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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아토피와 강아지 키우는거....

아토피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8-01-12 19:41:12
아이가 갑자기 청소년 시기 4년전 부터 아토피가 생기기 시작 했어요. 치료도 하다가 안하다가 요근래 애 아빠가 적극적으로 종합병원을 데리고 다니기 시작 했는데 검사 결과 강아지에 대한 알러지 수치도 조금 높게 나왔드라구요.강아지 키운지는 2년채 안되구요.근데 의사샘께서 강아지를 다른곳으로 입양을 권유 하드라구요.넘 고민되네요.강아지를 안키워보신 분들은 이해 못 하시겠지만 저한테는 가족이나 다름 없거든요...그런 강아지를 어떻게 딴곳으로 보내나요? ㅠㅠㅠ아이가 강아지 오기전부터 아토피가 생겼고 강아지가 오고나서 발병한것도 아닌데...맘이 넘 심란하네요. ㅠㅠ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마이 넘 아프네요 ㅠㅠㅠ
IP : 223.62.xxx.21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교장
    '18.1.12 7:44 PM (60.10.xxx.227)

    샤람이 믄저다

  • 2. ...
    '18.1.12 7:4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일단 강아지는 데리고 있으면서 적극적으로 치료먼저 해보기를 권할께요.
    강아지 털에 수치가 아주 높게 나온것도 아니고요.
    의사들은 당연히 조금이라도 영향을 주면 다 없애라고 해요.
    우선은 적극적으로 아토피 치료를 먼저 해보시구요.
    아토피가 악화되거나 도저히 답이 없다 이것저것 다 해봐도 악화되더라 하면 그때다시 생각해보세요
    아토피는 대부분 치료가 아니고 관리이기 때문에 강아지를 보낸다고 갑자기 좋아지고 그렇지는 않아요.
    호전이 점점 될 뿐이거든요,.

  • 3. .....
    '18.1.12 7:4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일단 강아지는 데리고 있으면서 적극적으로 치료먼저 해보기를 권할께요.
    강아지 털에 수치가 아주 높게 나온것도 아니고요.
    의사들은 당연히 조금이라도 영향을 주면 다 없애라고 해요.
    우선은 적극적으로 아토피 치료를 먼저 해보시구요.
    아토피가 악화되거나 도저히 답이 없다 이것저것 다 해봐도 악화되더라 하면 그때다시 생각해보세요
    아토피는 대부분 치료가 아니고 관리이기 때문에 강아지를 보낸다고 갑자기 좋아지고 그렇지는 않아요.
    관리를 꾸준히 잘 하면 호전이 된다 하는 개념이거든요.

  • 4. 글쎄요.
    '18.1.12 7:49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저희집 식구도 개털 알러지 기운이 있었는데 그냥 강아지하고 함께 뛰고 놀고 자고 하면서 어느 순간 없어졌든지, 극복이 됐든지 한 케이스라...

  • 5. dd
    '18.1.12 7:52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 큰아이는 어릴때부터 아토피 비염 가지고 있는데
    지금 성인인데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심해져요
    강아지는 키운지 7년 되어가고
    강아지 키워서 심해진건 아닌거 같은데
    저희 아이는 그런 검사도 받을 생각 안해요
    두 녀석 너무 이뻐라해서요

  • 6. 이루
    '18.1.12 7:56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아토피인데 12년째 강아지 키웁니다.
    글에선 강아지 알러지가 있다는건지~
    (수치가 어느정도인지...)
    아토피라서 안좋다는건지가 명확하지 않네요.
    아토피면 괜찮지만 알러지는 극복안되요.
    의사샘하고 상의하시고 키워야한다면 왠만하면 접촉은 피하세요.
    강아지는 특정장소에만 머무르게 하고 침구나 천제품등 분리사용하시구요.

  • 7. 조아
    '18.1.12 7:57 PM (1.225.xxx.42)

    저희도 아아 아토피인데 강아지 키워요. 강아지있다고 특별히 심해지는건 아닌것 같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우라 강아지 없는 삶은 상상이 안되네요

  • 8. 저희아이경우
    '18.1.12 8:00 PM (121.169.xxx.217)

    신생아때부터 아토피심했구요.
    시아버지, 남편 모두 아기때 아토피심했다하더라구요.
    강아지는 늘 있었어요.
    아이임신전부터 지금까지두요.
    아이어릴때 아토피때문에 침구살균청소기는 매일 기본에, 살균청소업체도 정기적으로 부르고, 아이먹거리는 전부유기농에 슈퍼에서 과자하나 안먹이고 키우고, 청소마무리는 알콜로 바닥닦기...일케 키웠는데요.
    6~7세부터 그냥 싹 나았어요.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땀내는 운동시킨게 제일 큰 변화구요.
    지금 저희가족은 아토피 아무도 없고, 사춘기여드름 한두개 나오는거에 신경쓰는 평범한 예비중학생입니다.
    아이어릴때 비하면 거의 환경위생은 손놓은 수준이에요.
    자가면역질환이잖아요.
    제일 먼저 주변환경에서 원인을 찾게 되지만 지나놓고 보니 크게 상관없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요.

