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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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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추위 기억하세요??

그해가최강 조회수 : 5,831
작성일 : 2018-01-12 17:26:18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세요

자 그때가 슬슬 떠오르십니까? 기억나십니까?

2012년 겨울은 올해 겨울의 2배는 더 추웠던 엄청난 혹한이었어요

12월 대선이 있었구요

12월달 엄청난 추위가 몰아쳤죠 1월 또한 매일같이 강력한파 엄청나게 추웠고

그해가 얼마나 추웠냐면 평소 추워서 머리깨진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그때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한 5분 기다리면서 너무 추워서 머리가 깨진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절감했네요

진짜 얼음동상이 되면서 딱 반으로 쪼개진다는 느낌이 이런거겠다 싶었죠


최근 10년 동향을 살펴보면 2012년의 겨울이 최강추위였던거 같아요

그 다음이 올해 2017년인거 같네요


 

IP : 183.96.xxx.13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 5:28 PM (124.111.xxx.201)

    맞아요, 올해가 그때보다는 덜 추워요.

  • 2. 그때
    '18.1.12 5:28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스키타고 출근한다는 얘기 나왔었어요. ㅋㅋ

  • 3. ㅇㅇ
    '18.1.12 5:30 PM (49.142.xxx.181)

    기억해요. 진짜 혹독한 추위였죠. 그때 일산 살때였는데 매일 매일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갔었죠.
    그 다음해인가는 엄청난 더위가 몰아치고 그 전해 여름은 한달내내 비만 내리기도 했다는..

  • 4. ㅎㅎ
    '18.1.12 5:31 P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

    저 완전 또렷이 온도도 지금 같은동네에영하 16도
    눈도 거의 안 오는 남쪽지방 살다
    그해 서울 이사와서 완전..ㅋㅋ

    서울 사람사는데 아니라고 이게 사람이 버티냐고
    살다 날씨 때문에 욕은 진짜 처음해봤네요.

  • 5. ..
    '18.1.12 5:31 PM (220.121.xxx.67)

    맞아요 기억나요 어그부츠도 유행했고요

  • 6. ...
    '18.1.12 5:31 PM (220.116.xxx.6)

    그때가 그때였나요?
    직장에 히터를 틀고 틀어도 머리카락 사이로 한기가 슝슝 돌던 때가... 음...
    그해에 너무 추워서 온도별로 옷 입고 다니는 매뉴얼까지 만들었었어요.
    영하 5도 차림, 영하 10도 차림, 영하 15도 차림... ㅎㅎㅎ
    껴입기 달인이 되었었는데, 영하 18도 되니까 더이상 입을 옷이 없어서 그렇게 입고도 너무너무 춥더라구요.

  • 7. ㅎㅎ
    '18.1.12 5:31 PM (223.38.xxx.129)

    저 완전 또렷이 온도도 지금 같은동네에영하 16도
    눈도 거의 안 오는 남쪽지방 살다
    그해 서울 이사와서 완전..ㅋㅋ

    서울 사람사는데 아니라고 이게 사람이 버티냐고
    살다 날씨 때문에 욕은 진짜 처음해봤네요.

    지금은 또 적응하니 뭐 저 날씨에 호들갑이냐는 배짱도 ㅋ

  • 8. 원주
    '18.1.12 5:35 PM (221.144.xxx.140)

    제 딸의 친구가 횡성에서 소키우는 집이엿는데
    송아지 얼어죽었다고 했어요
    그때 관측으로 영하 26도였어요

  • 9. 아흑...
    '18.1.12 5:35 PM (121.182.xxx.90)

    제가 그해 겨울 거실에 이불 펴놓고 오뎅탕 몇번 먹었더니 살이 똬악.........이글 읽으니 2012년 맞네요...

  • 10. 2012년
    '18.1.12 5:36 PM (121.133.xxx.55)

    겨울이 추웠었군요.
    전 그 때 방안에 콕 박혀 있던 때라 날씨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지금은 회사 다니다보니 징그럽게 츱다는
    말만 나와요.

