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장난을 좀 치긴 하지만 착하고 마음이 여려요
작성일 : 2018-01-12 13:53:01
2486633
엄마가 이렇게 얘기하는 아이는 99.9% 주변에서 말썽꾸러기로 소문난 아이더라고요.
유치원 선생님이 이렇게 말하는 건 곧
댁의 아이 장난이 심해서 힘들어 죽겠어요. 다른 엄마들 항의가 이만저만 아니에요 라는 뜻..
그리고 99.9%의 엄마는 자기 아이가 마음이 여려서 남한테 양보하고 다 빼앗기고 영악하지 못해서 손해보는 아이라고 생각해요.
IP : 223.62.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엄마도
'18.1.12 1:5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자기가 직선적이라서 그렇게 뒤끝없다는 사람도 성격....알만하쟎아요 ㅋ
2. ..
'18.1.12 1:57 PM
(211.185.xxx.227)
저는 싫어하는 말이 남자애들 다 이정도는 한다고 ㅜㅜ
아들 둘 키웠지만 너희집 아들들처럼 그러진 않다고
말못한게 아쉬운 엄마들 몇 있어요
아들 셋 키우면서 온 장난과 말썽 피우고 괴롭히고 다니는데
남자애들은 원래 이렇게 크고 이렇게 서로 친해진다나?
원글님 글 격하게 공감하고 가요 ㅎㅎ
3. 맞아요
'18.1.12 2:02 PM
(115.136.xxx.67)
저는 제목보자마자
그건 엄마 생각이지 남들은 고통받아요라고 생각했어요
활발하게 뛰어노는거랑
장난을 치는건 다르다고 봅니다
장난치는건 남 괴롭히는거라고 봐도 무방하거든요
4. .....
'18.1.12 2:19 PM
(220.127.xxx.135)
초중고 아이들 다 있는 엄마로서...
우리 아이가 마음이 여리고 표현은 못하지만 집에와서 많이 속삭해해요..등등.
이런류 말하는 아이들치고 순한애 못봄..
센아이들...어쩜 엄마들 성격이나 취향도 짜고 맞춘듯..다 비슷..
5. 저도
'18.1.12 2:51 PM
(101.188.xxx.226)
자기엄마한테 쌍욕하는 초딩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엄마는 그 욕 듣고도
우리애는 아직 어리고 여리다고
애들끼리 노는데 룰을 전혀 안 지키고 욕하길래 우리애가 그 애한테 뭐라 그랬더니
그 엄마가 우리애한테 와서 화를 내더라구요.
자기애는 아직 어리고 여리다고. 울애를 영악한 애로 몰고 가는데
그 이후로 애들끼리는 죽어도 못 만나게 해요.
이제는 아쉬워서 연락오는데,, 그 애미에 그 아이라는 말 실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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