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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서와 한국,, 영국편보고 항의하고 싶은 점..

ㅇㅇㅇ 조회수 : 20,786
작성일 : 2018-01-14 13:36:23

 

전체적으로 이번 영국편...재밌게 잘 보긴 했는데요...

이게 아무리 방송설정이고, 여행컨셉 리얼인지는 모르지만,,

이번 회 보면서 불편했던 점 딱 두 가지만 짚을게요.


한국에 도착해서 세사람이 짐을 들고,, 인천공항에서 안국역으로 올때도,

역에 내린 뒤에 지하에서부터 그 무거운 짐들을 들고.. 지상까지 그 많고 많은 계단까지

한참을 걸어 올라오도록 하고...

제임스의 친구들중에 데이비드가 65세 고령이신데,,,

젊은 나머지 두 친구는 20대 중후반이니 상관없다 치고,,

당시에 노인인 데비이드도 설마 직접 짐을 들고

올라오도록 한 건가요. (그리고 제임스에게 줄 자전거를 들고 온 친구는 어떻게 옮긴건지... )

제가 안국역쪽 지역에 안 살아서 잘 모르는데.. 안국역 방면 지하철에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레베이터가 없나봐요????

저도 본의아니게 타국에서 여행짐들고,, 낯선 곳에서 헤매봐서 아는데..

물론 촬영이고 제작진들이 항상 동행했겠지만요,,,

외국 친구들이 시차에 적응되기 전부터 돌아다니다 헤매고,,, 몸고생하도록 하고...

그런 모습보이는 거... 진짜 별로인거 같아요.해프닝 정도로 볼만큼 웃기지도 않구요.

 

그리고 다음 예고편보니,,, 여행 멤버중에 노인이 있는데도

무리하게 북한산???인가 등반을 감행하도록 방치해 두어선지..

데이비드가 등반후에 숙소로 돌아와서 앓아눕는거 같던데요..

앞으로 방송될 다음회 용이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무리한 일정을 짜넣어서 가뜩이나 체력이 약할 노인을 시름시름 앓아눕게 만들고

게다가 예고편에다 이 장면을 집어넣어서 걱정과 관심을 유발하려는 듯이 보이는 게 좀 많이 불편했어요..


첫 방송에 따르면 강추위가 온 지 하루 이틀 뒤의 일정이라...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을테고

상당히 추운 상태가 예상되었을텐데,, 일정을 북한산 등반이 아니라,,

실내 관광이라던지,,, 다른 곳으로 대체했어야하는게 아닌가 해서요. 

저만 이런 장면에서 너무 진지하고 예민한건지요? 


아무리 리얼여행 방송이라고 하더라도 방송에서 이런 장면을 보여서..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불편하게 만들고,,걱정끼치는 실수하는게 언짢네요.

우리나라에 온 손님인데 우리나라에 대한 첫 인상에도 관련된건데,,,

 최대한 불편없게 잘 모셔야하는거 아닐까요...?

 


아무리 데이비드 본인이 산 등반을 하겠다고 고집했어도,

노인의 몸상태를 고려해서라도 제작진에서 유도리있게 말리고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다같이 움직여야할 다음 일정에도,, 차질이 가고...그런 건 좀 별로인거 같아요. 

보는 제가 다 조마조마하더라구요.

IP : 14.45.xxx.95
1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4 1:39 PM (114.204.xxx.21)

    저두요.
    불편한것 까진 아닌데 조마조마했어요
    그 무거운 짐 들고 지하철계단 오르는데
    넘 안타까워서 안국역에 왜 에스컬레이터가 없는겨!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 2. .....
    '18.1.14 1:40 PM (39.7.xxx.210)

    모시는 설정이 아닌 방송이고 또 어거지로 끌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참 불편한 것도 많으십니다

  • 3. ...
    '18.1.14 1:41 PM (61.252.xxx.75)

    데이비드는 노인이라 노인장애인용 엘리베이터 타도 되는데... 자전거랑 캐리어 엘리베이터에 실어서요.
    한국 나이로 67세잖아요.
    두 젊은분이야 계단으로 가도 되지만요.

  • 4. ...
    '18.1.14 1:41 PM (118.33.xxx.166)

    원글님의 안타까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제작진이 방치하거나 강요한 건 아닐 거예요.
    다 협의하에 진행했겠죠.

  • 5. ....
    '18.1.14 1:4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65세 남자들 북한산에 많습니다. 여행 잘 다니구요. 자기 가방 잘 들고 다녀요
    마음이 젊고 재밌는 사람이던데 불편하면 방송을 보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 비슷한 영국출신 가족이 있어 맞아맞아 하면서 봤어요.
    노인공경물로 가지 않아 참신했구요

  • 6.
    '18.1.14 1:42 PM (49.167.xxx.131)

    여행 계획은 그들이 세우는거 아닌가요? 저번 북한산갈때도 힘들다고 촬영팀은 반대하던데 외국은 도시안에 산이 거의없어 다들 가고싶어한다고 들은듯

  • 7.
    '18.1.14 1:44 P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

    여행이란게 그런거죠
    제작스텦들이 같이 자전거며 짐이며 안도와줬다고
    불만인가요?
    님은 어디 여행가면 스텦이 따라붙어 힘든 일만 있으면
    해결해줬나요?
    그게 여행길 이에요
    꽃길만 펼쳐진 게 아니고

  • 8. ㅇㅇㅇ
    '18.1.14 1:46 PM (14.45.xxx.95)

    네,,,그러게요.. 저두 물건을 곧잘 놓고 다니고 잘 잃어버리는 데이비드 아저씨를 보면서
    혹시라도 다니면서 어디 다치거나 건강이 상할까 싶어서 불편한 맘도 있고,,,
    못내 조마조마했어요. 여행프로는 즐겁자고 보는건데 참.........

    그리고 특히 캐리어를 들고 5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갔는데..(??)
    또 역출구까지 그 높은 계단을 올라가야하는게 납득이 안되었어요.
    여행중에 짐들고 낑낑 거리며 지하철 계단 올라가는 그런 고충을 직접 겪어보셨담
    39.7 님은 그렇게 쉽게 말씀 못하세요.

    아무리 모시고 다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지만,, 다른 편은 2~30대 젊은 친구들이 있었고,
    이번은 3~40대 장년도 아닌...노인 멤버가 끼였던 만큼...다른편보다 특수한 배려가
    필요했던거 아닌가 싶어요. 61님 말대로,, 안국역에 노인장애인용 엘리베이터가 있다면,,,
    데이비드는 캐리어랑 자전거짐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될 뻔 했어요.

  • 9. 엘리베이터
    '18.1.14 1:47 PM (182.224.xxx.120)

    있는데 한쪽 구석에있으니
    찾을생각안하고 그냥 올라왔을거예요

    저도 그거보면서 아무리 제작진이 간섭 안하는게
    원칙이라지만 저 정도는 가르쳐주지 싶더라구요

    허리띠도 없어서 계속 내려왔으면
    그게 얼마나 신경쓰이고 불편한건데
    그냥 하나 사서 주지 싶더군요

  • 10. dddd
    '18.1.14 1:48 PM (121.160.xxx.150)

    백인들의 노인공경 개념이 우리 나라랑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내 일은 내가 한다, 원치 않는 도움은 모욕이다.
    이런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우리 나라 노인 욕하는 거고오...
    일정 짤 때 본인들이 짜는 듯 하던데에...

  • 11. ...
    '18.1.14 1:49 PM (61.252.xxx.75)

    노인장애인용 엘리베이터는 모든 지하철역에 의무적으로 다 있어요.

  • 12. 자리
    '18.1.14 1:50 PM (14.138.xxx.96)

    양보했더니 영국노인분 저한테. 나는 아직 젊다라던데여 민망했어요 개념이 달라요

  • 13. 여행이 그렇죠
    '18.1.14 1:50 PM (223.62.xxx.246)

    그나마 방송용이니 안전하고 실수 덜 하고 헛걸음질 줄고...
    여행이니 그런거죠.
    꽃할배식 짐꾼이 어르신들 모시기 관광이 아니쟎아요.
    저는 꽃할배식 관광이 싫었던지라...

