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살후에 더 뭔가 전설적으로 취급받는거..

.. 조회수 : 4,103
작성일 : 2018-01-12 22:02:00
유명인이나 특히 연예계 종사자들(우리나라외에 다른나라 포함.)
사후에 뭔가 전설처럼 더 포장되어지는거..안좋은거같아요.
자살이라는거 좋은게 아니니깐요.
자살후에 더 영웅처럼 미화되는거 있지않나요?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어디서본것같은데..
저도 수긍이가긴갔거든요?
82님들은 어떠세요?
IP : 211.36.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마요
    '18.1.12 10:18 PM (211.244.xxx.154)

    안타까움에 오래 기억되는 경우가 있겠죠.

    김광석이나 장국영처럼요.

    그런데 그건 미화는 아니고 청소년들에게 베르테르 효과가 어느 정도는 있다 아닐까요.

  • 2. ㅠㅠ
    '18.1.12 10:25 PM (125.176.xxx.13)

    자살후에 영웅처럼 미화되는 거 본적 없어요 ㅠㅠ

  • 3. 위암으로 죽은 여배우
    '18.1.12 10:39 PM (124.199.xxx.14)

    음주운전으로 걸릴 무렵 스폰 받던 유부남한테 차이고 그랬다는 얘기도 잇고
    그때 그 사건 이후 갑자기 확 늙어서 슬럼프였는데 갑자기 가전 씨엪 나와서 더 욕 먹고 그랫는데
    죽고 나서는 더 없이 아깝고 아름다운 여배우가 되어 있더라구요.
    왠만한 덮어주고 과장하긴 하죠

  • 4. ..
    '18.1.12 10:4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자살이란 게 안 좋아서 문제가 아니라
    그냥 좀 감정과잉으로 인물평을 이어나가는 게 별로..
    얼마 전에 죽은 아이돌만 해도
    그후 대우가 한층 더 다르죠.
    갑자기 뮤지션 취급..


    자살 전엔 독한 이미지라며 그렇게 악플에 시달리다가
    죽고나니 급 친근한 언니/누나로 그립다는
    소리만 듣는 모배우도 있고...

    죽은사람 미화되는 건 사실이에요.
    장국영급이야 원래 성품평이랑 인기가 쩔었던 거고..
    이정도로 레전드급이야 그냥 죽어서도
    비슷한 취급 받지만,
    그 급이 아니면 죽기 전 후 평이 다름.

  • 5. ...
    '18.1.12 10:5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자살이란 게 안 좋아서 문제가 아니라 
    그냥 좀 감정과잉으로 인물평을 이어나가는 게 별로.. 
    얼마 전에 죽은 아이돌만 해도 
    그후 대우가 한층 더 다르죠. 
    갑자기 뮤지션 취급..

    자살 전엔 독한 이미지라며 그렇게 악플에 시달리다가
    죽고나니 급 친근한 언니/누나로 그립다는 
    소리만 듣는 모배우도 있고... 

    죽은사람 미화(포장 혹은 뒤늦게 알게된 진실)되는 건 사실이에요. 
    장국영급이야 원래 성품평이랑 인기가 쩔었던 거고..
    이정도로 레전드급이야 그냥 죽어서도 
    칭찬 도배인 게 늘 그래왔던 광경이지만,
    그 급이 아니면 평소 받은 평가란 게
    늘 좋고 높았던 게 아니라
    죽기 전 후 평이 다르죠.

  • 6. 윗님
    '18.1.12 11:26 PM (211.244.xxx.185)

    종현은 직접 곡을 쓰는 감수성 있는 뮤지션으로 오히려 아이돌이라 저평가 되었다고ㅡ생각하는데.
    아이돌 관심없음 어리둥절하겠지만 샤이니 노래 좋아하던 사람들은 종현의 가치와 감수성을 좋아했어요
    갑자기 뮤지션 취급이 아니라 언제나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이었어요
    사람들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것 뿐인데. 죽어서 미화되었다고 말하니 슬프네요

  • 7. 위윗댓글 중
    '18.1.12 11:58 PM (180.71.xxx.157)

    자살전엔 독한 이미지라며 그렇게 악플에 시달리다가
    죽고나니 급 친근한 언니/누나로 그립다는
    소리만 듣는 모배우도 있고...

    ↑누구말하는 건가요?

  • 8. .......
    '18.1.13 12:01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윗님 마음 슬프게 해 죄송해요. 댓글 지울게요.

  • 9. 미화가 아니예요.ㅠㅠ
    '18.1.13 12:08 AM (118.219.xxx.45)

    종현은 윗분 말씀대로 저평가(?) 되었던 아이돌이예요.
    아이돌 그룹 멤버라고만 평가하기에 그의 능력이 넘 아까운 그런 사람이예요.
    작사
    작곡
    보컬
    DJ
    글솜씨(책도 냈었죠)
    그리고 따뜻한 마음 씀씀이..

