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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쇠팬 잘 쓰고 계시나요?

운틴 조회수 : 5,213
작성일 : 2018-01-14 11:19:19
무쇠 조리도구가 코팅팬이나 스탠보다 맛과 건강에 좋을 것 같아 몇년 전에 무쇠솥과 무쇠팬을 구입했는데
정말 관리 하기 힘드네요.
무쇠솥은 아예 포기를 했고 무쇠팬은 고기굽기 두부굽기 볶음요리등 쓰임이 많으니 잘 관리해서 오래도록 사용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지금 둘다 싱크대 서랍 안쪽에 보관 해놨는데
팬을 다시 쓰고 싶어요.

무쇠팬은 기름 코팅을 해야 한다고 해서 들기름을 수회 발라서 구릿빛색으로 예술에 가깝게 예쁜 색으로 코팅을 해도 자꾸 벗겨집니다.삼겹살을 구울 때 김치도 함께 굽는데 수분과 나트륨을 만나니 기름 코팅이 부분부분 벗겨져 버리고 두부 부침도 채소 볶을을 해도 벗겨져버려요.
그러면 세척할 때 코팅을 철수세미로 벗겨 내서 가스렌지에 건조를 해도 키친타월로 닦아 보면 회색의 물질이 닦여 나옵니다
코팅하는 것이 시간도 많이 소요돼서 음식 할 때마다 할수도
없고 안하면 쇠성분이나 녹이 나고 ...
제가 잘못 사용하는 걸까요?
무쇠팬 잘 쓰고 계신 살림의 귀재분들 노하우 좀 전수 부탁드려요.
IP : 223.33.xxx.8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1.14 11:22 AM (175.223.xxx.41)

    롯지쓰는데 아주 수월하게 만족하며 써요
    초창기에 밤에 기름부어놓고 자고 그랬고요
    요즘도 기름 충분히 발라놓고자요
    철수세미로 심하게 문지른날엔
    기름살짝부어놓고자서 아침에 후라이하기전에 닦아내요

    저는 사이즈큰걸로 더 사고싶을지경입니다

  • 2. 저는
    '18.1.14 11:22 AM (175.223.xxx.41)

    아참 저도 삼겹살에 김치 자주 구워먹어요
    진짜 맛에 반함

  • 3. ㅁㅁ
    '18.1.14 11:26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기름 안부어요
    그거 자칫 쩐내나 나게하는거고

    그냥 음식 오래 담아두기같은거만 안하면되고

    기름 안두른상태로 예열만 잘하면되요

    안쓸땐 무조건 건조 그것만 지키면되요

    예전엔 모든게 무쇠일상이었는데
    그게 뭐 별거라고요

  • 4. 저는
    '18.1.14 11:30 AM (175.223.xxx.41)

    기름안바르니까
    하루만에 녹슬더라구요
    저의경우는, 아무리 잘건조해도 소용없든데..
    전 기름 발랐다고 쩐내 전혀 안났어요

  • 5. 들기름
    '18.1.14 11:33 AM (116.125.xxx.64)

    들기름을 바르면 놋쇠가기름에 쪈다고 할까?
    그냥 전 박박 씻어어 구워요

  • 6. 그게
    '18.1.14 11:49 AM (39.7.xxx.186)

    들기름은 산화가 잘되어서 그럴지도..
    저는 포도씨유 발라서 보관하는데
    쩐내없고 좋음

  • 7. ...
    '18.1.14 11:58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솥은 고구마굽고 김치찌개 수육용으로 이용
    팬은 고기굽고 전부치고
    쓴지 6년이상 됬구 이제는 기름칠 안하고 건조만해요.
    팬에 아직도 두부나 계란은 못해요.
    전부치기전에 기름 조금 스프레이로 뿌려서 길들이는 마음으로 하고 부치기 시작하면 잘부쳐지고 급해서 그냥 하면 처음 한두장 찢고 ..
    애들이 무쇠에 한거랑 코팅팬에 한거 맛을 구분해서 무거워도 어쩔수없이 무쇠써요.
    설거지 초록 수세미로 세제칠해가며 박박 닦구요.
    바로 설거지 바로 건조외에는 딱히 따로 관리 안해요.
    설거지할때 제일뜨거운물로 해요.

  • 8. 롯지와 운틴
    '18.1.14 12:02 PM (1.237.xxx.26) - 삭제된댓글

    운틴가마솥은 거의 13년 되어가고
    롯지는 10년 넘어가네요
    처음에는 길들이기 자주하다가 귀찮아서
    밥솥은 밥하기도 하고 삼계탕하면서 자연스럽게 길들이고요
    단지 씻어놓고 물기만 말려서 사용합니다
    프라이팬 롯지는 후라이나 부침개 간단 버터토스트할때 사용하고 따로 물로씻지 않고
    다음 사용시 새기름으로 닦아낸뒤 사용합니다
    너무 잘 사용하려다 귀찮아지면 그릇의 묘미를 잃어버리고
    그릇이 주는 귀찬음만 남으면 무쇠는 못사용해요

    그리고 나머지 고기굽기 볶음등은 스텐 팬에 사용하고
    쉽게 물로 닦아 ..편히 사용합니다

  • 9. ...
    '18.1.14 12:0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참 검은색 묻어나는건 정상이랍니다.
    처음사서 한나절을 닦다 닦다 팔이 후들거려서 운틴가마에 전화해봤어요.도대체 어떻게 닦아야 되는지 홈피에 나온대로 해도 안되서요.
    영상통화까지 했는데 그만 닦아도 된다고 무쇠 쓰는동안 계속 나올거라고..

