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없는 아기 힘들어요 진짜 ㅠㅠ

.. 조회수 : 5,272
작성일 : 2018-01-12 12:52:16
아기 17개월인데 아직도 새벽에 4번,5번깨요
수면 질이 나쁘니 낮에도 몸이 별로 좋지않은것 같고 낮잠 하루에 한번 1시간자요 ㅠ.ㅠ

애기때도 잠이 없어 백일의 기적 돌 기적 기다리며 버텼는데 그기적 오질않더군요

11시즈음 자고 7시즘 깨는데 오늘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데 .... 죽겠더군요 그 일어나기전에도 두번 기저귀 갈았었거든요

그리고 자면서 잠버릇이 고약하다고 해야하나? 온방안을 굴러다녀서 이리쿵 저리쿵 하다가 깨고 이유없이 깨서 울기도하고

계속 잠 없을까요? 재울때도 힘들거든요 오래 걸리구요....
IP : 1.243.xxx.13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 12:54 PM (221.147.xxx.19)

    그런아이 키웠어요. 지금 고학년이에요.
    2~3학년 때부터 좀 자기 시작했어요.

  • 2. ㅡ ㅡ
    '18.1.12 12:56 PM (182.226.xxx.200)

    8개월 아가 키우는 데 안자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힘내세요

  • 3. 그런아이
    '18.1.12 12:56 PM (116.125.xxx.64)

    저희 큰딸 초 6부터 잠만 잡니다
    지금 중3인데 여전히 잠만 잡니다
    제가 요즘 욕해요
    어릴때 자라고 할때는 안자고
    공부하라니까 잠만 잔다고

  • 4. ...
    '18.1.12 12:57 P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우리 애가 왜 거기에...ㅠㅠ
    7살 때까지 하룻밤에 5번 정도 깨고 잠드는 데 2시간. 아기 때도 낮잠 거의 없음. 일어나서 성질 부림. 기분 좋게 깨는 적 없음. 진쩌 별 짓을 다했어요. 무슨무슨 재우는 법 이런 거 다 시도했지만 소용없었고요.
    제 결론은 성향이다...입니다. 지금 대학생인데 아직도 쉽게 잠들지 못해요 ㅠㅠ

  • 5. 반면
    '18.1.12 12:59 PM (223.33.xxx.78) - 삭제된댓글

    잠 잘 자는 애들은 육아난이도 진짜 낮더군요.

    제 친구 애들 둘다 너무 잘 자서 친구왈 애 때문에 밤잠 설쳐본 기억이 없다고...

    그 친구는 누워서 수유하더라고요. 밤에도 젖 찾으면 자는 채로 옷만 올리고 다시 잠. 애도 빨다가 잠.

    일어났는데 애가 자고 있으면 또 잠들고, 애도 깼는데 엄마가 자고 있으면 또 자더래요 ㅋㅋ 제가 무슨 고양이 키우냐 햇음.

    대신 죽도록 안먹는 애들이긴 했어요.

  • 6. ....
    '18.1.12 1:00 PM (183.100.xxx.163)

    저는 그런 아이 둘 키웠어요.ㅜㅜ
    수시로 깨고 절대 눕지않고 낮잠은 없고...

    윗님말씀대로 방법 없어요.
    성향이라~

  • 7. 혹시
    '18.1.12 1:02 PM (14.32.xxx.19)

    이런애기들 말 많고 키 작은가요?
    우리애가 그래서....ㅠㅠ

  • 8. 저희 큰 애가 그런 애에요
    '18.1.12 1:02 PM (112.161.xxx.190)

    아기일 땐 안 자고 그 난리더니 고딩인 지금 통잠 잡니다. ㅎㅎ

  • 9. 잠드는데
    '18.1.12 1:04 PM (1.243.xxx.134)

    진짜 2시간걸려요 ... 그런 애들이 또 있군요 ㅠ
    낮잠도 진짜 안자구요
    가끔 진짜 욱해요 잠을 못자니까 ㅜㅜ

    깨어있는시간동안은 미친듯이 저를 잡고요, 지도 잠을 못자서
    괴로울테니 ...컨디션 안좋으니까

    아침에 눈뜨기가 싫어요 . 새벽에 깰때면 부득부득 이갈며 일어나요

  • 10. .........
    '18.1.12 1:05 PM (216.40.xxx.221)

    혹시 빈혈 검사 해보세요.

