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살후에 더 뭔가 전설적으로 취급받는거..

.. 조회수 : 4,129
작성일 : 2018-01-12 22:02:00
유명인이나 특히 연예계 종사자들(우리나라외에 다른나라 포함.)
사후에 뭔가 전설처럼 더 포장되어지는거..안좋은거같아요.
자살이라는거 좋은게 아니니깐요.
자살후에 더 영웅처럼 미화되는거 있지않나요?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어디서본것같은데..
저도 수긍이가긴갔거든요?
82님들은 어떠세요?
IP : 211.36.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마요
    '18.1.12 10:18 PM (211.244.xxx.154)

    안타까움에 오래 기억되는 경우가 있겠죠.

    김광석이나 장국영처럼요.

    그런데 그건 미화는 아니고 청소년들에게 베르테르 효과가 어느 정도는 있다 아닐까요.

  • 2. ㅠㅠ
    '18.1.12 10:25 PM (125.176.xxx.13)

    자살후에 영웅처럼 미화되는 거 본적 없어요 ㅠㅠ

  • 3. 위암으로 죽은 여배우
    '18.1.12 10:39 PM (124.199.xxx.14)

    음주운전으로 걸릴 무렵 스폰 받던 유부남한테 차이고 그랬다는 얘기도 잇고
    그때 그 사건 이후 갑자기 확 늙어서 슬럼프였는데 갑자기 가전 씨엪 나와서 더 욕 먹고 그랫는데
    죽고 나서는 더 없이 아깝고 아름다운 여배우가 되어 있더라구요.
    왠만한 덮어주고 과장하긴 하죠

  • 4. ..
    '18.1.12 10:4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자살이란 게 안 좋아서 문제가 아니라
    그냥 좀 감정과잉으로 인물평을 이어나가는 게 별로..
    얼마 전에 죽은 아이돌만 해도
    그후 대우가 한층 더 다르죠.
    갑자기 뮤지션 취급..


    자살 전엔 독한 이미지라며 그렇게 악플에 시달리다가
    죽고나니 급 친근한 언니/누나로 그립다는
    소리만 듣는 모배우도 있고...

    죽은사람 미화되는 건 사실이에요.
    장국영급이야 원래 성품평이랑 인기가 쩔었던 거고..
    이정도로 레전드급이야 그냥 죽어서도
    비슷한 취급 받지만,
    그 급이 아니면 죽기 전 후 평이 다름.

  • 5. ...
    '18.1.12 10:5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자살이란 게 안 좋아서 문제가 아니라 
    그냥 좀 감정과잉으로 인물평을 이어나가는 게 별로.. 
    얼마 전에 죽은 아이돌만 해도 
    그후 대우가 한층 더 다르죠. 
    갑자기 뮤지션 취급..

    자살 전엔 독한 이미지라며 그렇게 악플에 시달리다가
    죽고나니 급 친근한 언니/누나로 그립다는 
    소리만 듣는 모배우도 있고... 

    죽은사람 미화(포장 혹은 뒤늦게 알게된 진실)되는 건 사실이에요. 
    장국영급이야 원래 성품평이랑 인기가 쩔었던 거고..
    이정도로 레전드급이야 그냥 죽어서도 
    칭찬 도배인 게 늘 그래왔던 광경이지만,
    그 급이 아니면 평소 받은 평가란 게
    늘 좋고 높았던 게 아니라
    죽기 전 후 평이 다르죠.

  • 6. 윗님
    '18.1.12 11:26 PM (211.244.xxx.185)

    종현은 직접 곡을 쓰는 감수성 있는 뮤지션으로 오히려 아이돌이라 저평가 되었다고ㅡ생각하는데.
    아이돌 관심없음 어리둥절하겠지만 샤이니 노래 좋아하던 사람들은 종현의 가치와 감수성을 좋아했어요
    갑자기 뮤지션 취급이 아니라 언제나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이었어요
    사람들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것 뿐인데. 죽어서 미화되었다고 말하니 슬프네요

  • 7. 위윗댓글 중
    '18.1.12 11:58 PM (180.71.xxx.157)

    자살전엔 독한 이미지라며 그렇게 악플에 시달리다가
    죽고나니 급 친근한 언니/누나로 그립다는
    소리만 듣는 모배우도 있고...

    ↑누구말하는 건가요?

  • 8. .......
    '18.1.13 12:01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윗님 마음 슬프게 해 죄송해요. 댓글 지울게요.

  • 9. 미화가 아니예요.ㅠㅠ
    '18.1.13 12:08 AM (118.219.xxx.45)

    종현은 윗분 말씀대로 저평가(?) 되었던 아이돌이예요.
    아이돌 그룹 멤버라고만 평가하기에 그의 능력이 넘 아까운 그런 사람이예요.
    작사
    작곡
    보컬
    DJ
    글솜씨(책도 냈었죠)
    그리고 따뜻한 마음 씀씀이..

