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집 사놓으니 든든해요

조회수 : 6,126
작성일 : 2018-01-13 00:01:58
무주택 십년이상 살다가
진짜 큰 맘먹고 집을 샀어요
다행히 집사고 조금 오르는중이고요
그래도 매달 이자는 나가고 있어요
집값 오른것보면 막차탔나 싶기도하고

오늘 문득
전세로 계속 살았음 얼마나 불안했을까 싶고

내집있다고 생각드니
든든하다 란 생각도 드네요

든든한 느낌 처음이예요
남편에게도 못느낀...
남편이 무능력한 사람도 아니거든요
남편이 돈버는건 당연한 느낌? ㅎㅎ


추가로
제가 딸만 있는데
아들있음 든든하다 잖아요
이게 내집 갖고있는 느낌이랑 비슷하건가요 ㅎㅎㅎ

이게 젤 궁금하네요
물론 딸도 이뿌고 좋죠
근데 딸에게 든든하단 느낌은 없거든요...
아들이 이쓰면 어리더라도 든든한가싶네요

쌩뚱맞죠ㅠ

IP : 223.62.xxx.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만있지만
    '18.1.13 12:09 AM (118.32.xxx.208)

    농경사회에서야 아들이 재산이지만...

    지금은 자기들끼리 재활용버리고 무거운거 번쩍번쩍 들어주고 그럴때 든든하고..

    아들없는 엄마말씀으론 아빠편찮으시고 돌아가시는 과정에서 사위들 있어서 든든했다 하셨어요.

    병원에서도 의사샘들이 중요한 이야기하려할때 남자들 찾는 분위기..그런건 있었죠.

    기타등등 소소하게 부모 챙기는건 딸인듯 해요.

  • 2. ..
    '18.1.13 12:14 AM (223.62.xxx.28)

    아 윗님 이해가 잘가네요..
    아들과 딸의 차이^^

  • 3. ..
    '18.1.13 12:14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부럽다..저도 집사고 싶어요..

  • 4.
    '18.1.13 12:16 AM (223.62.xxx.28)

    무리하지 마시고 실거주는 사세요
    저도 엄청 불안했어요 집사기전 집사고나서도요
    근데 돈이 더 나가도 이젠 신경이 안쓰이고
    마음이 편하네요..
    좀 올라서 그런걸수도..;;;;
    암튼 집사는게 보통일은 아니더군요ㅠ

  • 5.
    '18.1.13 12:23 AM (1.233.xxx.167)

    아들에게만 봉양 받고 그러던 시대에 아들이 든든한 거지 요즘은 안 그렇죠. 남자라 집 해가야 한다는 의식만 남어서 왕 부담입니다. 아들들은 일단 부담스러운 남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든든이 뭔가요 --:::

  • 6. ㅁㅁㅁㅁㅁㅁ
    '18.1.13 12:31 AM (116.40.xxx.48)

    부러워요 ㅠㅠㅠㅠ 월세 올려달래요 ㅠㅠㅠㅠ

  • 7. 저도요..
    '18.1.13 12:38 AM (125.191.xxx.148)

    집산지 좀 됫어요..
    근데 정말 저도 님과 같은마음 ㅎㅎ 입니다..
    저희가 전세살이 8년하고 ~
    솔직히 집산다고 계획도 없엇는데요
    가격에 맞는 전세가.. 하나도 없엇고
    전부 월세.. ㅠ
    전세가가 거의 매매 수준이엇거든요..
    암튼 대출 껴 삿지만 애들이랑 맘 편히 살아서 좋아요.. ㅎㅎ
    서민은 역시 작은 집이라도 한채잇어야 버텨지는것같아요;;

  • 8.
    '18.1.13 12:38 AM (223.62.xxx.28)

    부러우시라고 쓴거아닌데
    자가집과 전세집은 돈으로 보면 한끝차이인데
    마인드는 180도 바뀌는듯해요
    진작살걸ㅠ

  • 9. ㅁㄴㅇ
    '18.1.13 1:15 AM (84.191.xxx.171)

    행복하세요^^

    자기 집 한 채인데 오르건 떨어지건 무슨 상관이겠어요 ㅎㅎㅎ

  • 10. ...
    '18.1.13 1:39 AM (221.157.xxx.127)

    집안대소사 치뤄보면 남자있어 든든한건 있는듯요 아무래도 ~~ 요즘은 사위도 자식노릇하니 딸 잘키우면 아들부럽진 않을듯

  • 11.
    '18.1.13 2:51 AM (39.7.xxx.109)

    솔직히든든하고요
    사위가 아들이면 며느리는 딸입지요
    친정이 딸밖에 업x어서
    잘알지요
    제가 못나선가 아들노릇안되고 저도 시댁에 딸아니니 바라지도않아요
    집값이 폭락할수는있지만 전세와는 다른 든든함
    아들도 아들값 못할순 있으나 든든함은 뭔지 아시겠지요?

