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관계없이 사시는 분, 삶에 만족하시나요?

고민상담 조회수 : 27,301
작성일 : 2018-01-13 01:31:23
부부관계없이 리스로 사시는 분
현재 삶에 수긍하며 사시나요?

삼십대 초반인데 부부관계가 거의 없어요.
어쩌다 한번하면 두달에 한번?

부부관계없이 화목하게는 사는데 뭔가 속 깊은 곳은 공허해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 된다 생각하니 서글퍼요.

대화도 해봤고 유도도 해봤고 장난도 해봤도 리드도 해봤지만
결국 리스예요.
그렇다고 제 외모나 몸매가 나쁜건 아니예요.

남편의 성욕구가 없는게 이토록 가슴속 깊이 외로울줄은 몰랐어요.
이렇게 몇십년 사신 선배님들께 묻습니다.

지금 삶에 만족하며 살고 계신가요?
IP : 118.39.xxx.236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3 1:40 AM (115.161.xxx.21)

    아까도 짧게 썼는데 결혼과 가정은 성욕을 해소하고 또 키워나가기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정은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관계속에서 사회의 가장 기본 단위를 구성하고 또 구성원도 재생산 해내죠

    가정이야 뭔 잘못이 있겠어요
    성욕, 연애, 결혼, 가정... 이것을 하나로 뭉쳐둔 게 사실 오류죠
    아주 약간의 교집합이 있거나 서로 없을 수도 있고요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해서 사랑으로 아이낳아서 훌륭히 기른다
    이런 판타지가 인간의 속성과 안맞기도 하고요

  • 2. ...
    '18.1.13 1:40 AM (124.153.xxx.112)

    남자가 만족못해주면 차라리 안하는게
    낫더군요..조루거나, 여튼 여자에게 오르가즘
    못느끼고 지혼자 끝낼바에야 차라리
    리스가 낫네요..
    지금은 아이들 교육에 온통 관심가고 나만의
    취미생활에 빠져 전혀 관심없어요..
    것도 한때네요..
    대화잘통하고 자상하고 아이들한테 잘하고
    저한테도 잘해서 그냥 친구,동반자로 잘살고있어요..

  • 3. ...
    '18.1.13 1:43 AM (124.153.xxx.112)

    오타..여자가 못느끼고

  • 4. ...
    '18.1.13 1:43 AM (115.161.xxx.21)

    가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경제(돈)이고요
    사람들이 이런 정보와 판단하에 결혼생활을 시작하면 실망감이 덜할 것 같아요
    결혼생활은 목표가 대체로 분명하거든요

  • 5.
    '18.1.13 2:00 AM (189.40.xxx.188) - 삭제된댓글

    리스7년째예요.
    가끔은 서글프고 우울감이 밀려오지만.
    리스전에도 만족하는 성생활은 아니었다는점.
    이걸 생각하면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제남편도 성교육이나 여성을 배려하는 섹스. 행복하고 즐거운섹스를 조금도 모르는사람이라.
    차라리 리스가 낫단 생각도 하고요.

  • 6. 생각을 바꾸시면 그렇게 공허하지 않아요.
    '18.1.13 2:11 AM (223.62.xxx.241)

    진짜 중요한건 그게 아니란걸 아시잖아요.
    이혼하실거 아니면 다른쪽으로 집중할만한걸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7. 88888
    '18.1.13 2:26 AM (180.230.xxx.43)

    내가생각한 결혼생활은 분명히 아니긴해요
    안맞는남자랑 결혼한거죠
    그렇다고 이혼할수도없고 그냥별일없는데 갑자기 화가나죠

  • 8. 나쁘지 않아요
    '18.1.13 2:33 AM (210.96.xxx.146)

    혹시 남편을 경제적으로는 만족 하시나요?
    제가 경제적으로 엄청 잘사는 남친인데 그게.. 부족해서 결혼하려다 엎었거든요.
    다 괜찮은데 그거를 피하는 거 같았어요. 너무너무 외롭고 마음이 한여름 마른 논바닥 갈라지듯이
    메말라서 헤어졌는데
    지금은 완전 그 반대인 남편 만나 결혼했거든요.
    경제력 별로고 성욕 왕성하고 저 엄청 사랑해주는...
    지금 후회하고 있어요.
    왜냐면 어차피 경제적으로 만족 못하니까 내 몸이 고단하게되고
    남편이 계속 원하니까 짜증나서 남편을 제가 피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결국은 남편 경제력이고 성욕이고 뭐고를 떠나 사는게 피곤하다보니 이러나 저러나 안하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안하게 될거를 아셨으면 좋겠어요.

