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아버지가 눈이 안보이신다고..

ㅇㅇ 조회수 : 4,448
작성일 : 2018-01-12 17:35:20
아침에 식사하다말고 눈이 안보이신다해서
(몇달전에 백내장수술한 눈)
수술한 대학병원에 문의했더니
가까운 동네병원가보라하더래요
마침 집근처에 큰안과전문병원이잇어 갓더니
빨리 수술한병원 응급실가보라고..해서
응급실갔구요
12시부터 지금까지 온갖 검사다하고..
결과는 일주일후에 나온다네요
망막분리부터 원인은 너무 다양해서 결과나와야
안다구요..
눈이안보이는건 피때문인데. 피말리는 약을줫대요
이거먹고도 차도없으면 몇일안으로도 응급실로 다시오라구요
이럴거면 입원을하는게 낫지않나요?
혹시 이런경우 겪어보신분?
아버지는 올해 팔순이세요..
IP : 39.7.xxx.1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
    '18.1.12 5:40 PM (116.39.xxx.83)

    그 증상 뇌졸중일수도 있어요.
    저희 아빠도 그러셨는데.. 뇌졸중이였어요.
    결국 두눈 다 실명 하셨어요.
    빨리 응급실 가보세요

  • 2. ㅇㅇ
    '18.1.12 5:46 PM (39.7.xxx.144)

    응급실에서 검사많이 하셨어요..
    혹시 뇌졸증검사도 하셨냐니까..
    안과적인것만 한것같다고..ㅜㅜ(엄마가
    잘모르시네요. 동생이 아버지모시고 다녀와서)
    아버지는 혈압도 당뇨도없어서 뇌졸증아닐거같다고
    그러시네요.

  • 3.
    '18.1.12 5:57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눈 안보일때 뇌졸중 검사는 기본인데... 꼭 확인해보세요.

  • 4. 뇌하수체 종양
    '18.1.12 6:06 PM (110.70.xxx.237)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가 눈이 안보여서 안과에선 모르겠다했고 대학병원 가서 검사했더니 뇌하수체 호르몬 이상땜에 눈이 안보이는거라 하셨어요
    병명은 뇌하수체 종양이었고 수술후 바로 회복 되셨어요
    70대 중후반에 수술하셨던거 같애요
    눈은 뇌의 문제일 가능성이 제일 커요
    저희 아버지도 당뇨 고혈압 전혀 없이 건강하셨어요

  • 5. ㅇㅇ
    '18.1.12 6:08 PM (110.70.xxx.19)

    엄마는 그냥 웃네요
    다음주 검사결과나올때 물어는 보겠다고..ㅜㅜ
    저혈압에가까운분인데 무슨 뇌졸중이냐구요 ..
    혈압높지않으면 뇌졸중위험은 전무한걸까요?

  • 6. ㅇㅇ
    '18.1.12 6:10 PM (110.70.xxx.19)

    완쾌하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럴수도 있군요...

  • 7. 눈이 안보이신다는데
    '18.1.12 6:14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어떻게 웃음이 나나요.. --;;
    뇌의 문제 맞을거에요. 그리고 저혈압이 뇌졸중 위험 더 높대요.
    병원가서 검사해보세요.

  • 8. ㅇㅇ
    '18.1.12 6:18 PM (110.70.xxx.19)

    그러게말이에요 ㅜㅜ 웃으시니 너무 기막혀요.
    아부지 귀도 거의 안들리시는데.. 엄마는 친구모임 못깬다고 동생한테
    연락하셨더라구요. 저는 애들어리다고 연락안하시구 ..
    우연히 알게되어 참 .. 저도 여러가지로 멘붕이 ..

  • 9. ㅇㅅㅇ
    '18.1.12 6:18 PM (125.178.xxx.212)

    친정엄마 뇌경색 후유증으로 재활병원 계신데 옆침대 젊은 할머니 갑자기 눈이 안보여서 병원갔더니 안과에서 눈문제는 아니라고 했다네요. 뇌문제라고..

  • 10. 네..
    '18.1.12 6:24 PM (110.70.xxx.19)

    뇌문제인가보네요..
    뇌졸중일수도있고 ㅜㅜ
    동생이랑 통화해보고 무슨검사했나 제대로 알아보고
    다른병원을 가거나 해야할까봐요

  • 11. 버드나무
    '18.1.12 6:27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 혈압이상없었는데 뇌졸증으로 돌아가셨어요

  • 12. ㅇㅇ
    '18.1.12 6:35 PM (110.70.xxx.19)

    눈만 열씸히 검사했다하네요..
    다른병원 응급실 가봐야할까봐요 .

  • 13. ㅇㅇ
    '18.1.12 6:40 PM (203.229.xxx.252) - 삭제된댓글

    늙은 배우자들 쓸모 있고 의지 되는 경우 드문 것 같아요
    자식한테 떠넘기고 뒷짐 지는 엄마 넘 화나요.

