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근처로 이사가기 고민입니다.

ㅇㅇ 조회수 : 3,203
작성일 : 2018-01-12 20:15:10
직장맘이고지금까지 친정엄마 도움은 안 받았는데요.
첫째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니 친정엄마가 엄마네 아파트 단지로 이사 오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첫째 아이 학교 다녀오면 엄마가 오후 5시 정도 부터는 저녁 먹이고 봐주시고 제가 퇴근하면서 데리고 오는 걸로요.

둘째는 아직 어려서 시터분께 부탁드리고요.
지금 사는곳이 빌라촌이라 아이 등하교 길이 좋지 않거든요. 아이 안전이나 아파트 단지가 아무래도 아이가 친구랑 놀기 좋다고 그렇게 하면 어떻겠냐 하시는데 어떨까요?

가급적 도움 안 받고 알아서 하려고는 했는데 참 힘들었거든요.저랑 남편 둘다 늦을때 특히 너무 힘들었어서요..어떨까요?
IP : 223.38.xxx.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엄마와
    '18.1.12 8:18 PM (175.198.xxx.197)

    그다지 갈등이 없는 관계라면 이사하는게 많은 도움이 되겠죠.

  • 2. ..
    '18.1.12 8:20 PM (124.111.xxx.201)

    엄마가 극히 정상적인 분이라면 마다할거 없죠.

  • 3. 퓨쳐
    '18.1.12 8:20 PM (114.207.xxx.67)

    다 좋은 말뿐인데 뭘 고민하세요?

    엄마는 뭘 해주면 생색을 내느라 정신 없는 분이라든지
    합당한 물적 요구를 치뤄야 되는 분이라든지
    남편과 엄마와의 사이가 고부간의 갈등 저리가라라든지
    합가하면 친정 부모님 노년을 꼼짝 없이 책임져야 한다든지

    뭐 이정도는 돼야 고민이 되지요

  • 4. 원글
    '18.1.12 8:22 PM (223.38.xxx.81)

    아무래도 엄마 도움을 더 받게 되니 아이 봐주시는 비용을 좀 더 드려야 하지 않을까 해요.

  • 5. .....
    '18.1.12 8:27 PM (218.52.xxx.189)

    엄마가 성격상 힘들게 안할것같으면 도움 받으면 좋죠
    당연히 적당한 비용좀 드리구요

  • 6. ...
    '18.1.12 8:27 PM (116.40.xxx.46)

    힘은 들고... 애봐주시니 돈은 드려야겠는데 아깝고..
    첨부터 솔직하게 쓰시지

  • 7. 좋죠 뭐
    '18.1.12 8:34 PM (61.98.xxx.144)

    근데 여기보니 이상한 친정엄마도 많아서...
    그것만 아니면 좋죠

  • 8. ....
    '18.1.12 8:3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어머니 성향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리 너그러운 어머니여도 막상 맡기는 관계가 되면 공짜가 없단 걸 실감할 겁니다.
    어른들이 연세들수록 손주 챙기는 거 꺼리시는데, 첫아이 봐주겠다며 먼저 이사를 유도하시는 건 어머니쪽에서도 뭔가 원하시는 반대급부가 있을 것 같네요.
    어머님 평소 성향을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실테니, 저녁나절 아이 맡길 수 있다는 원글님의 이익만 생각하지 마시고 친정 가까이 옮겨서 바뀌게 될 생활의 변화를 떠올려 보세요. 님의 가족(남편,아이)과 친정사이에서 조율해야할 일도 그전보다 늘 겁니다.. 님이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아이 맡기는 게 중요하면 옮기시고, 지금까지의 리듬을 깨기 싫으면 이대로 죽...

  • 9. ..
    '18.1.12 8:40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가 젤 힘들었을텐데 여지껏은 도움안주다가, 이제 숨쉴만하니 갑자기 도와준다는 이유는 뭔가요?
    어머니가 애 등하교해주다가 중학생쯤되면 님이 어머니 모셔야할것같네요.

  • 10. 지금근처살면
    '18.1.12 8:47 PM (223.39.xxx.20)

    아마 계속 근처 사셔야할껄요

  • 11. 엄마가
    '18.1.12 8:58 P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오라고 하셨으니 곁으로 가셔도 될것 같아요.
    둘째아이가 아직 어리면 앞으로도 도움이 많이 필요하죠.
    그리고 초등1학년도 아직 아기에요.
    몇달전까지 유치원 다니던.....

  • 12. ...
    '18.1.12 9:53 PM (125.177.xxx.43)

    합가도 아니고 같은 단지 정도면 괜찮죠

  • 13. ..
    '18.1.13 12:38 AM (223.62.xxx.174)

    먼저 말씀해주시니 감사하죠.
    애들 어린 시기는 돈보다 아이들 안정적인게 더 중요해요.

    도움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737 김밥을 했는데 밥이 심한 고두밥이에요 ㅡ.ㅜ 5 초보주부땡구.. 2018/01/25 1,218
771736 北귀순병 오청성, 음주운전 사고 후 우발적 귀순 정황 조사 8 ........ 2018/01/25 2,323
771735 당뇨있는집인줄알면서 생강청선물하는심리뭘까요? 108 ㅠㅡㅡ 2018/01/25 19,740
771734 서울 많이 춥나요? 4 2018/01/25 1,481
771733 간장얼룩이 ㅜㅜ 아끼는 식탁.. 2018/01/25 269
771732 최초 여자하키 팀 창단 그러나 자유당 국민당 창단 반대 4 평화올림픽 2018/01/25 563
771731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1 이카르디 2018/01/25 410
771730 치아보험 잘 아시는 분요~~ 1 아롱 2018/01/25 798
771729 김진태무죄..ㅜ 10 ㅅㄷ 2018/01/25 1,635
771728 대추차 만든 대추는 그냥 먹을까요? 1 .... 2018/01/25 797
771727 지랄맞은 성격이란 어떤 성격을 두고 하는 말인가요? 12 성격 2018/01/25 4,834
771726 쥐 잡고 싶으신 분, 이곳에 서명 부탁 6 청 청원 2018/01/25 454
771725 꽉 막혔던 북한과 이렇게 풀어나가네요.. 17 좋음 2018/01/25 1,276
771724 쓰레기버리러 나갔다 동사하는줄.. 3 2018/01/25 1,499
771723 정신병에 episode가 들어가는 건 무슨뜻일까요.. 7 질문 2018/01/25 1,521
771722 물끓이기..멀티팟?레벤호프주전자? 1 멀티팟?주전.. 2018/01/25 899
771721 딸이 의사고 건물 있으면 어느 신랑감이 좋은 신랑감인지 15 GG 2018/01/25 5,558
771720 오늘같은 날씨 베란다 8도면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16 .. 2018/01/25 2,572
771719 저만 부알못이었군요 3 ㅇㅇㅇ 2018/01/25 1,275
771718 체했을때 손따는거 효과있나요? 4 궁금 2018/01/25 1,282
771717 교회에 내는 십일조가 기부인가요? 9 십일조 2018/01/25 2,861
771716 이가 부러졌는데.. 4 에구 2018/01/25 701
771715 예전에 드라이기로 문 녹여서 ㅋㅋㅋ 9 ㅋㅋㅋ 2018/01/25 2,393
771714 물이 미지근해요 2 .... 2018/01/25 525
771713 친구가 약속을 자꾸 바꾸네요.. 16 친구 2018/01/25 5,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