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것은 체질인가요?

... 조회수 : 7,177
작성일 : 2018-01-12 16:39:58

어릴때부터 아침 잠이 많았어요

한번도 지각한적은 없는데 엄마가 깨워서 밥먹이고 보냈죠

지금 41살인데

아침마다 괴로워요

나이먹으면 잠이 없어진다는데 전 언제 없어지나요

9시출근하는회사 차로 10분 거리라 8시 일어나면

머리감고 샤워하고 화장까지 하고 가는데

이것도 어려워요

거의 화장도 못하고 출근하죠

7시에 일어나면 화장하고 이쁘게 하고 밥도먹고 도시락도 싸가는데

전 왜 아침잠을 못이겨 이렇게 후줄근하게 살까요

어제는 일부러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려고

9시에 수면제 먹고 잤어요

그래도 8시 15분에 일어났어요 ㅜㅜ

IP : 203.228.xxx.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늙으면
    '18.1.12 4:45 PM (203.247.xxx.210)

    기미 없어지고(폐경)
    잠 없어



    진다더니
    개뿔

  • 2.
    '18.1.12 4:49 PM (112.150.xxx.63)

    저도..
    아침잠때문에 힘들어요

  • 3. 남편
    '18.1.12 4:49 PM (112.216.xxx.139)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침 잠`이 조금씩 줄고 있긴 한거 같아요.

    남편이 곧 50인데 이젠 8시면 일어나요.
    예전엔 오후 1-2시는 되야 일어났거든요. ㅡㅡ;;;

    농담처럼
    60되면 7시에 일어날 수 있겠다?
    근데 어쩌나? 그땐 퇴직하고 집에서 놀 때네? ㅎㅎㅎㅎ
    그럽니다. ^^;;

  • 4.
    '18.1.12 4:49 PM (119.205.xxx.91) - 삭제된댓글

    버릇 처럼 고지기 힘든것도 없어요
    거의 불치병에 가깝고요
    엄마들이 가장 먼저 습관 들여줘야 하는 덕목이라
    생각하는것중 하나 입니다

    고칠 수 는 있어요
    원글님이 시집가서 아이를학교 보내야할 상황이 되면~ ㅋ
    엄마라는 존재는 아이가 불이익 받는거 두눈뜨고는 절대
    봐줄수없으니 일찍 일어나서 밥해먹이고 있을거ㅇㅖ요 ㅎ

  • 5. 일찍 자야
    '18.1.12 4:50 PM (92.12.xxx.195)

    일찍 일어나는거죠.그런데 수면제 먹고 자는 건 몸이 쉬는게 아니라 그냥 강제로 눕혀놓는 느낌(?).
    낮에 활동을 많이 하세요.일 때문에 운동하기 어려우면 저녁에 수영이나 댄스 한가지 하면 피곤해서 일찍 잠들게 되지 않을까요?저도 아침 잠 많았는데 나이 40되니까 잠이 없어져서 새벽 4시에도 저절로 일어나게 됐는데 너무 잠이 없는것도 불편하네요.

  • 6. ..
    '18.1.12 4:50 PM (203.228.xxx.3)

    41살인데 무슨 결혼해서 아이를 낳나요 ㅋㅋㅋ 같은 직장 워킹맘들은 다 6시에 일어나더라구요 대단해요...7시에만 일어나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어요

  • 7. 어머
    '18.1.12 4:54 PM (119.205.xxx.91) - 삭제된댓글

    충분히 결혼할수 있는 가임기 여성 입니디 ㅎ

  • 8. 안됨
    '18.1.12 4:55 PM (125.187.xxx.37)

    못고쳐요 유진자에 새겨진 것 같아요
    저는 애들 학교보내는 동안 아침 챔겨먹이고 밀하러 가느라 지옥같았어요
    주제에 애들 아침은 꼭 한식으로 차려먹였어요 이제 애들 커서 회사가서 조식 먹으니 8시까지는 잘 수 있어서 요즘이 천국이네요
    9시까지 자면 더욱 행복하겠지만 이것도 감사해요
    저는 2시쯤 잠들고 5시쯤 깼다가 다시 잠들어서 9시나 1ㅇ시쯤 깨면 편안하더군요
    나이먹으니 중간에 깨요 ㅠㅠ

  • 9. 안됨
    '18.1.12 4:55 PM (125.187.xxx.37)

    오타가 많네요 죄송해요

  • 10. 그게
    '18.1.12 4:56 PM (211.41.xxx.16)

    저혈압들이 그렇다고 해요

  • 11. ~~
    '18.1.12 5:01 PM (211.198.xxx.3) - 삭제된댓글

    자는 습관을 들여야해요
    제가 48살인데 2년동안 9시에 잘 준비하고 누워서 멀뚱멀뚱 있다보면 10시전에 잠이 들더라구요
    그럼 어김없이 5시 조금 넘으면 눈이 떠져요
    그전엔 12시에 자니 7시에도 눈뜨기 힘들었거든요
    2년동안 5시30분에 일어나 6시 새벽수영다니고 출근하는데 오히려 더 건강해졌어요
    그 시간에 부지런한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
    근데 정말 5시30분에 눈은 떠져도 옷입고 운동가는건 매일 매일 고민하게 되네요
    우선 일찍 잠드는 습관부터 들이세요
    핸드폰 보지마시고 불끄고 잠 안와도 누워있으면 잠이 들어요 ㅎㅎ

