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분들은 결혼몇년만에 내집마련하셨나요?

ㅠㅡㅡ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8-01-12 14:52:52
곧 남편은 오십이 되어가요
퇴직은 65세니 밥벌이는하지만
정말 집값오르는건 잡을수가없네요
결혼15년차고
한번 집을 팔고 사는 타이밍을 놓쳤어요
다들 저를 한심하게보고
남편은 갈수록 자포자기에요
그렇다고 아이들이나 직장때문에 아예변두리는못가거던요
보통 집마련은 어떻게히셨나요?
IP : 121.166.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19년차
    '18.1.12 3:00 PM (61.82.xxx.218)

    아직도 집대출 갚으며 살고 있습니다. 다들 그렇지 않나요?
    저흰 신혼때 17평 부터 시작해서 23평, 31평 갈아타고 갈아타고.
    쭉~ 19년동안 집 대출이자 내가면서 살고 있습니다.
    집값이 많이 올라 대출이자가 아깝진 않아요.
    그리고 우리가족이 내집에서 편안히 살았구요.

  • 2. 10년만에
    '18.1.12 3:06 PM (14.32.xxx.47)

    3년짜리 대출받고 아파트장만했네요
    3년 다 갚고 지금 10년이 지났는데
    그때 안샀음 지금도 맨날 한탄하고 있을듯...

  • 3. dd
    '18.1.12 3:15 PM (165.156.xxx.23)

    결혼 18년차, 둘이 모은 돈 오천으로 대출 천사백끼고 서울 끝자락에 17평 시영아파트 사서 시작했어요. 직장에서 멀어서 고생한 기억 ㅠㅠ 그 뒤로 25평 32평 44평.. 여전히 대출은 만땅 있지만 맞벌이하면서 열심히 갚고 삽니다.

  • 4. 3년
    '18.1.12 3:18 PM (49.164.xxx.78) - 삭제된댓글

    미분양 계약(모두 말릴 때) - 5년째에 입주했어요. 운이 좋아서 많이 올랐고 갈아타려고 준비 중입니다. 종잣돈이 없어서 원룸에서 시작했어요. 어차피 전세도 대출인 거 차라리 매매 대출을 내자고 생각을 전환한 게 신의 한수였죠. 요새 내집마련은 과감하게 하시라고 어줍잖은 조언하고 다녀요 ㅎ

  • 5. ..
    '18.1.12 3:28 PM (220.121.xxx.67)

    싼데 허름한데라도 사서 주거비용 줄이세요..
    이래서안된다 저래서 안된다는 수십가지 이유로 안사신거니까요..
    백프로 마음에 드는집이 없어요

  • 6. .....
    '18.1.12 3:30 PM (58.123.xxx.23) - 삭제된댓글

    맞벌이해서 4천만원짜리 빌라부터 샀어요. 서울이긴 했지만,, 거의 서울끝 변두리라 사람별로 없고, 집도 드문드문 있었죠.
    얼마전에 가보니 그 4천짜리 빌라가 거의 3억 7천정도 하고 있더군요.
    빌라도 서울은 대략 20여년사이에 10배정도 오른거죠.
    빌라에 살면서, 관리비 주차비용 재산세등 최대한 아끼면서 살았고, 그러다보니까
    돈이 모이고, 그러면서 경기도 외곽에 아파트 사서 이사갔다가.
    급여소득도 오르고, 투자한것도 오르고 아파트 판돈 합쳐서 남편 직장있던 서울중심가에 아파트 장만하고.
    또 남편이 연식되면서 급여가 올랐구요. 나중에 지금 집은 애들 서울에서 직장다닐때 쓰라고 줄꺼고,
    경기도에 내려가서 노후에 산다고 전원주택 한채 샀구요.
    다행히 저희는 대출은 안쓰자는 모토가 남편하고 맞아서, 대출은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 가뿐해요.
    처음에 대출받아 아파트에서 대출 30년 모기지로 갚으면서 살까 했는데.
    저희집 보면 돈에 맞게 빌라에서 시작한게 결과적으로보면 재산증식에 더 유리했던거 같긴해요.

  • 7. ㄱㄴㄷ
    '18.1.12 3:49 PM (14.58.xxx.110)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으면 집 사기 어려운 것 맞다고 봐요
    전 아파트, 그로 인한 재산증식과 편리함 포기하고 초역세권 빌라 샀어요
    남들 보기에 어이없는 결정인 거 아는데 아이 키우며 맞벌이하려면 어쩔 수 없어 선택했고 나머지는 다 감수합니다

  • 8. ..
    '18.1.12 4:44 PM (86.88.xxx.164) - 삭제된댓글

    16년전에 2000 대출받고 , 친정에서 2000 보태주고 반지만 딱 하나 하고 예단 이런거 아무것도 안하고 구로에서 1억2천짜리 집사서 시작했어요 . 맞벌이었죠..
    그러다 더 비싼 집으로 5000 대출받아 이사하고
    그러다 또 이사하고 회사 그만뒀어요 .
    그리고 전업주부가 되면서 10년전에 외국으로 나오게됐어요 .
    살던 아파트는 월세 주고 , 여기 사는 나라에서도 30년 초기지받아 집을 샀죠 .
    한국아파트도 최종 샀을때보다 3배정도 올랐고
    제가 사는 유럽도 십만유로 이상 올랐네요.
    결국 전 모아서 번돈은 별로 없어요..다 부동산으로 벌고 모아서 번돈은 차사고 한국여행 경비하고 그랬어요 .

