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넘어 시작한 공부 있으신가요?
직딩 때 다녔던 특수대학원도 졸업 전 한 두 학기만 진짜 빡세게 공부했었고요.
이제 마흔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나이인데, 뭔가 정말 열심히 공부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면서 새로 공부 시작해본 적 있으신가요?
1. 음
'18.1.14 9:58 AM (175.223.xxx.41)원글님의 관심분야는 뭔데요?
2. 샬랄라
'18.1.14 9:59 AM (211.36.xxx.55)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겠죠
3. 오 좋다
'18.1.14 10:00 AM (175.223.xxx.41)속도보다 방향.. 좋네요!
4. 영어요
'18.1.14 10:01 AM (182.222.xxx.79)헐렁하게 하긴한데
배우니 여행다닐때 겁이 안나요
물론 아직 아주 기초입니다5. ..
'18.1.14 10:02 AM (125.132.xxx.163)전 컴퓨터 자격증요
6. ......
'18.1.14 10:03 AM (58.123.xxx.23)저는 스페인어 배운지 3년이 넘었어요. 꼭 스페인어 정복하고 싶어요 !
7. 미모사
'18.1.14 10:04 AM (113.103.xxx.188)공인중개사 치열하게 공부해서 7개월만에 자격증 땄어요. 열심히 하면 못해낼거 없어요, 화이팅!!
8. 폴리
'18.1.14 10:05 AM (61.75.xxx.65)속도보다 방향!! 오 너무 힘이 되는 말씀이네요
9. 미모사님
'18.1.14 10:06 AM (182.222.xxx.79)학원 다니셨나요??정말 빨리 따셨네요
10. 오
'18.1.14 10:06 AM (175.223.xxx.41)미모사님 대박!! 축하드려요~~
11. 41세에 학사편입
'18.1.14 10:11 AM (121.173.xxx.74)계속해서 대학원 마치고
48세에 취직까지 했어요
100세 인생
도전하세요~~~12. ....
'18.1.14 10:11 A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방송대 청소년교육 공부했어요.
올해 졸업
올해엔 청소년 지도사랑 상담 자격증 도전 하려구요.
이어서 청소년 상담관련 대학원 공부도 해보려는데 직딩이라 ...
그 쪽으로 일을 하려는건 아니고 그 쪽 공부기 재밌어서 하고 있어요. 우리애들 청소년 시기에 맞춰 공부하게 되어서 좋았어요.13. 원글이
'18.1.14 10:13 AM (1.241.xxx.219)관심사가 너무 다양해요.^^; 지금으로선 책을 좋아해서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긴 한데, 이건 뭐 초등 아이들이 손이 덜 갈 때나 되어야 본격적으로 뭐 판을 벌이거나 할 수 있은 것 같고요. 다른 분들 중년에 어떤 공부를 해보셨나 궁금했어요~ 화이팅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지금 공부 중이신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샬랄라님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란 말씀 넘 멋지네요.^^14. ㅇㅇ
'18.1.14 10:15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저도 좀 그런편...치열하게 못해요ㅎㅎ
에너지도 많은편도 아니고... 저도 좀 치열하게 살고싶네요
원글님 관심 분야 쪽으로 도전해 보세요15. ???
'18.1.14 10:25 AM (59.7.xxx.100) - 삭제된댓글뭔지는 모르지만 뭔가를 열심히 공부해 보고싶단 말씀인데
보통은 어떤 관심사가 강하게 끌리면 지체없이 바로 파고들지 않나요. 나이고 뭐고간에. 관심가는 공부 시작하는데 마흔이 다 뭐고.16. 고전
'18.1.14 10:27 AM (14.40.xxx.74)한자에 완전 까막눈이다가 갑자기 욱해서 한자1급 땄어요
고전이나 역사책 읽을때 훨씬 더 좋아요17. ...
