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네이버 카페에서 자살하겠다는 사람 오늘 부모님이

.. 조회수 : 12,003
작성일 : 2018-01-14 18:21:28
이런거 처음 봤어요..
자살하고 싶다는 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여기도 가끔 올라오고

네이버카페에서
어제 "자살하고 싶어요" 글 올라와서
회원분들이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고 했는데

오늘 "저희 아이가 세상을 떠났어요" 글올라 왔어요
22살 아이인데
아이 폰으로 그 엄마가 카페에 글 올려줬어요
근데 다시 지웠어요
IP : 121.165.xxx.16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6:24 PM (218.52.xxx.189)

    자작 아닐까요?
    어제오늘 아들이 죽었는데 폰으로 그런걸 올릴수 있나요?

  • 2.
    '18.1.14 6:24 PM (175.223.xxx.104)

    맘 아프네요 그냥 장난이었음 참 좋을건데 ㅜㅜ

  • 3. .....
    '18.1.14 6:24 PM (218.52.xxx.189)

    사실이면 죄송하구요

  • 4. ..
    '18.1.14 6:27 PM (121.165.xxx.168)

    회원님들도 차라리 자작이면 좋겠다 이런얘기도 있었는데
    정황상.. 영성 이런거 하는 카페구요
    가슴아픈 얘기 좀 쓰셨다 지우셨어요
    자신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구선 오히려 순간 위로받고 싶으셨다고.. 그래서 지웠다네요..

  • 5. ..
    '18.1.14 6:28 PM (121.165.xxx.168)

    딸이고 목을 매었다네요..

  • 6. ..
    '18.1.14 6:30 PM (121.165.xxx.168)

    어제 자살하고 싶다는 글에 덧글 알림이 아마 계속 왔던거 같아요

  • 7. ..
    '18.1.14 6:31 PM (121.165.xxx.168)

    친구도 없어 왕따당했다는데 그래도 유일하게 말을 걸어주었던게 카페 회원님들이셨을지도요

  • 8.
    '18.1.14 6:33 PM (175.223.xxx.195)

    자식이죽었는데 카페 글올릴 정신이 있겠어요? 이상한글이죠

  • 9. ...
    '18.1.14 6:35 PM (222.236.xxx.4)

    그냥 봐도 자작이죠.. 솔직히 자식이 죽었는데 윗님 말씀대로 어떻게 카페에 글 올린 정신이 있겠어요....

  • 10. ..
    '18.1.14 6:39 PM (121.165.xxx.168)

    본인을 노인네라 표현하고 있고요
    많은 표현이 어른만이 사용하는 언어.. 장난칠 분위기는 아니고요.. 그렇습니다..

  • 11. 자작가능다분
    '18.1.14 6:40 PM (223.62.xxx.145)

    그렇죠.
    누가 생각 해도 딸이 오늘 세상을 떴는데
    내일 그 카페 들따보면서 글 올릴 정신 없죠.
    그럴 여유 있으면 그러면 그건 부모가 아니고....

    그런데 그게 정말 자작이길 바라고
    자작이여야 하는데,
    그런걸로 장난 치는 사람들은 벌까지 받았으면 좋겠어요.

  • 12. ㅇㅇ
    '18.1.14 6:43 PM (119.192.xxx.129) - 삭제된댓글

    자식이 죽었는데 카페에 글 올릴 수도 있죠. 왜 그런일은 없을거라 생각하는지.. 사람들이 진짜 사고가 너무 좁아요. 자기가 아는 상식이 세상에 전부인줄 알아요

  • 13. ㅇㅇ
    '18.1.14 6:45 PM (119.192.xxx.129) - 삭제된댓글

    좀 다른 얘지만 세월호 사고때도 자식 사망확인하고나서 바로 카톡에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장문으로 글 올린분도 있어요. 자식 죽었다고 24시간 울고 까무러치고 있어야 된다는 상상이 더 비현실적이에요

  • 14. ..
    '18.1.14 6:51 PM (121.165.xxx.168)

    윗님 그 아이디가 "기존 아이디" 라는게 무서운 거에요
    지금은 이 세상에 없을 사람의 아이디로 그 부모가 글을 써주는데 왜케 무섭죠

  • 15. 기존아이디가 어때서요?
    '18.1.14 6:55 PM (119.198.xxx.86) - 삭제된댓글

    폰으로 로그인해있었고
    일부러 로그아웃하지 않는 이상..
    아이가 쓰던 아이디로 마지막 글 올리고
    탈퇴버튼 누르셨을지도 모르는데요

  • 16. 자작이죠
    '18.1.14 7:00 PM (178.190.xxx.232)

    어제 애가 죽었는데 오늘 애 활동하던 카페에 글 올린 부모가 어딨어요?
    자살한다고 위협하고 관심끌려는 정신병자 관종이죠.