  • 14. ...
    '18.1.14 1:51 PM (118.33.xxx.166)

    숙소 찾을 때 분식집 아주머니가 차가 올 거라고 하니
    폐 끼치기 싫다고 다들 걸어가겠다고 했듯이
    남의 도움 받는 걸 싫어하는 점도 있어요.

  • 15. ㅇㅇㅇ
    '18.1.14 1:51 PM (14.45.xxx.95)

    네,,조금의 배려만 있다면...그저 유쾌하게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을
    노인이 짐짝이라도 되는것처럼...나이들어서 생기는 고충들을
    그대로 노출을 시켜서 약자라는게 더 부각되도록 보이더라구요,

    신체적, 정신적으로 약해지는 노인의 모습을 데이비드가 캐리어 놔두고 가버린 모습,,
    허리띠벨트 내려가는걸 그대로 방송 분량으로 포함해 우스운 장면으로만들어버리고...
    약간의 배려가 떨어짐으로 인해..상대적으로 무신경해 보였고,,,이 프로의 완성도나 몰입이 떨어져
    마냥 즐겁게 보기만은 불편했던 점이 아쉬웠어요.

  • 16. ...
    '18.1.14 1:53 PM (61.252.xxx.75)

    저도 데이비드한텐 엘리베이터 가르쳐주지 싶더라고요. 노인이 너무 힘들어보여서요.
    노인이 노인장애인용 엘리베이터 타는건 당연한 권리고 시설물 활용이지 남에게 폐끼치는건 아니잖아요.

  • 17.
    '18.1.14 1:54 PM (119.149.xxx.77)

    65세면 아무것도 못하지 않아요.
    짐이라고해도 그건 데이비드 본인 짐가방이었구요.
    그것도 들 힘 없으면 한국까지 오겠다 생각도 말았어야죠.
    내자식도 아니고 죽은 내자식 친구들이랑 여행하는게
    경로우대 받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었을꺼라 생각하구요.
    솔직히 전 다른 두 젊은이가 더 대단해 보였어요.
    친구 아버지랑 여행하는거잖아요.
    친엄마랑도 여행하면서 얼마나 싸우는데
    친구 아버지랑 여행이라니..

  • 18. ㅇㅇㅇ
    '18.1.14 1:56 PM (14.45.xxx.95)

    분식집 장면에서 영국인들이 민폐끼치는걸 싫어라 하는 건 느꼈어요.
    노인들도 스스로 당당히 자립하기를 바라지, 이유없이 배려받고 도움받는 걸
    싫어한다는 것은 명확히 이해하질 못했네요.
    문화 차이고,, 서로간의 개념의 차이도 있었나 봅니다.

    다만,, 북한산 등반건은 시차적응이 의심되는 외국인 노인의 체력에 무리일수도 있으니,,
    우리나라의 기후를 더 잘아는 제작진들이 급구 말렸더라면 좋았을껄...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 19. wii
    '18.1.14 1:56 PM (175.194.xxx.24) - 삭제된댓글

    계단은 일회적인 거니까 그럴 수 있는데
    도착하자마자 빡센 일정이 걱정스럽죠.
    장거리 열두시간 비행하고 바로 관광 짧게도 아니고 빡빡하게 때려넣는게 감정이입 돼서 힘들었어요. 장거리 비행이 워낙 피곤한 사람이라 저녁에 버스에서 조는 모습보니 피곤하겠다 싶어요. 더구나 겨울이라 마음이 조금 불편해요.

  • 20. ???
    '18.1.14 1:57 PM (223.62.xxx.36)

    뭘 잘 모르시나본데 노인이라고 배려하는걸 그들을 싫어해요.
    소아와 여성을 보호하는건 있으나 노인 보호는 없는게 서양문화.
    한국의 경로사상은 유교에서 나온거니까요.

  • 21. ..
    '18.1.14 1:57 PM (14.47.xxx.189)

    원글님 어서와는 어르신 공경 전용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방문객들이 장소 선정, 호텔 선정 등등 해서 하는 여행 프로그램이예요. 제작진이 사전에 충분히 스스로 하는 것일 뿐 제작진은 개입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을테고 동의했으니 프로그램 진행하는걸텐데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노인공경을 원했으면 수행원을 데리고 왔어야죠. 여행 메이트는 메이트일 뿐 수행원이 아니예요. 개념을 잘못 알고 계신 것 같네요.

  • 22.
    '18.1.14 1:58 P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

    체력이 다른데 저런 조합이 젊은 애들 한테도
    부담이겠다 싶더군요
    사연이 있다지만 그냥 마음만 받고 거절하지 싶은 생각이 들더만

  • 23. ...
    '18.1.14 1:59 PM (118.33.xxx.166)

    50대인 저도 공항철도나 자하철에서 가끔 엘리베이터 탑니다.
    다리가 튼튼한 남편은 한번도 안타봐서 몰랐대요.
    데이비드 보면서 저도 안타까워서 엘리베이터 타면 좋을 걸 그랬다고 얘기하긴 했지만
    그런 상황이 생긴 게 제작진의 배려 부족으로 보이진 않아요.
    출연진이 좌충우돌 실수도 하는 실제 여행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원래의 방송 의도에 맞다고 봐요.

  • 24. 아휴
    '18.1.14 1:59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뭘 이랳게 절절매면서 시청하세요.
    그냥 안보면 될껄,
    저도 이번 영국편은 안본 사람은데
    원글만 봐도 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인 맥락이나 설정은 제작진이 개입하는거고 대본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걸 대놓고 티비에서 보여줄 필요는 없죠.
    님이 말한 짐이나 등산도 결국 출연진들이 정한 여행루트중 하나고,
    실제로도 그렇고 프로그램안에서도 그렇고 자기들끼리 해결해야할 문제에요.
    짐이 너무 무겁다, 그럼 본인들내에서 나눠서 들고 다녀야죠.
    본인들이 들기 힘들정도의 짐이라면 본인들 문제인거고,
    등산이 어렵다? 힘들것 같다, 그 사람들은 생각없어요?? 제작진이 억지로 시키는것도 아니고
    가능하니 하는걸텐데 왠 제작진탓인지 모르겠네요.

  • 25. ㅇㅇㅇ
    '18.1.14 2:00 PM (14.45.xxx.95)

    62.252님...저도 그때 노인용 엘리베이터 사용 정도는 가르쳐줄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본인이 고집하지 않는 이상,, 굳이 그렇게 생고생하게 만들 필요는 없는데.....
    (저는 아무런 배려도 없이 혼자 짐 들고 올라왔던 외국여행의 경험이 무척 불쾌하고
    힘겨웠던 경험이라 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감정 이입이 되서 그런가봐요;;;)

    영국인 노인들이 모든걸 스스로의 힘으로 하려는 태도는 배울만하고,,, 대단한 것이지만
    엘베 사용이라던가,, 북한산 등반 만류같은 게 특별대우랑 크게 연관이 있을까 의문이네요.

  • 26. 아휴
    '18.1.14 2:00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하나하나 불편한게 많으면 안보는게 낫습니다.
    뭘 그렇게 절절매면서 시청하세요.
    저도 이번 영국편은 안본 사람은데
    원글만 봐도 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인 맥락이나 설정은 제작진이 개입하는거고 대본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걸 대놓고 티비에서 보여줄 필요는 없죠.
    님이 말한 짐이나 등산도 결국 출연진들이 정한 여행루트중 하나고,
    실제로도 그렇고 프로그램안에서도 그렇고 자기들끼리 해결해야할 문제에요.
    짐이 너무 무겁다, 그럼 본인들내에서 나눠서 들고 다녀야죠.
    본인들이 들기 힘들정도의 짐이라면 본인들 문제인거고,
    등산이 어렵다? 힘들것 같다, 그 사람들은 생각없어요?? 제작진이 억지로 시키는것도 아니고
    가능하니 하는걸텐데 왠 제작진탓인지 모르겠네요.