'18.1.14 10:28 AM (1.241.xxx.219)음..다른분들께 제 공부할 분야를 여쭤보는 게 아니라
저도 그러려고 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 분야를 공부하셨나 궁금해서 올린 글입니다~18. 123
'18.1.14 10:30 AM (1.244.xxx.136) - 삭제된댓글전 제가 집에서 아이들 영어랑 독서 한글 다 가르치다 보니
아이들과의 거리조절이 잘 안되는 면이 있어서
아이들이 중학교 입학할때, 저도 방송대에 입학해서 공부했고요
졸업 후에는 사주에 폭~ 빠져서 공부하다보니
인간관계 뿐 아니라 인생의 깨달음도 얻게되고, 조금 시선이 넓어졌다고 생각됩니다.19. 우연히
'18.1.14 10:46 AM (210.111.xxx.56)간호조무사 공부 시작해서 1년 공부 실습하고
평생전업 22년차에 취업해서 1년 일하고 지난 연말에 연봉협상했어요 ㅎㅎ
전 정말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어요^^20. ㅜㅜ
'18.1.14 10:46 AM (211.172.xxx.154)45에 미국가서 공부했어요. 44살에 토플 gre 받어요
21. 와우
'18.1.14 10:56 AM (175.114.xxx.140) - 삭제된댓글저기 위에 한자1급 따신 님..
독학하셨나요? 어떻게 공부하셨어요?
급관심 생겼어요 ㅎ22. ...
'18.1.14 11:01 AM (2.27.xxx.40) - 삭제된댓글전 올해 한국 나이로 마흔 된 삼남매 엄마인데, 올 가을 학기 대학원 입학 준비하고 있어요. 학부때 경제학 정치학 복수 전공했고 평소에 제3국가 빈곤 문제에 관심이 있었어서 국제 개발학 공부해 보려고 해요. 한국이 아니어서 영어 점수도 필요하고, 살림/육아 도움 받을 곳도 없는데 괜한 짓 하나 싶기도 한데, 더 늦기 전에 해보려구요. 별로 실용적이 학문이 아니어서 졸업 후에 취업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지만, 그냥 애들이랑 같이 공부하는데 의를 두려고 해요. 그런데 십수년 만에 영어 공부하며 전공 서적 들여다보려니, 예전에는 안보이던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 같아 걱정이예요. :)
23. ...
'18.1.14 11:02 AM (2.27.xxx.40) - 삭제된댓글전 올해 한국 나이로 마흔 된 삼남매 엄마인데, 올 가을 학기 대학원 입학 준비하고 있어요. 학부때 경제학 정치학 복수 전공했고 평소에 제3국가 빈곤 문제에 관심이 있었어서 국제 개발학 공부해 보려고 해요. 한국이 아니어서 영어 점수도 필요하고, 살림/육아 도움 받을 곳도 없는데 괜한 짓 하나 싶기도 한데, 더 늦기 전에 해보려구요. 별로 실용적이 학문이 아니어서 졸업 후에 취업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지만, 그냥 애들이랑 같이 공부하는데 의를 두려고 해요. 그런데 십수년 만에 영어 공부하며 전공 서적 들여다보려니, 예전에는 안보이던 흰머리가 생기는 것 같아 걱정이예요. :)
24. ㅎㅎㅎ
'18.1.14 11:43 AM (14.32.xxx.147)저도 사십대 중반인데 삼십 중반부터 사이버대 시작했던 공부가 결실맺어 일 열심히 하고 있구요
이제 토플과 gre 준비해서 미국 박사학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온라인과 병행해서 하는 학교가 있더군요.25. ㅎㅎㅎ
'18.1.14 11:49 AM (14.32.xxx.147)전 특수교육 쪽이었어요
26. 5689
'18.1.14 12:27 PM (14.32.xxx.176)멋진분들이 많군요!!
27. 움
'18.1.14 1:03 PM (175.193.xxx.186)온라인이면 템플턴인가 그건가요 혹시 그거면 말려요;;
28. ...
'18.1.14 1:28 PM (1.235.xxx.53) - 삭제된댓글주식요. 원자재etn으로 이번달 수익 벌써 300요
29. ...
'18.1.14 1:31 PM (1.235.xxx.53) - 삭제된댓글근데 이 사이트는 재산가치를 엄청 높여야될때 못높이고 낙동강오리알된 나이대 좀 있으신분들이, 자본주의국가에서 당연히 알아야할 금융 부동산 지식 자체를 투기로 몰아붙여 본인의 재산 미형성을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어서 주식공부도 해볼만하다는 말을 할수가 없어요.
30. 오십넘어
'18.1.14 1:44 PM (118.221.xxx.161)사이버대에 편입해서 이제 한학기하면 졸업이네요. 나이먹어 현장에 실습도 했는데 정말 열심히했던거같아요. 남편이 진작에 그렇게 열공했으면 뭐든성공했겠다고ㅋ 자격증이 노후에 쓰일수도 있을거란 기대도 하고있어요
31. 저도
'18.1.14 3:25 PM (112.148.xxx.55)40넘어 한자 어문회 1급 따서 방과후 교사해요. 한자 사범급 도전하려고 독학중이에요.ㅎ
32. 흠
'18.1.14 3:56 PM (175.223.xxx.151)주식공부 어케 시작히셨어요?
