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아기들이 많이 있어요.
얼굴은 모르지만 귀로 들리는 음성을 들어보면 아기들도 목소리가 제각각이네요..ㅎㅎ
좀전에 운 아기는 몸집이 정말 작을것 같은 느낌이랄까..
빽빽 울어대기는 한데 그 몸집이랑 왠지 얼굴이 연상이 되서 귀엽더라구요..ㅎㅎ
근데 또 한 아기는
정말 우는 목소리가 짜증스러워요...
뭐랄까 아기가 너무 서럽게 울어댄다고 해야 하나..
그냥 내가 컨디션이 좋을때 좋지 못할때 들어서일까 생각해봤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작은 아기들 울음소리도 그런데요.
조금 더 유아들 울음소리도 비슷해요..
어떤 아이는 우는 모습은 사랑스럽고 귀여운데
어떤 아이는 정말 한 맺힌 울음소리( 간격이 좁다고 해야 하나 울음소리 간격이요) 때문에
여간 귀가 쩌렁쩌렁..
교육 프로그램에서 보니 아기 울음소리도 배고플때 뭔가 원할때 자고 싶을때 안아달라고 할때 다르다던데..
이런 감정적인 울음소리 제외하고도..
아기 목소리 자체 울음의 패턴에 따라 저한테는 좋게 들릴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다는게 신기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