    그래서 아깝고 또 안타깝고
    그런 마음들이예요 ㅠㅠ

    차라리 그룹을 나와 좀 쉬고
    하고 싶은 일을 하지..ㅠㅠ
    너무 아까운 인재였어요.

    제 나이 40대지만 3년여간 그의 라디오에서 많은 위안을 받았었죠..슬프네요

  • 10. 어릴적읽은
    '18.1.13 12:42 AM (211.245.xxx.178)

    추리 소설에서, 아마 아가사 크리스티작품이었을거예요.
    거기에서 살인 사건이 당연히 일어나고 탐정이 주변 탐문을 하는데 희생자가 죽었다는 말을 안해요.
    이유를 물으니 사람들이 죽었다는걸 알면 미화해서 말을 한대요.사실을 말하는게 아니라요.
    죽은 사람앞에서는 말을 삼가하는게 동서양 비슷한가봐요.

  • 11. ...
    '18.1.13 1:45 AM (39.118.xxx.74)

    아니죠. 원래 한 인간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는 그 사람이 죽은 후 이뤄져서 그래요. 자살한다고 다 미화되진 않구요. 그럴만한 사람이었던 거죠. 생각해보세요.생전에 대충살거나 나쁜 사람이거나 실력없던 사람은 자살해도 똑같이 평가되잖아요~누구라 말하진 뭐하지만 예를들어 전대갈이 내일 당장 자살한다고 영웅이 되나요? ㅎㅎ

  • 12. robles
    '18.1.13 6:37 AM (191.85.xxx.121)

    베르테르 효과라고 해요.
    저도 원글님께 동의합니다. 노통의 비극적 죽음에 대해서 그런 면에서 뭐라 형언할 수가 없어요.
    대통령처럼 영향력이 큰 분이 그렇게 가시니 자살이 더 늘어나는게 아닌가 하는 한켠의 생각이 있어요.
    사실 전 사는게 더 힘들다고 봐요. 죽는 것도 오죽 힘들면 죽었겠나 싶지만 살면서 자살 안 생각해 본
    분이 누가 있나요? 전 힘들어 죽겠는데 어찌하던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존경스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946 고등학교 친구들을 찾고 싶어요 1 ㅇㅇ 2018/01/13 1,458
767945 친정 왔는데 이 시간에 층간소음... 3 아놔 2018/01/13 2,193
767944 코인판은 안망합니다. 19 지나가다 2018/01/13 6,524
767943 어릴적 남녀차별 기억 ..친정 엄마의 사과... 16 이제서야 2018/01/13 6,256
767942 영화 1987, 오늘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합니다. 2 .... 2018/01/13 1,008
767941 은행원들 재테크 실력이 없나요?. 14 궁금 2018/01/13 5,831
767940 영화 1987 중국 네티즌 반응 [번역] 12 .... 2018/01/13 5,118
767939 아직 깨어 있는 분들~ 색깔 좀 골라주고 주무셔요~ 13 배고파 2018/01/13 2,714
767938 내일 남편한테 아기 맡기고 친구들만나는데 설레서 잠이 안와요 ㅋ.. 2 설렘 2018/01/13 1,408
767937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기업이 많군요 8 ㅠㅠ 2018/01/13 2,640
767936 부부관계없이 사시는 분, 삶에 만족하시나요? 50 고민상담 2018/01/13 27,117
767935 잠 못 이루는 밤 18 ... 2018/01/13 2,646
767934 마음의병이 몸까지 2 2018/01/13 2,227
767933 오늘 궁금한 이야기 y 슬펐어요. 2 천리향은 언.. 2018/01/13 4,132
767932 정유미는 뭘 먹긴 먹는걸까요? 49 .. 2018/01/13 24,693
767931 한달간 오렌지주스가 계속 먹고싶어요 9 ㅇㅇ 2018/01/13 3,264
767930 댁의 수능 치른 고3자녀들은 요즘 뭐하고 지내나요? 4 2018 2018/01/13 2,064
767929 항공결항 사태 5 제주도 2018/01/13 2,369
767928 1987 5 mb구속 2018/01/13 1,416
767927 백종원 그만 좀 나왔으면 46 dkfkaw.. 2018/01/13 15,524
767926 빌트인 냉장고오 냉장고 2018/01/13 601
767925 비트코인등 가상화폐 하는분들 빨리 손떼고 처리하세요 14 ... 2018/01/13 6,493
767924 82남편들도 저런인간들 많지않나요? 5 소름 2018/01/13 1,984
767923 분당 잡월드 VS 서울시티투어 버스 3 햇살가득한뜰.. 2018/01/13 1,376
767922 바게트와 생크림~ 2 ㅇㅇ 2018/01/13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