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넓은집으로 이사를 가게됐어요.

어떨까 조회수 : 3,559
작성일 : 2018-01-14 14:26:28

아이가둘있어서 지금사는평수에 거실엔 놀이 아이템들을 둘곳이없어 이사를가요.
요즘 애들 놀이기구들 크기가 장난아니고 둘이라 없고는 힘들어서 못키우구요.
근데 작은평수에 이미 익숙해져있는생활에.. 거실 방 동선도 이미 정해져있고 ... 사실 거의 사생활이 없긴해요. 같이 지내는식 전부.
주변환경도 여긴 구도심이긴하지만 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단지라 조용해요 근처에 바람쐴 강도있고. 가까운곳에 백화점, 마트.등등, 역건너편엔 구중심가가 형성되어있어요.
이사가려고하니 요런게 다 미련이남네요.
이사가는곳은 나름 신도심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상가가 형성되어있고 없는건 없는데.. 암튼 또 자세히 보니 거기서 거기더라구요.ㅠ
아이가있어 가야는하는데...
넓으면 아무래도 낫겠죠??
가족들이 지금은 거실생활이 주라 아이들도 거실에서 주로있어 온가족이 ( 시어머니가도와주심) 아이들중심인데.. 이사가면 아이들방을따로둘꺼라..왠지 좀 소극적으로 육아하며 지낼꺼같은..

엊그제 게다가 꿈을 꿨는데
배위에서 노래들으며 기억의습작노래였어요.. 평온히 누워있는데... 큰파도가 덥쳐 조용히 바다아래로 내려가 죽은건지 현실과 구분이 안되다 애기 울음소리에 깼네요.
변화가 두려운걸까요..

IP : 116.34.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화가 두려운게 아니라
    '18.1.14 2:29 PM (116.127.xxx.144)

    돈이 두려운거 아닐까요?
    솔직히 교통사고(단순 접촉사고, 인명사고 말고)도 돈이 문제지
    돈있으면 좀 박아봐야뭐..별거있나요

    이사도 돈만 있으면 뭐가 걱정인가요?
    재벌이 30평 아파트 신도시 새아파트 간다고 두렵다..라고 생각할까요?

    모든게

    돈이 없으니
    없을거 같고
    미래가 불안하니
    불안한거죠

    님도 아마,,,,돈 일겁니다.
    근원적인 이유는.

  • 2. 저희도
    '18.1.14 2:32 PM (221.161.xxx.36)

    작은 평수에 살다 늦게 둘째가생겨 짐이 늘어 하는수? 없이 이사했어요.
    청소도 그렇고 그닥 큰평수에대한 생각 없었는데,
    와보니
    정말 좋네요.
    청소도 편하고,
    정리도 제가 원하는데로 척척 되구요.
    아이도 놀 자리가 생기니
    무척 좋아해요.
    막상 가보심 좋을거라 장담 합니다.
    행복하세요~^^

  • 3. ..
    '18.1.14 3:21 PM (124.111.xxx.201)

    집 넓어져 불편할거 없어요.
    두려워 말아요.

  • 4.
    '18.1.14 3:28 PM (223.62.xxx.240)

    집 넓어지니 시댁식구들이 진을 집디다
    방하나 남으니 서울서 대학다니는 시조카좀 돌보면 안되겠냐고,,,시댁무서워 넓은집 못가는 사람들 많아요

  • 5.
    '18.1.14 5:14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왜 진작 안왔나 싶을거예요
    넓은 집이 주는 만족감은 으외로 큽니다.

  • 6. 일단
    '18.1.14 7:39 PM (223.38.xxx.122) - 삭제된댓글

    꿈은 해몽상 큰 길몽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934 동창밴드 가입이 안되는데 1 ... 2018/01/14 884
767933 프사에는 마치 성인군자처럼 써놓았네요. 10 약속펑크 대.. 2018/01/14 3,966
767932 종이호일 깔고 고기구우니 넘 편해요~~~ 10 오호 신세격.. 2018/01/14 6,492
767931 검찰, 'MB집사' 김백준·김진모 전 靑비서관 구속영장 청구(1.. 17 가자!!! 2018/01/14 1,637
767930 요즘 애들 보는 야동 수위가 걱정되요 1 노프 2018/01/14 2,519
767929 1987...오늘이 박종철 열사 세상 떠난 날이래요 5 1987 2018/01/14 1,145
767928 월급을 상품권으로? 방송국의 관행 2 동참 2018/01/14 1,478
767927 by tree1. 로맨스 일드가 뭐가 있나요??? 20 tree1 2018/01/14 2,420
767926 kbs스페셜 1987 보고 느낀점 5 겨울조아 2018/01/14 2,673
767925 직선제 해놓고 왜 노태우가 당선되었을까요? 39 신기해요 2018/01/14 4,868
767924 동네 엄마들과의 관계.. 이럴수도 있어요.. 8 흐믓 2018/01/14 8,116
767923 만날때마다 외모 지적하는 지인 20 Mm 2018/01/14 7,500
767922 위암수술하고 퇴원하고 전복죽 먹어도 돼요? 7 .... 2018/01/14 4,103
767921 2월중순 월세 만기인데요 지금 집주인에게 말하면 4 2018/01/14 1,385
767920 사람들과 간단히 먹을 한그릇 음식,추천해주세요 18 독서모임 2018/01/14 3,662
767919 미세먼지 때문에 공공기관 내일 차량 홀짝제. 서울시 대중교통 무.. 1 ㅇㅇㅇㅇㅇㅇ.. 2018/01/14 794
767918 kbs 스페셜 1987을 봤는데 2 ㅇㅇ 2018/01/14 1,326
767917 전라 광주 사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거가 있어요 9 ㅇㅇ 2018/01/14 1,753
767916 요즘 자꾸 생각나서 괴로운 X-시어머니 17 내가기억해 2018/01/14 8,320
767915 사우나에서 얼굴에 땀한방울 안 나는 건 왜 그럴까요? 14 ... 2018/01/14 5,394
767914 하루에 환기 몇번 하세요.? 2 신축아파트 2018/01/14 2,344
767913 이케아 구스 이불 하고 솜이불 로드토퍼 어떤게좋나요 1 .... 2018/01/14 1,933
767912 드레스룸처럼꾸미려는데 2 옷걸이 2018/01/14 1,268
767911 스파게티는 왜 비쌀까요? 29 ... 2018/01/14 8,226
767910 전 고장난 가전제품이에요... 2 나만이런가 2018/01/14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