  • 9. 토닥토닥
    '18.1.13 2:37 AM (1.237.xxx.2)

    성욕이 약한 남자는 어떻게하든 결국 리스더라구요.
    아이 어릴때야 내 몸이 힘드니 리스가 땡큐였는데
    조금 정신차리고 보니 나는 더이상 남편에게 여자가 아닌가싶어 가슴 한켠 서늘해지고 사무치는 외로움에
    많이 울었죠. 내 아름다운 젊음이 아깝고 억울하고...
    그런데 그 모든게 호르몬의 장난인건지 아님
    노화의 과정인건지 이제는 저도 리스로 사는 삶이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제 나이 마흔 중반이구요.
    남편과는 친구처럼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가끔 남편에게 장난으로 말해요.
    힘센 어린 남자랑 바람 한번 확 필거라구요 ㅎㅎ
    그럼 남편이 저를 그윽히 째려봅니다.
    다 살게 마련이에요. 힘내세요

  • 10.
    '18.1.13 3:06 AM (125.130.xxx.189)

    그게 뭐라구요ᆢ
    다 한 때고 그거 자주 하고 잘 하는 게
    여자 한테 꼭 좋으란 법 없어요
    뭐든 결핍된게 있는게 인간이고 부부예요ᆢ경제력되고 인간 성격 못 되지 않았으면 그냥 가정 유지하세요
    사이 좋은 친구로 노년에 취미 같이 즐기고 편하게 살 수 있어요ᆢ돈과 건강만
    있으면 무난합니다ㆍ늙어서 돈 없는건 젊을 때 리스 보다 더욱 비참한거 같아요

  • 11. 새벽에
    '18.1.13 3:12 AM (116.120.xxx.6)

    저도 ...
    내가 이제 여자로 안보이는구나.. 전혀 안을 생각을 안하는 남편때문에 비참했었는데요

    이젠 나도 남편 안고싶지않고요.

    답글 쓰신것 처럼 경제력 건강 챙기기로 마음먹고 동지애로 산지 11년 째네요
    그래도 솔직한 심정은 만족스런 성생활 하는 분들 부럽긴 합니다.

  • 12. ㅇㆍㆍ
    '18.1.13 3:16 AM (39.7.xxx.254)

    근데 저는 궁금한게요
    애있으신분들은 어떻게하시는건가요?

    저는 애들이 워낙 예민해서 ..
    솔직히 애낳고는 자유롭지못하지않나요?
    소리도 신경쓰이고

  • 13. 음..
    '18.1.13 3:36 AM (125.130.xxx.249)

    만족스럽지 못해요..
    어떤 뭐를 해줘도요.
    오늘도 저 먹으라고 나 좋아하는
    회를 사왔는데...
    앞에서는 아이고 고맙다.남편 최고다 했지만.
    사실 이런거 다 싫어요.
    리스 12년째인데.
    전 사실 성욕 많은 여자였나봐요.
    저 중학교때부터 혼자도 했었거든요.

    이런 내가 그 오랜시간 참고 있다니 ㅠㅜ
    진짜 확 바람필까봐요.ㅠ

  • 14. ㅠㅠ
    '18.1.13 3:56 AM (117.111.xxx.80)

    10년 지나니 저도 포기가 되네요
    그냥 시간이 답이에요..

  • 15. 궁금해서요.
    '18.1.13 4:01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거 없이도 팔베개를 하고 잠든달지
    서로 꼭 안고 잠자리 들고 그러진 않나요?
    난 한창때도 지금도 팔베개 하고 안겨 있는게 더 좋던데
    그냥 몸 밀착만 하고 있는게 더 아늑하고 편안했거든요.
    습관이라 휴일에 티비보고 있으면 설거지 끝나면 내자리 찿아가듯
    막 비집고 들어가 앵기거든요.
    그외는 생각도 안나는데 이게 이상한 걸까요?

