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넓은집으로 이사를 가게됐어요.

어떨까 조회수 : 3,561
작성일 : 2018-01-14 14:26:28

아이가둘있어서 지금사는평수에 거실엔 놀이 아이템들을 둘곳이없어 이사를가요.
요즘 애들 놀이기구들 크기가 장난아니고 둘이라 없고는 힘들어서 못키우구요.
근데 작은평수에 이미 익숙해져있는생활에.. 거실 방 동선도 이미 정해져있고 ... 사실 거의 사생활이 없긴해요. 같이 지내는식 전부.
주변환경도 여긴 구도심이긴하지만 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단지라 조용해요 근처에 바람쐴 강도있고. 가까운곳에 백화점, 마트.등등, 역건너편엔 구중심가가 형성되어있어요.
이사가려고하니 요런게 다 미련이남네요.
이사가는곳은 나름 신도심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상가가 형성되어있고 없는건 없는데.. 암튼 또 자세히 보니 거기서 거기더라구요.ㅠ
아이가있어 가야는하는데...
넓으면 아무래도 낫겠죠??
가족들이 지금은 거실생활이 주라 아이들도 거실에서 주로있어 온가족이 ( 시어머니가도와주심) 아이들중심인데.. 이사가면 아이들방을따로둘꺼라..왠지 좀 소극적으로 육아하며 지낼꺼같은..

엊그제 게다가 꿈을 꿨는데
배위에서 노래들으며 기억의습작노래였어요.. 평온히 누워있는데... 큰파도가 덥쳐 조용히 바다아래로 내려가 죽은건지 현실과 구분이 안되다 애기 울음소리에 깼네요.
변화가 두려운걸까요..

IP : 116.34.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화가 두려운게 아니라
    '18.1.14 2:29 PM (116.127.xxx.144)

    돈이 두려운거 아닐까요?
    솔직히 교통사고(단순 접촉사고, 인명사고 말고)도 돈이 문제지
    돈있으면 좀 박아봐야뭐..별거있나요

    이사도 돈만 있으면 뭐가 걱정인가요?
    재벌이 30평 아파트 신도시 새아파트 간다고 두렵다..라고 생각할까요?

    모든게

    돈이 없으니
    없을거 같고
    미래가 불안하니
    불안한거죠

    님도 아마,,,,돈 일겁니다.
    근원적인 이유는.

  • 2. 저희도
    '18.1.14 2:32 PM (221.161.xxx.36)

    작은 평수에 살다 늦게 둘째가생겨 짐이 늘어 하는수? 없이 이사했어요.
    청소도 그렇고 그닥 큰평수에대한 생각 없었는데,
    와보니
    정말 좋네요.
    청소도 편하고,
    정리도 제가 원하는데로 척척 되구요.
    아이도 놀 자리가 생기니
    무척 좋아해요.
    막상 가보심 좋을거라 장담 합니다.
    행복하세요~^^

  • 3. ..
    '18.1.14 3:21 PM (124.111.xxx.201)

    집 넓어져 불편할거 없어요.
    두려워 말아요.

  • 4.
    '18.1.14 3:28 PM (223.62.xxx.240)

    집 넓어지니 시댁식구들이 진을 집디다
    방하나 남으니 서울서 대학다니는 시조카좀 돌보면 안되겠냐고,,,시댁무서워 넓은집 못가는 사람들 많아요

  • 5.
    '18.1.14 5:14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왜 진작 안왔나 싶을거예요
    넓은 집이 주는 만족감은 으외로 큽니다.

  • 6. 일단
    '18.1.14 7:39 PM (223.38.xxx.122) - 삭제된댓글

    꿈은 해몽상 큰 길몽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110 일본여행중 tax free에 대해서 아시는분 6 abcd 2018/01/18 2,639
769109 여자 아이스아키팀 관련 - 아직 협의중인데 (진행상황) 샬랄라 2018/01/18 383
769108 강경화장관.. 10 페북 2018/01/18 3,151
769107 빅마마 홈쇼핑에 댓글달린 장어 집 모모 2018/01/18 1,861
769106 CNN, 평창 올림픽 한반도기 들고 입장은 남북대화의 외교적 성.. 5 ... 2018/01/18 1,211
769105 코성형 붓기 어쩌나요 6 얼굴 2018/01/18 3,266
769104 언론의 가짜뉴스에 속지 마세요 31 ㅇㅇㅇ 2018/01/18 2,861
769103 제발 비 좀 내렸으면.... 6 .. 2018/01/18 1,566
769102 아ㅇㅎㅂ 에서 세인트존스워트 제품 어떤게 좋은가요 2 ... 2018/01/18 1,006
769101 집값상승은 7 .... 2018/01/18 3,071
769100 학교다닐때 교우관계중에 이럴때 어찌하셨나요? 15 친구 2018/01/18 2,647
769099 왜 이렇게 훅 아줌마가 된거죠? 14 Please.. 2018/01/18 6,401
769098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에게 보낸편지 40 ㅇㄷ 2018/01/18 6,014
769097 한국 가요계의 최고 천재 뮤지션을 꼽으라면 누가 해당될까요? 40 가요 2018/01/18 4,847
769096 새벽부터 런닝머신하는 윗집.. 18 ㅜㅜ 2018/01/18 5,973
769095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5 음악 2018/01/18 953
769094 그냥 우리만 싸우는 듯. BBC, CNN 메인 한번 보세요 11 단일팀 2018/01/18 4,712
769093 해롱이 ~ 5 .. 2018/01/18 2,704
769092 "자랑스럽다, 톤즈" 이태석 신.. 6 눈팅코팅 2018/01/18 2,629
769091 자식말고 나에게 투자할까요? 10 울고싶어요 2018/01/18 4,035
769090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3 샬랄라 2018/01/18 1,589
769089 강정과 빵 둘 중 그 나마 뭐가 나을까요.. 2 간식 2018/01/18 862
769088 안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한 사람은 없다 1 ... 2018/01/18 2,226
769087 건강검진을 매년하면 3 ㅇㅇ 2018/01/18 1,670
769086 자식때문에 맘이 지옥입니다 88 ... 2018/01/18 28,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