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단어 안외우는데 학원 계속보내야할까요?

중2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18-01-12 11:22:38
월수금 수학학원, 화목토 영어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다니는 영어학원은 대형학원이긴한데 그나마
숙제가 적은편이고 단어암기분량이 타학원 몇백개에 비하면 150개정도로 적은편이라 수학공부에 더 집중하자싶어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토플수업 받고 있는데 숙제는 해가는데
단어를 늘 통과 못하고 옵니다
저는 단어외우라고 계속 얘기하고 통과 못하면 그만다니자 했더니 지난시간은 통과했는데 어제는 또 안해서
결국 담임샘께 너무하는거 아니냐는 문자받았네요
이정도면 학원을 그만두는게 맞는거겠죠?
그렇다고 영어를 손놓고 있을수도 없고 힘든 학원으로
옮기면 더 안할텐데 이런 아이는 어째야하나요?
아이는 그냥 계속 다닌다하고 있는데 일단 좀있다 담임샘과 상담좀 해보려고 합니다
겨울특강으로 문법특강 듣고 있는데 그거라도 하면좋겄는데 그것만 따로 다니기도 어려울것 같고ㅜㅜ
중3되는 아이 영어공부 어떻게 시켜야하나요?
영유나오고 초등때부터 안쉬고 학원 다녔는데 사춘기라 본인이 열심히 안하니 이게 도대체 뭔가 싶네요...

IP : 182.209.xxx.23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3
    '18.1.12 11:2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중3이
    토플 수업이요?
    왜요?
    외고 가나요?

  • 2. ...
    '18.1.12 11:28 AM (220.75.xxx.29)

    본인이 하기 싫어하고 게으름 피우면 영유나 학원이나 다 소용없다는 살아있는 예가 이제 고딩 되는 제 딸입니다...
    정말 영유 2년인가 3년인가 기억도 가물가물 아무튼 확실하게 챙겨서 보냈고 한달도 안 쉬고 학원도 보냈으나 단어 꽝에 문법 꽝에...
    그 주제에 내신 어려운 학교 가겠다고 고집을 피워서 이제 덜컥 합격은 했고 본인도 급한지 한번 갈 때 400개씩 단어 시험보는 학원에서 처음에는 계속 재시 걸리더니 이제는 통과를 하기는 합니다.
    본인이 급해야 해요. 다른 애들 다 할 때 본인이 게을렀던 시간을 커버하는 고생은 언젠가 꼭 감당해야하는 건데 넘 늦으면 그것도 소용 없을 수도 있구요.

  • 3. 원글
    '18.1.12 11:32 AM (182.209.xxx.230) - 삭제된댓글

    윗님 외고가는건 아닌데 6학년 겨울부터 토플수업받고 있어요 레벨이 그래서요...
    이 학원이 윗반들은 토플수업 받고 낮은 반들은 텝스수업이더라고요
    일단 토플하면 실력 쌓기에 좋을것같아 다니는데
    그냥 텝스반이나 수능대비반으로 옮겨야할까요?

  • 4. 원글
    '18.1.12 11:33 AM (182.209.xxx.230)

    윗님 외고가는건 아닌데 6학년 겨울부터 토플수업받고 있어요 레벨이 그래서요...
    이 학원이 윗반들은 토플수업 받고 낮은 반들은 텝스수업이더라고요
    일단 토플하면 실력 쌓기에 좋을것같아 다니는데
    그냥 텝스반이나 수능대비학원으로 옮겨야할까요?

  • 5.
    '18.1.12 11:3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텝스토플 한다는 거 보니
    옛날 스타일 학원인가보네요.
    미교 텝스 토플 다 외고가
    입시 빡셀 때 하던 커리 아니가요?
    지금은 중등내신 그것도 영어만 보고
    문과 취업 안되어서 외고 자체를 잘 안가요.
    문법 학원으로 옮기세요.

  • 6.
    '18.1.12 11:3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텝스토플 한다는 거 보니
    옛날 스타일 학원인가보네요.
    미교 텝스 토플 다 외고가
    입시 빡셀 때 하던 커리 아니가요?
    지금은 중등내신 그것도 영어만 보고
    문과 취업 안되어서 외고 자체를 잘 안가요.
    기승전 내신이나 수능인데 애 어린 엄마들이
    멋도 모르고 5년전 유행을 따라 애를 잡더라고요.
    얼른 문법 학원으로 옮기세요.