  • 16. 가정은
    '18.1.13 4:54 AM (221.144.xxx.184)

    경제력 성욕이 중요하죠 ㅠ

  • 17. ...
    '18.1.13 4:55 AM (110.8.xxx.57)

    그래도 30대 초반이면 아직 젊은데.. 이혼하라고 할수도 바람을 피라고 할 수도 없는... 전 35살까지 연애 많이 했고...36에 결혼했어요. 너무 안 맞아서... 고민 많이 하다 결혼했는데...그거 하나 빼곤 다 좋아서 살아요. 근데 가끔 후회돼요. 이럴 줄 알았음.. 더 많이 연애할걸... 5년...제 젊음이 너무 아까워요...5년 뒤엔 지금이 또 젊었다고...생각하겠죠... 안타까워요. 그래도 남편이 너무 좋아서 살아요.

  • 18. 아뇨
    '18.1.13 5:10 AM (74.75.xxx.61)

    전 만족 못해요. 앞으로 십년을 참으면 그 생각이 좀 줄까요. 늘 욕구불만이 잠재되어 있다가 한번씩 폭발하곤 해요. 친정 부모님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이혼하려고 했더니 역시 아이를 위해서 이혼 하지 말고 참고 살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엄마아빠 자주 싸우는 걸 보고 자란 아이는 과연 행복할까요. 차라리 가끔 만나서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매일 스스로 질문하는 바예요.

  • 19. ㅇㅇ
    '18.1.13 6:04 AM (112.165.xxx.161)

    세상은 다 주지를 않나봐요.
    전 성격 이기적이고 아집강한, 능력없고
    성욕많은 남자랑 사는데요.
    솔직히 짜증나요.
    전 남편의 인성이1순위예요.
    처형이 아파서 5년돼서 요양병원에 있는데 ,한번도 안가요.

  • 20. ㅇㅇ
    '18.1.13 6:07 AM (112.165.xxx.161)

    윗글 이어..
    사소한거로 한번 틀어지면 평생 등지는..
    본인형제들과도 그렇구요.
    그래서 주위에 사람이없네요.
    본인성격이 워낙 까다로우니..
    그냥 안됐어요.
    어차피 ㅇ맺은인연 자식이라 생각해요..

  • 21.
    '18.1.13 7:46 AM (49.161.xxx.193)

    제가 별로 관심없다 보니...
    남편이 스트레스 좀 받고 살았는데 이제 나이드니 남편 성욕이 예전같지 않아 전 편안....
    대체적으로 사이는 좋아요. 남편과 재밌게 사는편...

  • 22. ㅇㅇ
    '18.1.13 8:02 AM (1.234.xxx.114)

    결혼생활은 돈이다임
    성욕?잊혀져갑니다
    나이들수록
    지금원글님이 젊어서그래요

  • 23. 저라면
    '18.1.13 8:18 AM (112.204.xxx.7)

    이혼하고 잘 맞는 사람과 살겠어요.
    본능을 억제하며 산다? 한번뿐인 삶을 왜 우울하게 사나요?

  • 24. ㅇㅇ
    '18.1.13 8:43 AM (182.221.xxx.74) - 삭제된댓글

    미혼입니다. 혹시 그런 남자분들은 연애때도 그런가요?
    저는 .. 리스면 못 살 거 같아서 ㅜㅜ

    징조가 뭐가 있는 지 알려주세요..

