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계컨설팅 출신 40대초에 퇴직하더군요

ㅡㅡ 조회수 : 4,304
작성일 : 2018-01-12 13:00:43
자발적인 퇴사인데
40대초에 퇴사후 더나은직장 이직 안되니
그동안 모은돈으로 개인투자식으로 살더라구요

첫직장 너무 좋은데 다니는데 눈높이만큼 현실이 따라주지
않으니까
자영업도 잘안되고 인력관리힘드니까

샐러리맨으로 최고 윗단계인 사람인데
자세한 스펙적을수 없고

예전에 예전에 이대나와 와튼 졸업후
자서전낸 그여자분도 짤리고 육아한다면서요
한때 맥쿼리 송경순 박사가 롤모델이라고 했는데 말이죠
남편이 의사니까 그렇겠지만,.,,,









IP : 223.38.xxx.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 1:03 PM (58.123.xxx.23)

    은행 조기퇴직 신청한분.. 퇴직금 위로금으로 5억 가까이 받아 나오던데.
    그냥 편히 살림살이 줄이고 조용히 살지, 뭣하러 자영업 시작하겠어요.
    그간 버는게 커서 아쉽긴 하겠지만, 평생 못살정도의 돈도 아니구요.

  • 2. ㅡㅡ
    '18.1.12 1:04 PM (223.38.xxx.18)

    와튼나온 아줌마들 육아만하는 경우 많더군요
    직장은 버티는게 힘
    근데 명문대나와 유학다녀온 사람들은
    버티는걸 힘들어하더군요

  • 3. 혼자면 몰라도
    '18.1.12 1:05 PM (223.38.xxx.18)

    가족있음 5억이 많은돈 아닙니다

  • 4. 그게
    '18.1.12 1:12 PM (115.41.xxx.47) - 삭제된댓글

    명문대 유학 나와 버티는 게 힘든게 아니고
    내가 돈 안 벌어도 될만한 상황이면 참지 않는 경우가 많은 거죠.
    특히 여자는 남자위주의 조직에서는 더 힘들잖아요.

    때가 되면 위에서 끌어주는 동아줄이 있어야 타고 쭉쭉 올라갈 텐데..보통 회사의 이너써클에서 여자한테 동아줄 안 내려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티려면
    내가 돈 벌어 내 아이 키워주는 엄마한테 다달이 입금해야 엄마 생활이 유지가 된다든가
    남편벌이로는 원하는 만큼 생활수준이 충족이 안 된다던가
    집 살때 대출금 상환하려면 딴 생각이 날 수 없다던가

  • 5. ...
    '18.1.12 1:15 PM (121.176.xxx.177)

    무산 얘기를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네...
    와튼 나오고 잘 나가던 사람도 비참하게 되더라 이거?

  • 6. MBA가
    '18.1.12 1:19 PM (115.41.xxx.47) - 삭제된댓글

    예전같지는 않죠.
    IB에 있는 사람들은 그래도 국내회사로 옮겨가면서 오래 버티던데...

    컨설팅은 업계 저체가 심하게 하향세인 거 같고요.
    계속 일감 주는 고객사 물고 있지 않는한은 파리목숨이죠.
    계속 일감주는 고객사를 어떻게 유지하느냐..
    그래도 학벌 좋은 남자들은 어떻게든 뚫더라구요.
    여자들은...글쎄요. 오너일가랑 친분이 있으면 괜찮을까요?
    여자한테 쿼터주는 어드민 잡으로 돌리지 않는 한 장구하기 너무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됩니다.

  • 7. 그 전에 나와서
    '18.1.12 1:21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1.집안 사업, 와이프네 사업 이어가거나
    2.프로젝트하며 기름질해둔 국내 대기업에 30대 임원으로 가거나
    3. 마**리같은 사업하거나...
    노 워리즈.

