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랑 한바탕했어요ㅠ
엄마랑 해외여행 주제로 대화하다
전쟁, 테러 얘기나왔는데
갑자기 아빠가 껴서 뜬금없이
문재인이 이번에 북한에
70조를 줬다더라ㅡ
박근혜 박정희 친일이라는 사람은 꼭
김일성 김정은을 좋아하더라
저도 몇마디하는데 문재인이 특전사출신인데 무슨
빨갱이냐 특전사 아무나 가냐
하니 군대안갔다온 아빠가 기분 나빴는지
노발대발 점점 흥분하고
유치원 영어금지는 왜 그따구냐해서
그거 박근혜때 발의된 법안이라 하니
그럼 잘못된걸 알면서 왜 시행하냐
점점 애앞에서 아빠가 화내고 난리쳐서
그냥 나왔어요ㅠ 저 어릴때도 맨날 저리 소리지르더니
아이가 이제 할머니할아버지 막 좋아하기시작했는데
너무 민망해서 다 데리고나왔어요..휴
정치뿐아니라 그냥 자기가 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앞뒤안가리고 흥분하시는건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1. ㅡ
'18.1.14 3:06 PM (223.62.xxx.161)그냥 그렇군요 하고
가만 있을걸 그랬죠ㅠ2. ...
'18.1.14 3:08 PM (211.36.xxx.238)정치얘기는 가족이랑 안하는거
3. 군대
'18.1.14 3:09 PM (211.36.xxx.146)안갔다온ㅋㅋㅋ화내실만하네요ㅋ
약점을ㅠㅠ4. 다음에 뵈면
'18.1.14 3:10 PM (115.140.xxx.215)돈 한 푼도 안줬다고 얘기하세요.
우리나라 1년 예산이 420조인데 70조같은 말씀 하지 말라고 하시고요,
유엔안보리 위반이라서 돈 같은거 한 푼도 못줘요.5. ..
'18.1.14 3:11 PM (223.62.xxx.161)전 아빠군대생각은 안했는데
특전사가 별거냐 노발대발 하심요ㅜ
휴..가만 있을컬6. 노인들
'18.1.14 3:12 PM (211.36.xxx.146)카톡으로 저런 얘기 돈다더니..
7. ..
'18.1.14 3:15 PM (1.219.xxx.22)남편이 그런건 이해시키려고 할 필요가 없는 거라고...사실이 뭐다 얘기할 필요도 없다고요 휴..
8. 그냥
'18.1.14 3:33 PM (121.182.xxx.90)노인네가 그런갑다하고 인정해 버리세요...
이렇게 크게 싸우면 화해는 어찌하는지....9. ...
'18.1.14 3:46 PM (125.177.xxx.43)노인네들 안변해요 그런 대화 피해야죠
10. 우리
'18.1.14 4:18 PM (61.252.xxx.198)아주버님하고 똑같으시네요.
정치얘기만 나오면 집안 분위기
험악해지고 자식들이 아주버님을
안좋아 한다네요.
절대 안바뀔거라 생각 들어요.11. ...
'18.1.14 4:49 PM (58.79.xxx.203)저도 친정가면 되도록 뉴스 안 보고 정치 얘기 나올라치면 화제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자발적으로 태극기 집회 다녀오신 분이니 말 다했죠.
지난 번에 친정가서 하룻밤 자고 올라다가 문재인 대통령 욕하길래 밤8시에 제가 운전해서 집에 왔네요.ㅠㅠ12. ㅠㅜ
'18.1.14 5:14 PM (175.205.xxx.105) - 삭제된댓글제가 같이 울고싶네요. 근 십년의 정권 스트레스 속에 이젠 저런말 하는 분들 부모래도 안만나고싶어요 저희 아버진 생각은 박정희파지만 겉으로 절대 말은 안해서 그나마 얼굴 봅니다.
13. 그런갑다 말고
'18.1.14 5:29 PM (178.190.xxx.232)카톡으로 매일 올바른 정보를 드리세요.
그런갑다하면 정말 그런 줄 알아요.14. ...
'18.1.14 6:05 PM (118.38.xxx.29)노인들
'18.1.14 3:12 PM (211.36.xxx.146)
카톡으로 저런 얘기 돈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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