  • 25. 남의일에
    '18.1.13 8:51 AM (125.134.xxx.240)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성욕이 없이 삶이 만족한다면 위의 댓글쓰신분들은 흔히하는말로 인간사 도통했다고 말하고 쉽네요.모든분이 똑같다고 말할수 없지만 저의 생각은 성생활이 만족할수 없다면 정말끔찍한
    일입니다.성생활은 인간사의 윤할유입니다.계속 그런생활이 계속된다면 다른방법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26. ..........
    '18.1.13 8:58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삼십 초반이면..
    힘드시겠어요.
    전 마흔 중반인데 일년 정도 됐거든요.
    저도 성욕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편하게 지내는데
    어느 순간 그래도 부부인데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어서 남편한테
    최소 하루 한번 손이라도 잡자고 했어요.
    근데 우습게도 남편 새벽출근 퇴근하고
    저녁먹고 치우고 뭐 하다 보면
    손 한번 잡는것도 깜빡 할 때가 있더라구요.
    정신 차리고 잠자기 전에 손 한번씩 잡고
    쓰다듬으면 벌거 아닌데 행복하고 좋아요.
    이젠 제가 몸도 안 좋아서 열렬히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냥 이렇게 살거 같아요.

    그런데 이혼하고 다른 사람 만나면 다 해결될까요?
    아직 젊으셔서 고민이 되실거 같긴 하지만..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래요.

  • 27. 결혼생활은
    '18.1.13 9:46 AM (124.54.xxx.150)

    돈이 다임222 가난해본적없는 사람은 말도 하지마요

  • 28. 글쎄요
    '18.1.13 9:55 AM (59.6.xxx.151)

    만족은 못하지만
    섹스 하나 해결된다고 제 결핍이 다 채워질 거 같지도 않아서 그냥 저냥 ㅎㅎㅎ

  • 29.
    '18.1.13 10:32 A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그렇지만,, 가끔씩 사무치게 외로워요
    부부사이에 반짝반짝하는 윤기가 사라지는 느낌이랄까.
    저도 이제 갱년기라 별 생각은 없지만 가끔은 그렇네요
    남편하고 새해 와인 한 잔하면서 제가 건배사로
    '올해는 합시다' 그랬네요.
    남자도 40후반부터 훅 가는 듯 하네요

  • 30.
    '18.1.13 11:40 AM (223.62.xxx.210)

    성욕 중요하죠
    집에서도 리스인 남자가 밖에서도 리스는 아닐수 있구요
    애가 없으면 진지하게 이혼을 고려해보세요

  • 31. ..
    '18.1.13 11:47 AM (118.43.xxx.123)

    부부사이 원만하고 남편 성격좋아도
    경제력 못따라갑니다
    돈없어봐요
    성격이고 성욕이고 나발이고
    다 소용없어요

    연애하고는 다릅니다
    애들과 가정생활을 하려면
    돈이 꼭꼭 중요합니다

    내친구 신성일닯은 남편이 좋다고
    부모가 반대하니 도망까지 쳤지만
    지금은 차라리 없는게 낫대요
    자식 대학생이 되도록
    돈한푼 못벌고 저렇게 빈둥대니
    엄청 후회합니다

    경제력 성격 건강
    이게 결혼생활을 성공으로
    이끈답니다

  • 32. 전 대만족요
    '18.1.13 11:52 AM (14.49.xxx.168) - 삭제된댓글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요.
    인간으로서 고독, 허무 당연히 있는거라 생각해요.
    남편이랑 같이 잔다고 없어지는 감정은 아니죠;;

  • 33. 전혀불편없음
    '18.1.13 12:55 PM (211.219.xxx.204)

    돈이 다임222 가난해본적없는 사람은 말도 하지마요 333333333333333

  • 34. 정말 경제력이 진리예요.
    '18.1.13 2:49 PM (14.39.xxx.189)

    결혼해서 경제력으로 힘드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흑빛이고
    하루하루 버티고 사는게 고행입니다.

    부부관계 따위 개한테나 줘 버려요.

  • 35. 치즈
    '18.1.13 3:02 PM (223.62.xxx.193)

    아이는 있으신가요???

    애 낳고 키우면 대체로 안해요. 주위에 거의 그렇습니다.
    저희도 신혼엔 안그랬는데.... 애 키우고 하다보니 그렇게 됏네요.

    같이 원하는 부부는 거의 10명중 한커플 정도밖에 안되는거 같은데요.

