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를 만날 때
미국에서 잠깐 머무를 때, 외국인들이 사소하고 조그만 거에도 미안하다 고맙다 말해줘서 너무 좋았거든요. 그 이후에 저도 한국 와서 똑같이 미안하다 고맙다 표현 많이 하거든요. 근데 남자를 만났을 때 멀리까지 저 보러 와줘서 고맙고 배려해줘서 고맙고 사소한 선물 준거에도 고맙단말 순간순간 많이 했는데.. 남자가 말하길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에 넘 고마워 말라고 거리감 느껴진다고 하네요. 고맙단 말 표현 자제해야 되는거죠? 거리감 느껴진다는게 부담스럽다는 말인가요?
1. ..
'18.1.14 12:13 AM (124.111.xxx.201)고맙다 를 좋아요 로 바꿔보세요.
2. 어렵네요
'18.1.14 12:15 AM (112.91.xxx.251)고맙다 하면 천만에요 하는데 그렇다고 고맙다는 말을 안 했어야 하는 거는 아니잖아요.
고맙다는 말만 반복하지 마시고 "기분 좋다" "행복하다" 이런 더 남자를 흥분 시키는 말을 가끔 섞어주면 되는 게 아닐까 하네요3. 돈오점수
'18.1.14 12:15 AM (121.174.xxx.142)윗분 댓글보고 깨달음이 확..오네요
4. ...
'18.1.14 12:18 AM (39.118.xxx.74)당연한건 없으니 감사하다는 표현 좋죠~입꾹다물고 안하는 사람보단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베풀어주고 싶지 않나요?단,남자가 그리말하니 감사하다는 말보다는 칭찬을 하는편이 좋겠네요. 정말 자상하네요.센스있네요 등등 그렇게 해줘서 기분좋아요. 행복히네요~등등 어쨌든 감사의 마음은 표현하는것이 인간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5. 두번
'18.1.14 12:18 AM (121.174.xxx.142)사실 오늘 두번째 봤어요. 좋아요 행복해요 하고 싶은데 두번 째 만남에 좋아요 행복해요 하면 남자가 부담스러워서 도망갈까봐..살짝걱정..
6. 음
'18.1.14 12:22 AM (110.12.xxx.88)님의 감정표현을 누구에게 맞출필요 없어요
그게 님고유의 성격이고 매력이고 본모습인데
부담스러워 하던말던 본인고유의 모습을 인정하고 보여주세요
초조해하는게 더 별로고 도망가게해요7. 남자를
'18.1.14 12:42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상대할 땐 기존의 인간관계 예절규칙을 버리고 다르게 적용해야 해요.
뭐든 고맙다 고맙다 하면 이 여잔 이런 대우를 과분하게 여기는 하찮은 여자라는 느낌을 주게 된다고 해요.
저 남자가 말하잖아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에 일일이 고마워하지 말라고.
해맑게 좋아하되 상대 남자에게 고.마.워.하지 마세요.
넌 니가 좋아서 하는 거, 난 이게 좋아좋아 끝.
이 심리게임에 토 달면서 남녀관계도 인간관계다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남알못들의 댓글은 싹 다 무시하셈.
남자의 ㄴ도 모르는 여자들이니까.8. 아
'18.1.14 12:53 AM (121.174.xxx.142)위에 댓글 보고 그렇구나 감탄했는데 지우셨네요 ㅜㅜ
저도 남자에게 감사하단 표현 많이 했는데.. 남자도 저랑 비슷한 성향인 걸로 보였어요.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많이 표현하고 심지어 약속시간 넘어도 되니 추운데 느긋하게 나와도 된다고.. 자기는 기다리는 거 좋아한다고 까지 했어요. 이 사람도 배려가 과한데 저도 평소 배려가 과한 스탈이라.. 서로 넘치게 배려하는 상황에서 거리감 느껴진다고 하니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9. ㅎㅎ
'18.1.14 1:17 AM (87.77.xxx.55) - 삭제된댓글고맙다는 말도 뉘앙스가 중요
10. 그런다고...
'18.1.14 8:27 AM (118.41.xxx.94) - 삭제된댓글거리감 느껴진다니 특이한데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내가 그렇게 하는것은 거리감 느끼시라고 하는게 아님을 아시잖아요?
인간 관계 오랬동안 원만하고 사이가 좋으려면 사소한 것에도 당연하다 여기지 않고 감사나 고마움을 표현하는것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하는것이 괘념치 말아주세요
잘해줘도고마운줄도 모르는 사람이되고 싶진 않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8847 | 내용 펑할께요~ 4 | 힘들게보냄 | 2018/01/17 | 1,613 |
768846 | 그럼 에이브 전집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21 | ryumin.. | 2018/01/17 | 1,255 |
768845 | 분당 동네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35 | 00 | 2018/01/17 | 4,357 |
768844 | 여자향수 추천부탁드립니다. 3 | L제이 | 2018/01/17 | 1,099 |
768843 |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내일 황사까지 유입 7 | 샬랄라 | 2018/01/17 | 1,323 |
768842 | 권불십년이네요. 이명박 32 | 적폐청산 | 2018/01/17 | 4,281 |
768841 | 항공권, 미리 사면 더 저렴할까요? 3 | 여행 | 2018/01/17 | 1,422 |
768840 | 이천 맛집 소개 해주셔요~~ 3 | 테르메덴 | 2018/01/17 | 1,225 |
768839 | 자꾸 입술 옆이 찢어지고, 혀가 헤지고 상처나는데 왜이럴까요 ㅠ.. 3 | ... | 2018/01/17 | 1,915 |
768838 | 셀프등기해서 4 | 셀프등기 | 2018/01/17 | 832 |
768837 | 노소영이 끝까지 이혼안해주면 어떻게되나요? 47 | 조강지처 | 2018/01/17 | 20,267 |
768836 | 고현정 글 읽으니 저희 시누 생각나네요. 6 | 롤러코스터 | 2018/01/17 | 6,016 |
768835 | 남편이 호두 포함 견과류 많이 먹어도 살 안 찐다고 12 | .. | 2018/01/17 | 4,502 |
768834 | 박원순 "남경필, 무료버스 같이는 못할망정 시비라니&q.. 13 | 샬랄라 | 2018/01/17 | 1,792 |
768833 | 영화 업(UP) 9 | 인생 | 2018/01/17 | 1,256 |
768832 | 아이들 연산이 고민이신 분들.... 13 | 겨울방학 | 2018/01/17 | 2,355 |
768831 | 선그라스 구입할때 인터넷구입 괜잖을까요? 5 | 흐린날 | 2018/01/17 | 825 |
768830 | 아기에게 먹일 생과일주스 아침에 만들었다 점심에 줘도 될까요? 1 | ... | 2018/01/17 | 820 |
768829 | 아직 세상은 착한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고양이밥 추천부탁드려.. 28 | .. | 2018/01/17 | 3,468 |
768828 | 에어프라이어 추천해주세요 ^^~ 3 | 에어프라이어.. | 2018/01/17 | 1,800 |
768827 | 종합 감기약 뮈 드세요? 5 | 감기초기 | 2018/01/17 | 1,642 |
768826 | 성심당빵 12 | 대전역 | 2018/01/17 | 2,818 |
768825 | 경량패딩 추천 4 | 패딩 | 2018/01/17 | 2,166 |
768824 | [단독]‘판사 블랙리스트’ 일부 대상자 인사 불이익 의혹 3 | 싹!을잘라야.. | 2018/01/17 | 925 |
768823 | 포트메리온 쟁반재질 4 | 좀사라 | 2018/01/17 | 1,3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