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근처로 이사가기 고민입니다.
첫째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니 친정엄마가 엄마네 아파트 단지로 이사 오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첫째 아이 학교 다녀오면 엄마가 오후 5시 정도 부터는 저녁 먹이고 봐주시고 제가 퇴근하면서 데리고 오는 걸로요.
둘째는 아직 어려서 시터분께 부탁드리고요.
지금 사는곳이 빌라촌이라 아이 등하교 길이 좋지 않거든요. 아이 안전이나 아파트 단지가 아무래도 아이가 친구랑 놀기 좋다고 그렇게 하면 어떻겠냐 하시는데 어떨까요?
가급적 도움 안 받고 알아서 하려고는 했는데 참 힘들었거든요.저랑 남편 둘다 늦을때 특히 너무 힘들었어서요..어떨까요?
1. 친정엄마와
'18.1.12 8:18 PM (175.198.xxx.197)그다지 갈등이 없는 관계라면 이사하는게 많은 도움이 되겠죠.
2. ..
'18.1.12 8:20 PM (124.111.xxx.201)엄마가 극히 정상적인 분이라면 마다할거 없죠.
3. 퓨쳐
'18.1.12 8:20 PM (114.207.xxx.67)다 좋은 말뿐인데 뭘 고민하세요?
엄마는 뭘 해주면 생색을 내느라 정신 없는 분이라든지
합당한 물적 요구를 치뤄야 되는 분이라든지
남편과 엄마와의 사이가 고부간의 갈등 저리가라라든지
합가하면 친정 부모님 노년을 꼼짝 없이 책임져야 한다든지
뭐 이정도는 돼야 고민이 되지요4. 원글
'18.1.12 8:22 PM (223.38.xxx.81)아무래도 엄마 도움을 더 받게 되니 아이 봐주시는 비용을 좀 더 드려야 하지 않을까 해요.
5. .....
'18.1.12 8:27 PM (218.52.xxx.189)엄마가 성격상 힘들게 안할것같으면 도움 받으면 좋죠
당연히 적당한 비용좀 드리구요6. ...
'18.1.12 8:27 PM (116.40.xxx.46)힘은 들고... 애봐주시니 돈은 드려야겠는데 아깝고..
첨부터 솔직하게 쓰시지7. 좋죠 뭐
'18.1.12 8:34 PM (61.98.xxx.144)근데 여기보니 이상한 친정엄마도 많아서...
그것만 아니면 좋죠8. ....
'18.1.12 8:3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어머니 성향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리 너그러운 어머니여도 막상 맡기는 관계가 되면 공짜가 없단 걸 실감할 겁니다.
어른들이 연세들수록 손주 챙기는 거 꺼리시는데, 첫아이 봐주겠다며 먼저 이사를 유도하시는 건 어머니쪽에서도 뭔가 원하시는 반대급부가 있을 것 같네요.
어머님 평소 성향을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실테니, 저녁나절 아이 맡길 수 있다는 원글님의 이익만 생각하지 마시고 친정 가까이 옮겨서 바뀌게 될 생활의 변화를 떠올려 보세요. 님의 가족(남편,아이)과 친정사이에서 조율해야할 일도 그전보다 늘 겁니다.. 님이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아이 맡기는 게 중요하면 옮기시고, 지금까지의 리듬을 깨기 싫으면 이대로 죽...9. ..
'18.1.12 8:40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지금까지가 젤 힘들었을텐데 여지껏은 도움안주다가, 이제 숨쉴만하니 갑자기 도와준다는 이유는 뭔가요?
어머니가 애 등하교해주다가 중학생쯤되면 님이 어머니 모셔야할것같네요.10. 지금근처살면
'18.1.12 8:47 PM (223.39.xxx.20)아마 계속 근처 사셔야할껄요
11. 엄마가
'18.1.12 8:58 P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오라고 하셨으니 곁으로 가셔도 될것 같아요.
둘째아이가 아직 어리면 앞으로도 도움이 많이 필요하죠.
그리고 초등1학년도 아직 아기에요.
몇달전까지 유치원 다니던.....12. ...
'18.1.12 9:53 PM (125.177.xxx.43)합가도 아니고 같은 단지 정도면 괜찮죠
13. ..
'18.1.13 12:38 AM (223.62.xxx.174)먼저 말씀해주시니 감사하죠.
애들 어린 시기는 돈보다 아이들 안정적인게 더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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