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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어디 갔는데..거기서 영험한 분이..

예전에 조회수 : 9,011
작성일 : 2011-09-19 18:33:51

자녀가 판, 검사 둘 나오겠네..했다면요.

그 말 믿으시겠어요?

그냥 기분 좋은 말로 넘기고 잘 되면 좋지 그러겠죠?

그런 분들 관련 직업인 보면 기분 좋으라고 립서비스 잘 넣어주는 건지..

정말 그럴 기미라도 있는건지..궁금하네요.

IP : 61.79.xxx.5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9.19 6:37 PM (61.78.xxx.92)

    믿긴 뭘 믿어요 그냥 웃고말지......

  • ............?
    '11.9.19 6:44 PM (59.13.xxx.211)

    우리언니? 꼭 우리언니 처럼 말하네요. 사람 김새게 하는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빈정상하게
    하는것도 재주인 우리언니 생각나네요^^

  • 2. 콩나물
    '11.9.19 6:38 PM (218.152.xxx.206)

    믿으세요~ 저라면 믿고 살꺼 같은데요. ㅋ

  • 3. zz
    '11.9.19 6:43 PM (115.137.xxx.150)

    이왕이면 잘된다는 데 기분 좋죠~

    그리고 그렇게 될거라 말하면 말대로 된다고들 하쟎아요

    저는 잘 본다는 점집 가면 꼭 둘째 낳으래요. 크게 될 거라고 ㅎ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는 여건상 포기했지만 기분은 좋더라구요. 립서비스라도...

  • 4. 그냥
    '11.9.19 6:43 PM (112.169.xxx.27)

    애들한테도 내색말고 속으로만 믿으면서 키우세요,
    저렇게 직업 딱 집는건 사실 좀 돌팔이기가 있는데요,
    어쨌든 공부 잘하고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알아들으시면 되요
    우리애는 외고 다니는데 어디 가면 의사된다고 그래요 ㅠㅠ어쩌라고 ㅠㅠ

  • 5. 좋은 건데
    '11.9.19 6:47 PM (222.107.xxx.215)

    믿으세요~

  • 6. ㅎㅎ
    '11.9.19 6:49 PM (110.14.xxx.164)

    말대로라면 다 판검사 의사게요
    제 친구도 둘째가 의사될거라 했다네요

  • 7. ㅋㅋㅋㅋ
    '11.9.19 7:00 PM (121.182.xxx.26)

    울 언니가 제과점을 하는데요.
    어느 스님 복색을 하신 분이 들어 오셔서 빵도 드시고 음료도 드시고는
    요금을 지불하는 대신 집안 좀 봐드린다.....하시더니

    그때 막 걸음마 시작한 울 조카한테
    커서 하얀가운을 입겠네~~ 했어요.

    그 말 한마디에 성격 까칠하기로 유명한 언니가 빵값 안 받은 건 당연하고
    몇 만원 드리면서 감사하다고 했잖아요.

    언니한테 대체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아서 난리냐고 했더니

    " 스님이 **이가 의사가 된다고 그러잖아~"
    라고 하더라구요.
    그 스님인지 땡중인지...암튼 스님 복색을 했던 그 사람이 의사가 된다고 하지는 않았거든요

    세상에 하얀가운을 입는 직업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죠?
    그러나 그렇게 믿으면 그렇게 되는건지.....암튼 ***연구원이 되어서 박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ㅋㅋ

  • ㅋㅋ
    '11.9.20 5:01 PM (119.192.xxx.21)

    조카분은 결국 하얀 까운은 입었네요.

  • 8. ^^
    '11.9.19 7:20 PM (203.152.xxx.95)

    그냥 기분 좋게 생각하시면 되죠 뭐...

    대학때 사주보러 갔는데
    제 친구에겐 칼든 사람(무인->즉, 군인 경찰등) 과 결혼한다고 했는데 의사랑 결혼하더군요.
    친구왈, 메스도 칼은 칼이야~ 라고...

    제겐 아들이 아주 큰 인물이 될거라고 잘 키우라고 하데요.