33. ..
'18.1.14 4:13 PM (120.29.xxx.236)약대 들어갔어요..
힘들긴하지만 행복합니다ㅎ34. 우아
'18.1.14 5:38 PM (218.155.xxx.247)윗님 약대는 약학대학원말씀하시는건가요?
대단하시네요 비법좀 ㅎㅎ
저 위에저두 주식공부 어케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도하고있는데 수익이 150 이네요35. 우아여인
'18.1.14 9:39 PM (119.70.xxx.190) - 삭제된댓글영어까막눈 아이 영어유치원 보내놓고 외국인 선생이랑 얘기하려는 맘에 시작. 기초 어영부영 1년 더듬더듬1년 다되가요. 원어민과 깊은대화는 사니더라도 자유로운 수준이에요.파고다 원어민 레벨시험서 고급단계 바로 전 단계 받았어요. 교육대학원 진학하려구요.
36. 음....
'18.1.14 10:51 PM (67.184.xxx.110)위에 약대 다니시는 분 반가워요.
저도 미국에서 약대 다니고 있는데 마흔한살에 약대 시작했어요.37. 오리
'18.1.15 12:50 AM (180.65.xxx.124)다양한 늦깎이 배움 경험들 도움이 됩니다. 저도 무언가 시작하고 싶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2314 | 닭가슴살 샐러드 소스 궁금해서요, 1 | 상큼 | 2018/01/25 | 560 |
772313 | 여기 안현수 이모님의 논리 11 | ㅇㅇㅇ | 2018/01/25 | 4,517 |
772312 | 임플란트는 최대한 늦추는게 좋을까요? 2 | 설탕중독 | 2018/01/25 | 1,856 |
772311 | 2분이란 시간 참 길다 | .. | 2018/01/25 | 464 |
772310 | 저도 네이버페이 탈퇴했어요~ 4 | 간단 | 2018/01/25 | 1,167 |
772309 | 유머없는 나라 한국이 세계1위 맞죠? 11 | ... | 2018/01/25 | 2,086 |
772308 | 예전에 서울시내 저렴아파트 글 주소 아시는 분 | 저렴아파트 | 2018/01/25 | 394 |
772307 | 장지갑 추천해주세요 1 | ... | 2018/01/25 | 524 |
772306 | 신라호텔부페, 한우 18 | 감사 | 2018/01/25 | 4,088 |
772305 | 늘 열어놓는 욕실인데, 실리콘 곰팡이요 8 | . | 2018/01/25 | 2,061 |
772304 |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돌파…2,561.69(종합) 7 | ... | 2018/01/25 | 1,255 |
772303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떨어진거 확실한가요 53 | ㅇㅇ | 2018/01/25 | 2,995 |
772302 | 냉장고 정리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7 | ... | 2018/01/25 | 2,064 |
772301 | 높은 사람들은 왜케 의전과 대우를 바랄까요 3 | ㅈㅇㅈㅇ | 2018/01/25 | 1,154 |
772300 | 빅토르 안 아버지 “아들이 모국에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꿈꿨는데….. 13 | 빅토르아웃 | 2018/01/25 | 6,517 |
772299 | 법인카드 많이 쓰는 거요. 10 | 러브 | 2018/01/25 | 3,583 |
772298 | 매직기간에 더추워요 4 | Ah | 2018/01/25 | 789 |
772297 | 남은 떡볶이보관 2 | ㅇㅇ | 2018/01/25 | 1,278 |
772296 | 구스배개 어디것이좋나요 2 | ... | 2018/01/25 | 484 |
772295 | 어릴때 동네에 엿장수 왔었나요?^^ 11 | 크흑 | 2018/01/25 | 1,001 |
772294 | 연차휴가 발생기준 변경 문의 합니다. 3 | 연차관련 | 2018/01/25 | 1,344 |
772293 | 시댁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어찌 다스려야 할지... 42 | ㄹㄹ | 2018/01/25 | 8,172 |
772292 | 개념배우 박해진 34 | 흥해라 | 2018/01/25 | 5,650 |
772291 | 커피머신 관리하기 힘드나요? 5 | 고멋 | 2018/01/25 | 1,649 |
772290 | 빠른연생은 친구?언니? 6 | ..... | 2018/01/25 | 1,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