    저는 35살인데...
    요새 아가씨들도 그렇고 우머나이저 많이 쓰구요.
    저도 사려고요ㅋㅋㅋ

    한국 남자 성기 크기가 전세계 꼴찌면서 성매매 하는건 또 1위자나요.

    나중에 자궁경부암에 걸리느니 우머나이저로 성욕 해소 하면 되는거 같아요.

    원글님 힘내요 ㅜㅜ 한번씩 그런 기분 저도 느끼긴 하는데 이것저것 할게 많으니 또 감기처럼 지나가네요.

    부부관계 빼고 다른건 괜찮으심 구매 추천할게요.

  • 36. 남편은 돈벌어오는 기계라생각하고
    '18.1.13 3:06 PM (223.33.xxx.164)

    바람피면 안되요???

  • 37. 정답은없지만
    '18.1.13 3:23 PM (58.225.xxx.39)

    아주 리스는 아니고요. 꼭 필요한 요건중에 하나지만.
    밤일 잘하고 돈잘벌고 잘생기고 가정적이고 도덕성 높은
    남자는 로또아닌가요?ㅎ ㅎ
    결혼에서 중요한건 남자의 성격. 인성. 건강.
    그중 으뜸은 돈♡돈입니다~
    돈 잘벌면 남편이 아주 이뻐보입니다.

  • 38.
    '18.1.13 3:52 PM (117.123.xxx.112)

    저도 그런시절있어는데
    남편이 그때는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40대 넘어 다시 왕성해지던데

    그게 변하기도 해요

    근데 지금은 제가 싫다는거 ㅜㅜ

    그때는 외롭고 원글과 같은심정이었는데
    이젠 제가 몸과 정신이 힘든지
    옆에오는것도 싫어요

  • 39. 이혼
    '18.1.13 4:13 PM (116.39.xxx.186)

    경제력있고 혼자 자립해도 아쉬울 것 없고 자식도 혼자 잘 키울 수 있으면 지금이라도 헤어지는게 맞죠
    사람은 안 변해요
    그쪽으로 약하고 그러다보니 부담되고 나이들수록 더 자신없어지니 아예 피할거예요
    내 자식 가장 예뻐하고 가장 사랑해 줄 사람은 남편이고
    그 문제 빼고 괜찮은. 즉 성품. 성격.경제력 등등
    사람이면 참고 사는 거죠.
    산좋고 물좋은 데는 잘 없어요

  • 40. ..
    '18.1.13 4:23 PM (1.54.xxx.216) - 삭제된댓글

    한국 남자들 야동에 미치고 성매매에 미쳐 일반적인 관계에 만족 못하나 봐요. 어쩌다 동남아 관련 사이트 들어갔는데 토나와요. 어찌나 저속하고 더러운지..젊은놈부터 중늙은이까지 역겹습니다. 한 유부놈은 동남아 유흥관광하고 자랑질에 마누라 속이는 팁 가르쳐주는 놈들 알리바이 만들어주고 아주 눈물겹네요. 그새끼 다녀간곳 얼마전 에이즈 주의령 떴는데 유흥업하는 놈들이 방만들어서 부추기고 생전 첨보면서 형형 거리는 꼬락서니도 웃기고..마누라 불쌍..경부암은 당첨이고 에이즈는 서비스인 꼴이라니 딸 시집 못보내겠어요. 자식놈이래도 동남아 보내지 마세요. 성병 에이즈 게다가 무분별한 성의식에 도덕성마저 없어져요.

  • 41. 저 그런대요..
    '18.1.13 5:51 PM (211.248.xxx.245)

    아내와 리스인 남자가 더 밖에서는 혹시나 이여자와는 될까 하는 맘으로 더바람 필라고 한데요..

  • 42. ...
    '18.1.13 6:16 PM (119.71.xxx.64)

    저 같으면
    호빠를 가던가
    기회 닿으면 다름 사람 사귑니다.

  • 43. ..
    '18.1.13 6:42 PM (222.107.xxx.170)

    둘 다 돈 벌기 바빠요.
    그래서 늘 피곤합니다.
    둘 다 그거에 별 관심 없어요.
    퇴근 후 트윈 베드에서 푹 잠자기
    바쁩니다.