  • 27. ㅇㅇ
    '18.1.14 2:00 PM (1.232.xxx.25)

    이번 편 뿐만 아니라 거의 모두 지하철에서 나올때
    무거운 캐리어 끌고 계단 올라오던데
    이상했어요
    우리나라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얼마나 잘되있는데
    굳이 무거운 여행가방들고 고생하게 하는지
    외국에서 보면 한국 지하철이 전부 계단만 있는줄
    알겠어요
    그래서인지 처음 도착한 이후로는 지하철 힘들다고
    택시만 이용하더군요
    한국 지하철만큼 편리한곳이 없는데
    제작진의 센스 문제라고 봐요
    어쨋든 예능은 각본도 있고 한국 홍보가 목적인 프로그램인데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쯤은 이용하게
    가르쳐줄수 있는거죠

  • 28. ㅗㅎ
    '18.1.14 2:01 PM (211.206.xxx.72) - 삭제된댓글

    어서와한국 안찍었음 좋겠어요
    왠지 불편해요 그런컨셉방송.
    이젠 안본지 꽤 됐지만요

  • 29. 그 나이가
    '18.1.14 2:02 PM (61.98.xxx.144)

    그렇게 많은 나이 아니에요
    영국에서 자전거도 타시고 매우 활동적이시던데 뭔 걱정?

    저도 이제 50 중반이 되고 보니 노인을 너무 노인 취급한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또 그들은 손님이 아니라 여행객 개념으로 봐야죠
    알아서들 일정 짜고 경험하게 하는 프론데 다 배려하면 그게 뭔가요?

    다들 너무 효심 돋으신다~

  • 30. 그 쪽 마인드로는
    '18.1.14 2:03 PM (43.230.xxx.233)

    본인이 판단해서 결정하면 그걸로 끝. 힘들겠다 살살해라 어쩌고 하면 실례. 그리고 60대 후반인 제 남편도 배낭메고 한 두달씩 끄떡없이 여행합니다.

  • 31. ㅇㅇ
    '18.1.14 2:04 PM (223.62.xxx.126)

    그런데, 실제 유모차나 여행가방 들고 지하철 타면 장벽 투성이예요.
    일부 구간만 엘리베이터 혹은 에스컬레이터 운영하거나,
    엘리베이터 사용하려면 계단을 수십개 올라야 하거나...
    지하철 사용 현실이고 제가 만난 여행객들 공통 의견이었어요.

  • 32. ddddd
    '18.1.14 2:04 PM (121.160.xxx.150)

    65세면 늙은 거 아니다가 여기 주장 아니었나요?
    시모만 그런가?

  • 33. ㅇㅇㅇ
    '18.1.14 2:06 PM (14.45.xxx.95)

    아,,그리고 늦은 밤??적어도 6~7시 이후에 꾸역꾸역 시티투어버스를 타면서
    외국인 친구들이 안에서 꾸벅꾸벅 졸도록 하고...그쯤에서 일정을 끝내고 쉬었으면 모르겠는데요..

    숙소에 도착해서 그만 쉬면되는데,,늦은시간에 제임스와의 만남을 끼워넣어서...
    저녁에 식사하러 나가고.... 음식업체를 홍보하려는건지 흑돼지 김치찜이니,, 두루치기니...
    야관문주가 나오고...그 부분은 그래도 깨알 재미가 있어서 원글에서 언급은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좀 많이 그랬어요.

    말 나온김에 얘기하자면,,,상대적으로 젊은 친구들도 그 일정으로 피곤에 지쳤는데,,, 노인네가 일정을
    다 소화시키고 나서,,, 온돌방도 아닌 차가운 대청마루에 뻗어있던 장면도 좀 안쓰러웠구요.
    그래서 북한산 등반때 데이비드의 더 체력이 고갈된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만큼요.
    이래도 제가 노심초사가 지나쳤던 건지요....제작진의 무심함도 좀 아쉽네요.

  • 34. 에구
    '18.1.14 2:06 PM (223.62.xxx.89)

    원래..여행이 그렇죠..
    프로불편러세요..

  • 35. ...
    '18.1.14 2:08 PM (61.252.xxx.75) - 삭제된댓글

    엘리베이터 타라고 한마디만 해주는게 대단한 노인대접 비라고 수행원 요구한건가요?
    이 글에 수행원 붙이라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요.

  • 36. 그러니까요
    '18.1.14 2:08 PM (61.98.xxx.144)

    공경심을 엉뚱한데다 쏟고 있네요
    애든 어른이든 노인이든 많이 움직이게 하는게 최고의 건강비법입니다

  • 37. 어우
    '18.1.14 2:08 PM (223.62.xxx.215)

    보다가 심장에 무리 오겠어요.청심환 하나 씹으면서 보시든지..
    이렇게 의견들 많이 나와도 초지일관이네요.

  • 38. ...
    '18.1.14 2:09 PM (61.252.xxx.75)

    엘리베이터 타라고 한마디만 해주는게 대단한 노인대접 바라는거고 수행원 요구하는건가요?
    이 글에 수행원 붙이라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요.

  • 39. 가서
    '18.1.14 2:09 PM (61.98.xxx.144)

    업어드리시지~

    중늙은이 듣기 불편할만큼 노인을 장애인급으로 보시네요

  • 40. ㅇㅇㅇ
    '18.1.14 2:10 PM (14.45.xxx.95)

    1.232님의 제작진의 센스문제란 말씀에 동의...
    안보고 프로불편러냐느니 댓글 다는 분들 있는것 같은데요,,,
    영국편 첫회 보신 분들만 댓글 달아주세요.
    계속 보셨다면 그렇게 무신경할 수는 없을텐데요.

  • 41. 그리고
    '18.1.14 2:10 PM (61.98.xxx.144)

    67새면 요새 노인도 아니라니까요!!

  • 42. ...
    '18.1.14 2:11 PM (61.252.xxx.75) - 삭제된댓글

    공경심을 엉뚱한데다 쏟고 있네요
    애든 어른이든 노인이든 많이 움직이게 하는게 최고의 건강비법입니다
    ------
    노인을 최대한 많이 움직이게 했다가 죽는 수가 있습니다.
    심장마비, 뇌출혈 심혈관질환 골절 등등.
    노인이 허벅지뼈 부러지면 사망이예요.
    운동도 자기가 감당할 정도로 살살 움직여야지 누구 죽일 일 있나요?

  • 43. 저는
    '18.1.14 2:12 PM (61.98.xxx.144)

    제작진 잘못 1도 없다고 생각하고
    아주 편하게 시청했습니다

    저 역시 나이 들어도 더 씩씩하게 다닐거고
    실은 애 키울때보디 60 바라보는 지금이 더 기운 셉니다!

  • 44.
    '18.1.14 2:12 P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

    아이구 님도 참
    그냥 그 프로 시청자게시판에 가서 올리세요
    벌써 다 찍고 영국으로 돌아갔겠지만

    시티버스 타는 거,대청마루에 누워 있는거 다 걱정되고
    그냥 제작진에게 드라마처럼 다 설정해서
    제작진이 하라는대로 찍어라 하는게 낫겠네요

  • 45. ...
    '18.1.14 2:1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이 프로의 성격을 아예 모르시는 거 같네요
    제작진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프로가 아니라 그들이 계획하고 경험하는 프로예요
    원글님 해외 여행가면 방송 스탭이 따라다니면서 알려주지 않는 것처럼 그들도 그냥 부딪쳐 나가는 겁니다
    그런 게 시시콜콜 거북하면 공항에서부터 택시타게 하거나 픽업 왜 안 해주는지는 괜찮으신가요?
    이건 뭐 사대주의도 아니고 방송 컨셉 자체를 갖고 뭐라고 할 거면 그냥 보지 말거나 새 프로그램을 만들라고 하세요
    진짜 별 게 다 불편하네

  • 46. ...
    '18.1.14 2:13 PM (61.252.xxx.75)

    공경심을 엉뚱한데다 쏟고 있네요
    애든 어른이든 노인이든 많이 움직이게 하는게 최고의 건강비법입니다
    ------
    노인을 최대한 많이 움직이게 했다가 죽는 수가 있습니다.
    심장마비, 뇌출혈 심혈관질환 골절 등등.
    노인이 허벅지뼈 부러지면 사망이예요.
    운동도 자기가 감당할 정도로 살살 움직여야지 누구 죽일 일 있나요?