  • 9.
    '18.1.12 8:19 PM (110.12.xxx.137)

    비염있어도 강아지랑살아요
    약먹으면서요
    한가족인데 그깟알러지 비염쯤이야

  • 10. ....
    '18.1.12 8:25 PM (175.193.xxx.104)

    저도 애기때부터 아토피인데 쭉 강아지와 ;;;
    아토피란게 원인도 불명확하고 치료란 개념도 따로없어서
    굳이 견생 꼬여가게하며 ... 그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아토피 자체는 커가며 없어지는게 대부분이에요
    음식 가려먹고 뭐하고 뭐하고 하는게 솔직히 다 부질없다고 보네요

  • 11. 저는
    '18.1.12 8:33 PM (175.223.xxx.90)

    이런 고민하는거 자체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강아지를 보내는건
    전혀 고민할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절대 못보내죠.

    전혀 고민하고 심란할 문제가 아니고
    의사말이 법도 아닌데
    왜 이러시는지??????????????????

  • 12. ..
    '18.1.12 8:50 PM (175.118.xxx.15)

    울애도 알러지성 비염에 결막염있었는데 오래전부터 키워온 강아지 쭉 같이 키워요. 애기땐 최대한 격리하고 청소자주 했고요. 애가 6살쯤되서 면역력 길러지니 괜찮아졌어요. 지금은 부비부비도 해요.

  • 13. 멀리날자
    '18.1.12 8:57 PM (125.133.xxx.15)

    의사가 권유 할 정도면 수치가 꽤 높은건데 ...
    좋은 집으로 입양 보내는게 맞는것 같네요
    저희 딸 아이가 아토피 . 진드기 애완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데
    뱡원에서 키우는거 안된다고 이야기 했어요
    일단 접촉할수록 알러지 수치가 상승할수도 있고
    높아질수록 아나필락스 쇼크 위험이 올수있고
    심각게하게 고민 하셔야 될 문제 같아요
    우리나라는 알러지 문제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생명하고 직접적으로 연결이 된 문제인데 ㅠㅠ
    저희 딸 수치가 낮은데도 박제한 멧돼지 털 만지고
    온 몸에 두드러기가 쫙 퍼져서 급 하게 약을 먹인 기억이 나네요
    의사 말이 정답은 아니지만 조심해서 나쁠껀 없잖아요
    애완도 가족이긴 하지만 ... 자녀가 아픈 상황인데
    저 같으면 입양 보내요

  • 14. ..........
    '18.1.12 9:0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대단들 하세요.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 15.
    '18.1.12 9:07 PM (101.188.xxx.226)

    자식보다 개가 더 중한가봐요?

    아이 건강이 그 정도인데 약 먹이고 치료받으면서 개 고집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내가 이상한 여자겠죠??

  • 16. 키우는 강아지는 자식이거든요
    '18.1.12 9:21 PM (182.226.xxx.200)

    사람자식 아프다고 다른 자식 버리나요?
    사람이 먼저다!하신다면 할 말 없구요
    제아이 아토피 타고나게 심한데요
    피부과의사는 당장 강아지 키우지 말라지만
    상상할 수도 없어요
    그냥 심한 거예요
    꼬옥 강아지 때문에 더 심한게 아니구요

  • 17. ㅇㅇ
    '18.1.12 9:26 PM (223.38.xxx.133)

    기숙학교 알아보세요

  • 18. 음..
    '18.1.12 9:32 PM (115.23.xxx.131)

    강아지를 기르기전부터 아토피가 있었다면서요?그럼 원인이 꼭 강아지 때문만은 아니죠.제가 아는 사람은 고양이를 키우는데 몸에 이상이 있어서 병원에서 알러지 검사를 했는데 고양이를 키운다고 하니 멀리 하는게 좋겠다고 하더래요.그 사람은 키우고 난후에 갑자기 그랬던건데 그 얘기를 듣고는 고양이를 근처에 못오게 하고 그렇게 예뻐하던 고양이를 모르는척 하는데 참 냉정해 보였지만 사람 건강이 우선이니 그러려니 했어요.그런데 나중에 알고나니 고양이가 원인이 아니었더군요.지금은 데려와 같이 잘 삽니다.의사 말이 맞을 수도 있지만 무조건 맞는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선택은 님이 하시는거니까 잘 생각하셔서 후회없는 결정을 내리시길 바래요.