    영화, 뮤지컬, 여행 같이 많이해요.
    사이 무진장 좋습니다.
    그거만 안할뿐 일상은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정서적 교감도 좋구요.

    둘 다 성욕이 없으니 천생연분이라
    생각합니다. 남편이 경제력도 좋아
    생활도 풍족합니다. 이런 삶도 있어요.
    서로 맞으면 행복합니다.

  • 44. 이렇게 또
    '18.1.13 6:50 PM (110.12.xxx.88)

    싱글은 랜선언니들에게 결혼을 글로 배웁니다

  • 45. ㅁㅁㅁㅁ
    '18.1.13 7:08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둘다 관심없으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나는 진짜 싫은데 남자만 왕성한 것도 정말 미쳐요

  • 46. 그게요
    '18.1.13 7:09 PM (222.233.xxx.7)

    바꾼다고 더 잘 하는 남자 만날 확율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할만큼하고 나면 안하게 되요.
    딴거 만족하면,
    10년만 도 닦는다 생각하고,
    잘 ~살아보세요.
    딴 여자 생겨서 그런거 아니면,
    어쩌겠어요.
    타고 나길 그렇게 타고난거면....
    중요한거 맞는데...
    길게보면 한 10년이에요.

  • 47. 휘유
    '18.1.13 7:18 PM (110.70.xxx.157)

    10년 넘게 리스인 40대 중반인데요...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요..
    미혼 친구들도 많은데요 뭘...
    미혼이 더 많이 할 수는 있겠네요...
    돈 많이 가져다 줄때가 젤 기쁜걸 보면, 결혼은 돈인가 봐요..ㅠㅠ

  • 48.
    '18.1.13 7:56 PM (223.33.xxx.97)

    오십이 되는데요 그때는 애들 키우느라 한두달에 한번이
    였죠 오히려 애들 다 키우고 지금이 더 많이 하는 듯 해
    요 그거 때문이라면 다른남자도 별수없을거예요

  • 49. 어차피
    '18.1.13 8:3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신혼 끝나면 남녀가 아니고 가족이다. 하고 살면 돼요.
    호적 같이 쓰고 한집에 살고 한 밥상에 밥먹고
    같이 살던 오빠가 남편이려니 하면 됩니다.
    다들 말씀하셨지만 부부는 경제공동체 육아공동체 이래요.
    섹스는 안해도 상관없지만 밥은 먹고 살아야하고 잠은 누울곳 있어야하고 애는 낳았으니 먹이고 키워야하니까요.
    섹스도 다 먹고살만하고 다른거 채워져야 생각나요.

  • 50. 사랑없는결혼은가능해도
    '18.1.13 8:48 PM (223.33.xxx.163)

    돈없는결혼은불가능합니다
    남자경제력좋음 왜 여자들이
    죽어도 이혼안할까요

  • 51. 행복감
    '18.1.13 9:10 PM (175.120.xxx.181)

    충만함
    참된 행복인데
    댓글들 이해 안되네요
    여행을 부부만 떠나 보세요 패키지로

  • 52.
    '18.1.13 10:24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30대때 님처럼 거의 관계없이 살았어요
    회사일로 집안일로 정신이 온통 다른곳에 쏠려 있었죠
    그러다 사십대 들어서고 초반이 지나갈 무렵부터
    정신이 한가해 지면서 더 많은 관계를 갖게되고
    부부사이도 더 애틋해지고 그렇더라고요

    님네도 지금 정닌없는 시기가 아닐지
    정신적인 피로도 진짜 성욕을 없어지게 하는것 같아요

  • 53.
    '18.1.13 10:25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정닌. 오타에 정신 이에요

  • 54. ...
    '18.1.13 10:3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구요.
    씻는게 더 오래걸릴정도로 재미도 감동도없었죠
    그래도 헛헛하죠.
    며칠전엔 저보고 너무 무심하다네요.
    ㅎ책임도 나한테 미루나?