  • 12.
    '18.1.12 5:06 PM (203.218.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잠 좀 늦게까지 자봤으면 좋겠어요.. 여섯시면 시계처럼 무조건 눈 떠지고 그나마도
    깊은 잠은 절대 못자고, 늙어서 좀더 그러는 것도 있겠지만 평생을 얕은 잠을 자서
    잠 잘자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가끔 다섯시 네시쯤 잠깨도 무조건 누워서 여섯시까지 버티지 않으면 하루를 망치는 체력이기도 하고 ㅠㅠ
    아침에 못일어나고 하는건 건강한 어린애들처럼 뭔가 젊은 거 아닌가요?

  • 13. ..
    '18.1.12 5:07 PM (124.111.xxx.201)

    저는 오십 중반인데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건 힘들어요.

  • 14. ..
    '18.1.12 5:17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심리적인 거죠.
    9시 출근이니까, 8시에 일어나면 된다는 생각을 무의식 중에 하는 거죠.
    무의식을 출근과 상관없이 6시에 기상한다, 또는 7시에 기상한다고 바꿔야죠.
    눈 뜨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면 하루를 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거예요.
    저는 자기관리가 안 되고 있는 것이 이유라고 봅니다.
    먹는 것, 운동, 스트레스 해소, 문화생활, 자연과의 만남(등산이나 공원 산책).. 이게 조화되지 않고,
    인터넷 많이 하고, tv 많이 보고, 쇼핑센터 다니고.. 그리고 직장생활 하고 나면, 다른 것을 할 여력이 없죠.
    삶이 소모적인 것들로 가득 채워지고, 충전하는 활동은 적은 것 때문에 조화가 깨져서
    몸과 마음이 피곤하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겠지요.

    어릴 때 늦게 일어난 것은 그 집의 풍토죠.
    저희 어릴 때 6시면 이불을 걷고, 전부 일어나서 마당 쓸고 청소하고 밥 먹었거든요.
    진짜로 일어나기 힘들어요. 애들은 어른들보다 잠을 더 많이 자잖아요.
    아침잠은 모든 애들이 많은 거예요.

    우리 조카들 보니까 엄마아빠 잠자고 있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돌아다녀요.
    애들은 9시에 잤고, 엄마아빠는 tv 보다가 11시 넘어서 잤거든요.

    원글님이 어쩌다 일찍 잔 것으로, 그래 난 아침잠이 많아 라고 결론지을 수 없어요.
    이제까지 밀린 잠을 잔 것일 수 있죠.

  • 15. ...
    '18.1.12 5:53 PM (115.140.xxx.189)

    전기장판 깔고 자는 겨울만 못일어납니다 다른 때는 애들 챙겨야해서 6시는 일어나고요 ,,
    일단은 밤에 어느 정도 푹자거나 일찍 자야 아침에 좀 덜 힘들게 일어나요
    밤에 야식 안하는 것도 좋고요
    저녁이나 밤에 근처 운동장이나 산책로에서 -안전한 곳- 운동하면 잠도 잘오고 나중에 봐서도 좋은 것같아요

  • 16. 이사하고
    '18.1.12 5:59 PM (110.70.xxx.237)

    당일부터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40대 후반까지 평생 아침에 못일어나서 애들 학교도 굶겨 보냈어요;;;
    근데 이사한 집에서 너무 개운하게 눈을 떴는데 일어나보니 애들이 등교전, 자고 있는거예요
    이게 무슨일이지? 했는데 그날부터 계속 아침에 일찍 깨고 열시되면 잠이 와서 곧 잠들고..5년 넘은 지금 하루도 바뀐적이 없네요
    그전엔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었어요
    이사하고 몸이 자동으로 그렇게 돼버리더라구요

  • 17. ...
    '18.1.12 6:01 PM (220.116.xxx.6)

    절실하지 않으신가보죠.
    알람 시계 안쓰세요?
    저도 남부럽지 않은 부엉이라 밤잠은 없고 아침잠은 많은 타입이지만, 먼 직장 다닐 때는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다녔어요.
    지금은 다행히 직장이 많이 가까와서 좀 늑장을 부리지만 지금도 필요하면 알람 시계 도움을 받아 새벽에 제깍 제깍 일어납니다.

    혼자 안되면 문명의 이기를 적극 활용해야 하지 어쩌겠어요?
    그걸로도 극복이 안되면 그만큼 절실하지 않은 걸로...