  • 7. 원글
    '18.1.12 11:41 AM (182.209.xxx.230)

    점셋님 아이는 그래도 좋은학교 입학하나보네요
    저희 아이도 한번도 안쉬고 학원 보냈는데 본인 의지가 없으니 돈만 버리나 싶네요
    스스로 목표도 없고 의지도 없이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는 아이를 보니 한숨만 나네요

  • 8. ....
    '18.1.12 11:42 AM (117.53.xxx.134)

    저희는 대치 어학원에서 텝스하다가.넘 쓸데없는 단어들로
    시간낭비 (게다가 이과갈건데) 하는 것 알아서 관뒀어요.
    지금은 수능대비 빈출단어만 외우고 문법외에
    수능 독해지문, 고등모의고사 풀리는영어 학원 보내니
    알차게?준비하는 듯하고 시간절약되서 고등수학 진도 빼고 있어요.
    외고 유학가는 것도 아닌데 그 쓸데없는 단어랑 디베이트준비에 시간 돈낭비한 것 생각하면..ㅠㅠ

  • 9. 원글
    '18.1.12 11:53 AM (182.209.xxx.230) - 삭제된댓글

    음님 댓글보니 더 마음 조급해지네요
    그 학원이 원래 예전부터 자사고특목고 많이 보내는 학원이었는데 이젠 자사특목이 없어지는 추세이니 내신과 수능대비로 가는게 맞는거군요
    저는 학원에서 알아서 바꿔나갈거라 믿고 바보같이 기다리고만 있었네요

  • 10. 영어
    '18.1.12 11:5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학원 이야기를 듣지 말고요.
    큰 애. 키운 학부모들 조언을 들어요.
    요즘 초 5부터 영어 줄이고
    문법, 수능식으로 영어하는 게 유행이에요.
    대한민국 교육이요.
    이제 미국 유학이 목표가 아니에요.
    정보화 시대에 맞게 이공계에 맞춰져 있어요.
    삼성전자가 돈벌지 지금이 종합상사나 무역회사가
    돈 버는 20세기 아니잖아요.
    일본 취업도 문과애들은 쉽지 않고
    이공계 애들은 잘됩니다. 이제는 수학 과학의
    세대고요. 영어 변별력보다 국어 변별력이 높아요.

  • 11. 그럼
    '18.1.12 11:54 AM (182.216.xxx.244)

    이제초4 올라가는데 어떤방향으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미국교과서로 과외 받는거 별 효과 없는건가요?

  • 12. 원글
    '18.1.12 11:55 AM (182.209.xxx.230)

    음님과 점넷님 댓글보니 더 마음 조급해지네요
    그 학원이 원래 예전부터 자사고특목고 많이 보내는 학원이었는데 이젠 자사특목이 없어지는 추세이니 내신과 수능대비로 가는게 맞는거군요
    저는 학원에서 알아서 바꿔나갈거라 믿고 바보같이 기다리고만 있었네요

  • 13. 영어
    '18.1.12 11:5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학원 이야기를 듣지 말고요.
    큰 애. 키운 학부모들 조언을 들어요.
    요즘 초 5부터 영어 줄이고
    문법, 수능식으로 영어하는 게 유행이에요.
    대한민국 교육이요.
    이제 미국 유학이 목표가 아니에요.
    정보화 시대에 맞게 이공계에 맞춰져 있어요.
    삼성전자가 돈벌지 지금이 종합상사나 무역회사가 
    돈 버는 20세기 아니잖아요.
    일본 취업도 문과애들은 쉽지 않고
    이공계 애들은 잘됩니다. 이제는 수학 과학의
    세대고요. 근데 그것만으로는 변별이 안되니까 영어 변별력보다 국어 변별력이 높아요.
    아이 고3입니다.
    어린 애들 영어 주3회 학원 가기는...진짜 아닌 것 같아요.

  • 14. 영어
    '18.1.12 11:5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학원 이야기를 듣지 말고요.
    큰 애. 키운 학부모들 조언을 들어요.
    요즘 초 5부터 영어 줄이고
    문법, 수능식으로 영어하는 게 유행이에요.
    대한민국 교육이요.
    이제 미국 유학이 목표가 아니에요.
    정보화 시대에 맞게 이공계에 맞춰져 있어요.
    삼성전자가 돈벌지 지금이 종합상사나 무역회사가 
    돈 버는 20세기 아니잖아요.
    일본 취업도 문과애들은 쉽지 않고
    이공계 애들은 잘됩니다. 이제는 수학 과학의
    세대고요. 근데 그것만으로는 변별이 안되니까 영어 변별력보다 국어 변별력이 높아요.
    아이 고3입니다. 
    어린 애들 영어 주3회 학원 가기는 진짜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영어 잘하고 싶다...대학 때 연수보내면 됩니다.

  • 15. 초4면
    '18.1.12 12:0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초등학생은 미교보다는 리딩. 스피킹, 롸이팅, 리스닝 같은 것 하는 동네 학원으로 보내세요.
    수월하게 천천히 가면서 준비해도 됩니다.
    이상은 영유부터 대치동까지 열심히 시켜서
    영어 절대평가되어 무력감 느끼는 학부모입니다.
    게다가 고등학교 영어는 달달달입니다.
    문제 유형 파악과 암기...