  • 11. 어휴
    '18.1.12 1:09 PM (218.48.xxx.55)

    진짜 고생하시네요.
    우리 조카가 그랬어요..초등갈때까지..애먹이더라구요..잠자는거 가지고..
    언니가 얼굴이 너무 안좋아보였어요..그맘때..
    잠 안자는 애들은 예민해요...밥도 잘안먹죠?
    근데...잠안자는거도 유전이예요..엄마나 아빠둘중 예민해서 안잤던 사람이 있을겁니다..

  • 12. 어휴
    '18.1.12 1:10 PM (218.48.xxx.55)

    그리고 잠안자면 키도 작아요..조카가 그래요..지금 중딩인데..

  • 13. 어머나
    '18.1.12 1:11 PM (221.138.xxx.203)

    저도 그런아이 키웠어요
    돌지나니까 3시간을 안깨고 자더군요 ㅠ
    12시부터 새벽3시까지..ㅠ
    그럼 그전에는? 네..3시간도 쭉 잔적이 없는아이죠..
    우유먹이고 트름시키고 뉘여놓으면 한시간후에 깼어요..

    7세까지도 6시간 잤어요 ㅠ
    낮잠은 16개월에 끊었어요 ..누가? 지 스스로가 ㅠ
    자장가만 두시간 부른사람이예요..ㅠ 등 토닥이면서..

    지금 중딩인데.. 키 작고요 ..ㅠ
    예민하고..입 짧고 말랐습니다 ..ㅠ
    그리고 ..지금도 잘 안자는데... 더 절망적인것은..
    이런애들이 고딩때 밀린잠을 다 잔다는 약사아줌마 얘기듣고..맨붕왔어요..ㅡ 약사님 아들도 그랬다면서.. 흑흑

  • 14. ...
    '18.1.12 1:14 PM (125.128.xxx.118)

    우리 애도 자다 두세번씩 우유먹고 그래도 새벽같이 일어나서 앉아있고 하더니....이제 대학생인데 걔 깨우느라 힘들어 죽겠네요...재우는것보다 깨우는게 더 힘드네요...고등학생때는 신생아처럼 잤어요 ㅋ

  • 15. 낮잠은..무슨..
    '18.1.12 1:16 PM (118.220.xxx.22)

    제 아들 태어난 날부터 눈 또랑 또랑 뜨고 잠안자고 세상 구경하던 아기입니다. 낮잠은 안고 몇 시간을 토닥여 줘야 잠깐 졸다가 깨구요. 낮잠 따위 잔 적 없어요. 3돌 될 때까지 낮잠잔 것이 2번인가? 친정엄마께 전화했어요. "엄마, 애가 낮잠을 자요. 어디 아픈거 아닐까요?"하고..-_-;; 백일때까지 매일 울었구요. 돌 때까지는 이틀에 한번씩은 운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서.. 자장가 4시간 불러도 잠 안자는 아기 우리 아들이었어요. -_-;; 지금 초등학생인데, 10시에 누워도 12시까지 떠듭니다. -_-;;

  • 16. .......
    '18.1.12 1:2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고기. 밥. 생선 잘 먹나요? 빈혈이 있으면 짜증이 많고 잠을 잘 못자요
    낮에 충분히 실내에서라도 잘 노는지. 활동량이 적으면 푹 잠들지를 못해요
    햇빛은 자주 쬐는지
    비타민 d부족이 흔하죠. 아마 겨울이라 더더욱..
    아이들 액상으로 된 써니디드롭스 같은 비타민 디 영양제 있으니 먹여보세요

  • 17. 보드
    '18.1.12 1:36 PM (183.98.xxx.70) - 삭제된댓글

    철분이 부족하면 잘 못 잔다고 들었어요.