    그래서 아깝고 또 안타깝고
    그런 마음들이예요 ㅠㅠ

    차라리 그룹을 나와 좀 쉬고
    하고 싶은 일을 하지..ㅠㅠ
    너무 아까운 인재였어요.

    제 나이 40대지만 3년여간 그의 라디오에서 많은 위안을 받았었죠..슬프네요

  • 10. 어릴적읽은
    '18.1.13 12:42 AM (211.245.xxx.178)

    추리 소설에서, 아마 아가사 크리스티작품이었을거예요.
    거기에서 살인 사건이 당연히 일어나고 탐정이 주변 탐문을 하는데 희생자가 죽었다는 말을 안해요.
    이유를 물으니 사람들이 죽었다는걸 알면 미화해서 말을 한대요.사실을 말하는게 아니라요.
    죽은 사람앞에서는 말을 삼가하는게 동서양 비슷한가봐요.

  • 11. ...
    '18.1.13 1:45 AM (39.118.xxx.74)

    아니죠. 원래 한 인간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는 그 사람이 죽은 후 이뤄져서 그래요. 자살한다고 다 미화되진 않구요. 그럴만한 사람이었던 거죠. 생각해보세요.생전에 대충살거나 나쁜 사람이거나 실력없던 사람은 자살해도 똑같이 평가되잖아요~누구라 말하진 뭐하지만 예를들어 전대갈이 내일 당장 자살한다고 영웅이 되나요? ㅎㅎ

  • 12. robles
    '18.1.13 6:37 AM (191.85.xxx.121)

    베르테르 효과라고 해요.
    저도 원글님께 동의합니다. 노통의 비극적 죽음에 대해서 그런 면에서 뭐라 형언할 수가 없어요.
    대통령처럼 영향력이 큰 분이 그렇게 가시니 자살이 더 늘어나는게 아닌가 하는 한켠의 생각이 있어요.
    사실 전 사는게 더 힘들다고 봐요. 죽는 것도 오죽 힘들면 죽었겠나 싶지만 살면서 자살 안 생각해 본
    분이 누가 있나요? 전 힘들어 죽겠는데 어찌하던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존경스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698 이 난리법석에 되려 앞장서는 당신들은 뭐하는 사람들입니까? 39 대체 2018/01/22 1,921
770697 정현..잘하면 조코비치 이기겠어요 16 2018/01/22 2,833
770696 건물주 되면 어때요? 19 ... 2018/01/22 6,590
770695 앓았거나 다이어트로 얼굴 상해 보신 분들 8 ㄷㄷ 2018/01/22 1,645
770694 좀 지저분해도 단열 하니까 1 따듯함 2018/01/22 1,208
770693 나경원청원 20만되면 어찌되나요? 17 ㄱㄴㄷ 2018/01/22 2,128
770692 손님상 떡국이 메인이면요 22 다들 저녁.. 2018/01/22 3,594
770691 남편보다 조건좋은 남자 거절한거 후회하세요? 7 ㅇㅇ 2018/01/22 4,226
770690 저녁 메뉴 못 정했어요 도와주세요 15 .. 2018/01/22 2,093
770689 충격적인 TV조선 속보.jpg 18 .... 2018/01/22 6,258
770688 네일베에게 빅엿 선물하는방법.jpg 7 30초 2018/01/22 1,359
770687 자상한 남자 vs 돈 잘버는 남자 23 유한 2018/01/22 7,753
770686 혼인 상대자가 자식이 있든 부모가 있든 1 oo 2018/01/22 899
770685 자게의 닉네임화 원합니다. 12 .. 2018/01/22 852
770684 카톡 안하는 사람 이기적이라 생각되시나요? 34 카톡 2018/01/22 13,195
770683 홍준표할아버지는 제발 집에서 휴식하면서 노후 보냈으면.. . ... 16 부글 2018/01/22 1,362
770682 2014년 박근혜 한마디에... 5 ... 2018/01/22 996
770681 한국당 지지율 죽쑤고 있는데 6 ㅡㅡㅡ 2018/01/22 1,012
770680 코스트코 인터넷으로 파는데서 올리브유 주문했는데 2 ㅇㅇ 2018/01/22 1,551
770679 부산에 건강검진 어디가 좋을까요 5 건강 2018/01/22 1,315
770678 이상득, 국정원 돈 수억 받아"…檢, MB일가로 수사 .. 24 줄초상 2018/01/22 2,304
770677 휴대폰중 카메라 기능이 가장 뛰어난 폰은 10 길영 2018/01/22 1,656
770676 중고나라거래하다보니 장사하시는분들 힘드시겠단생각이 11 매너 2018/01/22 3,291
770675 40 후반 나이 먹는 것도 서럽구만 살도 금방 찌고 잘 빠지지도.. 21 으휴 2018/01/22 5,226
770674 2018년 에델만 신뢰도 지표, 한국 23%상승, 미국 37%하.. 8 신뢰도지표향.. 2018/01/22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