  • 11. 고딩맘
    '18.1.12 5:36 PM (183.96.xxx.241)

    그랬었군요 ... 전 2012년 대선 전날밤 광화문에서의 마지막 선거운동이 눈에 선하네요 노란색 아이코트 빌려입고 달려갔었는데.. 선거발표직후부터 멘붕상태여서 그 겨울을 어떻게 보냈는지 아스란한게 기억이 잘 안나요 내내
    우울하고 힘들었다는 기억만 ..인터넷 이리저리 헤매다 82를 알게 됐어요 ㅎ

  • 12. ...
    '18.1.12 5:38 PM (14.39.xxx.191)

    저도 대선 멘붕외에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 13. 바다도 얼었던 해에요
    '18.1.12 5:40 PM (112.155.xxx.101)

    4월달까지 서해바다가 녹지 않아서
    어업이 중단되기도 했어요

  • 14. ...
    '18.1.12 5:42 PM (112.155.xxx.101)

    참 그때 영하 26도로 내려 갔을때 동계캠핑 했네요

  • 15. 저도요
    '18.1.12 5:44 PM (124.54.xxx.150)

    선거 끝나고 덕수궁앞에 부정선거라고 수개표하라고 시위나갔던 기억밖에 ㅠ

  • 16. 그때였군요
    '18.1.12 5:45 PM (118.34.xxx.59)

    퇴근길 버스 기다리는데
    눈의 많이 와서 교통대란..
    버스는 안오고
    정말 눈물 나던 추위였어요
    그때 이후로 웬만한 추위는 우습더라는...

  • 17. 산동네
    '18.1.12 5:46 PM (125.7.xxx.11)

    서울 중심가 산동네 살때였는데 오래된 양옥집 2층이라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웠어요.
    그해 겨울은 얼마나 춥던지 세수하고 화장대 있는 유리로된 화장품을 잡으면
    쨍하고 얼음같은 냉기가 몸으로 전해졌었어요.
    누워있으면 코와 이마 위로 지나가는 찬바람 ㅎㅎ

  • 18. 내비도
    '18.1.12 5:50 PM (121.133.xxx.138)

    기억나요. 최고 온도도 늘 영하권이었고, 최저온도는 연일 영하16도에서 오르락 내리락. 눈도 어마어마하게;;

  • 19. ㅡㅡㅡ????
    '18.1.12 5:57 PM (39.7.xxx.202) - 삭제된댓글

    그래요?

    몇십년만의 추위라는데 2012년이 더 추웠다는건 기억의 왜곡 아닐까요????

  • 20. ..
    '18.1.12 5:59 PM (117.111.xxx.212) - 삭제된댓글

    그 12월에 대선 멘붕이 오고, 아버지가 건강이 급격하게 안좋아지셔서 1월에 장례를 치루느라 계속 밖에 있었는데 이상하게 추웠다는 기억이 안나네요. 올해가 더 추운것 같아요.

  • 21. ggg
    '18.1.12 5:59 PM (222.111.xxx.6)

    수퍼의 음료수가 얼어서 다 터졌었죠...

  • 22. ㅡㅡ
    '18.1.12 6:00 PM (110.70.xxx.253) - 삭제된댓글

    올해가 훨씬 추워요.

  • 23.
    '18.1.12 6:04 P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베란다관이 얼어서 일층에 사는 분들 물이 역류한다고
    난리나던 기억이,,

  • 24. ...
    '18.1.12 6:0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기억나요
    1월달 매일 영하였어요, 날이 풀릴줄 모르고.
    다음날도 다음날도 계속 추움

  • 25. 저는
    '18.1.12 6:17 PM (211.186.xxx.154)

    연애 멘붕
    가족건강 멘붕
    대선 멘붕

    멘붕삼종세트로 그해 겨울 추웠던건 모르겠어요.
    속에서 천불이 나서요ㅠㅠ

  • 26. ..
    '18.1.12 6:18 PM (124.111.xxx.201)

    올해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게 이삼일이고
    다음엔 영하 한자리수로 오르는데
    그때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서 일주일 이상을
    올라올 줄을 몰랐어요.

  • 27. ....
    '18.1.12 6:21 PM (122.34.xxx.61)

    2011년도 일텐데요...그해 추웠는데..
    정확히 2011년 1월2월.

  • 28. 123
    '18.1.12 6:24 PM (211.189.xxx.250)

    여튼 그맘 때 저 계량기 터지고 ㅠ-ㅠ 아이고

  • 29. 너무
    '18.1.12 6:25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잘 기억나죠. 우린 그 춥다는 20도 가까이 되는 날 밤에 보일러 터졌어요
    지긋지긋하게 춥던 그 집.
    그다음해 1월 바로 아파트로 갈아탔네요.

  • 30.
    '18.1.12 6:27 P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

    남쪽사람 남편이 12년 1월에 승진을 해서
    서울에서 6개월 동안 연수를 받았는데
    교육 끝나고 저녁에 통화 할 때 마다
    날씨가 미쳤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편의점 가서 마스크를 샀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해 겨울 윗 지방은 진짜 추웠었나봐요.

