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졸업하는데 선생님들 선물 생각중인데요 뭐가 좋을까요?

이제 졸업 ㅠ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18-01-12 09:46:01
올해 정들었던 어린이집을 졸업합니다.
그동안 맞벌이 부부로 진짜 정신없이 살았는데
선생님들이 정말 우리아이 마음 놓고 맡길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감사한 마음이지만 제대로 표현도 못했네요
(스승의 날 선물도 강하게 금지하는 공문 내려오는 어린이집요...
소풍때 싸는김에 더 싸는 과일 음료수도 안받겠다고)
이제 졸업이니까 소소하지만 부담없는 선에서 마음 표현 하고싶은데
핸드크림이랑 손수건, 천으로 된 예쁜 파우치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떨까요?
제가 취향도 다 모르고 해서 누구나 있으면 편히 쓰는 그런거
해야 될것같고 열 네분 정도 되세요(매일 돌아가면서 통합반해주시기때문에 모든 선생님이 우리 아이 봐주셨어요. 그리고 먹거리 하나하나 아이들 체질이랑 아토피있으면 그런 거까지 신경써 주셨던 조리사 선생님까지...사랑합니다 ㅠㅠ)
핸드크림은 프레쉬 정도 랑 손수건은 일본 출장을 가게 돼서 일본에 정말 예쁜 손수건이 많더라고요.

이 정도 하면 받으시는 선생님 입장에선 어떠실지,
너무 약소 한가? 싶고 ㅠ
좀 감이 안오네요. 마음 담은 편지 함께 드릴생각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IP : 39.7.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 10:0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넘 좋아요^^ 부담스럽지 않고, 감사하게 받으실 것 같아요.

  • 2.
    '18.1.12 10:17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

    졸업할때도 안되는거 아시면서 쓰시지요

  • 3. ..
    '18.1.12 10:25 AM (211.202.xxx.66)

    감사한 마음만 주셔도 되요.

  • 4. 의미없네요
    '18.1.12 10:27 AM (175.120.xxx.181)

    이제 끝나는데요
    졸업때 선물했던게 제일 후회돼요

  • 5. 경험자
    '18.1.12 10:49 AM (121.184.xxx.163)

    제가 원래 소소한 감사를 잘 표현하는 편인데,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 아마 많이 받으셨을거에요.
    십년전도 넘었으니, 그때는 김영란법도 없을때구요.
    그 선생님들 지금도 길거리에서 많이 만나는데, 요즘말로 생까던데요?
    몇번을 그러시길래 저도 고개 돌려버리고 외면해버렸어요.
    그리고 원장님도 졸업후, 제 전화 진짜 안받으시던데요.~

  • 6. ,,
    '18.1.12 11:06 AM (1.252.xxx.85)

    엄마들이 선물하는거..좋은거 아니에요
    샘들 시기심 의외로 커서 보기 안좋더군요
    선물해도 원장이 자기가 챙기고 안주는 경우도 있고
    그러니 뒷담 엄청 하고
    감사카드 정도 하면 좋겠어요

  • 7. 오웅오웅
    '18.1.12 11:27 AM (61.80.xxx.74)

    괜찮은거같아요

    전 예전에 학부모님께서
    안나수이 엄지손톱만한 거울달린 립밤
    열쇠고리같은거로 작은게나오나봐요
    그걸 받은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생각나요
    미혼때라 예쁘고 작아서 좋았어요 ㅎㅎㅎ

  • 8. 마음
    '18.1.12 5:36 PM (175.223.xxx.168)

    아이 학교보내면어 학기중에는 아이들 간식 몇번넣었고
    선생님선물은 마치는날 드렸어요
    저위에 후회되신다는분도 계시는데
    선생님은 정말정말기뻐하시고 좋아하셨어요
    우리아이를 끝으로 명예퇴직하는샘케는
    한돈짜리 금돼지도 선물했어요
    그때는 금값이 쌀때였죠
    우리아이일년동안 맡아주신 감사마음
    드리는저도 만감이교차했고
    선생님도 그러하셨고
    그렇게 작은 선물정도는 눈물나게
    고마울겁니다
    어떤원장은 시기가 넘심하니
    센스있는 학부형이 싸구려문방구
    포장지에 향수 둘둘말아 아이가 드리는 선물이예요
    하고 드리는것도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252 작년에 직장 두군데서 두달반정도 일했는데 연말정산 가능할까요? 6 .. 2018/01/15 2,710
768251 재난구호 물품전달 방법 아시는분? 1 라떼 2018/01/15 447
768250 msg의 힘~ 7 ... 2018/01/15 2,556
768249 TV 사운드바 음질 차이 많이 나나요? 2 마리 2018/01/15 1,624
768248 왜 제가 이나이에 깨달은걸 아무도 안가르쳐줬을까요 63 .. 2018/01/15 28,383
768247 종합병원 검사비(진단서)아시는 분 2 ㅇㅇ 2018/01/15 1,164
768246 기자님들 기레기들을 비판해 주세요 3 샬랄라 2018/01/15 778
768245 北 ..南 여론관리 바로 못하면 잔칫상이 제상 될수 있어 13 ........ 2018/01/15 1,581
768244 네이버 댓글 왜이래요? 24 알바충 2018/01/15 3,056
768243 보통 식당에서 몇 분 정도 기다리나요? 23 기다림 2018/01/15 3,108
768242 화낼때 수위조절이 힘들어요~~ 2 냉정해지자 2018/01/15 1,582
768241 아기를 키우며 분노조절장애가 생긴것 같아요.. 29 ㅇㅇㅇ 2018/01/15 5,432
768240 오늘은 적폐들 레파토리가 미세먼지네요 ㅎㅎ 10 가만보니 2018/01/15 1,403
768239 김밥이 축축해 지는건 왜 그럴까요? 5 뮤뮤 2018/01/15 2,547
768238 중년이 되니 19 ... 2018/01/15 7,221
768237 포항에 며칠간 가는데 어딜 가보면 좋을까요 17 처음이라 2018/01/15 1,974
768236 믿거나 말거나 6 지간신경종 2018/01/15 1,333
768235 정시 떨어지면 3 ... 2018/01/15 2,901
768234 영화추천해요~ 28 .. 2018/01/15 5,765
768233 새학기시작일.. 4 새코미 2018/01/15 669
768232 카레가루 제일 맛있는게 11 2018/01/15 4,815
768231 게르마늄 팔찌 3 happy 2018/01/15 3,953
768230 저녁을 밖의 음식으로 사가려는데 7 Abc 2018/01/15 2,055
768229 메생이전...튀김가루로는 안되나요? 3 샤랄 2018/01/15 1,309
768228 연말정산요 3 그냥 2018/01/15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