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옷모셔두면 똥된다는 주의인데 코트는 막 입을수가 없지않나요

조회수 : 4,452
작성일 : 2018-01-13 17:14:53
올해 이렇게 추운때에 하필 충동구매로 코트를 2개나사서 ㅡ.ㅡ
지금 입지도 못하고 패딩만 줄창 입고다니는데요.
저도 나이드니 새옷이 저절로 다 헌옷으로 바뀌는걸 느끼고서
아끼면 똥된다 그냥 이삼년 막입어버리자 하고
비싸도 그냥 막 입으려고는 하는데 ㅡ.ㅡ
코트나 니트는 막 입고 그러면 금방 후줄근해지지않나요.
니트는 아무리 비싼거라도 보풀 대박나고
코트도 후줄근해지고 윤기가 없어지잖아요.
그렇지않나요? 그래서 외출용으로 코트는 어쩔수없이 모셔두게 되던데 아까워요 ...올해 산 코트들 봄까지 얼마나 입을지 ㅜㅜ
운동화신고도 막 입으려고 생각은 하는데 금방 더워지면 ㄷㄷㄷ
IP : 223.38.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8.1.13 5:18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그런데 결국 모셔 두다 똥 되는 것도 팩트잖아요.
    그러니 기왕 산 옷은 소심이 아니라 대범하게 입어야 하는데 그게 어렵긴 해요.

  • 2. 그냥
    '18.1.13 5:18 PM (59.9.xxx.196)

    맘에 들면 매일매일 입으세요~마인,질스튜어트 코트들 좋아해서 ㅎㅎ 2-3년 전에 엄청
    많이 샀는데 지금 잘 안입게 되요 지겹기도 하구요 패딩도 몽클, 버버리 2-3년 전에
    샀는데 지겨워서 안입게 되구요 그냥 옷은 아끼지 말고 팍팍 입어야 되요

  • 3. 원글
    '18.1.13 5:20 PM (223.38.xxx.76)

    진짜 그냥 한개씩만 사서 줄창 입고
    새로 사고 그래야되나봐요.
    충동구매 미쳤어요 ㅜㅜ

  • 4. 비싸고
    '18.1.13 5:27 PM (121.130.xxx.60)

    좋은건 아껴서 조심해서 입어요
    그렇게 입어야 한 4-5년 멀쩡하지 막입으면 1년만에 후줄근해지니까 1년만에 입고 버려야죠
    빨리 입고 버릴 사람은 막 입으세요
    오래 입을만한 코트인데 싫증없이 입는 사람은 막 안입어요
    조심해서 입으면 5년은 물론이고 그 이상도 입거든요

  • 5. ...
    '18.1.13 5:32 PM (1.246.xxx.141)

    작년에 2월말부터 3월까지 엄청 잘입었어요
    추위 살짝 물러나면 운동화에 막 신어도 예쁘더라구요
    실컷 입으세요

  • 6. 윈디
    '18.1.13 5:39 PM (223.39.xxx.246)

    이번 겨울에 40만원짜리 캐시미어 니트티를 샀는데 너무 촉감도 좋고 따뜻해 일주일에 두어번 입었더니 다 일어났어요 ㅜ
    그래도 올 겨울 잘 보냈답니다. 돈 열심히 벌어 캐시미어로 도배하고 싶어요. 결론은 막 입어요. 똥 안되게.

  • 7. ......
    '18.1.13 5:40 PM (58.123.xxx.23)

    그래서 비싼거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막입을수 있는 삼사년 입다 버릴 코트 사게 돼요.
    비싼 코트 사서 모셔놓고, 옷이 늙어가는거 보는것도 아깝더라구요.
    일년에 중요한 모임에만 입을 용도로 모셔두는게 아까워서, 좋은 코트 안사고.
    데일리로 편하게 입을 코트로 싹 다 바꿔버렸어요.

  • 8. ㅇㅇ
    '18.1.13 5:55 PM (110.70.xxx.90)

    그래도 막 입는게 남는거예요

  • 9.
    '18.1.13 6:11 PM (211.253.xxx.34)

    아껴서 못입는다의 의미는 뭘까요
    옷의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어서? 아님 비싼옷이라?
    후자가 많겠죠 그런데 비싼 옷이라 집에 모셔둘것 같은 상황이면 내 생활수준에 안맞는거죠
    일생에 몇번 없는 중요한 날 입을 옷 아니면 그냥 적당한 가격 주고 사서 자주 입고 다니세요.
    코트도 몇년이면 유행 바뀌고 예쁘지 않아요. 한철에 두세번 입으면 그것 나름대로 세탁도 들어가야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238 박수홍처럼 사람은 안나쁜데 눈치없으면.. 8 ... 2018/01/15 7,480
769237 로버트 할리 외국인학교 보내시는분 1 궁금 2018/01/15 3,345
769236 벼룩 무료 나눔 왜 할까요 8 리즌 2018/01/15 2,558
769235 집주인한테 연락해서 집사진 좀 보여달라고 하고 싶은데요 8 매매 2018/01/15 2,061
769234 남편 카드명세서 봤는데 7 ".. 2018/01/15 4,427
769233 다이어트한약 8 ㅇㅇ 2018/01/15 1,970
769232 인대강화주사 맞아도될까요? 4 곰배령 2018/01/15 2,054
769231 지하철에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네요 6 ... 2018/01/15 4,342
769230 김학의 별장 성접대 25 ㅋㅋㅋㅋ 2018/01/15 15,772
769229 뉴스에 가상화폐 소리좀 안나왔음 좋겠어요 4 dddd 2018/01/15 1,003
769228 오므라이스 계란 좀 알려주세요. 2 ㅡㅡ 2018/01/15 1,661
769227 차단 당했던 게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인가요? 29 ... 2018/01/15 11,236
769226 님댁의 예비고3 요즘 어떤가요? 3 예비고3 2018/01/15 1,602
769225 그럼 우리 나이들어 깨달은거 하나씩 얘기해봐요~~ 334 자발적꼰대(.. 2018/01/15 41,638
769224 연말정산시 고등학생 자녀 등록금이나 식대 공제 받으려면 2 고등교육비 2018/01/15 1,806
769223 아버님께서 호구잡혀 사신 핸드폰..개통철회 불가능한가요? 3 ㅁㅁ 2018/01/15 1,386
769222 시터이모님 적정월급 조언 좀 여쭤도 될까요? 12 조언 좀 부.. 2018/01/15 2,596
769221 자녀가 수면바지 입고 등교한다면 허락하시나요? 32 궁금 2018/01/15 4,364
769220 출근부대장 아시나요? 2 ㅁㅁ 2018/01/15 659
769219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하려고하는데요 8 dd 2018/01/15 2,031
769218 자식이 고민이 생기면 한번은 들어주는 부모님이 되자 2 ㅇㅇ 2018/01/15 1,526
769217 SRT 타려고 하는데 수서역에 주차해보신 분 계신가요? 5 교통 2018/01/15 1,344
769216 내몸이 아니므니이다ㅠ 뚱땡이 2018/01/15 986
769215 롯데월드 주변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7 세종맘 2018/01/15 1,575
769214 30대 후반 인생의 후배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11 마흔즈음 2018/01/15 4,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