  • 18. 날팔이
    '18.1.12 6:42 PM (125.131.xxx.125)

    ㅋㅋ 지각안하면 됐죠 저혈압이라 그래요

    가끔 새벽알바 하거나 해서 새벽에 일어나면 피로가 쌓여서 탈이 주기적으로 나요

    상황이 되니까 아침잠 자는거고 즐기세요 챙길애도 없는데 뭘 그런걸로 고민을

  • 19. ㄴㄴ
    '18.1.12 6:54 PM (117.111.xxx.2)

    저혈압있으면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대요
    저는 아침잠 좀 많아봤으면 좋겠어요ㅠ

  • 20. ...
    '18.1.12 7:42 PM (110.70.xxx.3)

    명절 아침 차례 지낼 때도 전 포기하고 안깨웠어요. ㅡ.ㅡ
    근데 뭔가에 미쳐 있을 땐 또 달라져요.
    공뭔 공부할땐 자동으로 4시 30분
    중국어에 미쳐있을 땐 5시 20분 기상
    그 외엔 못일어나고 있네욧!!!!

  • 21. 습관
    '18.1.12 7:46 PM (221.149.xxx.183)

    저도 올빼미족이고 잠 많아요. 먹느니 자는 스타일. 그러나 남편 출근시키고 애 학교 보내려연 5시반에 일어나야 합니다. 그 때 일어나면 10시에 졸려 죽습니다 ㅜㅜ

  • 22. ..
    '18.1.12 8:11 PM (223.62.xxx.16)

    꼭 필요한 상황이면 일어나져요. 그런데 그런 필요성이 ㅇ닚어지면 다시 돌아갑니다.

  • 23. 윗 댓글
    '18.1.12 8:15 PM (223.62.xxx.16)

    결국 의지에요. 저도 의지가 약해서 50넘어까지 겨우 일어나요.

  • 24. 윗님 마자요
    '18.1.12 8:26 PM (119.205.xxx.234)

    기미 없어지고(폐경)
    잠 없어



    진다더니 
    개뿔 22222

  • 25. 그건...
    '18.1.13 10:34 AM (118.41.xxx.94)

    못할거 같고 귀찮아서 그렇지 방법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기상시간을 6시 정도로 알람 세팅하고 깨면 그때부터 조깅을 하던 뭘하든 운동을 해보세요.
    익숙해지면 그시간에 알람이 필요없을 정도로 딱 눈이 떠져요.
    이게 그렇게되는 이유는 인체가 그 상황에 맞춰서 반응하기 때문이에요.
    아 좀 있으면 몸쓸일이 기다리고 있지?얼른 준비혀...
    따라서 자연스레 근육들이 긴장모드로 들어가며 정신도 맑아져서 잠이 깨게 되는거랍니다
    이거 체험을 바탕으로 쓰는거니 헛소리 아네요
    문제는 자도 자도피로가 안 풀리는데 어떻게 운동까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엄두가 안 난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627 세제 드럼용을 일반용에 쓸수있나요? 6 ... 2018/01/24 1,655
771626 리턴 줄거리 모티브가 미국영화 더로프트 와 비슷하네요. 7 .. 2018/01/24 3,444
771625 골드미스 기준은 7 재산이 2018/01/24 2,641
771624 감정 표현법을 연마하려면 4 .... 2018/01/24 1,066
771623 전 괜찮은 강사가 될 수 있을까요. 4 ... 2018/01/24 1,444
771622 식재료구입비 타협은 못하겠어요 6 아 진짜 2018/01/24 2,382
771621 영애씨 허망하게 끝나네요 16 ... 2018/01/24 5,474
771620 새로 입사한 여직원이 기발한 만화.....jpg 4 큐큐 2018/01/24 2,508
771619 주위보면 노처녀는 a급만 노총각은 d급만 85 ㅁㅁㅁ 2018/01/24 26,652
771618 클래식 음악 제목 좀....아까부터 미치겠어요...ㅠㅠ 12 음악 2018/01/24 2,196
771617 뭐 가지고 싶으세요? 98 소원을 말해.. 2018/01/24 9,019
771616 채칼 안전홀더쓰면 안전한가요? 11 ㅇㅇ 2018/01/24 2,302
771615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잠을 참나요ㅜ 13 으리으리 2018/01/24 5,270
771614 슬로우쿠커로 죽과 계란을 삶았는데요 12 .. 2018/01/24 5,156
771613 열흘 뒤 중요한 행사가 있어요... 12 10일 2018/01/24 3,115
771612 언제부턴가 한국사람들이 냉정하다고 느껴지는데 15 감탄고토 2018/01/24 4,195
771611 청 ..북 예술단 공연 체제 선전 없다…대통령도 관람할 듯 7 ........ 2018/01/24 929
771610 김기춘 5 혹한에 2018/01/24 1,543
771609 30대중반에 대학다시가는거무리겠죠. 8 ---- 2018/01/24 2,379
771608 마더 보고 열 받아서 5 나참 2018/01/24 5,838
771607 혹시 올해 공무원복지포인트 들어오는날 지자체마다 다른가요? 2 가을 2018/01/24 2,472
771606 자가랑 똑같은 아들 2 ... 2018/01/24 1,419
771605 남자 전업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2 유미 2018/01/24 3,866
771604 잠결에 전화 받았다 날벼락 1 내로남불극혐.. 2018/01/24 5,341
771603 좀 춥더라도 안전한게 좋지 않나요? 5 횡성한우 2018/01/24 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