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트뿅뿅 내고양이
너무 예뻐서 만지작하는데 잠에서 깨네요..
마침 컵에 마시던 물이 있어 냥이 입에 갖다주니까 일어나지도않고 자던 자세 그대로 컵에 코박고 할짝할짝 한참 물을 마셔요..
그러더니 안일어나고 고대로 다시 엎드리네요..
그 모습이 예뻐죽겠어요..
1년반된 어른고양이 데려와 같이 산지 열흘뒤면 11년 되어요..
그냥 평생토록 제옆에 있었음 좋겠어요..
대체 불가능한 사랑하는 내고양이..♡♡♡
언니옆에 오~~~~래오래 붙어있어라~
1. 상상돼요
'18.1.13 4:36 PM (125.177.xxx.131)행복하고 평화로운 정경입니다.
저희냥 둘째도 길에서 태어나 아직 한살도 안되었는데
제가 집에 있는 날엔 졸졸 쫓아다녀요.
제 옆에서 낮잠자고 자다 일어나 저를 찾아다녀요.
두살 되어가는 큰냥이는 도도하고 독립적인데 참 많이
달라요.냥이 데려오고 나서 몰랐던 행복을 시시각각 느끼게
되고 매일이 새롭습니다.
냥이는 사랑이예요.
원글님 예쁜 냥이와 오래 행복하세요.2. ...........
'18.1.13 4:39 PM (218.52.xxx.49)에궁... 그림이 그려지네요~~ 너무나 귀여워요!!
저희집 냥이도 오래오래 제 곁에 있어주면 좋겠어요.
요즘 힘든 일이 많은데, 아무 말 없이 가만히 한참을 지켜봐 주는것이 이상하게 위로가 되어서 너무 고마워요.^^3. ..
'18.1.13 4:58 PM (59.6.xxx.219)뭔가 저를 백프로 믿고 의지하는게 느껴질때 더 사랑스러워요^^
얘가 첫째고 교감이 특별히 잘되는 아이라 너무 각별해요..배고플땐 밥달라고 엄청 갈구기도 하지만요ㅋ4. ㅎㅎ
'18.1.13 5:02 PM (175.198.xxx.205)울 냥이들은 침대 밑 보일러 빵빵한 자리에 늘어져 있어요. 이긍. 아침엔 가득 있는 사료 말고 간식 달라 앵앵거리면서 막 밟구요. ㅋ
5. happy
'18.1.13 5:39 PM (122.45.xxx.28) - 삭제된댓글아궁 이뻐라...강아지만 키워봤던지라
고양이는 시도하기 사실 부담되서 글만 읽네요.
주의사항이 강아지 키우기 ?인 것 같아 자신이 없어요.
부러워요...ㅎ6. happywind
'18.1.13 5:40 PM (122.45.xxx.28)아궁 이뻐라...강아지만 키워봤던지라
고양이는 시도하기 사실 부담되서 글만 읽네요.
주의사항이 강아지 키우기 기본사항에 더하기 ?인 것 같아 자신이 없어요.
부러워요...ㅎ7. 하
'18.1.13 5:49 PM (114.204.xxx.21)한가로운 주말 평화로운 한 장면일 듯이요..
강아지 키우신ㅇ분들은 고양이 키우는것은 정말 편할거예요 손이 마니 안가거든요 ㅎ8. ..
'18.1.13 6:00 PM (59.6.xxx.219)저도 강아지도 너무너무 키우고픈데 자신없어 엄두를 못내요..집도 전세고..
강쥐랑 냥이랑 같이 키우고픈 로망을 가슴한켠에..ㅡ.ㅡ9. 냥이들
'18.1.13 7:25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냥이들 진짜 뭐 이런 동물이 있나 싶어요
강쥐 키우지만 냥이와 비교불ㄱㅏ
냥이 너무 매력적인 동물이에요.
네덜란드처럼 길고양이가 없었으면좋겠어요10. ...
'18.1.13 8:14 PM (58.235.xxx.6)11살이면 건강검진 잘 해주세요.
구내염, 신부전, 심장, 종양...저희 냥이들 정말 튼튼하고 건강했는데 열살 넘으니까 아프기 시작하네요. 무지개다리 건넌 애들도 있구요. 고양이들은 아픈 걸 표를 안 내서 보호자가 잘 살피고 혈액검사만이라도 정기적으로 꼭 해야겠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열다섯 열일곱 스무살까지 사는 냥이들 많이 봐서 저희 냥이들도 그럴 줄 알았는데...그 애들이 드문 경우더라구요.
그래도 님 글 읽으니 그 따뜻한 행복감이 느껴져서 빙그레 웃고 갑니다.11. ,,,
'18.1.13 10:02 PM (32.208.xxx.203)열두살 고양이 몆주전에 들있어요, 전주인이 돌아 가시고 아무도 입양하지 않으려해서
셀터 가면 안락사 시킨다는데 그냥 둘수가 없어서요, 주인이 돌아가시고 방치가 되서인지
슬퍼서인지 뚱냥이가 살이빠져서 뱃살이 흐물흐물 한데 건강은 괜찮은지...걱정도되서
생선도 삶아줘보는데 잘 먹네요, 전에 같이 살던 반려묘와 닮아서 더 가슴도 찡하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12. ...........
'18.1.13 10:09 PM (218.52.xxx.49)ㄴ 노묘는 다들 꺼리는데 데려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원글님과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게요. 녀석이 복이 많네요.^^
13. ..
'18.1.13 10:31 PM (59.6.xxx.219)진짜 멀쩡한 애를 안락사가 웬말이에요.. 현실이 참 무자비하죠..그래도 따뜻한 주인분 만나 천만다행이네요..
저희냥이도 12살넘었으니 노묘라는데 아직은 팔팔한 40대같음에 감사..
만약 제가 없으면 얘네도 그런 처지된다는거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세상이 너무나 척박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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