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를 만날 때

궁금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18-01-14 00:11:40
감사하단 말 많이 하시나요?
미국에서 잠깐 머무를 때, 외국인들이 사소하고 조그만 거에도 미안하다 고맙다 말해줘서 너무 좋았거든요. 그 이후에 저도 한국 와서 똑같이 미안하다 고맙다 표현 많이 하거든요. 근데 남자를 만났을 때 멀리까지 저 보러 와줘서 고맙고 배려해줘서 고맙고 사소한 선물 준거에도 고맙단말 순간순간 많이 했는데.. 남자가 말하길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에 넘 고마워 말라고 거리감 느껴진다고 하네요. 고맙단 말 표현 자제해야 되는거죠? 거리감 느껴진다는게 부담스럽다는 말인가요?
IP : 121.174.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12:13 AM (124.111.xxx.201)

    고맙다 를 좋아요 로 바꿔보세요.

  • 2. 어렵네요
    '18.1.14 12:15 AM (112.91.xxx.251)

    고맙다 하면 천만에요 하는데 그렇다고 고맙다는 말을 안 했어야 하는 거는 아니잖아요.

    고맙다는 말만 반복하지 마시고 "기분 좋다" "행복하다" 이런 더 남자를 흥분 시키는 말을 가끔 섞어주면 되는 게 아닐까 하네요

  • 3. 돈오점수
    '18.1.14 12:15 AM (121.174.xxx.142)

    윗분 댓글보고 깨달음이 확..오네요

  • 4. ...
    '18.1.14 12:18 AM (39.118.xxx.74)

    당연한건 없으니 감사하다는 표현 좋죠~입꾹다물고 안하는 사람보단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베풀어주고 싶지 않나요?단,남자가 그리말하니 감사하다는 말보다는 칭찬을 하는편이 좋겠네요. 정말 자상하네요.센스있네요 등등 그렇게 해줘서 기분좋아요. 행복히네요~등등 어쨌든 감사의 마음은 표현하는것이 인간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 5. 두번
    '18.1.14 12:18 AM (121.174.xxx.142)

    사실 오늘 두번째 봤어요. 좋아요 행복해요 하고 싶은데 두번 째 만남에 좋아요 행복해요 하면 남자가 부담스러워서 도망갈까봐..살짝걱정..

  • 6.
    '18.1.14 12:22 AM (110.12.xxx.88)

    님의 감정표현을 누구에게 맞출필요 없어요
    그게 님고유의 성격이고 매력이고 본모습인데
    부담스러워 하던말던 본인고유의 모습을 인정하고 보여주세요
    초조해하는게 더 별로고 도망가게해요

  • 7. 남자를
    '18.1.14 12:42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상대할 땐 기존의 인간관계 예절규칙을 버리고 다르게 적용해야 해요.
    뭐든 고맙다 고맙다 하면 이 여잔 이런 대우를 과분하게 여기는 하찮은 여자라는 느낌을 주게 된다고 해요.
    저 남자가 말하잖아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에 일일이 고마워하지 말라고.
    해맑게 좋아하되 상대 남자에게 고.마.워.하지 마세요.
    넌 니가 좋아서 하는 거, 난 이게 좋아좋아 끝.

    이 심리게임에 토 달면서 남녀관계도 인간관계다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남알못들의 댓글은 싹 다 무시하셈.
    남자의 ㄴ도 모르는 여자들이니까.

  • 8.
    '18.1.14 12:53 AM (121.174.xxx.142)

    위에 댓글 보고 그렇구나 감탄했는데 지우셨네요 ㅜㅜ
    저도 남자에게 감사하단 표현 많이 했는데.. 남자도 저랑 비슷한 성향인 걸로 보였어요.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많이 표현하고 심지어 약속시간 넘어도 되니 추운데 느긋하게 나와도 된다고.. 자기는 기다리는 거 좋아한다고 까지 했어요. 이 사람도 배려가 과한데 저도 평소 배려가 과한 스탈이라.. 서로 넘치게 배려하는 상황에서 거리감 느껴진다고 하니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9. ㅎㅎ
    '18.1.14 1:17 AM (87.77.xxx.55) - 삭제된댓글

    고맙다는 말도 뉘앙스가 중요

  • 10. 그런다고...
    '18.1.14 8:27 AM (118.41.xxx.94) - 삭제된댓글

    거리감 느껴진다니 특이한데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내가 그렇게 하는것은 거리감 느끼시라고 하는게 아님을 아시잖아요?
    인간 관계 오랬동안 원만하고 사이가 좋으려면 사소한 것에도 당연하다 여기지 않고 감사나 고마움을 표현하는것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하는것이 괘념치 말아주세요
    잘해줘도고마운줄도 모르는 사람이되고 싶진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876 시술안한 얼굴 원하시죠?연예인 19 .. 2018/01/25 6,599
771875 시어머니랑은 정말 안맞는거 같아요. 10 .. 2018/01/25 3,061
771874 세탁기가 얼었어요 7 2018/01/25 2,816
771873 카레에 돼지고기와 닭육수쓰면 이상할까요? 4 요리녀 2018/01/25 742
771872 강아지가 가끔씩 컥컥 거리는데요.... 14 푸들이 2018/01/25 4,118
771871 대중 속 휴식 즐기는 '라운징족' 느는데…배려 문화는? 2 oo 2018/01/25 1,177
771870 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전시관 폐쇄 요청".. 2 샬랄라 2018/01/25 625
771869 남편 이해해야겠죠?(소소함주의) 21 남편 2018/01/25 4,338
771868 쉬운 영어회화 동영상 있을까여??? best 2018/01/25 380
771867 우유가 집에 많아요. 뭘하면 다 없앨수 있을까요? 28 우유 2018/01/25 4,344
771866 곰국 끓였어요. 오호 뜨끈하니 추운날 딱이네요 7 ㅇㅇ 2018/01/25 1,158
771865 마요네즈 간장 딥 10 뱃살부자 2018/01/25 2,871
771864 스노크랩 주문처 추천해주실 분 계실까요? ♡♡♡ 2018/01/25 377
771863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반대 나경원, IOC에 실제로 서한 보내긴.. ... 2018/01/25 862
771862 온수배관 녹일때 어느부분에 열을 가하나요? 4 온수안나옴 2018/01/25 1,436
771861 딸기잼 만든게 예술이에요 근데 8 ㅎㅎ 2018/01/25 2,337
771860 박지원 "安 신당 당명 공모? '보수수구대연합당' 추천.. 2 ㅎㅎㅎ 2018/01/25 689
771859 오늘 블랙하우스? 썰전? 18 ... 2018/01/25 2,442
771858 쏠비치는 어디서 예약할 수 있나요? 3 가고싶다 2018/01/25 1,924
771857 현실에선 옷 젊게 입는 분들 거의 없네요 16 2018/01/25 6,994
771856 얼어서 드라이어기도 해보고 5 수도관 2018/01/25 1,406
771855 대만 가는데 여행자 보험 어디꺼 할까요? 4 dkdk 2018/01/25 1,293
771854 다스가 왜?잘모르시는 분 1월24 뉴스데스크 보세요. 1 ... 2018/01/25 426
771853 감태무침 양념좀 맛있게 알려주세요 4 다다 2018/01/25 1,077
771852 속상한 일..안 잊혀져요. 16 ㅜㅜ 2018/01/25 4,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