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지금 6살...
2달전부터 둘째 가질려고 계획 하고선...
이런 저런 준비 중인데..
근데... 참... 그래요..
왜이리 자꾸 일이 꼬이는지....
평생 가도.. 열나는것도 거의 없고 목도 거의 잘 안 붙는 그런 체질인데...
저번달은 생전 안나는 열나면서 몸이 아파서...(이것도 배란기때 쯤...)
참다 참다 병원가니..
그냥 이번달은... 약 먹고 치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애도 엄마가 몸 건강이 제일 좋을때 가져야 좋다고..
그냥 약 먹고 치료 하라고..하셔서..
약 먹고 치료 하고선....
이번달...
이번엔.. 생전 눈병이라곤 없던 애가..
유치원서 눈병을 걸려 왔네요...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눈이 간질 간질....
최대한 안 걸릴려고 하는데..
둘다 지금 눈이 간질 간질.. 그래요...(진짜 안약 딱 한방울만 넣었으면..하는...)
안과서는..임신 계획중이라고 하니...
안약도 넣지 말라고 하더라구요...(지금도 배란기..근처...)
이렇게 결국엔...
오늘 오후엔..
아이가 다니던 학원에서..연락이...
학원 원장님..
갑자기 학원 운영이 어려워져서..
이번주 까지 하고 학원 운영을 안하신다고....^^;;(일주일에 3번씩 유치원서 바로 학원으로 가서는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둘째 임신하고 출산하면 학원 시간을 좀 늘이면서 아침 유치원 등원도 하는것도 해 주는 학원이였거든요... 그래서 둘째 몸조리 하는 동안 등등해서..이것 저것 생각도 하고 그랬었어요... 학원선생님이 너무 잘 봐주셔서 나름.. 혼자서 이런 저런 계획 있었거든요....)
그냥... 몇년동안....
둘째 생각 없을때는... 전혀 안 일어나던 일이..
막상 정말 둘째 가진다 생각하고선... 이러고 있으니...
갑자기.. 이러네요...
첫아이는 진짜 언제 생긴지도 모르게 가진 아이였는데..(완전 피임 실패...였어요..^^;;)
근데 둘째는...
왜이리 자꾸 뭐가 걸리는지.....
정말 애는...
이런 저런 생각 없이...
언릉 언릉 가지고 키우는것이 맞나 봐요...
진짜... 막상 가질려고 이게 걸리고 저게 걸리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