  • 18. ㅈㄷ
    '18.1.12 1:40 PM (125.186.xxx.113)

    저희 딸.... 종합병원서 뇌파검사까지 받았습니다. 하도 안 자고 울어대서. 이년은 바닥에 등 대고 잔 적이 없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팔 위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어요. 제 성격은 얘 어릴 때 다 버렸어요. 그렇게 유별나더니 커서도 까탈스럽고 지랄맞고 난립니다.... 근데 제가 참 사랑해요. 젠장 ㅋ

  • 19. 아놧
    '18.1.12 1:41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공부할 때 되면 자요.

    지금 중3인데
    수업시간이든 책읽는 시간이든
    활자를 접하면
    무조건 자요 ㅜㅜ

  • 20. 걱정마세요
    '18.1.12 2:12 PM (119.71.xxx.86)

    그런애키웠어요
    고2까지 그러다가 고3되면 하루죙일도 자요
    미치죠ㅠㅠ

  • 21. 좋은하루
    '18.1.12 2:13 PM (49.165.xxx.113) - 삭제된댓글

    우리애 재우면서 자장가 부르다가 득음 할뻔 했습니다
    지도 잠 들기 힘드니 짜증 나서 비벼대서
    얼굴에 딱지도 앉더라구요
    다 컸는데 잘 못자요
    담날 중요한 일있으면 수면제 먹고 자더라구요
    근데 울엄마가 나도 그랬다고
    유전적요인도 좀 있나싶어요

  • 22. 30개월부터 낮잠없고
    '18.1.12 2:13 PM (110.10.xxx.39) - 삭제된댓글

    그맘때 밤사이10번도 더 깨고
    평생이러면 어쩌지했는데
    6살지금 낮잠은 여전히 없지만
    9시면자고 잠들면 옆에서 난리굿을 해도 모름.

  • 23. 백일까진 울지도않고 잠만자던아이
    '18.1.12 2:15 PM (110.10.xxx.39)

    30개월부터 낮잠없고 그맘때 밤사이10번도 더 깨고
    평생이러면 어쩌지했는데
    6살지금 낮잠은 여전히 없지만
    9시면자고 잠들면 옆에서 난리굿을 해도 모름.

  • 24. 잠부족
    '18.1.12 2:15 PM (121.180.xxx.192)

    저희 아들이 그랬어요. 심지어 저는 28개월까지 밤마다 젖병에 생우유 데워서 갖다바쳤어요. 밤에 잠을 못자니 심신이 피폐해지고, 사는게 짜증나고 미쳐버릴꺼 같더군요.
    철분이 부족하면 잘 못잔다해서 철분제도 먹였어요.

    그래서 그런것인지..먹을 때가 되서 먹은 것인지
    이것저것 잘먹고 특히 밥을 많이 먹으면서 밤에 푹 자고 우유도 안찾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자지도 않고 심지어 이불도 덮고 자요.

    힘내세요.!!!

  • 25. 다누림
    '18.1.12 2:23 PM (14.176.xxx.57)

    중3 우리 아들도 그랬네요.
    원글님 너무 힘든거 이해하면서도 입가에 웃음이 나네요.^^;;
    우리아인 6살까지 그랬어요. 어느날 부터 혼자 방에서 자는것도 신기했고 한번도 안깨고 자는것도 신기했어요.
    다 지나가데요.^^;;
    지금은 그렇게 예민하던 아이가 옆에서 소리를 질러도 모르고 자고 주말에 안깨우면 12시간이상 자네요.
    저희 부모님이 아기때 예민하고 힘든 아이가 커서 순하다고 하셨는데 정말 지금까지 너무너무 순하고 착해요.
    사춘기도 그냥 약간 자기주장 어필하는 정도네요.
    힘내세요. ^^

  • 26. 111
    '18.1.12 3:50 PM (39.115.xxx.219)

    그때 저는 잠 안재우는 고문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정말 안깨고 내리 세네시간 자보고 싶었어요. 제가 수면의 질이 안좋아지고 잠귀 예민해져서 지금도 바스락 소리에 깨요. 우리딸 중3인데 지금일어나네요. . .에혀. . .아마 안깨우면 24시간도 잘듯. 키도 큽니다. 168.다 지나갑니다.