    과연 키가 아주 큰~ 기골장대한 녀석으로 자랐습니다 -_-;;

  • ㅋㅋㅋ
    '11.9.20 5:02 PM (119.192.xxx.21)

    키 작은 자녀들 땜에 고민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복받으신거죠.
    여기 82에도 애들 키 키우는방법 물어보시는 엄마들 많으시잖아요. *^^*

  • ..
    '11.9.20 6:10 PM (1.225.xxx.11)

    오오옷~!
    저도 울 할머니가 어릴때 어디서 보고와서 칼 든 사람하고 결혼한다고 했는데
    그땐 저도 군인? 싫은데? 했는데 의사하고 결혼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 9. ..
    '11.9.19 7:28 PM (110.9.xxx.196)

    그말은 믿어야죠. 다른말은 안 믿더라도.

  • 10. ㅋㅋ
    '11.9.19 7:29 PM (59.15.xxx.74)

    저 처녀때 어디가서 사주 같은것 보앗는데
    제 슬하에 아들이 다섯 있답니다.
    저 지금 딸만 둘...;;

  • 11. 그게..
    '11.9.19 7:35 PM (125.177.xxx.148)

    울 친정 엄마가 아주 예전에 들었는데, 자식 둘중 하나는 유명한 의사가 될 거고, 또 하나는 훌륭한 예술가가 될 거라 했답니다.
    울 엄마 그 말을 철썩 같이 믿으시고, '주문'처럼 저희들에게 그런 말을 몇십년을 하셨습니다.
    자녀 둘중 제 남동생은 그걸 믿고 살았고, 저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죠 ㅋㅋ

    30년이 지난 지금 남동생은 정말 메이저 병원의 의사가 되어 있구요..
    저는 예술쪽과는 담 쌓은 그냥 평범한 주부 입니다 ㅋㅋㅋ

    믿는대로 가는 겁니다. 만일 저에게 누가 그런 말을 한다면 믿을것 같습니다.

  • 12. ㅎㅎ
    '11.9.19 8:05 PM (121.131.xxx.24)

    좋은 얘긴데 믿어보세요^^
    엣말에도 믿는대로 된다잖아요..밑져야 본전^^

  • 13. 맞아요
    '11.9.19 8:58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좋은 얘기는 믿으세요.
    엄마의 신념?!이 아이를 그렇게 자라게 할것같네요.

  • 14. ㅎㅎㅎ
    '11.9.19 10:27 PM (14.47.xxx.38)

    전 좋은 말은 무조건 다 믿어요~
    믿어서 손해볼것 없잖아요.
    대신 나쁜 얘기는 걸러듣거나 나쁜일이 생겨도 내가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올거라고 생각하구요~
    평생 편한 팔자라 해서 철썩같이 믿었더니,
    과연 돈은 없어도 팔자는 늘어졌네요--;
    애없는 전업인데 남편도 시댁도 아무 부담을 안줘서요..

  • 15. ..
    '11.9.20 3:07 PM (125.128.xxx.172)

    저기요..
    인사동에서 어떤 분이 저희 딸을 보더니..
    영부인이 될 거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남편을 잘 만나야 하겠지만요..ㅋㅋ
    믿고 잘 키워야 하는건가요...?

  • 16. ...
    '11.9.20 3:20 PM (114.205.xxx.236)

    학교 다닐때 친구이름이 '정주자'
    선생님 출석부르시면서 하시는 말....
    막주면 안된다....ㅎ ㅎ ㅎ

  • 17. ㅎ.ㅎ
    '11.9.20 3:42 PM (14.57.xxx.176)

    덕담은 덕담으로....나쁜예시는 조심스레...그정도 의미두시고 삽니다.

  • 18. 믿어야 하는구나~
    '11.9.20 4:16 PM (211.63.xxx.199)

    믿는대로 흘러간다는 말도 맞는거 같네요.
    울 남편이 55세쯤에는 큰돈 벌어준다고 했는데 저도 한번 믿어봐야겠어요..

  • 19. ..
    '11.9.20 7:00 PM (124.199.xxx.41)

    믿고 싶네요.ㅎㅎㅎ
    긍정의 힘..ㅎㅎㅎ
    저도...
    태어나서 이름 지으러 갔더니..애가 서울대는 무난히 들어가겠다고..ㅎㅎ
    음...
    더 두고봐야겠지만..
    IQ도 150넘고...아직은 전교 1등입니다..

    안문숙 엄마처럼
    농담삼아서..."서울대가서 큰 인물이 될 놈아!!"라고 혼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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