  • 14. mm
    '18.1.12 6:46 PM (110.70.xxx.129)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작년에 엄마가 그러셨거든요
    시야가 흐려지면서 눈의 불편함 호소하셔서
    안과 갔다가 신경외과 검사 받고
    곧바로 뇌시술 받으셨어요
    지병 없고 복용약 없고 매우 건강하셨어요

    아니시깅 바라지만 혹시 모르니 염두에 두고 계세요

  • 15. ㅇㅇ
    '18.1.12 7:29 PM (110.70.xxx.19)

    병원가보시면좋겠는데.. 오늘종일 병원있어 힘드시다구
    . 안가신대요 . 걱정은 저만했나봐요
    의사들이 오죽 알아서 잘했겠냐고만..

  • 16.
    '18.1.12 7:51 PM (110.70.xxx.188)

    병원 큰데 가신거예요?
    후배 아버지가 눈이 안보이신다고 하셔서
    동네 병원 갔다가 상황 안좋아져서
    대학병원으로 이동중에 응급차안에서 돌아가셨어요.
    혹시 모르니 큰 병원가보세요.

  • 17.
    '18.1.12 7:58 PM (110.70.xxx.19)

    서울대분당.
    뇌졸중관련도 검사했을까요?

  • 18. ㅇㅇ
    '18.1.12 7:59 PM (110.70.xxx.19) - 삭제된댓글

    눈ct포함해 눈검사만 몇가지 한거같다고 하는데..

  • 19. ㅇㅇ
    '18.1.12 8:00 PM (110.70.xxx.19) - 삭제된댓글

    눈ct포함해 눈검사만 몇가지 한거같다고 하는데..

  • 20. ㅇㅇ
    '18.1.12 8:01 PM (110.70.xxx.19)

    아버지도. 보호자였던 동생도
    눈ct포함해 눈검사만 몇가지 한거같다고 하는데..
    설마설마 하고있네요..

  • 21. 지인할매도 저혈압인데
    '18.1.12 8:06 PM (220.86.xxx.176)

    저혈압이라도 뇌졸증 옵니다 고혈압만 오는게 아니예요

  • 22. 분당 서울대병원이면
    '18.1.12 8:36 PM (175.223.xxx.171)

    괜찮을거예요
    너무 걱정 마세요

  • 23. 꼭요
    '18.1.12 9:28 PM (220.80.xxx.68)

    꼭 실명은 막아야 합니다. 실명 후에 치매 빨리 와요. 원글님 어머니 긴장 하셔서 웃음으로 나오신 것 같은데 정말 본인을 위해서라도 웃을 때가 아녜요.

  • 24. .........
    '18.1.12 9:4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어머니 깨네요.
    별 일 아니길 바래요.

  • 25. 모모
    '18.1.12 11:28 PM (222.239.xxx.177)

    뇌문제로 눈이 안보이는수도있군요
    노인 모시는저로서는 알아두어야할
    문제군요
    어서 아버님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127 층간 소음 피해자가 가해자 되다~ 19 층간 소음 2018/01/23 4,798
771126 죽기전에 꼭 읽어야할 100권 11 뉴욕타임즈 2018/01/23 4,312
771125 자기도 밥에 환장병 걸렸다는 여자분 글 삭제했나봐요?? zzz 2018/01/23 792
771124 자게는 댓글만 읽어도 너무 웃겨요 8 댓글만 읽어.. 2018/01/23 1,798
771123 김윤옥의 한식, 1인당 474만원 초호화 식사 - "M.. 8 ... 2018/01/23 3,373
771122 매일 막걸리 한잔 마심 안되나요 9 막걸리중독 2018/01/23 4,286
771121 돈꽃 질문이예요 5 돈꽃 2018/01/23 2,584
771120 지금 날씨가 안추운거에요? 11 2018/01/23 3,747
771119 청와대 청원을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7 ... 2018/01/23 604
771118 Srt를 놓쳤을경우 4 기차 2018/01/23 3,373
771117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이사임원들이 돈을 다 빼돌렸네요? 4 어이없어 2018/01/23 1,993
771116 제발 4살인데 말 잘 못한다 세돌인데 문장 안된다는 글에 9 2018/01/23 4,306
771115 속상하고 눈물이 계속날때 평정을 찾는 법좀요 14 ... 2018/01/23 3,515
771114 초등6학년 아이에게 추천할만한 신문있을까요 3 신문구독 2018/01/23 778
771113 미하원)의회사전승인없는 대북선제공격 금지법안 발의 4 좋아 2018/01/23 554
771112 생리중인데 얼굴살이 쫙쫙 빠져요 ㅠㅠㅠ ㅈㄷㄱ 2018/01/23 865
771111 광고카피 작업 사례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6 꽃을 2018/01/23 723
771110 작년에 이렇게 추웠으면 촛불 어찌 들었을까요.... 24 레이디 2018/01/23 5,466
771109 앱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ㅇㅇ 2018/01/23 519
771108 냉장고 파먹기 중...닭가슴살 2 Sodvk 2018/01/23 1,438
771107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도통 읽을 수가 없네요 20 배려심 2018/01/23 6,717
771106 캐시미어 가디건 정전기 어떻게 해야하죠? 2 .. 2018/01/23 2,867
771105 노림수 .... 2018/01/23 252
771104 불안할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마음을 다스릴수 있나.. 13 불안할때 2018/01/23 3,517
771103 시집과 연 끊고 살 수 없을까요 12 지겹다 2018/01/23 4,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