    우리나라 사망질환 2위가 혈관계통 질병입니다.
    심장마비 뇌출혈 심혈관질환 등.
    1위가 암이고요.

  • 47. 푸하
    '18.1.14 2:14 PM (61.98.xxx.144)

    제가 노인을 죽게했군요 ㅎㅎㅎㅎ

  • 48.
    '18.1.14 2:14 P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항의를 하고 싶다니 그 프로 게시판 가서 하세요

  • 49. ddd
    '18.1.14 2:14 PM (14.45.xxx.95)

    노인인게 뭐 어떠냐고들 하시는데..82에서 내거는 진보가치도 약자 배려, 보호가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단순 여행이라고만 못박을게 아니라,, 상황적 특수성과 멤버의 특수성도 생각해서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융통성 있게 대처해야하는게 방송의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비드의 입장에서는 낯선 해외,., 특히 아시아 경험이 처음이라는 것,,그리고 서울의 강추위가 있었는데
    길 걷고 헤매도 다녔던 경험...아무리 활동적인 노인이래도...노화라는것,,그리고 노인의 컨디션은 언제든
    달라질수 있으니,,, 본인이 객관적으로 다 알고 홀로 컨트롤할수만은 없단걸 생각하면...
    제작진의 센스없음. 수수방관하는 듯한 무심함은 역시나 아쉬워요.

  • 50. ...
    '18.1.14 2:15 PM (61.252.xxx.75)

    앞으로도 많이 죽일거 같네요

  • 51.
    '18.1.14 2:15 PM (61.98.xxx.144)

    원글님 의견에 공감 못해요

  • 52. 61.252
    '18.1.14 2:18 PM (223.62.xxx.86)

    너무하네요.
    많이 움직이게를 ‘최대한’ 많이 움직이게로 일부러 오해하고,
    앞으로도 많이 죽일거라니...
    진정하세요. 발륨 한 알 던져 드려요?

  • 53. ...
    '18.1.14 2:1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애초에 오전 도착하는 비행기 예약한 것부터 욕하지 그러세요
    저녁에 도착하는 비행기 타게 해서 숙소 가서 바로 자게 안 한 것부터 불편해 하셨어야죠
    짧은 일정에 하나라도 더 보고 싶은 게 그들의 마음일 수도 있는데 거기다 대고 늙었으니 얼른 들어가 자라, 제임스도 며칠 있다 봐라 이게 배려인가요?
    그거야말로 본인위주 생각이죠

  • 54. ...
    '18.1.14 2:18 PM (61.252.xxx.75)

    부인이 술도 못먹게 했다는거보니 지병이 있는거 같던데 여행 컨셉 따지다가 까닥하면 사망하는 수가 있어요.

  • 55. 아이고
    '18.1.14 2:20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아예 노인네를 패키기여행안내고
    왠 자유여행을 보내냐고 따디디 그러세요.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82에서 내거는 진보가치 운운하니 기가 차네요.
    프로그램 컨셉도 이해못하고 불편해하는 원글님부터 융통성 좀!!!!!!!!

  • 56. ,,
    '18.1.14 2:21 PM (210.179.xxx.233)

    영국은 아니었지만 외국 남성분들 양보나 배려 받는 걸 우리나라처럼 당연시 하지 않더라구요.
    버스에서 오히려 레이디에게 자리를 내 주는 분도 봤구요.

    글쓴분 굉장히 예민하시거나 분란을 즐기는 듯;

  • 57. 아이고
    '18.1.14 2:21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아니면 우리 여행객이 달라졌어요로 프로그램 바꿔달라고 하시던가요?
    여행객이 계단으로 가면 아이고 안되요, 저쪽에 엘레베이터 있음~
    등산하려고 하면 아이고 안되요, 나이가 몇인데 등산을 그냥 마사지 받으러 가셈
    저녁에 나가려고 하면 아이고 안되요, 지금 이 시간은 노인네가 주무실 시간임!!!
    우리 여행객이 달라졌어요^^ 좋네!

  • 58.
    '18.1.14 2:21 P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

    여행이란걸 계획을 하면
    여행지 날씨,기온정도는 알아봐야 하는거고
    두꺼운 외투 정도는 챙겨와야죠
    또 허리띠도 자기 허리띠 자기가 챙겨야지
    저런 정신으로 무슨 여행인가 싶더만
    결국 또 무리해서 산에 올라가서..

  • 59. 분란꾼???
    '18.1.14 2:22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아예 노인네를 패키기여행 안시켜주고 왠 자유여행이냐고 항의하지 그러세요.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82에서 내거는 진보가치 운운하니 기가 차네요.
    프로그램 컨셉도 이해못하고 불편해하는 원글님부터 융통성 좀!!!!!!!!

    아니면 우리 여행객이 달라졌어요로 프로그램 바꿔달라고 하시던가요?
    여행객이 계단으로 가면 아이고 안되요, 저쪽에 엘레베이터 있음~
    등산하려고 하면 아이고 안되요, 나이가 몇인데 등산을 그냥 마사지 받으러 가셈
    저녁에 나가려고 하면 아이고 안되요, 지금 이 시간은 노인네가 주무실 시간임!!!
    우리 여행객이 달라졌어요^^ 좋네!

  • 60. 그거죠
    '18.1.14 2:27 PM (223.62.xxx.13)

    위에 어느 덧글에서 말한 것처럼
    외국 남자들은 5세든 75세든 배려를 하지
    배려를 요구하지는 않죠.

  • 61. 쓸개코
    '18.1.14 2:29 PM (121.163.xxx.216)

    서양인이잖아요. 우리나라 식으로 너무 도우려고 하면 오히려 자존심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무렇지도 않게 적절하게 신경써주던데요.
    30시간째 못자고 있긴해도 여행프로인데 오자마자 자라고 할 순 없는것 같아요.

  • 62. 이런
    '18.1.14 2:30 PM (223.62.xxx.107)

    꾼이었구나...
    어쩐지 혼잣말이 길더라니...

  • 63. ...
    '18.1.14 2:3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약자 배려, 보호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 이루어지는 거지 나보기 불편하니 배려 안 했다고 뭐라할 일은 아닌데 그것도 모르면서 배려 운운하니 되게 웃기네요
    원글님이야말로 자기 기준 강요하면서 다른 사람보고 배려 안 한다고 뭐라 하고 있으니 ㅋ

  • 64. ㅇㅇㅇ
    '18.1.14 2:31 PM (106.102.xxx.117)

    분란은 무슨...자유게시판에 자유의견도 못 올리나요?

    본인들은 서민정이니 이보영이니 도마위에 올리면서
    그럼 불만있으면 욕하고 판깐 님들도 연예인 본인들한테
    찾아가서 직접 말해야죠.

    사람목숨이 걸려있다거나 아주 중요한 사항도 아닌 것을,
    제이티비씨 홈피까지 가서 일일이 항의해야하나요?