  • 8. ㅡㅡ
    '18.1.12 1:45 PM (223.38.xxx.249)

    제가 말한 사람 남자구요

    남자인데도 그렇더군요

    여자들은 배우자 능력되는 사람 있음
    대부분 퇴사 아닌가요??
    못참는게 아니라 못버티는거 맞구요
    비빌언덕 만들어놓고 못참는거라고 변명하는거죠

  • 9. 사람마다
    '18.1.12 1:55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직업적 성공의 곡선이 있는 것 같아요.
    초기에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가 한번 내려온 후 다시 못올라가느 ㄴ사람.
    처음엔 미미한데 조금씩 상승하는 사람.
    대박과 쪽박을 모두 경험하는 사람 등.

    여자면 결혼 여부나, 육아에 따라 아무래도 M자가 되거나, 퇴사 후 회복못하는 사람도 있겠죠.ㅠ

    그리고, 직업적 성공과 재산의 규모와는 완전비례하지는 않는 것같기도 하구요.

  • 10. 은아
    '18.1.12 1:56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별로 잘 나가지 못해요.
    임원이 계약직인데
    국내 기업 임원으로 가도
    눈에 띄는 성과없으면
    가신도 아닌데 끼고 있을 이유없고요.
    MBA도 다 거품이었어요.
    그게 특별한 기술도 아니고요.
    대기업은 자기네 직원으로 팀 만들어
    아이디어 내면 될 걸 굳이 수억, 수십억
    들여 컨설팅 받을 이유도 없어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죽어가는 기업 살리거나
    엄청난 흑자내게 해주거나 그렇지도 않고요.
    자기들이 경영의 쪽집게 과외교사인척
    하는데 막상 변수도 많고 상황이 상상같지
    않아서 그틀이 동네 장사도 대박나게
    만들기 쉽지 않아요

  • 11. 은아
    '18.1.12 2:00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별로 잘 나가지 못해요. 임원이 계약직인데
    국내 기업 임원으로 가도 눈에 띄는 성과없으면 
    가신도 아닌데 끼고 있을 이유없고요.
    MBA도 다 거품이었어요.
    미국 아이비리그 mba유학비용 억대인데
    솔직히 그게 특별한 기술도 아니고요.
    대기업은 자기네 직원으로 팀 만들어
    아이디어 내면 될 걸 굳이 수억, 수십억
    들여 컨설팅 받을 이유도 없어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죽어가는 기업 살리거나
    엄청난 흑자내게 해주거나 그렇지도 않고요.
    자기들이 경영의 쪽집게 과외교사인척
    하는데 막상 변수도 많고 상황이 상상같지
    않아서 그틀이 동네 장사도 대박나게
    만들기 쉽지 않아요. 경영학과 나온 사람들이 장사수완 좋고 돈 잘버나요? 경영은 정말로 돈냄새를 맡는 동물적 감각이 필요한 부분이에요.

  • 12. 은아
    '18.1.12 2:07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일감 몰아주는 고객사...
    고객사한테 프로젝트 어떻게 딸까요?
    영업의 장이 어디였을까요?
    여자들은 모르는 방법으로도 많이 따요.
    형님, 아우하며 살아온 세월...
    이사들이 접대비를 어마무시하게 쓰던 시절
    그 시절이 호시절이었겠죠.

  • 13. 은아
    '18.1.12 2:09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일감 몰아주는 고객사...
    고객사한테 프로젝트 어떻게 딸까요?
    영업의 장이 어디였을까요?
    여자들은 모르는 방법으로도 많이 따요.
    형님, 아우하며 살아온 세월...
    이사들이 접대비를 어마무시하게 쓰던 시절
    그 시절이 호시절이었겠죠.
    S대 병원도 그 비싼 M사에서 컨설팅 받던 시절...
    아...옛날이여...

