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위안부 어르신들 생각하면 눈물이나요ㅠ
특히 상처받았던 기억은 저절로 다시 떠오르고 되새겨지더군요
특히 아직도 감정적으로 해결안되고 현재에도 정서적 장애를 일으킨 기억은 더하고요
오랜시간이 지났으면 응당 잊혀져야 할 기억들이
마치 어제 당한듯.. 세월이 갈수록 희미해지기는 커녕 더 또렷이 더 아프게 기억이나요
또다시 떠오르는 저의 오래된 수십년된 상처들을보며 문득 그분들(위안부 어르신들)이 생각났어요
만약 얼마안된것같은 그 잔인한 아픔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진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고 진저리쳐질까..
문득 그 긴세월이 산채로 계속 고문당하는것같은 시간이었을수도 있겠구나 싶어.. 그냥 눈물이 흐르네요ㅠ
1. ..
'18.1.13 6:37 PM (211.178.xxx.69)그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함이예요 ㅠㅠ너무 슬퍼요
2. ㅜ
'18.1.13 6:44 PM (118.217.xxx.229)사춘기의 기억이 인생을 좌지우지 하기도 하잖아요 너무 안타까워요
3. ...
'18.1.13 6:51 PM (1.231.xxx.48)자료 보니까 12살 13살짜리도 끌려갔던데
정말 얼마나 참혹한 일인지.
취업시켜준다고 해서 속아서 간 사람,
길 가다 할당 인원수 채우려 끌려간 사람...
그 많은 사람들 중 대부분은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죠.
일본으로부터 꼭 사죄받아야 합니다.4. 일본은
'18.1.13 6:53 PM (211.195.xxx.35)계속 은폐, 왜곡할텐데 참 걱정입니다.
방송에는 일본 맛기행만 판치고 ㅜㅜ5. 저두요
'18.1.13 6:59 PM (211.36.xxx.83)생각하면 너무 괴롭다는
6. 진짜
'18.1.13 7:07 PM (211.201.xxx.173)일본은 저 일만 생각하면 증오스럽습니다.
인간도 아닌 행동이었어요. 개 돼지만도 못한.7. ..........
'18.1.13 7:21 PM (68.96.xxx.113)원글님, 댓글님들 다 좋은 분들이세요.....ㅜㅜ
분노는 했지만
그렇게까지 공감하며 진지하게는 생각못했는데.
트라우마도 그런 트라우마가 없겠죠.8. ···
'18.1.13 7:22 PM (58.226.xxx.35)그분들 뵐때마다 존경스러워요. 내가 피해자였다면 저렇게 나서서 할수있었을까 싶고. 할머님들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면 그 연세에도 어찌나 말씀들도 잘하시고 똑부러지시던지. 그러니 어릴땐 얼마나 총명했겠어요. 저런 어린 애들 잡아다가 그런 범죄를 저지르고 반성도 없고 날조하기 바쁘고;;;;;그것들만 아니었으면 똑부러지게 인생 사셨을 분들인데.. 정말 그분들이 늘 말하시듯, 잃어버린 청춘이 인생이 너무나 사무칩니다.
9. ㅇㅇ
'18.1.13 7:28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몸에 이상한 문신 새겨진 분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글을 쓰는데도 소름끼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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