  • 19. 음..
    '18.1.12 11:59 PM (124.53.xxx.237)

    신생아아토피보다 청소년기아토피가 훨씬 낫기 힘듭니다.
    비교불가.

  • 20. ...
    '18.1.13 12:57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알러지도 아니고
    아토피는 강아지와 상관없어요

    의사는 원래 개고양이 화학섬유 등등
    다 치우라합니다

    알러지도 아니고 아토피면
    아직 정확한 원인도 모르는건데
    원인도 모르면서
    자극이 된다싶은것들을 제거시키려 하는것 뿐이라
    이렇게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조차 없어요

  • 21. 우리도
    '18.1.13 1:50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아토피 아이가 있어서 의사샘이 강아지를 못 키우게 했어요
    털 알러지가 있다고 진단도 받았고요.
    하지만 아이가 강아지룰 너무 간절히 원하고 자기방엔 안 데리고 들어간다고 해서 키퉜는데.결론적으로 강아지는 큰 차이 없어요.
    아이 컨디션이 좋으면 멀쩡하고 잠 못자고 못 먹고 스트레스 받으면 피부에 발진이 올라와요
    그나마 강아지 눈 보면 이 순간이 너무 랭복하다는 아이라 (직접적으로 딱 이렇게 표현해요) 오히려 스트레스 감소 효과 있는 거 같아요.
    아무리 짜증나고 화나는 상황에도 강아지 얼굴 들이대면 웃는 아이라...
    의사샘 경고(?)때문에 처음에 강아지 들일땐 불안했는데 지금은 그때 그 상황이 흐릿하네요.
    이상 5년차 아토피아이와 털 날리는 강아지 함께 키우는 맘 입니다.

  • 22. 우리도
    '18.1.13 1:51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아토피 아이가 있어서 의사샘이 강아지를 못 키우게 했어요
    털 알러지가 있다고 진단도 받았고요.
    하지만 아이가 강아지룰 너무 간절히 원하고 자기방엔 안 데리고 들어간다고 해서 키퉜는데.결론적으로 강아지는 큰 차이 없어요.
    아이 컨디션이 좋으면 멀쩡하고 잠 못자고 못 먹고 스트레스 받으면 피부에 발진이 올라와요
    그나마 강아지 눈 보면 이 순간이 너무 랭복하다는 아이라 (직접적으로 딱 이렇게 표현해요) 오히려 스트레스 감소 효과 있는 거 같아요.
    아무리 짜증나고 화나는 상황에도 강아지 얼굴 들이대면 웃는 아이라...
    의사샘 경고(?)때문에 처음에 강아지 들일땐 불안했는데 지금은 그때 그 상황이 흐릿하네요.
    이상 아토피아이와 털 날리는 5세 강아지 함께 키우는 맘 입니다.

  • 23. ..
    '18.1.13 4:38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그냥 아토피만 있는 아이들도 있고요. 알러지와 함께 아토피가 나타나는 애들이 있어요. 전자는 원인을 모르니 더 어려운 일이지만 후자는 알러지 나는 것만 조심시켜도 피부가 많이 좋아져요.
    아토피는 정말 재앙같은 병이에요. 키울까 말까 고민하시는거 보니 아직 그리 심한게 아닌 것 같지만 순식간에 상황이 변할 수 있어요.
    그라고 알러지로 인한 문제가 꼭 피부로만 오는게 아니에요.
    결막염이나 천식 비염 이런걸로 오고요. 물론 열심히 예방해도 기본적으로 알러지가 있으면 나오는 증상이지만 덜 심할 수는 있지 않을까요.
    전 제가 알러지랑 아토피가 있다보니 아이 문제에 좀 민감한 편인데 왜냐하면 그게 얼마나 괴로운지 알기 때문인것 같아요.
    간혹 엄마들중에 아이들이 알러지 의심 반응이 나오는데도 쿨하게 검사도 안하고 관리도 안해주고 그냥 두는 사람들보면 달리보여요.
    본인이 그랬으면 당장가서 검사받고 약 먹을거면서.. 내 아이도 결국 남이구나 싶어요.
    강아지를 가족으로 생각하시는거는 진짜 대단하시고요.이미 키우는 개를 어쩌냐 생각하시는 고민도 너무 이해가 가네요. 좋은 결론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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