    82시청자들도 꽤 될꺼고 파급력이 얼만데 여기서 얘기
    해도 될걸 거기까지 올리래요? 굳이 그럴필요성은 모르겠어요

  • 65. ...
    '18.1.14 2:3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jtbc 가 아니라 mbc everyone이 방송사입니다

  • 66. 우리는
    '18.1.14 2:33 PM (125.187.xxx.37)

    애나 노인이나 너무 싸고 도는 게 문제예요
    그런데 서로 사이는 엄청 안좋아요^^
    우리 같은 마인드면 애초에 저런 여행구성원이 만들어지지도 않았을거예요
    부담스러우니까
    원글님 걱정 그만 내려놓으세요

  • 67. ㅇㅁ
    '18.1.14 2:33 PM (106.102.xxx.117)

    223.62 꾼이었구나, 혼잣말이 길더라니는 무슨말이죠??
    제 의견에 공감한다고, 제작진의 태도가 아쉽다는 분들도
    중도에 꽤 있는데..왠 혼잣말???
    없는말 지어내는 댁이 더 이상해요.

  • 68. 오늘
    '18.1.14 2:34 PM (223.62.xxx.108)

    젊은 사람들은 65세가 공경받고 도와줘야 할 나이로 보이나봐요. 난 아무롷지도 않던데 젊은이 못지 않아요. 오지랍 그만부리세요.

  • 69. ㅇㅇㅇ
    '18.1.14 2:34 PM (106.102.xxx.117)

    125.177. 네. 제이티비씨가아니라 엠비씨 에브리원이군요
    과거에 하던 내친집과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했어요.

  • 70. ...
    '18.1.14 2:3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냥 그 프로그램 출연자 연령을 30세 미만으로 하자고 하지 그러세요

  • 71. 평등, 존중 우선
    '18.1.14 2:35 PM (223.62.xxx.53)

    애나 노인이나 너무 싸고 도는 게 문제예요
    그런데 서로 사이는 엄청 안좋아요^^
    우리 같은 마인드면 애초에 저런 여행구성원이 만들어지지도 않았을거예요
    부담스러우니까ㅡㅡㅡㅡㅡㅡ>
    이런 이유로 세대간 갈등, 노인소외 생기는 듯.
    나이순 공경이 아니라 인간덕 존중, 평등이 필요한 사회.

  • 72. 오지랖
    '18.1.14 2:36 PM (121.151.xxx.26)

    내부모 짐이나 들어줍시다.

  • 73. ..
    '18.1.14 2:3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그 프로를 안본 상태에서 댓글만 보고 말하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친구 아버지도 이름불러요.
    노인공경이라는 개념자체가 없어요.
    65세남자가 자기짐 들고 다니기 힘들까봐 그사람만 엘레베이터타라면 아마 당황할거에요.
    제작진이 엘레베이터 있다고 말해서 다같이 이용하면 몰라두요.

  • 74. . .
    '18.1.14 2:38 PM (114.204.xxx.5)

    오지랖 쩌네요

  • 75. ...
    '18.1.14 2:3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프로그램 출연자를 30세 미만 신체건강한 남자로 제한하자고 하시죠
    장애인 절대금지로 하고 그럼 좋겠어요?

  • 76. 이쯤이면
    '18.1.14 2:40 PM (223.62.xxx.98)

    원글님 나이와 성별이 궁금해요.
    댓글들이 친절하게 이러저러한 이유일 것이다라고
    설명을 해 주는데, 아 몰라 귀막은 꼰대 냄새가 나요.

  • 77. 원글이가
    '18.1.14 2:40 PM (61.98.xxx.144) - 삭제된댓글

    저질체력인 모양

  • 78.
    '18.1.14 2:42 PM (223.33.xxx.73) - 삭제된댓글

    자고싶으면 자도 되겠죠
    인도사람들 와서 잤잖아요
    짧은 여행기간에 뭐라도 더 보고싶고 더 경험하고 싶으니
    그런거겠죠

  • 79. 원글이가
    '18.1.14 2:42 PM (61.98.xxx.144)

    저질 체력인 모양
    뭐 힘든 일정이라고 이 난리인지...

  • 80. ......
    '18.1.14 2:45 PM (58.173.xxx.154) - 삭제된댓글

    고생하는거 보면 안쓰럽긴합니다
    추위에 길헤맬때...누가 가르쳐주면 좋겠다 그런맘도 들고ㅜㅜ
    그래도 제작진이 간섭하기 시작하면 그 친구들도 의존하게될테고 방송의 취지랑 안맞게될듯해요.

  • 81. 65세면
    '18.1.14 2:46 PM (119.149.xxx.77)

    문재인 대통령님보다 1~2살 많은거..
    문재인 대통령님도 북한산정도는 끄떡없음.
    예고편보니까 스키도 타고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온갖 익스트림 스포츠 다하시던데
    계단정도 가뿐하시고 그정도 짐이 뭔 대수라고..
    정말 못들고 낑낑거렸으면 제작진이 들어드렸겠죠.
    북한산 등반 영상보니 지난 여름 독일친구들 왔을때
    제작진들 너무 힘들어하던데 거길 또갔나 싶어
    제작진이 더 걱정스럽던데요.

  • 82. 원글님은
    '18.1.14 2:48 PM (61.98.xxx.144)

    담주엔 시청 마세요
    액티비티 체험 하던데 님이 심장마비 걸릴듯요~

  • 83. ...
    '18.1.14 2:5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유럽 특히 영국은 평지 위주라 대도시 근처에 산 있는 게 신기하고 또 사이먼이 국립공원에 가고 싶다고 해서 북한산을 가고 싶다는 건데 가지 말라고 하는 게 배려인가요?
    그럼 그 사람들에게 롯데월드 가라고 해야 되는 거였나요?
    그럼 이 프로 여름, 겨울에는 아예 촬영을 말아야죠
    그래야 진정한 배려죠 안 그래요?

  • 84. 글쎄요
    '18.1.14 2:51 PM (112.148.xxx.55)

    전 처음에 왜 노인이 왔을까..힘들텐데. 저 같으면 가자고 해도 양보했을텐데.. 그 생각부터 했어요. 재밌게 보다 보니 무슨 사연이 있겠거니 싶고, 젊은이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는 그 분들이 우리완 전혀 다른 문화 같아 신기했어요. 그리고 일본, 유럽만 가도 지하철에 에스컬레이터 없는 곳 태반이에요. 무거운 짐 끌고 다니는 것도 여행의 재미죠. 그 사람들이 올때 한국은 모두 엘레베이터가 있으니 걱정 없다...란 생각으로 오진 않았을거에요. 실제로 열악한 영국의 지하철에 대한 언급도 있었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노인공경이 여기서까지 나타날진 몰랐네요. 그 모든걸 감수하고 떠나는게 여행이고 저 프로그램컨셉이기도 한데..왜 노인을 출연시켰는가 따지는게 더 옳을 것 같네요.

  • 85. ..
    '18.1.14 2:51 PM (223.62.xxx.111)

    영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나이 대접해 주는거 없고 젊은이들과 같은 대접 받는걸 더 자랑스러워 하던데 힘든 일정을 본인들이 계획했겠죠 제작진도 힘든 산을 오르길 바랬을까요?

  • 86. 에구
    '18.1.14 2:53 PM (121.131.xxx.40)

    원글님 참 착한사람같아요.
    바지도 흘러내려오고 짐도 무거워보이기는
    했는데 자유여행가면 딱 저렇죠 뭐.