  • 9. ..
    '18.1.12 4:50 PM (86.88.xxx.164) - 삭제된댓글

    16년전에 2000 대출받고 , 친정에서 2000 보태주고 반지만 딱 하나 하고 예단 이런거 아무것도 안하고 구로에서 1억2천짜리 집사서 시작했어요 . 맞벌이었죠..
    그러다 1년 살고 1억4300에 팔고
    5000 대출받아 2억짜리 아파트로 이사했구요..
    또 2년살다 제가 전업주부 되면서회사 16700짜리로 이사했어요 . 싼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대출금은 0이 되었죠.
    그러다 2년살다 10년전에 외국으로 나오게됐어요 .
    살던 아파트는 월세 주고 , 여기 사는 나라에서도 30년 모기지받아 집을 샀죠 .
    한국아파트는 16700에 산게 5억이 됐구요..십년간 매달
    75~95만원씩 월세가 들어왔어요‥.
    제가 사는 유럽 집도 십만유로 이상 올랐어요.

    한국아파트는 월세 수익도 10년동안 1억이 들어왔네요 .
    물론 이 돈은 1~2년에 가는 한국경비로 다 썼지만요.

    결국 저두 모아서 번 돈은 차사고 여행 다니고 했지 자산 대부분은 부동산이에요..

  • 10. ·
    '18.1.12 4:52 PM (86.88.xxx.164) - 삭제된댓글

    16년전에 2000 대출받고 , 친정에서 2000 보태주고 반지만 딱 하나 하고 예단 이런거 아무것도 안하고 구로에서 1억2천짜리 집사서 시작했어요 . 맞벌이었죠..
    그러다 1년 살고 1억4300에 팔고
    5000 대출받아 2억짜리 아파트로 이사했구요..
    그집서 2년살다 제가 전업주부 되면서 16700짜리로 이사했어요 . 싼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대출금은 0이 되었죠.
    그러다 2년살다 10년전에 외국으로 나오게됐어요 .
    살던 아파트는 월세 주고 , 여기 사는 나라에서도 30년 모기지받아 집을 샀죠 .
    한국아파트는 16700에 산게 5억이 됐구요..십년간 매달
    75~95만원씩 월세가 들어왔어요‥.
    제가 사는 유럽 집도 십만유로 이상 올랐어요.

    한국아파트는 월세 수익도 10년동안 1억이 들어왔네요 .
    물론 이 돈은 1~2년에 가는 한국경비로 다 썼지만요.

    결국 저두 모아서 번 돈은 차사고 여행 다니고 했지 자산 대부분은 부동산이에요..

  • 11. 20년
    '18.1.12 5:09 PM (211.219.xxx.204)

    시골읍 3500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259 차단 당했던 게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인가요? 29 ... 2018/01/15 11,106
768258 님댁의 예비고3 요즘 어떤가요? 3 예비고3 2018/01/15 1,569
768257 그럼 우리 나이들어 깨달은거 하나씩 얘기해봐요~~ 334 자발적꼰대(.. 2018/01/15 41,527
768256 연말정산시 고등학생 자녀 등록금이나 식대 공제 받으려면 2 고등교육비 2018/01/15 1,771
768255 아버님께서 호구잡혀 사신 핸드폰..개통철회 불가능한가요? 3 ㅁㅁ 2018/01/15 1,343
768254 시터이모님 적정월급 조언 좀 여쭤도 될까요? 12 조언 좀 부.. 2018/01/15 2,562
768253 자녀가 수면바지 입고 등교한다면 허락하시나요? 32 궁금 2018/01/15 4,321
768252 출근부대장 아시나요? 2 ㅁㅁ 2018/01/15 601
768251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하려고하는데요 8 dd 2018/01/15 1,988
768250 자식이 고민이 생기면 한번은 들어주는 부모님이 되자 2 ㅇㅇ 2018/01/15 1,485
768249 SRT 타려고 하는데 수서역에 주차해보신 분 계신가요? 5 교통 2018/01/15 1,298
768248 내몸이 아니므니이다ㅠ 뚱땡이 2018/01/15 947
768247 롯데월드 주변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7 세종맘 2018/01/15 1,525
768246 30대 후반 인생의 후배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11 마흔즈음 2018/01/15 4,894
768245 조선일보가 구라친건가요? 10 ㅇㅇ 2018/01/15 2,042
768244 아기 데려오고 싶어요ㅜㅜ 18 엄마 2018/01/15 5,969
768243 [단독] 정호영 특검, 국회 보고서에도 '120억 원' 누락 5 쯧! 2018/01/15 1,465
768242 자녀 데리고 불륜상대와 만남 23 ... 2018/01/15 9,947
768241 날나리처럼 생겼는데 알고보니 좋은 남자있나요? 4 궁금 2018/01/15 2,229
768240 수면바지 다들 잘 때는 안입나요? 14 수면바지 2018/01/15 3,499
768239 두부김치.. 어렵나요? (간단후기^^) 17 자취생 2018/01/15 4,164
768238 오늘 김어준블랙하우스 녹화했나보네요ㅎ 9 블랙하우스페.. 2018/01/15 1,743
768237 작년에 직장 두군데서 두달반정도 일했는데 연말정산 가능할까요? 6 .. 2018/01/15 2,706
768236 재난구호 물품전달 방법 아시는분? 1 라떼 2018/01/15 446
768235 msg의 힘~ 7 ... 2018/01/15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