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가 2달만 더 산다고 하더니 아직도 소식이 없어요

세입자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1-09-19 18:17:47

세입자의 만기가 올해 4월이였어요

그 전에 연락을 하니 두 달 뒤면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니 기다려 달라고 했어요

 

솔직히 싫었지만,- 세입자가 현재 그 집의 주인이였다가

사정이 안 좋아서 팔고 그 집에 다시 전세로 살고 있거든요

-너무 야박한 것도 하고... 그래서 한달에 30만원 받고 이사갈때까지(2달만)

더 살기로 했어요

 

근데... 9월인 현재까지 연락이 없어요

 

종이에 재계약은 하지 않는다고 적고, 사는 동안 한달에 30만원 받는다고 했거든요

 

이제는 나가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정말 분양을 받은건지 아닌지 알수도 없고..  나가달라고 해야겠죠?

저희도 전세로 살고 있는데, 전세값이 많이 올라서 대책을 세워야 하거든요

 

어떻게 하면 세입자가 나갈까요?

그냥 집 내놨다고 통보할까요?

어휴,, 답답합니다.

 

IP : 14.35.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1.9.19 6:19 PM (1.251.xxx.58)

    전화는 해보세요.보통 넘는 세입자일세...

  • 2. ..
    '11.9.19 7:00 PM (110.14.xxx.164)

    이상한 사람일세
    이러니 남 사정 봐주기 어렵죠

  • 3. .........
    '11.9.19 7:01 PM (112.148.xxx.242)

    일단은 전화해서 어떻게 된 일인지 진행상황을 보시고 생각하세요.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집을 매매후 매도자가 세입자가 되어서 (님과 같은 경우죠) 살게 되었어요.
    물론 24개월 계약이었죠.
    게약 만기 3달전 연락을 드렸어요.
    전세가가 오르는 추세였고 저도 오른 전세가로 세를 다시 놓고 싶었고요.
    그런데 세입자가 그러더군요. 2년전 집을 팔고 다른 곳에 집을 사놨는데 그쪽 세입자가 두달 뒤에 나갈 수 있다고요. 두달만 더 살자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러마 했어요.
    그런데 두달 뒤....
    이사 안나가시냐고 전화했더니... 자동연장 계약시 24개월이 임차인의 권리라며 자기네는 24개월을 더 살다 나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냥 원래 전세금으로 2년을 고스란히 당할 수 밖에 없었어요.(그당시 전세금이 많이 오른 상황이었지요)
    제가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내용증명을 보내지도 않았었고,
    전화통화 해서 구두약속을 한 게 다였는데... 그렇게 당했네요.
    요즘 전세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이런 세입자가 왕왕 있다 하더군요.
    그러니 전세 계약 해지통보는 반드시 내용증명을 하던지 아니면 전화통화를 녹음이라도 해야되는 거더군요.
    저도 이번에 아주 큰 공부 했습니다.'
    그러니 원글님도 참고 하시고 행동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24 가카,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허점 남기면 안돼" 8 추억만이 2011/09/30 1,881
18323 9사단이래요... 9 군대보낸엄마.. 2011/09/30 2,484
18322 난 신의 손가락! 11 으흐흐~ 2011/09/30 2,917
18321 마스크팩 뭐가 좋나요? 8 ㅁㅁ 2011/09/30 4,823
18320 컴활이 뭔가요? 워드보다 쉽나요? 8 .... 2011/09/30 3,263
18319 (공남) 몇회까지 했는진 모르겠지만 클릭 한번으로 .. 2011/09/30 1,542
18318 아 햄버거 땡겨~제일 맛있는 햄버거 추천 좀~! 30 공감 2011/09/30 6,165
18317 어제 봉와직염글있었는데... 1 궁금녀.. 2011/09/30 3,531
18316 편두통 무슨 약 드세요? 36 괴롭다 2011/09/30 22,113
18315 jk님..질문이있어요 26 .. 2011/09/30 3,725
18314 요즘 트렌치코트말고, 뭐 입으면 좋을까요? 3 블랙 2011/09/30 2,649
18313 살수록 남편이 좋아지신다는 분들.... 질투나요. 비결 공유해.. 28 궁금해요. 2011/09/30 6,565
18312 예민하고 눈치빠른사람들..그런사람에게 어울리는 직업은 뭘까요? 12 ... 2011/09/30 12,962
18311 '전지적 가카시점' 이란 말 넘 웃겼어요~ 10 ㅎㅎㅎ 2011/09/30 2,981
18310 둘째 이유식 하기 너무 귀찮아요 6 원래 그래요.. 2011/09/30 2,443
18309 컴터잘아시는분들 골라주세요 9 컴터 2011/09/30 1,344
18308 불고기 버거 너무 맛나요. 8 ㄴㄴ 2011/09/30 2,557
18307 사고가 났는데...너무 하더군요 9 텐텐 2011/09/30 2,701
18306 집행 형량? 집행유예가 무슨 뜻인가요? 11 무식이 2011/09/30 2,869
18305 부산사시는분 댓글 부탁드려요 2 프라다 2011/09/30 1,679
18304 이번 주 '짝' 보신 분.. ㅇㅇ 2011/09/30 1,634
18303 BBK_Sniper: 나꼼수 콘서트 1분만에 매진 대~~~박!!.. 4 참맛 2011/09/30 2,142
18302 이런 색히들, 의사되면 안돼요! 4 도그썬 2011/09/30 1,886
18301 사진첨부방법 좀 도와주세요!!! 3 초보 2011/09/30 1,631
18300 냉장고 속 냄새 6 지펠 2011/09/30 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