  • 87.
    '18.1.14 2:54 PM (223.33.xxx.73) - 삭제된댓글

    긴 비행, 시차가 있으니 게스트하우스에서 좀 자고난후 활동하든지 쉬고나서 활동하든지 해도 되는데
    더 활동적,열정적으로 보이려는 욕심인지
    바로 활동을 한 것도 영국인 출연자들의 선택이에요
    인도인들은 푹 쉬다 나갔고 다른 나라 출연자도 쉬는
    경우도 있었구요
    힘들더라도 며칠이고 방송을 타는거고 유튜브에서도
    자기 얼굴이 나오는데 하나라도 더 활동해서
    기리기리 남기고 싶겠죠

  • 88. 몇몇분들이 적어주셨듯
    '18.1.14 2:55 PM (112.170.xxx.103)

    서양에는 노인공경사상 없어요.
    어린이 여성 장애인이 보호대상이죠.
    뉴욕에서 몇년 살때 그 바쁜 맨하탄길에 무거운 짐 끌며 펜스테이션 역 계단에 간 적있었어요.
    거기서도 바삐 지나가는 사람중에 남자가 도움이 필요하냐 묻고 그렇다고 하면 짐 들어줘요.
    저역시 주차장에서 어떤 백인할머니가 캐리어를 차트렁크에 넣길래 도움필요하냐 했더니 고맙지만 자기가 할수 있다고 가볍다고 하더군요.
    늙었으니 무조건 배려해준다는 그사람들에게 부담스런 생각이예요.

  • 89. 67세라
    '18.1.14 2:59 PM (183.96.xxx.122)

    우리 아버지라면 제 짐도 모두 들고 가신다고 하실 때네요.
    할아버지라고 불리면 기분 나쁠 나이 아닌가요?
    그리고 외국 나가면 이런저런 고생도 하는거고, 정 힘들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위치 물어봤겠죠.
    버스 안에서 조는 거, 바닥에 널부러지는 거 그게 뭐 그리 대수라고
    곧 숨넘어갈 노인 걱정하듯 ㅎㅎ

  • 90.
    '18.1.14 3:06 PM (221.140.xxx.126)

    안봐서 모르겠지만

    40이 되니 여기저기....늙어서 아무것도 못하겠다 한탄하는 82아주머니(대한민국 아주머니들 사고방식 이라고 봐도 될듯)들애개 너무 감정이입 하신듯.

    특별한 질병 없고서야
    67세면 충분히 자기 일은 알아서 할 나이죠

  • 91. ㅇㅇㅇ
    '18.1.14 3:12 PM (106.102.xxx.149)

    본의아니게 항의라는 강한표현을 써서 분란아닌
    분란이 되었는데..죄송합니다. 물론 제 주장은 제 주장대로
    가져갈것이지만..감정을 가라앉히고 보니
    반대편의견도 일리가 있단 생각이 듭니다.
    저 띄엄띄엄이지만 이 프로봐와서 컨셉도 대략은 알고있고
    제작진이 짠 일정을 조정해가며 하는 여행프로가 아니란
    것도 이해는 합니다.
    외국노인들이 우리완 달리, 개척적, 독립적 마인드라는
    것도 어렴풋이 알다가 더 자세히 알게되었구요.

    윗분 말마따나 82의 일부 아주머니들;;;도 그렇지만
    제 주변에 힘들다고 앓는소리하는 노인분들이 몇 분있어서..
    제가 감정이입이 된 나머지, 강한 글을 쓰게 되었네요
    표현의 적절성을 지켜 중도를 지키지못한게 실수인듯 합니다.

  • 92. ㅇㅇㅇ
    '18.1.14 3:14 PM (106.102.xxx.149)

    반대입장에서보면 다소 오지랖강하고 오버일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고요. 이 정도로 원글 의견 마무리하는걸로
    하겠습니다.

  • 93. 그정도
    '18.1.14 5:16 PM (178.190.xxx.232)

    못하면 오질 말아야죠.
    돈받고 공짜 여행하는건데 자기 몸 상태 하나 관리 못하고,
    적당한 짐 크기도 모르면 차라리 포기해야죠.

  • 94. 싱글이
    '18.1.14 5:44 PM (125.146.xxx.177)

    너무 예민하시네요

  • 95. 63세 영국인 남편
    '18.1.14 6:06 PM (151.231.xxx.194)

    저와 함께 그 프로그램 아주 즐겁게 봤습니다.
    원글님 같은 걱정은 눈꼽만큼도 하지 않으면서요.

    제 남편은 시차, 장거리 여행 후 피로 때문에 누군가 자기를 약자로 생각한다면
    펄쩍 뛸 겁니다.

    저희가 재작년에 공덕역에서 큰 가방 두 개를 들고 지상까지 계단으로 올라갔던 적이 있는데
    물론 힘들었지만 그때는 이제 막 도착한 흥분도 있었고,
    숨어있는 엘리베이터를 찾지 못하고 헤맸던 것도 이후 두고두고 즐거운 추억으로 이야기 합니다.

    13시간 비행하고, 바로 지리산에 갔던 적도 있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굉장히 일하는 시간도 길고, 열심히 살고, 다이나믹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가도
    여기 82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예를 들어 단독 주택에 사는 것, 손님 치르는 것, 여행 가서 몸고생 하는 것들 등등 좀 불편한 것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못 견뎌 하는 것이 가끔 이해가 안될 때가 있어요.

  • 96. 문화의 상대성
    '18.1.14 6:40 PM (213.225.xxx.53)

    서양의 노인문화는 각자의 여성성,남성성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겁니다. 나이들수록 여자들은 화장을 곱게하고 남자는 힘이 안되면 에티켓을 챙기죠. 필요하면 도와달라고 했을 겁니다. 그때 나서면 되는거에요.그분은 아직도 남자입니다. 인격살인하지 마세요.

  • 97.
    '18.1.14 6:44 PM (182.222.xxx.108)

    윗님 저도 공감이요 우리나라사람들 전반적으로
    여행가서몸고생하는 것 등들 좀 불편한 것에 관해서 지나치게 못견뎌하는 거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계단 오르는 걸 굉장히 힘든 일이라고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상해요
    정말 많이 아프거나 장애인이 아닌이상 계단을오르고 많이걷는 건 그냥 자연스럽고 당연한 거예요 짐 좀 드는 것도 있을 수있는 일이에요 여행왔는데.
    65세 치고 신체건강하던데..
    조마조마한 노인은 따로 있죠

  • 98. 윗님 공감
    '18.1.14 7:36 PM (175.223.xxx.48)

    가끔 사람들이 종이인형인가 싶어요
    계단 질색, 지하철 서있는거 질색, 어디든 앉고싶고..
    나이들어 몸 불편한 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많이들 그래요

  • 99. ㅇㅇㅇ
    '18.1.14 8:37 PM (106.102.xxx.247)

    제 글 하나만으로 우리나라사람들은 다 몸고생하는거 꺼려
    한다..라고 뭉뚱그려 일반화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개인이 몸고생한 경험이 트라우마로 잡혀있을수도
    있는걸 함부로 단정짓다뇨. 그야말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네요.

    위 두분들을 비롯해 다른 댓글들보면 제 입장에선 무슨생각이 드는지 아세요?
    평생 몸고생하고 산 엄마를 옆에서 보고 산 제 입장에서는
    마리앙투아네트가 밥이없으면 빵먹으면되지 그말했던게
    생각나면서 괴리감 느껴져요.
    다들 전문직에 대기업출신에 삐까뻔쩍한 강남좌파만 모이셨나.
    서민층입장에선 너무들 공주시고, 왕비마마 아닌가 싶네요?

    위에 여행에 갔다 도착한흥분땜에 짐들고 헤매는것도 즐거웠
    다는 분..그것도 하루이틀이지 매번 쎄가 빠지게 짐들어
    나르고, 헤매고 그런경험 해보세요. 그게 즐겁게 느껴지나.
    고생죽어라 해본 제 입장에선 그 말이 좀 얄밉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앉는거 좋아하고 어딜가나
    앉으려한다...? 저는 지하철, 버스 오랫동안 다 이용하는데
    그런거 전혀 모르겠던데요? 순전히 한국 사람들은 이렇다
    라는 틀에 묶기위한 주관과 편견이 개입된 생각 아닌가요.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서서 가고, 자리나도 일단앉고보자
    이런 사람은 대개 중년이나 노인층이예요. 저도 다리아플까
    자리에 자주 앉는데 나만그런가 부끄러울 정돈데 뭔 말씀이세요.