  • 14. 은아
    '18.1.12 2:11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일감 몰아주는 고객사...
    고객사한테 프로젝트 어떻게 딸까요?
    영업의 장이 어디였을까요?
    여자들은 모르는 방법으로도 많이 따요.
    역시 남자들은 공짜 ××를 제일 좋아하더군요.
    형님, 아우하며 살아온 세월...
    임원들이 접대비를 어마무시하게 쓰던 시절
    그 시절이 호시절이었겠죠.
    S대 병원도 그 비싼 M사에서 컨설팅 받던 시절...
    아...옛날이여...

  • 15. 와튼
    '18.1.12 5:41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셀프마케팅으로 스스로를 과장한 거예요.
    어디까지 올라간 것도 아니고 어디에 입사했다 그게 경력의 전부예요. 못 버틴 게 아니라 당시 서브프라임 사태 후폭풍으로 잘린 거고요. 버티고 싶다고 버틸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원글 속의 남자도 그래요. 자발적 퇴사요?? 사십대 초반에 무적자가 되고 싶은 남자가 어딨어요? 건물주 자식 제외.
    효용이 다 되서 밀려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476 유기된 강아지 생각에 맘이 자꾸 아파요. 1 천벌 2018/01/24 903
771475 김치김밥의 최고 조합은 무엇일까요 14 커피향기 2018/01/24 3,640
771474 [단독] 빙상연맹 규정 미숙지… 팀 추월 노선영 올림픽 출전 무.. 2 빙상연맹 2018/01/24 1,468
771473 티비 만물상 1 .. 2018/01/24 1,130
771472 집에 결혼사진 안걸어놓으면 불륜이라고 ? 15 ㅇㅇ 2018/01/24 5,384
771471 폭력남편 이혼하는게 낫겠죠? 2 43 ㅡㅡ 2018/01/24 7,060
771470 까칠남녀 패널 하차, 젠더-언론-교육의 문제 1 oo 2018/01/24 652
771469 딸기잼 만들었는데 식히고 넣어요 넣고 식혀요?? 6 요리녀 2018/01/24 1,249
771468 생리전 생리중에 어지럽고 몸 기운 하나도 없는데 4 Dido 2018/01/24 5,412
771467 주차된 차를 상대방이 긁어놨을때 11 골골 2018/01/24 5,008
771466 60% 첫 붕괴...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6.7% 28 ........ 2018/01/24 4,094
771465 볶아서 밥이랑 먹기만 해도 맛난 조합 ??? 뭐뭐 있을까요 9 ㅇㅇ 2018/01/24 2,352
771464 그릇 워머 뭐 쓰시나요? 4 살림 2018/01/24 1,444
771463 서대문구 연희동 근처 사시는 분 계시나요? 4 ㅡㅡ 2018/01/24 1,835
771462 정현 선수요 7 궁금 2018/01/24 2,712
771461 30만원짜리 부츠 사도 되려나요 19 망고나무나무.. 2018/01/24 3,431
771460 층간소음//뛰는아이 데리고 친정집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시는 분 있.. 6 806호발망.. 2018/01/24 1,754
771459 홍준표 신년기자회견, 문대통령 기자회견 흉내는 냈는데.. 6 고딩맘 2018/01/24 930
771458 토할것같아요.. 4 .. 2018/01/24 1,310
771457 해부학을 공부해보고 싶은데요 3 soma 2018/01/24 1,191
771456 90년대 미국시트콤 못말리는유모랑 사브리나 3 예전미드 2018/01/24 985
771455 합참 '참수부대 공식용어 아냐..특임여단 3 이름있다 2018/01/24 366
771454 웨딩드레스 혹시 구입 의사 있으세요? 22 .... 2018/01/24 5,127
771453 MB 조카 이동형 검찰 출석..다스는 아버지(이상은) 것 5 고딩맘 2018/01/24 1,570
771452 초등학생 스마트폰 카카오톡 어플 다운받기 위한 인증 어떻게 받나.. 1 카톡 2018/01/24 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