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남편애들만 보내는집
1. ...
'18.1.12 2:46 PM (223.62.xxx.164)그래서 저흰 명절전에 찾아뵙고 뭐 사드리고 옵니다.
시부모 안보려고 택한 방법.
큰시댁 가는건데 명절날 남자들만 가면 상민폐라
미리 선물들고 다녀오고
제 친아랫동서네도 명절전에 불러 외식하고
조카들 뭐 사주고 세배돈 미리 주구요.
명절날은 식구들끼리 조용히 맛난거 먹고 보내요.2. 위로
'18.1.12 2:52 PM (124.54.xxx.150)두 형님이 죄다 그래요 ㅠ 정말 어쩌라는건지.. 미안해하지도 않아요 ㅠ
3. 저는
'18.1.12 2:59 PM (125.178.xxx.232)동서네는 애둘이랑 유학가고 5년내내 저혼자 제사 명절하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시동생 입만가지고 나불거리고 제사 명절오고
시부모가 제사때 뒤통수치고 저 엿먹이길래 올해부터 애들이랑 신랑만 보냅니다.
동서도 없고 노예처럼 부릴사람 없어서 홀가분하게 보냅니다.
남자들끼리 시부모가 생고생을 하던지 말던지요..
만약 다른 동서나 형님이 계신다면 이짓 못하죠..4. 무책임
'18.1.12 3:07 PM (124.53.xxx.131)애들에게 보여주긴 해야겠고
명절기분도 내야겠고 ..5. OOO
'18.1.12 4:09 PM (115.22.xxx.202)결혼 16년차 남편 셋째 아들이구요 저 결혼하니 제사 명절 두 형님들은 코빼기도 안 비치더라구요 알고 보니 다 거의 시집과 연끊은 케이스더라구요 제사는 당연히 안 오고 명절엔 형님들 빼고 아주버님들과 아이들만 왔어요 신혼부터 시부모님들이 제게 너무 잘 해주시고 해서 힘들게 느끼지 않았는데 슬슬본색이 드러나네요 아... 이래서 형님들이 연끊고 안 오나싶어요 징글징글해요 시부모들
6. 차라리
'18.1.12 7:55 PM (59.6.xxx.151)동서 쓸만한 화장품 같은 선물이나 상품권 같은 거 주세요
음식 하면서 몇명 더 먹는거 하는건 힘든게 아니에요
손님 치르고 애들 번잡하고 그게 힘들죠
선물세트 해가봐야 가족 거고, 시가면 거기서 나눠질테고
음식 뭐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요7. 아예
'18.1.12 8:15 PM (221.149.xxx.183)발 끊음 좋은데 자기 필요할 때만 오고(주로 돈 관련) 제사나 명절 때는 전 부쳐 보내요. 그나마 그집 식구 좋아하는 전은 그대로 보내고 저랑 어머니가 힘들게 한 음식도 보내죠. 먹지도 않는 고구마, 연근. 다 버립니다 ㅜㅜ. 문자로 시아버지께 돈 빌려 달라는 사람이니, 참.
8. .........
'18.1.12 10:0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입만 달랑 갖고 오는거
진짜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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