  • 100. ...
    '18.1.14 8:4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오지랖 시작은 원글님이죠

  • 101. ㅇㅇㅇ
    '18.1.14 8:48 PM (106.102.xxx.56)

    윗님, 주장을 하려면 이유와 근거가 있어야 듣는 상대방도
    납득이 되겠죠??

  • 102. ㅇㅇ
    '18.1.14 8:48 PM (1.253.xxx.169)

    데이비드가 친구아빠라더니 죽은 친구대신이었나요?
    너무나 슬프네요..

  • 103. ㅇㅇ
    '18.1.14 8:55 PM (1.253.xxx.169)

    저도 그프로그램보면서 데이비드가 걱정되었어요
    그럼 등실도 데이비드가 원해서 했을수도있겠고..
    무리하게 방송하진않았을거예요 아들이 등반가였다면서요
    그래서 그렇게 신나는 모험이라는 표현을 자주했나싶어요
    아들이있었으면 아들이 갈 한국이었겠고.. 본인이 아들 대신이란마음도 있었을것같고 노인으로 가고싶지도 않았을테고요 앓아눕는거 너무 신경쓰였지만 본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 104. ㅎㅎ
    '18.1.14 9:11 PM (144.138.xxx.1) - 삭제된댓글

    정말 전형적인 우리나라 아줌마 오지랍이네요^^
    원글님은 정말 순수하게
    손님대접 잘하고 싶은 마음인건 알겠어요~
    이런게 한국의 정이죠
    전 이런것도 그리울때가 있어서ㅎㅎ
    전 호주에 있지만 여긴 한국이랑 차원이 다르게
    지팡이 짚고 다니고 훨체어 타고 다니고 이런 분들이
    한국에 비해 훨씬 많으세요.
    우리나라에선 몸이 아프면 돌봐드려야 되고,
    병원도 모시고 다녀야하고,
    다리아프실까 차태워드려야하고
    이런개념이 이동넨 아예 없고
    다리 불편하고 그래도 남들 하는거 다 하세요.
    걸어다니고,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하고..
    심지어 전 저번에 스노쿨링 투어 갔는데
    훨체어 타신 할아버지 한분이 계셨거든요.
    만약 저희 부모님 오셨으면
    절대 물에 들어갈 생각조차 안하실텐데
    저분 참 멋지시다 싶었는데
    배에서 내릴때 훨체어로 이동이 안되니까
    본인이 일어서서 훨체어 접고
    한손은 난간 잡고 다른손에 휠체어 들고
    반이상 내려가시다가
    마지막에야 직원분들이 약간 도와줬어요.
    괜히 영어표현에 Can I help you?하는게
    그냥 말로만이 아니라 진짜 조심스럽게
    도와드려도 될까요? 묻는거란거죠.
    우리나라에서 저런일 있었다고
    어느어느 투어에서 장애인 안도와주더라 인터넷에 올렸다면?
    악플 장난 아니겠죠?^^
    문화적 차이가 많이 있으니 이제 맘편히 시청하셔요~

  • 105. 원글님
    '18.1.14 9:14 PM (151.231.xxx.194)

    그 사람들 4박 5일 일정이라고 알고 있어요.
    공항에서 숙소까지 고생한 걸 무슨 매번 쎄가 빠지게 짐들고 나르고 헤매고 그런 경험이라고 단정하시나요?

    데이비드는 좀 힘들었겠지만 사이먼은 럭비팀 주장인데요.
    그 사람들은 정말 힘이 달라요.
    사이먼한테 그 자전거 들고 공항에서 안국역까지 하루종일 왕복하라고 했어도 웃으면서 끄덕없이 했을 거예요.
    다 자기가 원해서, 선택한 것들이고 그것을 힘들건 힘들지 않건 나름 즐기려고 하던데
    왜 느닷없는 원글님 어머니 고생한 생각을 거기다 끌어들이시나요?


    저희 시부모님 90 넘으신 영국 노인들이신데 제가 모신다거나 살펴드린다는 생각으로 다가가면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세요.
    함께 여행가면 시아버지 지금도 당신 짐은 꼭 당신께서 챙기시고요.
    제가 남편한테 당신이 들라고 눈치주면 오히려 분위기 아주 이상해져요.

  • 106. 동감백만표
    '18.1.14 9:47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동감이에요
    짐 이동이나 산행은 안힘들다쳐도
    옷차림이 그게 뭔지
    그 추운 날 젊은이들은 그냥 냅둬도
    노인분은 제임스가 혹은 제작진이 배려해서
    아웃도어 제대로된 방한복하나 못 주는지
    화가 났어요
    그러다가 노인분 쓰러져서 잘못되기라도하면
    생각만해도 아찔하고 안전불감증이다 싶어요

  • 107. ...
    '18.1.14 9:5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의사표현 못 하는 애들 여행도 아니고 허리띠건 겨울옷이건 필요하면 그 사람들이 사 입겠죠
    그거 안 챙겨준 게 제작인이 욕먹을 일인가요?
    오히려 제작진이 사다 줬으면 기분 나쁠 일이죠
    나를 애취급하나 싶어서...
    오지랖 쩌는 아줌마가 감정이입해서는 별 걸 다 가지고 뭐라 하네요

  • 108. 그러시다면
    '18.1.14 9:56 PM (211.214.xxx.213)

    본인만의 경험을 가지고 성급하게 일반화해서 감정이입 한 건 원글님이시네요.

  • 109. ///
    '18.1.14 10:22 PM (1.224.xxx.86)

    그냥 원글님 오지랖이요
    저는 영국편 보면서 신선했던게
    저렇게 차이나는 다른세대가 함께 여행하면서도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하는게 너무 신기하고
    좋아 보였어요. 귄위나 독선따위는 전혀 찾아볼수 없이 젊은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데이비드의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여기 자게만 봐도 자기 부모님이랑 여행가서 싸우고 여행은 맘맞는 친구끼리 가는게 최고다라는
    댓글이 일반적이잖아요
    데이비드는 노인취급 받는거 좋아하지 않을거 같아요
    더군다나 본인들이 일정을 짜는 여행인데 제작진이 힘들지 않겠느냐고 한마디 할수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정을 바꾸도록 하는거야 말로 억지죠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있어요
    상황에 따라 또 적절히 배려해주면 되는겁니다 이게 더 어려운거에요
    본인이 나섰는데 나이들어서 무리라고 억지로 못하게 하는게 그 당사자를 위한게 아니에요

  • 110. ...
    '18.1.14 10:22 PM (118.176.xxx.202)

    안국역에 엘레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다 있어요

    항의를 할거면
    최소한 사실파악은 하고 하시고
    적어도 인터넷 검색이라도 하고 쓰세요

  • 111. uu
    '18.1.14 10:29 PM (59.13.xxx.32)

    거기 종로3가 갈아타는역 아니였나요?
    종로 3가 갈아타려면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없어요.
    저도 큰애 어릴때 을지로에 약속 있어서 갈아타려고 갔다가 둘다 없어서 그 길고 높은 계단 유모차 들고 겨우 내려왔습니다. 다행이도 당황한 제 모습보고 어떤 아저씨가 고맙게도 도와주셔서요.

    그리고 여행은 그런거 아닌가요? 유럽쪽 지하철엔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없던데요.
    그 자전거 가져오신 분도 그거 감수하시고 가져왔을거 같은데요.
    노인공경이니ㅣ 뭐니 그 분은 즐거워 보이셨는데 체력이 안 따라줬겠죠. 그건 어쩔수 없는거고요.
    제가 보기엔 젊은 친구들과 허물없이 쿨한 성격에 여행을 즐기시는 분 같아 좋던데 이런 오지랖은 필요없다고봐요.
    젊은사람들이 도와줘도 거절하셨을거 같아요.
    암튼 오지랖은 넣어둬 넣어둬 하셔도 되겠습니다.

  • 112. ..........
    '18.1.14 10:32 PM (222.101.xxx.27)

    원글님 같은 사람이 나이들면 얼마나 대접 받으려고 할지...