  • 17. ㅡㅡㅡ
    '18.1.14 7:00 PM (175.193.xxx.186)

    그런 경우 하루정도는 사람이 굉장히 비현실적인 상태로 있게 돼요. 그래야 살아있을 수 있거든요. 고통으로 까무러치지않고.

  • 18. ..
    '18.1.14 7:01 PM (121.165.xxx.168) - 삭제된댓글

    네 그래서 어머니가 글을 쓰실수있었던건데
    다른 회원님들 보시기에는
    똑같은 이모티콘 아이디 인데
    두 글의 글쓴이가 다른거에요.. 무섭..

  • 19. 자작이죠
    '18.1.14 7:01 PM (178.190.xxx.232)

    세월호와 엮지 마세요. 세월호는 실종으로 수년간을 기다리던 분들인데.

  • 20. 자작이라고
    '18.1.14 7:04 PM (175.193.xxx.186)

    조금만 이상하면 단정짓는 마음은 어떤건가요? 속고싶지않은 마음 같긴 한데 그렇다고 자작인지 아닌지 100퍼 단정할 수 없는 글을 아닌경우는 어찌 하려고 그러는건지;;

  • 21. ...
    '18.1.14 7:05 PM (119.67.xxx.194)

    같은지 다른지 글 쓴 사람만 알겠죠.
    상식선에서 보자면 자작 같긴한데...

  • 22. ..
    '18.1.14 7:06 PM (121.165.xxx.168)

    폰으로 알림이 오니까
    더 걱정해주실 필요없다는 식으로 글을 써 주신게 아닐까요..
    아무튼 카페 회원님들 중에 자작으로 보시는 분은 없고요
    너무 안타깝고.. 그러네요..

  • 23. 교통사고도 아니고
    '18.1.14 7:10 PM (178.190.xxx.232)

    20대 딸이 목매달아 죽은걸 발견한 날
    딸 핸폰으로 딸이 활동하던 카페에 들어가서 글을 쓴다구요?
    카페 사람들 위로 받고 싶어서? 당일에요?

  • 24. ㅡㅡㅡ
    '18.1.14 7:11 PM (175.193.xxx.186)

    네 그럴수 있어요. 제정신이 아니기 쉬우니까.

  • 25. ...
    '18.1.14 7:19 PM (119.192.xxx.129) - 삭제된댓글

    자식이 죽은건 아주 슬픈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충격받아 쓰러지고 그러는건 아니에요
    그리고 예전에 자살을 시도했던 경험이 있거나 했다면 더 빠르게 현실에 수긍할지도. 오히려 기대하지 않았던 교통사고 같은게 더 충격이죠

  • 26. 비번을
    '18.1.14 7:37 PM (110.45.xxx.161)

    알아야 들어가죠.
    자작 이니면 다행이구요.

  • 27. ..
    '18.1.14 7:37 PM (121.165.xxx.168)

    전엔 자살예고글 올라오면
    "너만 힘드냐" 이런 생각도 있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어요
    확실히 어떤 영에 씌워진 상태같아요
    마지막 인사였던거죠..
    마지막 도움 요청이었거나..

  • 28. 네 맞아요.
    '18.1.14 8:01 PM (119.198.xxx.86)

    어떤영 =악령...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몰아간다고 봅니다
    인간이 살고자하는건 본능입니다
    그 본능조차 감지하지 못하고 무감각하게 만드는건
    악령이 씌워진 상태가 아니면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 29. 전 가능
    '18.1.14 8:19 PM (124.49.xxx.62) - 삭제된댓글

    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자작이라고 하시네요.
    주변에 가까운 분이 그런 상황을 겪는거 지켜봤었는데요.
    너무 큰 슬픔과 충격때문에 사람이 오히려 현실감이 없어서 장례식 3일동안 오락가락 하더라구요.
    멀쩡히 방문한 사람들한테 밥 먹고 가라. 먼길오느라 고생했다. 그런 말도 했다가 실감나면 까무룩 정신 놓기도 하고요. 카톡으로 막 지인들한테 알리기도 하고.. 나중에 후회하기도 하고요. 그 분도 실제로 sns도 하고 그랬어요.
    다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고부터 진짜 고통이 시작된다고 ㅜㅜ
    남들이 겉으로 보고 쉽게 판단할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진짜라면 그 어머니도 딸 폰을 이리저리 하루종일 보고 있을거같아요. ㅜㅜ

  • 30. ..
    '18.1.15 5:35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자작이든 아니든
    자식이 자살직후면 정신 가누기도 힘든상태에 저런글을 쓴다고요?
    정상은 아닌듯하네...