  • 16. 도움
    '18.1.12 12:07 PM (211.36.xxx.220)

    신배님들의 주옥같은 댓글들 너무 감사하네요
    중2,초5 키우는데 뭔가 중심이 안서서 갈팡질팡하던중인데
    이제 감이 오네요

  • 17. ...
    '18.1.12 12:15 P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실력만 되면 시간 있을 때 텝스 토플 독해 하는 것은 찬성입니다. 여러 방면의 단어나 내용을 익힐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내신이 아주 어려운 학교에서는 실제로 이런 공부가 아주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 외의 토플 텝스는 현 시스템에서는 아무 도움이 안 되죠.

  • 18. 원글
    '18.1.12 12:18 PM (182.209.xxx.230)

    초4아이도 있는데 여기에 물어보길 잘했네요
    둘째아이는 시행착오없이 과하지 않게 시켜야겠어요

  • 19. ...
    '18.1.12 12:19 P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아이가 단어 암기를 해야 하는 것은 아는데 의지 박약이라 집에서 외우지 못한다면 시험 통과하지 못 하면 집에 안 보내는 학원 있을 겁니다. 그런 곳 찾아서 보내세요. 그리고 왜 외워야 하는 거냐는 생각이라면, 자기가 발등에 불 떨어질 때까지 단어는 웬만큼 포기하시고 다른 부분이라도 잡고 가세요.

  • 20. 에고..
    '18.1.12 12:24 PM (110.70.xxx.64)

    영어는 영어답게 배워야 된다는 신념으로 어학원 고집하는 엄마라...댓글들이 그냥 지나쳐지지 않네요..
    원글님도 맘이 심란하시겠어요..ㅠㅠ

  • 21. ㅁㅁㅁㅁ
    '18.1.12 12:25 PM (119.70.xxx.206)

    150개 몇백개요? ㅎㄷㄷㄷㄷ
    제 아이 예비중1인데 얼마전부터 60개씩 시험보는데 많다.. 했더니 다른 학원들은 어마어마하군요
    한번에 몇백개 시험보면 과연 애들 머리속엔 몇개나 남는 걸까요

  • 22. 아..
    '18.1.12 12:4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게 단어시험이 많아도 과거에 배운 단어들이랑 중복되는 것도 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196 자식 다 키운후에 느끼는 요즘의 생각 69 봄날 2018/01/12 28,614
767195 사카린 항암 효과 있는 것으로 밝혀져 반전 2018/01/12 889
767194 쇼핑몰 이상한 판매자들. 1 .. 2018/01/12 1,040
767193 눈이 많이 피로한 가족을 위한 안대 만들기했어요. 16 혹시나 2018/01/12 3,240
767192 가상통화 거래소 수수료 전부 몰수·추징..최대 징역 7년 5 샬랄라 2018/01/12 1,355
767191 '영부인 옷값 수억'거짓말 정미홍 검찰 송치 6 richwo.. 2018/01/12 1,352
767190 외국계컨설팅 출신 40대초에 퇴직하더군요 6 ㅡㅡ 2018/01/12 4,300
767189 고열시 주의사항 고열 2018/01/12 740
767188 등산용품 잘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8 선물 2018/01/12 879
767187 잠없는 아기 힘들어요 진짜 ㅠㅠ 22 .. 2018/01/12 5,269
767186 도화살 신기하네요. 3 ... 2018/01/12 5,816
767185 천연헤나 새치도 염색가능한가요 전문으로 천연헤나로 염색해주는 미.. 1 잘될꺼야! 2018/01/12 843
767184 전세인데 윗집에서 물이 새는거 같아요. 6 00 2018/01/12 1,355
767183 마음의 평화 1 ... 2018/01/12 538
767182 수도가 얼었나봐요. 1 ... 2018/01/12 1,435
767181 무스탕 코트 유행일까요? 남편이 20년전거 꺼내입고 다니는데 .. 9 요즘 2018/01/12 2,747
767180 아침에 머리가 아파서 깬다고 한 사람여요 13 어제 2018/01/12 2,541
767179 문과... 취업이 안된다고들 하는데요... 17 파란색 2018/01/12 6,013
767178 조선일보 생축광고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31 루리웹문파 2018/01/12 3,253
767177 인스턴트 짜장면 맛있게 먹는 법좀 알려주세요 12 ... 2018/01/12 1,477
767176 이스라엘 비트코인 규제 가세..주식 시장 접근 금지 샬랄라 2018/01/12 612
767175 매트리스 청소업체 문의 깨어있는삶 2018/01/12 281
767174 사타구니종기@@ 10 zzz 2018/01/12 4,544
767173 이런게 부모마음일까요 1 코코 2018/01/12 970
767172 어린이집 담임 부친상 조의금 5만? 10 ㅁㅁ 2018/01/12 8,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