  • 55. 리스 원하는 이.
    '18.1.13 11:02 PM (70.121.xxx.181)

    이기적이고 교양 없고 능력도 별로 없는데 성욕 많은 사람이랑 살아요
    애들 어려서 이혼은 안하려고 하는데 전 원치 않는데(살면서 쌓인게 많네요)잠자리 해야할때마다 정말
    비참해요 차라리 리스가 부럽습니다.

  • 56. 잠깐
    '18.1.13 11:10 PM (74.75.xxx.61)

    결혼은 돈이 전부라는 분들. 그럼 돈도 못 벌어오고 잠자리도 못하는 남편은 버림받아 마땅한거네요. 맞죠?

  • 57. ㅇㅇㅎ
    '18.1.13 11:35 PM (218.51.xxx.164)

    돈이 성욕을 채워주나요?
    아니면 남편이 벌어오는 돈을 위해서 성욕을 누르고 사는건가요
    돈이 최고라는 분들 성욕이 별로 없는 분들 아니세요?
    연예인들은 돈을 위해서 식욕을 엄청 억제하고 살지만, 그거 별거 아니다 이러진 않잖아요. 그리고 연예인들은 돈과 명예 성공 지위 등등을 위해서 식욕을 억누르는거고..
    리스인 부부 중 한쪽이 성욕을 억누르는 건.. 가정의 평화와 나의 도덕성..그리고 자녀 안정된 생활 즉 돈 때문..
    적어보니 그리 단순한 문제는 아니네요.
    하지만 한가지 결핍이, 다른 만족요인을 평균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어요. 다른건 다 백점인데, 성생활에서 빵점이면 다른 것 오십점인 사람보다 삶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남자가 내 성욕을 채워주는 존재가 아니라,
    나도 그의 성욕을 채워주고 그도 나를 채워주는..그런 관계여야죠.
    난 채워주고 싶기도 하고 받고도 싶은데 이거저거 다 안된다면 너무 슬프잖아요.

  • 58. 끼리끼리 만나야지
    '18.1.13 11:46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성욕이 없는 사람끼리 만나고
    성욕이 강한 사람끼리 만나야 행복한거 같아요
    중요한 거니까 나의 행복을 위해
    원하는게 뭔지
    어떻게 해야하나 잘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아 하세요
    다른 사람이 대신 살아주지 않아요

  • 59. 돈이 전부라니 ㅎㄷㄷ
    '18.1.13 11:51 PM (125.186.xxx.112)

    거지...인가요

    결혼은

    인성 머리 교감 교양

    이 네가지 중 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거 아닌가
    위 조건 갖추고 나 똑똑하면 돈이야 그냥 해결되는건데

    돈이 전부라니. 정말 끔찍한 사고네요

  • 60. ..
    '18.1.13 11:55 PM (223.62.xxx.58)

    윗님 여자들이 지혜롭다면 그런 남자들은 버림 이전에 결혼을 못하는 게 맞아요
    전 싱글이고 맘이 약해서 좋은 조건 마다하고 좀 어려운 남자들 사겨봤는데 인성은 왠만해서 거기서 거기고 돈이 중요한 거 맞아요 돈도 있고 끌리는 남자를 만나야져

  • 61. ㅡㅡ
    '18.1.14 12:51 A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성욕이 없어서 그런가.

    전 너무 편하고 좋네요 ㅎㅎ

    귀찮아요.

  • 62. ....
    '18.1.14 1:01 AM (115.161.xxx.21)

    저는 결혼에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이라는 것은 계약이고, 보수적일 수 밖에 없고-가진 걸 지키고, 2세를 생산해서 가진 것을 물려주는 것,
    - 사회적 관계이자 단위인데
    결혼에서 뜨거운 연애감정이나 실험적인 성관계에서 오는 욕구 충족 등을 찾는 것이 안맞다고 봐요
    드라마나 로맨스를 통해서 연애=성관계=결혼을 일치하는 것으로 과도하게 묶어두는데
    사실 결혼에서는 성관계의 즐거움 보다는 단 한번의 성관계로도 가능한 임신과 출산, 양육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관건이죠
    그래서 경제, 양육 공동체가 될 수 밖에 없고요, 짜릿한 욕망과 그 충족과는 거리가 먼 감정이나 사고가 필요하고요
    대체로 미혼때 뜨겁게 사랑하고 끌려서 결혼하는 데, 이게 지속되지 않는 게 아이러니이고 또 정상인 것 같네요. 이 모든 걸 알고 결혼에 뛰어들기가 쉽지가 않죠