  • 31. 2011년도에요. 2012년이 아니라
    '18.1.12 6:29 PM (39.7.xxx.216)

    부산이 100년만의 추위 어쩌고 기사났구요
    그때 15년째 살던 저희집 수돗물이 안나와서(3일간)
    아주 몸서리쳐졌기때문에 안잊혀지네요
    그만한 추위 아니에요 아직

  • 32. 나나
    '18.1.12 6:33 PM (117.111.xxx.243)

    2012년 맞아요
    음청 추웠는데
    정신나갔는지 소화안돼서 호수공원을 최근후에 걷다가 다리 얼어터지는줄
    날마다 영하17,18도
    삼한사온 사라졌다그러고 ㅠㅠ

  • 33. 그때 엄청 추웠어요.
    '18.1.12 6:38 PM (210.210.xxx.231)

    올해보다 더 추웠던거 같아요.

  • 34. ㅇㅇ
    '18.1.12 6:43 PM (117.111.xxx.240) - 삭제된댓글

    기상청 과거날씨보면 12년 12월이나 13년 1월에 서울이나 파주도 영하 17도 18도 찍은적 없는데요.. 영하 7도 언저리도 몇일 안돼요.

  • 35. 2011년
    '18.1.12 6:43 PM (122.32.xxx.131)

    1월이예요
    기억나네요 그때 1월동안 낮기온이
    항상 영하였어요
    근데 2012년 겨울도 2013년 겨울도
    많이 추웠어요
    2014년부터 겨울이 따뜻해져서
    몇년 따뜻하다가 올해 춥네요

  • 36. ......
    '18.1.12 6:49 PM (110.70.xxx.150)

    기억나요 러시아에 출장갔는데.러시아가 덜추웠어요.ㅜㅜ

  • 37. 왜 제대로 기억들 못하세요 ㅜ
    '18.1.12 6:49 PM (119.198.xxx.86) - 삭제된댓글

    2011 년이 맞아요 .
    2012 년 ㅂㄹ 안추웠어여
    제가 그때 겨울. 바깥에서 하는 알바해서 너무 생생히 기억해요
    2011년 1월 맞아여

  • 38.
    '18.1.12 6:58 PM (118.220.xxx.166)

    2016년 1월도 춥지 않았어요? 제가 일본 여행을 갔는데 오사카와 고베사이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오사카공항에서 비행기를 못타고 나고야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야했어요. 눈 아는 동네에 눈왔다고 너무 춥다고 일본이 난리..한국오니 헉..더 춥고 계속 추웠데요 영하18도였다고..

  • 39. 40대중반
    '18.1.12 7:05 PM (223.39.xxx.48)

    그런게 어떻게 다 기억나세요?? 전 하나도 기억 안나요 작년 날씨도 기억 안나는데 ...... ㅠㅠㅠㅠㅠㅠ 원글, 댓글 읽고 너무 우울해져버렸어요 ㅠㅠㅠㅠ

  • 40. ....
    '18.1.12 7:13 PM (211.36.xxx.19)

    2011년 1월에 이사해서 정확히 기억해요.
    매일 체감온도 십몇도 그랬어요....
    그전엔 별로 안추운 겨울이었는데 2011년 추우면서 그다음해도 추웠어요.

  • 41. 저도
    '18.1.12 7:18 PM (121.128.xxx.31)

    대선 멘붕이라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네요.

  • 42. ...
    '18.1.12 8:48 PM (121.135.xxx.53) - 삭제된댓글

    겨울을엄청 싫어하는데 그때 추워서 열흘간 집밖에 안나온 기억이나요. 아이는 미국스쿨링가서 없었고 이마트등 배달시키니까 집밖으로 안나가도 아무문제 없더라구요, 단 음식물쓰레기가 주방베란다에 쌓이는게 문제였는데 워낙추우니 반냉동상태라 상하지도 않더라는..

  • 43. 맞아요 2011년
    '18.1.12 10:35 PM (118.176.xxx.191)

    2012년은 제가 확실히 기억하는데 그 정도로는 춥지 않았어요. 2011년인가.. 암튼 진짜 12월 후반부터 1월 내내 영화 10도~15도. 삼한사온이 아니라 엄청 고생했던 거 기억나요. 저희 집 수돗물 다 얼어터지고ㅠ 어제오늘 같은 추위가 풀리지 않고 계속 됐으니깐요. 요즘은 다행히 추워도 며칠 춥고 마니 천만다행.

  • 44. 2011 년 1월
    '18.1.13 12:51 AM (222.108.xxx.183)

    무지 추운날이 많아서 고물차였던 우리차 방전 수시로되었고 한파로 보험사 아침이면 문자에 대기에 장난아니었으며 그해 1월 눈도 참 많이내렸답니다.
    바로 그때 저는 산후조리원에.. 있어서 밖이 난리도 아니었다는..아주 생생하네요

  • 45. ...
    '18.1.13 1:08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그때보다 올해가 더 춥죠
    몇십년만의 추위라는데
    다들 기억이 왜곡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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