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썸 타는 기간 심리
남자에게 마음 주지 않을려고 혼자 밀당 열심히 하거든요. 밀당은 사귀기 전에는 하지 않아야 되는데 남자가 변심할 때를 대비해서 상처 덜 받으려고 밀당 열심히 하다가 남자가 튕겨 나가거나, 남자 마음 계속 확인하려고 초반에 불이 튀어도 계속 밀당 하다가 남자나 제가 지쳐서 관계가 틀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뭐가 문제일까요? 너무 외롭고 평생 제 짝을 찾고 싶은데 이런 불안함으로 연애 시작조차 삐그덕 되니 제 자신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1. 자존감이
'18.1.14 3:14 AM (1.225.xxx.199)매우 낮은 분인 듯해요.
자존감 높이는 사고방식이란 글인데 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78974&page=6&searchType=sear...
이 글 한 번 읽어 보세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2. 오우
'18.1.14 4:05 AM (61.80.xxx.74)자기방어기제가 강해서그래요
불안함이 높은거죠3. ㅇㅇ
'18.1.14 5:37 AM (121.135.xxx.185)남자한테 많이 차여봤으니 (특히 썸 기간 동안) 회피적으로 방어하는 성향이 생긴 거죠. 원인은 자존감 부족이다 애정결핍이다 이런 말들 많이 하는데 사실 이성 접촉 경험 쌓일때로 쌓인 30대 남녀들 만나보면 대게가 그렇더라구요. 스스로 상처받을까 급급해서 썸 단계부터 요리조리 간보고 재보고. 특히 소개팅 나오는 사람들이 그렇더라구요. 많이 차여봤으니 담엔 몸 사려야겠다. 이런 마인드. 어쩔 수 없는 듯. 많이들 그래요....
4. ㅇㅇ
'18.1.14 8:48 AM (182.221.xxx.74) - 삭제된댓글저도 30후반인데 저도 그래요..
어쩔 수 없는게 연애경험이 너무 많아지다보니까
근데 그게 다 결혼으로 못 간 실패한 연애이다 보니까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떡하나
이런 불안감이 정말 많아요.
근데 어쩔 수 없잖아요. 그래서 불안할 때마다
생즉사 사즉생을 마음속으로 되뇌었어요.
까짓거 망하면 망해라 나도 모르겠다
이런 마음이요 ㅋㅋ
좀 도움이 되는 것도 같아요.5. ..
'18.1.14 10:09 AM (183.98.xxx.13)그게 연애든 뭐든 실패 경험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방어적 태도가 생기더라구요
사실 뭐를 하든 순수한 마음을 가지는게 중요한데
처음부터 결과 생각하고 계산하니 점점 어렵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한 방법일 듯 합니다.6. dd
'18.1.14 11:42 AM (116.121.xxx.18)자존감 높은 사람도 그 정도 불안감은 당연히 있어요.
아무 때나 만병통치 처방처럼 자존감 얘기는 그만했으면 해요.
자존감 높으면 불안감 없나요?
결과를 놓아버리세요.
잘 되든 못 되든 상관 없다. 헤어지면 헤어지는 거.
피곤하면 감기몸살 걸리는 거 당연하고 넘어지면 아픈 거고
살면서 사람한테 상처 받는 일은 다반사예요.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만나보세요.
시험도 그렇고 다른 것들도 그렇더군요.
결과에 집착하면 성적 잘 안 나와요.
새해에는 연애 잘 하시길요.7. 연애의 끝이
'18.1.14 1:39 PM (110.45.xxx.161)결혼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결과에 초점이 맞춰지면 불안해서 즐길수가 없어요
연애하다 차기도 하고 차이기도 하는건데
나이가 차서 간만보다 끝나면 너무 억울할꺼 같아요
일단 먹어야 토하든가
뱃든가 싸든가 할꺼 아닙니까
헤어짐이 무서우면 시작을 마세요.
나이먹으면 상대가 없어요.
그냥 연애자체를 즐기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8148 | 뻔뻔한 둥이 | 시치미 | 2018/01/15 | 819 |
768147 | 엄마라면 어쩌시겠나요 아이 영어공부방 선생님ㅜㅜ 24 | 답답 | 2018/01/15 | 4,725 |
768146 | 40대 무스탕 구경하고 조언 해주세요 32 | 무스탕 | 2018/01/15 | 3,600 |
768145 | 가수들 상주는 시상식 투표도 돈 내고 해야하네요 4 | 아이돌 | 2018/01/15 | 782 |
768144 | 얼마전 상차림 사진 링크했던 글 찾습니다. 10 | 알수있을까?.. | 2018/01/15 | 1,593 |
768143 | 영수증의 글씨가 파랗게 변한 이유 6 | 중국의노력 | 2018/01/15 | 2,885 |
768142 | 진짜 4대강 때문에 남쪽 지방은 난리네요 7 | 별일 | 2018/01/15 | 2,337 |
768141 | 중고 피아노 사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5 | 피아노 | 2018/01/15 | 928 |
768140 | 주병진씨 정말 실망이네요 132 | 에휴 | 2018/01/15 | 68,810 |
768139 | 타미플루 복용후 심한 불면증 겪으신 5 | ^^ | 2018/01/15 | 2,543 |
768138 | 조모상 당하면 직장인들 어떻게 하시나요? 14 | 손녀 | 2018/01/15 | 33,769 |
768137 | by tree1. 일드 세컨드 러브 3회 4 | tree1 | 2018/01/15 | 1,059 |
768136 | 점심시간에 주병진이야기 하다가... 6 | 흠.. | 2018/01/15 | 3,721 |
768135 | 코감기인데 사우나가도 되나요?? 3 | 질문 | 2018/01/15 | 1,408 |
768134 | 플라스틱 서랍장 상판이 주저앉았는데 | dd | 2018/01/15 | 423 |
768133 | 영화추천해요~~ 블루재스민 12 | 영화추천 | 2018/01/15 | 2,577 |
768132 | 돈꽃 보시나요? 18 | ㅇㅇ | 2018/01/15 | 4,144 |
768131 | 취업 관련 기업에 다니는82쿡 분들께 물어봅니다 3 | oo | 2018/01/15 | 756 |
768130 | 靑 "기자단 밥값 대납보도, 매우 유감"..정.. 1 | 샬랄라 | 2018/01/15 | 1,470 |
768129 | 파프리카 어떻게 닦으세요? 7 | 파프리카 닦.. | 2018/01/15 | 1,984 |
768128 | 새해계획 세운거 뭐있으세요 16 | 일단 | 2018/01/15 | 2,306 |
768127 | 다단계하면 뻔뻔해지나봐요~ 7 | 난감 | 2018/01/15 | 2,944 |
768126 | 유니클로 히트텍보단 byc 보디히트 13 | 음 | 2018/01/15 | 3,542 |
768125 | 방문 페인트칠 하기전에 주방세제로 닦으면 안되나요? 7 | 인테리어 | 2018/01/15 | 1,053 |
768124 | 방탄 관련글...뒷북일지도 모르겠네요 ㅋ 9 | 귤이 | 2018/01/15 | 1,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