  • 10. ..
    '18.1.14 12:20 PM (110.70.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다 포기하고
    고물되었어요ㅜ

  • 11. dd
    '18.1.14 12:29 PM (175.223.xxx.209)

    롯지 스타우브 무쇠나라 이와츄 무쇠냄비
    드부이에 크레이프팬 후라이팬 전골냄비
    샤브냄비등등 너무나 잘쓰고 있어요.

  • 12.
    '18.1.14 12:39 P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

    무쇠나라 정사각팬
    계란말이에 전도 굽고 좋아서 계속사용중인데요
    처음에 길들인거 구매해서 씻어서 튀김 한번했고요
    계속 사용후에 뜨거울때 기름끼 키친타올로 싹 닦고
    다시 쓸때 달궈서 키친타울로 닦고 항상 그렇게 사용해요
    둥근팬은 삼겹살 굽는데 맛이 정말 다르지요
    포도씨유 현미유 쓰는데 찌들거나 녹이 나거나 안해요

  • 13.
    '18.1.14 12:46 PM (116.125.xxx.9)

    씻고 건조하고 오일 발라 굽고
    이러다 건강이 더 나빠질거같아
    잘안써요

  • 14. ㅎㅎㅎ
    '18.1.14 12:56 PM (211.110.xxx.131)

    저 무쇠나라 전골팬을 거의 후라이팬처럼 쓰는데 별다른 관리는 안 합니다.
    쓰고나서도 뜨거운 물로 그냥 박박 씻어준 후 (수세미도 그냥 아무 수세미나 써요;;) 가스렌지 불로 대강 물기만 말려서 써요.
    고구마 구울 때는 뚜껑 닫아서 약불에 굽고,
    전도 부치고 고기도 굽고.
    확실히 고기는 무쇠가 맛있죠. 고구마도 예술 ^^

    오일도 처음에는 발라야 한다고 해서 발랐다가 다 귀찮아서...
    그냥 쓰고나서 씻은 후 물기없이 살짝 말려주는 정도로만 쓰는데 아무 이상 없어요.
    아, 겉 부분에 검은색이 좀 떨어지기는 한데 이것도 뭐 그냥 별 신경 안 씀.
    예쁘게 쓰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쓰고나서 불에 올려서 물기만 말려주세요. 그렇게 녹만 안 나면 전혀 문제 없어요.

  • 15. ..
    '18.1.14 1:09 PM (221.146.xxx.77) - 삭제된댓글

    롯지 두개 너무 잘써요~

  • 16. 첨에 관리 귀찮으면
    '18.1.14 1:31 PM (221.141.xxx.42)

    삼겹살구이와 부침개만 해먹고 초록수세미로 세제붙혀 박박 닦고 가스불에 말려보세요

    그런식으로 5번만하면 자련스럽게 길들여져서 쓰는데 불편없을거예요

  • 17. 원글
    '18.1.14 2:28 PM (223.33.xxx.88)

    낮잠 자고 일어 났더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댓글들 참고 해서 잘 써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 거기다
    '18.1.14 2:37 PM (116.127.xxx.144)

    하면 맛은 좋은데
    무쇠팬-코팅팬.스텐펜...이런순으로 맛있더군요.

    무쇠팬이 제일 맛있어요
    근데
    씻기 힘들고 말리고나서 살짝이라도 기름을 발라놔야해서 귀찮아 안쓰네요

  • 19. 씻기가
    '18.1.14 2:48 PM (73.97.xxx.114)

    대체 씻기가 무에 힘들다고... 그거 왠만해선 세제 쓰면 안되고 연마되는 수세미 초록이나 쇠수세미같은거 쓰믄 안돼요. 그냥 부드러운걸로 뜨거운물만 가지고 박박 문질러 씻으면 돼요. 코팅된거 매번 다 벗겨내고 쓸 때마다 기름을 들이부어서 코팅한다고 그런건 아니죠? 젤 첨에 사서 시즈닝 해야 하고요.... 혹시 시즈닝이 잘 못 되었거나 중고를 사서 찝찝하면 코팅 벗겨내려고 쇠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는거에요. (사실, 그럴 때도 오븐에 구우면 되는데... 문지를 필요 없어요) 기름요리 매일 하다보믄 1-2주만 써도 코팅이 잘 돼서 더운 물에 씻고 물기 있는 채로 놔둬도 녹생기거나 하지 않아요.

  • 20. ..
    '18.1.14 3:28 PM (110.70.xxx.33) - 삭제된댓글

    감은거 벗겨져도 되는건가요?
    저 매번 떨어져서 벗겨내고
    다시 길들이고...지쳤어요..
    제껀 운틴이예요

  • 21. ㅇㅇ
    '18.1.14 4:04 PM (175.223.xxx.209)

    전 검은거 홀딱 벗겨내고 말리기만 하고 써요.
    기름산패된거 뭐가 좋겠나요?
    한 10년정도 되니까 무쇠로 못하는데 없어요.
    설거지후 기름칠조차 안하고 불에 말리기만 하고 있어요.

  • 22. ...
    '18.1.19 12:18 PM (1.235.xxx.40)

    그냥 수세미로 빡빡 닦고나서 불에 바짝 말려둬요. 항상 가스렌지 위에...
    그리고 나서 사용전에 기름 두르고 바짝 열 낸다음 좀 식혀두고 기름 닦아서 쓰던가 아님 식히지 않고 기름 닦으면서 바로 후라이 합니다.
    전 늘 쇠수세미로 닦습니다. 단점이라면 식용유 소비량이 느는것... 그것 말곤 다 좋아요.
    제일 처음 샀을 때는 설명서에서 시키는 대로 했었는데 그러면서도 늘 쇠수세미 썼어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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