  • 12. ..
    '18.1.13 3:04 AM (218.148.xxx.222) - 삭제된댓글

    아들은 어려도 든든해요.
    뭔가 딸하고 기본 성정자체가 달라요.
    여전히 딸하나 가지고 싶지만 여건이 안돼요..
    여하튼 아들딸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아들의 장점만 말하자면 든든하고 꿋꿋하네요

  • 13. 오늘
    '18.1.13 6:07 AM (218.237.xxx.85)

    아들 딸 다 있어도 아들이 더 든든하거나 하지않습니다. 둘 다 내가 책임과 의무를 다 해야만하는 자식일 뿐입니다. 물리적으로 힘이 좀 센 것은 아들입니다. 사근사근 한것은 딸 입니다. 자식 덕보는 세상이 아니라 잘 자라서 제대로 된 사회인으로 키워야할 의무를 잔뜩 짊어진 부모입니다.

  • 14. @
    '18.1.13 10:05 AM (223.62.xxx.18)

    나도 아들만 하나 둔 사람이지만... 아들 둬서 든든한 사람은 아들이 엄청 똑똑하거나, 아님 본인이 조선시대에 살거나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 15. 저랑 비슷
    '18.1.13 11:17 AM (1.239.xxx.11)

    저두 결혼 십오년만에 샀어요.쭉 전세살다.좀더 일찍 샀음 더없이 좋았겠지만.사실 거주하기 좋은 많이 안오른데 사서 좀 아쉽긴 하지만.지금이라도 자가 사는게 다행이죠.집값 전세값 계속 오르고 이사다닐일도 없고. 님 말씀데로 서울은 전세가 워낙 쎄서 전세 자가는 돈으로 보면 진짜 한끝차이인데.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 16. ..........
    '18.1.13 3:5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402 김준희 몸매좀 보세여. 17 ... 2018/02/02 12,771
775401 저희 아이 학교 샘이 일베인거 같아요 ㅠㅠ 55 휴우 2018/02/02 6,604
775400 한의원에서 '이급증' 이라는 진단 받았는데 이게 뭔가요.. 10 아이가 2018/02/02 1,619
775399 00 1 00 2018/02/02 438
775398 인대나 그런 문제는 엑스레이로 찍어서 알 수 없나요?? 5 혹시 2018/02/02 11,330
775397 필라테스 오래 하신 분 - 계속 근육통 있나요? 8 근육통 2018/02/02 9,711
775396 꿈에서 헛탕치고 고생 잔뜩..위로받고 싶어요 3 속상 2018/02/02 511
775395 다이어트 운동 꾸준히 하면.... 3 운동효과 2018/02/02 2,420
775394 털보 블랙하우스)댓글 매크로.jpg 7 기계랑싸우고.. 2018/02/02 1,326
775393 배이킹 고수님들 좀 도와주셔요~~~ 비스퀵 관련해서요. 3 뮤뮤 2018/02/02 903
775392 돌 앞둔 아기 염소동 같은 응가 3 고민 2018/02/02 883
775391 미스터쇼 보신분 2 기대 2018/02/02 630
775390 너무 분해요..밧데리가 나갔다고하면 끝인가.. 7 2018/02/02 3,740
775389 제가 생각하는 시조카들 세뱃돈 액수 16 ... 2018/02/02 5,094
775388 발레복 1 백조 2018/02/02 706
775387 꽁이맘님 질문이요^^에어프라이어or 전기 생선구이or 광파오븐 1 살돋에 있는.. 2018/02/02 2,873
775386 뉴스공장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인터뷰합니다 35 고딩맘 2018/02/02 1,874
775385 길냥이들이 엊저녁부터 아침까지 처절하게 울어대요ㅠㅠ 7 ㅇㅇㅇ 2018/02/02 1,635
775384 재즈 피아니스트로는 누가 가장 유명한가요? 4 피아노 2018/02/02 1,094
775383 해외거주 예정. 면세점구입 되나요? 3 마미 2018/02/02 1,217
775382 타임스퀘어 노통 비방광고 의뢰인은 한인 변호사 8 ㅇㅇ 2018/02/02 2,861
775381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정부보다 국가균형발전 정책 더 강력하게 .. 2 고딩맘 2018/02/02 616
775380 엄마를 너무 좋아하는 어린딸 6 가끔 2018/02/02 2,103
775379 '어린 의붓딸에 음란행위 강요' 20대 아버지 징역 5년 8 2018/02/02 4,619
775378 자한당은 이제 제대로 까발려지면 몆명남을까요ㅎ 4 ㅅㄷ 2018/02/02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