  • 113. uu
    '18.1.14 10:33 PM (59.13.xxx.32)

    얼핏 보니까 종로3가역인거 같더니 지금 지하철 노선도 최단거리 보니까 종로 3가서 갈아탄게 맞네요.
    거긴 엘레베이터랑 에스컬레이터 없어요.
    오래된 지하철이라 장소라 협소해서인지 그 계단만 없더라고요.

  • 114. ..
    '18.1.14 11:21 PM (62.72.xxx.106)

    우리나라에 온 손님인데 우리나라에 대한 첫 인상에도 관련된건데,,,

     최대한 불편없게 잘 모셔야하는거 아닐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딴 건 차치하고라도 이 표현 너무 구려요.
    뭘 모셔요? 본인 집에서 모실래요?

  • 115. ...
    '18.1.14 11:28 PM (82.132.xxx.19)

    꽃할배에서 백일섭처럼 모시고 다녔어야 한다는 건가요?
    어른은 대접 받아야하고
    한살이라도 어리면 모셔야하고
    그런 생각 진짜 싫어요.

  • 116. ...
    '18.1.14 11:53 PM (121.132.xxx.103)

    반도의 한국아줌마 오지랖이네요. 공경이요? 꽥~~
    알고는 있었지만 위계없이 평등한 릴레이션십 보니까 좋더만요. 무슨 인륜을 거스른 것처럼 호들갑. 문화사 좀 공부하세요. 무식하고 편협해..

  • 117. 제작진은 참견말아야죠
    '18.1.15 12:10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 공부해오고 스케줄잡고 시행착오하고 체험하는거 관찰하는 프로인데....
    유난스럽네요.

  • 118. 저 위에
    '18.1.15 1:07 AM (90.90.xxx.37)

    63세 영국분과 결혼하신 댓글러님과 완전 공감해요!
    제 남편은 58세 프랑스인인데 아마 80세 넘어서도 누군가로부터 배려받으면 모욕으로 받아들일거에요 ㅋ
    그리고 한국사람들 여기 사람들에 비해 완전히 저질체력인거 맞아요.
    육아를 얘네는 얼마나 쉽게 하는지 몰라요.
    전업주부는 아이가 다섯이라도 놀고 먹는 사람으로 알고요.
    독박육아 독박육아 하며 아이 하나도 힘들어서 제대로 못 키우는 한국여자들보면 참 신기해요

  • 119.
    '18.1.15 3:10 AM (104.131.xxx.8)

    65세 고령 아닙니다~평균 수명 한번 생각해 보세요
    만약 영국에서 버스 탔다면 데이비드가 저 한테 자리 양보해 줬을 겁니다.
    외국에선 할아버지한테 도움 줄 땐 상태를 봐가면서 꼭 물어 보고 해야 되요 아님 모욕으로 느껴요
    우리나라 처럼 젊은이가 양보해 주길 바라는 문화가 전혀 아닙니다

  • 120. ...
    '18.1.15 6:19 AM (39.117.xxx.59)

    전 사실 매번 이 프로 보면서 저 사람들 어떻게 저 일정으로 병이 안날까 체력이 대단하다 항상 생각하거든요.
    저라면 백프로 이틀째 앓아눕습니다... 저 30대인데 ㅠ
    여튼 데이빗이 노인이라 아픈게 아니라 누구나 그럴수 있다는 거에요. 원글님은 주위에 아프신 분이 많다니까 더 걱정이 되셨을수도 있겠네요. 계속 불편하시다면 보지 마시거나 전화항의 하세요.

  • 121. 영국도지하철계단
    '18.1.15 8:28 AM (117.111.xxx.50)

    장난아님.. 저는초딩2데리고 트렁크3개들고올라가다 신발벗겨짐...결국어떤아저씨가 들어주셧네요..ㅠㅠ

  • 122. 개오바
    '18.1.15 9:21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몇살이세요?
    원글님 65세 때 누군가 모셔야 할 대상이 되고 싶은 건가요?
    같잖아도 너무 같잖네요
    이런 사람들이 현실에선 말만 앞서는 진상들일 확률이 높죠

  • 123. ..
    '18.1.15 9:45 AM (220.120.xxx.177)

    세상에 이런 답정너도 또 없겠네요.

  • 124. 개오바2
    '18.1.15 9:4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공항에서부터 숙소까지 리무진으로 모셔야 하고
    숙소도 서양인들 편하게 침대식 호텔로 해야지 좌식 게스트하우스가 뭔 소리며
    관광지 이동도 최소한 택시로...
    관광지는 추우니 실내로 한정...
    우리나라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백인들이니 따뜻한 롱패딩 정도는 사줘야 하고...
    뭐 이러자는 건가요?

  • 125. ...
    '18.1.15 10:33 AM (115.136.xxx.195)

    데이비드는 제임스의 절친 롭이라는 친구의 아버지에요.
    22살땐가 제임스랑 알프스 등반하다가 사고로 죽었구요.
    그 뒤로 제임스가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캠페인하고 해서 알려졌어요. 프로그램에 나왔던 무동력 탐험이 그런 의미이고, 친국들의 자전거 선물도 그래서 의미있는거에요.
    우리나라 정서로 생각하면 사고로 죽은 아들친구 만날때마다 화나고 슬프고 탐험 말릴 것 같고 그런데 그런게 아니라
    유쾌한 관계라 놀랍고 대단해보였어요. 아마 프로그램 진행되면서 그런부분이 더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전 영국편 여러모로 신선한 문화충격, 젊은세대와 기성세대가 친구가 되어 여행할 수 있다는 것도 문화충격, 사고의 전환을 일으켜줘서 고맙더라구요

  • 126. 궁금
    '18.1.15 10:37 AM (61.68.xxx.54)

    저도 재미있게 보는 사람중에 하나인데요 솔직히 65세가 그렇게 노인인가요? 전 계속 할아버지 할아버지 하는게 더 이상해요. 주위 들러보면 그 보다 나이 많은 분들 더 정정하고 활기차게 살아요.
    입국하자마자 바로 움직여 모두 피곤해 보이는 건 좀 안됐긴 했어요.

  • 127. 참나
    '18.1.15 10:55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서양에서는 노인이라고 다른 대우하지 않아요.
    아주 노쇄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아닌 이상 도와주는게 오히려 이상한거죠. 성인이잖아요.

    그 사람들은 그냥 나이가 다른 친구이자 동료일 뿐이예요.
    데이비드가 도와달라고 안 했으면, 그냥 각자 짐들고 가는게 맞아요.

  • 128. 걱정도 팔자다 란 말의 뜻을 알겠네요
    '18.1.15 5:55 PM (116.41.xxx.18)

    잠좀 재우고 돌아다니게 하지....
    정도는 저도 느꼈지만
    한국의 노인공경 사상에 맞지 않게 고생을 시켰다고
    분노해야할 일은 아닌듯
    꽃할배에서 이서진이 하던 과잉된 배려와 짐꾼노릇이
    세상어디에나 당연한건 아닐듯 싶네요
    그리고 영국인들 스스로 충분히 각자의 방법으로
    그 노인분 위하며 다니던데요
    보면서 정도의 차이지 약자에 대한 배려는
    세상 어디나 다똑같다 싶었어요

  • 129.
    '18.2.6 11:48 PM (74.75.xxx.61)

    영국에 처음 여행갔을 때 b&b에서 묵었는데요, 저만 외국인이고 다 영국 국내에서 여행온 사람들이었어요. 도란도란 아침상을 같이 받게 되었는데 달걀인가 좀 메인인 것 같은 요리가 나와서 제가 연장자 먼저 드시라고 육십대 초반쯤 되는 아저씨한테 그랬더니 다들 깜짝 놀라더라고요. 나 그렇게 나이 많은 것도 아니고 여성분들이 많은데 먼저 먹을 수 없다고요. 이런게 문화차이인가보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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