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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강의 로맨스... by tree1

tree1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8-01-13 22:04:36

보보경심을 다 보았어요

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로맨스가 수준높으면서 풍요롭게..

그리고 이전에 접할수 없었던 그런 각도와 깊이로

생을 보여준..

그러면서 제 생각에는

되게 현실적인..

그런 사랑에 있어서 정말 현실적인

작가가 분명히 경험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아주 매우 훌륭한 작품이자


제취향에 최고로 잘 부합하는 그런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작품이 되겟습니다..


보통 저런 구도의 작품을 보아도

전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게 사실은 현실성이 없은겁니다

여러 남자를 그렇게 사랑하는데 행복하겠어요??

사실 저렇게 찢어지는 고통으로

어느 누구도 행복하지 못한게 진 짜 맞지 않나요??

ㅎㅎㅎ

제가 경험있어서 알아요

그래서 저는 이작품 보고 깜놀한거죠

보통 그런 상황을 저렇게 다루는 작품이 없거든요..


1. 여주인 마이태 약희는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였죠

일단 황자가

5명이 주요 인물이에요..ㅎㅎ

모두가 약희를 사랑했고

그랬기 때문에

약희도 그 황자들 다 사랑했고

자기혼자만 옹정황제의 후궁이 되어 행복할수 없었던 겁니다..

여기서 왜 황자들이 약희를 사랑했는가를 알수 있습니다

그런 여자이기 때문에 사랑한 겁니다..

그렇게 여러 남자의 사랑때문에

오히려 평생 고통받다가 결국 병얻어서 일찍 죽었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옹정제인 4황자

정말 잔인하더만요

예전의 황제는 그정도 될거 같애요

그정도 아니면 권력 유지가 가능합니까

오히려 현실적이지 않습니까...


약희가 사랑했던 한 남자였죠

약희가 마지막에 보낸 편지에 그 사랑이 나오는데

정말 아름답고

나도 사랑을 함에 저래야 겠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

사랑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다고 할까

그러니까 이분이 아시아의 주목받는 작가 아니십니까...


3. 8황자

약희가 처음 만나서 사랑했던 황자였고

황위전쟁에 패배하여 아주 비참한 말로를 맞이한 황자죠

대단히 점잖고

지적이고

그러면서 사랑깊었던

멋있는 남자였습니다..


4. 13황자

약희와 지기인 황자였고

후반부에 와서

너무 멋있게 나왔어요

아 그렇게 온화하고 지적이고 약희를 지기로써

잘 돌봐주다니..

넘 포근하더군요

이 황자님도 취향이에요..

결말에 와서 14황자에서 13황자로 저는 갈아탔죠.음..ㅎㅎㅎㅎ

약희를 사랑한거는 아니지만

정말 약희한테 잘하더군요

사랑 모 ㅅ지 않았죠...


5. 14황자

14황자의 품에서 눈을 ㄱ ㅏㅁ았죠

이황자는 약희가 단 한번도 자기를 사랑하지 않았지만

계속 약희를 좋아했죠

저는 이 런 사랑도 너무 좋아요...

그래도 자기 품에서 약희가 죽었으니까

이 황자님도 누린게 있죠..ㅎㅎㅎ


6. 각 황자들과 나눈 사랑이 너무 진정성있고

수준높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극강의 로맨스에요

로맨스가 많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나도 저런 사랑하고 싶다 이런 생각은 별로 들지 않고요

저는 많이 해봐서..

ㅋㅋㅋ

저도 약희처럼 마음을 너무 많이 써서

지금도 너무 마음이 많이 아프고..

그동안..

더 이상 사랑할 공간은 별로 없는거 같고요...

이 작품이

물론 저보다는 조금 더 수준높지만...

그래서 마음의 카타르시스와 그리고

행복했어요..

내 옛사랑을 다시 생각나게 했고

그 사랑이 얼마나 큰 축복이었던가

그런거

또..

내가 행복한 사람이구나 그런거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다 할까..ㅎㅎㅎ



IP : 122.254.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1.13 10:05 PM (122.254.xxx.22)

    여러남자를 만났기때문에 누구와도 행복할수 없었잖아요
    그래서 세상은 공평하다고 생각드네요..

  • 2.
    '18.1.13 10:10 PM (125.131.xxx.125)

    어떤면에선 부럽네요 이렇게 로맨스에 흠뻑빠져서 허우적 거릴수 있다니

    숙종과 장희빈 글 쓰신분 아닌가 했는데 맞네요

  • 3. 제목에 닉
    '18.1.13 10:14 PM (211.204.xxx.128)

    님 정말 대박이에요
    아니 존경합니다ㅋㅋㅋㅋ

  • 4. tree1
    '18.1.13 10:15 PM (122.254.xxx.22)

    저도 그렇게 쓰면서 82회원중에 저같은 사람은 없엇을거 같다
    이런 생각이 들었죠
    아 그런데 자꾸 쓰라잖아요
    그래서 진짜 써봤어요
    어떻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tree1
    '18.1.13 10:16 PM (122.254.xxx.22)

    이제 스마트폰으로 보시든 컴으로보시든 만족하시나요???
    제목도 짧게 쓸께요...ㅎㅎㅎㅎ

  • 6. tree1
    '18.1.13 10:18 PM (122.254.xxx.22)

    제목이 길면 또 닉이 안보일수도 있지 않습니까...
    제가 여기에 왜 아무 의미도 없이
    글을 쓰겠어요??
    저도 뭐 저 필요하게 글쓰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솔직하게 씁니다
    욕하든 말든..
    그럼 남비위맞춰가면서 쓰면
    쓰는 이유가 없죠

  • 7. tree1
    '18.1.13 10:19 PM (122.254.xxx.22)

    원래 댓글에 도움되는 댓글은 몇개 안되니까 그래도 솔직하게 쓰면
    더 도움되는 몇개안되는 댓글이라도 건질수 있으니까요...ㅋㅋㅋ

  • 8. 아놬ㅋㅋ
    '18.1.13 10:28 PM (223.33.xxx.54) - 삭제된댓글

    님 진짜 멋져요 ㅋㅋ 글쓰시는 것 같은데
    지금은 솔직히 이래저래 좀 서툰 게 느껴지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대성하실 것 같음

  • 9. ...
    '18.1.14 12:41 AM (125.186.xxx.152)

    제목에 닉넴 써준거 좋단 댓글 달려고 들어왔어요.
    앞으로도 계속~~

  • 10. 닉쓰는거
    '18.1.14 1:19 AM (182.222.xxx.108) - 삭제된댓글

    나도 찬성
    님 재밌음

  • 11. ..
    '18.1.14 2:11 AM (118.200.xxx.220) - 삭제된댓글

    진짜 닉네임을 제목에ㅋㅋㅋㅋ
    제가 님한테 안좋은 댓글 단 적도 있는데요 취소합니다.
    약간 똘끼있는 짓도 일관성 있음 매력이에요. 트리님 매력있음ㅋㅋㅋㅋ

  • 12. ㅇㅇㅇ
    '18.1.14 10:37 AM (14.45.xxx.95)

    꺄~~여자하나를 둘러싸고 여러 남자들이 있는 로맨스 물 너무 좋아요~~
    약간 남자할렘같은 거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윗분들처럼 그런 트리님이 매력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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