  • 63. 저도
    '18.1.14 1:14 AM (219.255.xxx.83)

    제가 좀 산부인과쪽으로 아파서.. 리스로 지내는데...
    원래도 성욕이 없는편이라 편해요

  • 64. 아이사완
    '18.1.14 1:40 AM (175.209.xxx.23)

    이해해요.
    님 마음.

    정신적인 교감
    육체적인 교감
    모두 중요하지요.

  • 65. 선녀
    '18.1.23 9:3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희도 리스였던 시절이 있었지만
    섹스 없인 부부생활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친정자매들하고 살면 젤 편한테 뭐하러 귀찮게 남자를 데리고 살까요?
    남자와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지요.
    사랑하는 남자와 섹스가 주는 기쁨을 못누리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세상에 섹스말고 빠질거 많이 만든 사람들이 참 어리석다 생각해요
    남자들 성매매 야동 께임 폰중독 등등
    요즘 젊은 부부들 알고보면 넘 재밌는게 많아서 섹스 안하는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394 혹시 9급 공무원이신 분 계신가요? 3 dd 2018/01/13 2,641
768393 ... 71 이제 어째야.. 2018/01/13 15,237
768392 ... 30 ㅇㅇㅇ 2018/01/13 6,586
768391 매장에서 본 옷을 인터넷주문하면 실망해요 12 요상 2018/01/13 5,875
768390 배고프지 않아도 막 먹는거 1 아참참 2018/01/13 1,210
768389 대추차 끓일 때 사과? 배? 어떤 거 넣으면 더 맛있나요? 9 2018/01/13 3,143
768388 극강의 로맨스... by tree1 10 tree1 2018/01/13 2,026
768387 혹 켄우드반죽기 서비스센터 번호아는분있나요? 4 oo 2018/01/13 734
768386 6세 아이 여리고 소심한데 크면서 바뀌기도 하나요? 1 ㅎㅎ 2018/01/13 762
768385 방탄)드디어 베스트오브미 무대에서 했네요(무대직찍 업뎃) 15 머스터 2018/01/13 2,641
768384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남은 일은 어떤게 있을까요? 13 코코 2018/01/13 8,143
768383 망막 레이저 치료후 증상이요 9 parepe.. 2018/01/13 4,281
768382 남자들은 정윤희 스타일(백치미) 좋아하나요? 30 남자들은 2018/01/13 7,612
768381 네이버 댓글 요즘 왜 이러나요? 18 dma 2018/01/13 2,260
768380 주말에 놀러 많이 다니시나요? 1 ㅡㅡ 2018/01/13 941
768379 목동 뒷단지 문성과학 고3 수능 준비에 어떤가요? 3 .. 2018/01/13 730
768378 후라이드 치킨 추천해주세요 15 ㅡㅡㅡ 2018/01/13 4,611
768377 전기압력밥솥 새거 사서 식초로 꼭 씻어야하나요 5 바닐라향기 2018/01/13 2,511
768376 미니멀라이프 하시는 분들중 살림 중 제일 잘샀다 싶으신것 있으신.. 50 보통의여자 2018/01/13 26,593
768375 떠나는 옐런 美 연준 의장, 마지막 발언.."비트코인은.. 2 샬랄라 2018/01/13 2,858
768374 지금 아는형님 김영철 이니시계 찬 거 맞죠? 2 ... 2018/01/13 2,637
768373 1987 중국 네티즌들 댓글에 눈물나네요.. 5 아마 2018/01/13 3,470
768372 아랫집에서 뛰어도 된다는 집 있으세요? 33 .... 2018/01/13 4,678
768371 평창 올림픽 북한 참가는 적극 찬성하지만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은.. 10 ........ 2018/01/13 818
768370 황금빛~ 14 드라마 2018/01/13 4,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