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를 만날 때

궁금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8-01-14 00:11:40
감사하단 말 많이 하시나요?
미국에서 잠깐 머무를 때, 외국인들이 사소하고 조그만 거에도 미안하다 고맙다 말해줘서 너무 좋았거든요. 그 이후에 저도 한국 와서 똑같이 미안하다 고맙다 표현 많이 하거든요. 근데 남자를 만났을 때 멀리까지 저 보러 와줘서 고맙고 배려해줘서 고맙고 사소한 선물 준거에도 고맙단말 순간순간 많이 했는데.. 남자가 말하길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에 넘 고마워 말라고 거리감 느껴진다고 하네요. 고맙단 말 표현 자제해야 되는거죠? 거리감 느껴진다는게 부담스럽다는 말인가요?
IP : 121.174.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12:13 AM (124.111.xxx.201)

    고맙다 를 좋아요 로 바꿔보세요.

  • 2. 어렵네요
    '18.1.14 12:15 AM (112.91.xxx.251)

    고맙다 하면 천만에요 하는데 그렇다고 고맙다는 말을 안 했어야 하는 거는 아니잖아요.

    고맙다는 말만 반복하지 마시고 "기분 좋다" "행복하다" 이런 더 남자를 흥분 시키는 말을 가끔 섞어주면 되는 게 아닐까 하네요

  • 3. 돈오점수
    '18.1.14 12:15 AM (121.174.xxx.142)

    윗분 댓글보고 깨달음이 확..오네요

  • 4. ...
    '18.1.14 12:18 AM (39.118.xxx.74)

    당연한건 없으니 감사하다는 표현 좋죠~입꾹다물고 안하는 사람보단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베풀어주고 싶지 않나요?단,남자가 그리말하니 감사하다는 말보다는 칭찬을 하는편이 좋겠네요. 정말 자상하네요.센스있네요 등등 그렇게 해줘서 기분좋아요. 행복히네요~등등 어쨌든 감사의 마음은 표현하는것이 인간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 5. 두번
    '18.1.14 12:18 AM (121.174.xxx.142)

    사실 오늘 두번째 봤어요. 좋아요 행복해요 하고 싶은데 두번 째 만남에 좋아요 행복해요 하면 남자가 부담스러워서 도망갈까봐..살짝걱정..

  • 6.
    '18.1.14 12:22 AM (110.12.xxx.88)

    님의 감정표현을 누구에게 맞출필요 없어요
    그게 님고유의 성격이고 매력이고 본모습인데
    부담스러워 하던말던 본인고유의 모습을 인정하고 보여주세요
    초조해하는게 더 별로고 도망가게해요

  • 7. 남자를
    '18.1.14 12:42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상대할 땐 기존의 인간관계 예절규칙을 버리고 다르게 적용해야 해요.
    뭐든 고맙다 고맙다 하면 이 여잔 이런 대우를 과분하게 여기는 하찮은 여자라는 느낌을 주게 된다고 해요.
    저 남자가 말하잖아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에 일일이 고마워하지 말라고.
    해맑게 좋아하되 상대 남자에게 고.마.워.하지 마세요.
    넌 니가 좋아서 하는 거, 난 이게 좋아좋아 끝.

    이 심리게임에 토 달면서 남녀관계도 인간관계다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남알못들의 댓글은 싹 다 무시하셈.
    남자의 ㄴ도 모르는 여자들이니까.

  • 8.
    '18.1.14 12:53 AM (121.174.xxx.142)

    위에 댓글 보고 그렇구나 감탄했는데 지우셨네요 ㅜㅜ
    저도 남자에게 감사하단 표현 많이 했는데.. 남자도 저랑 비슷한 성향인 걸로 보였어요.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많이 표현하고 심지어 약속시간 넘어도 되니 추운데 느긋하게 나와도 된다고.. 자기는 기다리는 거 좋아한다고 까지 했어요. 이 사람도 배려가 과한데 저도 평소 배려가 과한 스탈이라.. 서로 넘치게 배려하는 상황에서 거리감 느껴진다고 하니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9. ㅎㅎ
    '18.1.14 1:17 AM (87.77.xxx.55) - 삭제된댓글

    고맙다는 말도 뉘앙스가 중요

  • 10. 그런다고...
    '18.1.14 8:27 AM (118.41.xxx.94) - 삭제된댓글

    거리감 느껴진다니 특이한데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내가 그렇게 하는것은 거리감 느끼시라고 하는게 아님을 아시잖아요?
    인간 관계 오랬동안 원만하고 사이가 좋으려면 사소한 것에도 당연하다 여기지 않고 감사나 고마움을 표현하는것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하는것이 괘념치 말아주세요
    잘해줘도고마운줄도 모르는 사람이되고 싶진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950 아파트 보일러 난방이.. 3 보일러 2018/01/14 2,128
767949 주말에 권력분산 발표한 이유 6 조국브리핑 2018/01/14 1,904
767948 조국 수석 권력기관 개편(안) 이미지. Jpg 10 오늘 2018/01/14 1,910
767947 (인스타 차단문의) 업데이트가 몇달째 없을경우 3 2018/01/14 1,118
767946 월세55 매출300 권리금 내고 들어갈만 할까요 7 dkfkaw.. 2018/01/14 2,072
767945 1950년대 미국 슈퍼마켓 6 리즈 2018/01/14 2,397
767944 아이어린 집들 주말에 뭐하세요? 8 행복한라이프.. 2018/01/14 1,522
767943 40대, 토플 인강으로 가능할까요 1 공부 2018/01/14 1,049
767942 미국 못가는 배우,,안내상의 충격적인 이유~~ 51 // 2018/01/14 28,265
767941 고등 편입학도 주소지 기준인가요?? 3 자퇴생 2018/01/14 796
767940 볼리비아 40대 한인 여성 피살이 강간 당하고 목이 잘... 23 어후 2018/01/14 24,022
767939 30대 중반 아줌마 공인중개사 자격증 힘들까요? 11 ... 2018/01/14 5,494
767938 김명민은 노사모..박근혜 정부, 판도라흥행도 방해 . 16 가지가지했네.. 2018/01/14 4,247
767937 북악스카이웨이 가고 싶네요 5 2018/01/14 2,082
767936 너무 추운 보조주방 어떻게 활용하세요? 4 2018/01/14 1,929
767935 아빠랑 한바탕했어요ㅠ 14 .. 2018/01/14 4,717
767934 10번 이상의 항암의 의미 13 무엇 2018/01/14 5,112
767933 중국에서 엘지 세탁기를 샀는데요 3 ..... 2018/01/14 1,821
767932 최근에 홍콩 갔다오신분들 어떠셨어요?... 13 짠내투어홍콩.. 2018/01/14 4,690
767931 문통 광고 뉴욕타임스퀘어 결제완료. 18 어머머 2018/01/14 3,595
767930 1987년 영화 보신분들께 질문... (스포있음) 8 ........ 2018/01/14 1,650
767929 일본 반출된 유물 구입해 박물관에 기증한 마크 테토 3 고딩맘 2018/01/14 1,302
767928 서울시, 평창올림픽 티켓 4만2천장 푼다…저소득층 관람지원 24 ........ 2018/01/14 3,379
767927 남자나이 40에 순자산 8억이면 평균은 되겠죠? 9 오케이강 2018/01/14 8,940
767926 피꼬막 이거 뭔가요 너무 맛있네요 7 피꼬막 2018/01/14 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