  • 31. ..
    '18.1.15 5:55 PM (180.71.xxx.170)

    폰이고 컴이고 자동로그인되어 있으니
    불가능한 일은 아니나
    내 자식이 자살했는데 카페에 글올릴정신있는 부모가
    과연 있을지..
    자살이 쉽지않은일인데 현실이 험난하고 막막하니
    놔버리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 32. ..
    '18.1.15 5:57 PM (220.76.xxx.85) - 삭제된댓글

    아니 그 글 쓴 사람도 제정신이 아닌것 같고 .. 님은 대체 이글을 왜 쓰시는지 ?

  • 33. 무슨 글인지 안봤어도
    '18.1.15 6:0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폰으로 계속 리플알림 뜨고 자동로그인 되어있으면 폰 화면에서 바로 글쓰는거 가능하죠.
    폰 계속 자동알림 오면 자식 일인데 무슨일인가 싶어서 모른척 할수도 없고 끌 수도 없잖아요.
    그리고 사람이 큰일 당하면 그게 진짜 있는일인지 현실감이 되게 없어요.

  • 34. 자동 로긴과 댓글 추가 알림
    '18.1.15 6:24 PM (1.225.xxx.199)

    돼 있으면 일부러 로긴 안해도 댓글 알림소리 계속 나니 충분히 댓글 쓸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에고고 ㅠㅠㅠㅠㅠ참 안타깝네요 ㅠㅠㅠㅠㅠ

  • 35.
    '18.1.15 6:26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자작이네.
    부모가 자식이 네이버 카페에 그런 일 올리는지 알기나 할까요??
    아이디, 비번은??

  • 36. 저도
    '18.1.15 6:59 PM (110.13.xxx.194)

    가능할수도 있겠다 싶어요. 애가 그리됐는데 알림이 자꾸오고 애가 쓴글을 읽으면서 우리애가 왜 그랬는지도 알아보시고 싶었을거고....밧데리가 있는한 딸의 소지품에서 알림이 오니까 뭔가 내가 알아야할 내용이 있나 싶기도 했을것 같고요. 너무 마음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800 그릇 정리하고 내보내는게 제일 어렵네요 8 2018/01/15 2,529
768799 윗 쪽 어금니 두개(나란히 붙어 있는) 임플란트 질문요 2 11 2018/01/15 1,935
768798 양치할때마다 구역질이 나요(더러움주의) 7 00 2018/01/15 1,635
768797 기득권과 노인들이 문재인을 싫어하는 이유. 10 아이사완 2018/01/15 1,964
768796 럭키할인마트 논현점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2 마트 2018/01/15 662
768795 3학년 내신은 1,2학년이랑 똑같이 나누나요? 3 내신 2018/01/15 1,030
768794 [생생경제] 후쿠시마 수산물, 한국만 두드려 패는 이유? 2 ........ 2018/01/15 779
768793 어이없는 저축보험 민원 18 하늘바다 2018/01/15 3,154
768792 샷시결로가 심한데 업체마다 가격도 방법도 다르네요 1 결로 2018/01/15 991
768791 아빠가 주무시다가 심정지가 오셔서 지금은 회복중이신데요. 10 ㅇㅇ 2018/01/15 5,964
768790 수학학원 보내봐야 아무 효과없어서 집에서 가르쳤더니 19 지쳐 2018/01/15 6,318
768789 지금 ktx안 아이들 떠드는 소리 머리가 아프네요 7 ..... 2018/01/15 1,682
768788 뒷목,뒷골이 뻐근하고 묵직해지는 증상요ㅠㅠ 1 bb 2018/01/15 1,280
768787 엄마랑 비슷한 여자랑 결혼하나요? 9 남자들 2018/01/15 3,663
768786 by tree1. 일드 프라이드와 뷰티풀 라이프?? 4 tree1 2018/01/15 1,101
768785 제 식욕을 잡고싶어요.. 2 ㅠㅠ 2018/01/15 1,319
768784 아이들 방학하니까 족보에 없는것 많이 만드네요.ㅋ 4 .. 2018/01/15 1,795
768783 파프리카에 어떤 시판 소스가 맛있나요? 3 기름기 적은.. 2018/01/15 777
768782 수내역출퇴근 용인쪽에(죽전역?) 지하철이용과 살기좋은 아파트 추.. 7 죽전역쪽 보.. 2018/01/15 2,323
768781 참치캔 김치찌개에 미림 넣어도 되나요 4 . 2018/01/15 982
768780 가상화폐경험 바당26.2/국당21.6/민6.7/자6.6/정1.3.. 4 비트코인여론.. 2018/01/15 733
768779 16 ... 2018/01/15 3,331
768778 전임자가 일을 망치고 떠나서 큰일이네요 1 격분 2018/01/15 1,128
768777 기레기들 코인 엄청 하나봐요 4 럭비 2018/01/15 1,484
768776 아래 영화 1987 을 보는 두 편의 1 쥐구속 2018/01/15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