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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소세키, 권여선..책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더읽고싶다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8-01-14 09:43:07
요즘 게시판에 올라온 책들을 읽었는데
둘다 너무 좋아서요

권여선의 안녕주정뱅이 하고
나쓰메소세키의 마음 이요..

둘 다 여운이 참 길고 깊이 와닿네요
다양한 인간군상들, 복잡한 인간의 마음
어려운 인간관계...

등장인물들에 공감가고 확빠지고
인간에 대한 이해, 깨달음도 느껴지고..
요 며칠 흠뻑 빠져들었었네요

요즘 우울증이라
혹시 둘다 너무 어두운책인가 살짝 걱정됐지만
이열치열 정신으로 극복하면 되지 뭐.. 하는 맘으로 읽었어요


이 두책 다 좋아하시는 분 혹시 계시면.
제게 인생책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아니면 그냥 너무너무 좋았던 책들.도 좋구요

왠지 저 두 책 좋아하신다고하면
말 안해도 영혼이 통하는기분 들것같아요

IP : 175.223.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10:41 AM (175.206.xxx.253) - 삭제된댓글

    전 저번주에 나쓰메 소세키 의 마음이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를 읽었는데 마음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더 좋았습니다 안읽어보신분들에겐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2. 반가워요~~
    '18.1.14 10:44 AM (114.199.xxx.73)

    김애란 바깥은 여름
    박민규 더블
    줌파 라히리 축복받은 집
    앨리스 먼로 디어 라이프

    이 책으로도 영혼이 통하고싶네요~~

  • 3. 맹랑
    '18.1.14 3:08 PM (1.243.xxx.73)

    저도 나쓰메소세키좋아해요.
    그후도 좋았어요.

  • 4. 영혼이 통하다
    '18.1.14 3:55 PM (39.7.xxx.186)

    추천해주신것 전부 다 읽어볼께요
    하나도 빠짐없이.

    줌파 라히리 는 오늘 첨들어보는 작가네요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

    저는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 이 책도 좋아해요
    앞에 꾹 창고 읽었더니 후반부에 엑기스가 어찌나 좋던지.. 갑자기 다시 읽고 싶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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