  • 27. 지나가다
    '18.1.12 11:41 PM (14.52.xxx.79)

    하하..옛날 울아들 키울때 생각나네요.
    잠 재우려면 움직이는? 흔들거리는? 의자에서
    1시간 넘게 노래부르며 흔들거려줘야 했는데...
    자나보다..하고 꺼내서 눕히려고 하면 화들짝 놀라서는...
    그 모습이 꼭 내일 시험 앞둔 입시생 마냥 ㅋㅋㅋ
    아! 내가 잠이 들뻔 했네..아! 큰일 날뻔 했다...
    뭐 그런 표정이었다는...
    두돌 지나니 좀 나아졌어요. 원글님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504 군복무 중인 아들 여쭤봐요 유별나서요~~ 7 구름 2018/01/16 3,776
768503 가슴이 계속 돌아가며 아픈데 겁나네요ㅠㅠㅠ 2 ... 2018/01/16 1,026
768502 홈트레이닝 힘들지 않은거 아세요? 10 ... 2018/01/16 2,891
768501 추미애대표도 사이다~ 라며 칭찬하는 기사 3 고딩맘 2018/01/16 953
768500 이 모헤어 코트 어떤가요 ? 5 ㅇㅇㅇ 2018/01/16 1,355
768499 혹시 (좋은 라이프 )상조회사 에서 가입하여 크루즈여행 가보신.. 1 2018/01/16 1,464
768498 경기에서 거제도까지 다섯시간 운전..너무 힘들까요..?? 19 , 2018/01/16 3,431
768497 공인중개사와 직업상담사 뭐가 좋을까요? 1 자격증 2018/01/16 2,217
768496 노로바이러스는 무슨 검사를 해야 나오나요? 1 너무 아파요.. 2018/01/16 1,915
768495 대문에 '지금 우리 나이들어''' 6 넌 누구냐 2018/01/16 1,745
768494 해외 자유여행 항공권 구매해보신분~ 9 촌아줌마 2018/01/16 1,239
768493 백수인데 크로스백 지름신 좀 눌려주세요~~ 10 어쩌지 2018/01/16 3,376
768492 스마트폰 공기계 구입 어디서 하면 좋나요? 1 공기계 2018/01/16 637
768491 오늘 이마트 돌문어팔까요? 1 요리 2018/01/16 656
768490 응답하라 시리즈중 가장 재미있는거 추천해주세요 29 다시보기 2018/01/16 12,210
768489 청양얼음분수축제 소썰매 관련- 담당자와 통화 5 슬픈 소 2018/01/16 690
768488 은행에서 이자 적용을 잘못한건지 연락이 잘못 온건지 ㅜ.ㅜ 2 이건 무슨 .. 2018/01/16 814
768487 형부나 올케 이런사람들 솔직히 내형제 떄문에 더 어렵지 않나요... 10 .. 2018/01/16 3,898
768486 남자 돈으로 생활하는 여자 4 ... 2018/01/16 3,703
768485 고현정의 제작 발표회에서의 돌발행동 67 .. 2018/01/16 32,331
768484 가리모쿠 소파고민 6 소파고민 2018/01/16 1,821
768483 일평생 남한테 기대사는 거지인생 너무 싫다.. 6 ... 2018/01/16 2,911
768482 연말정산 그전 직장에 원천징수부인가요? 6 ... 2018/01/16 1,103
768481 남편의 단점 그대로 닮아가는 아이 3 2018/01/16 1,368
768480 런던여행 질문드려요 6 82런던~ 2018/01/16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