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졸업하는데 선생님들 선물 생각중인데요 뭐가 좋을까요?
그동안 맞벌이 부부로 진짜 정신없이 살았는데
선생님들이 정말 우리아이 마음 놓고 맡길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감사한 마음이지만 제대로 표현도 못했네요
(스승의 날 선물도 강하게 금지하는 공문 내려오는 어린이집요...
소풍때 싸는김에 더 싸는 과일 음료수도 안받겠다고)
이제 졸업이니까 소소하지만 부담없는 선에서 마음 표현 하고싶은데
핸드크림이랑 손수건, 천으로 된 예쁜 파우치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떨까요?
제가 취향도 다 모르고 해서 누구나 있으면 편히 쓰는 그런거
해야 될것같고 열 네분 정도 되세요(매일 돌아가면서 통합반해주시기때문에 모든 선생님이 우리 아이 봐주셨어요. 그리고 먹거리 하나하나 아이들 체질이랑 아토피있으면 그런 거까지 신경써 주셨던 조리사 선생님까지...사랑합니다 ㅠㅠ)
핸드크림은 프레쉬 정도 랑 손수건은 일본 출장을 가게 돼서 일본에 정말 예쁜 손수건이 많더라고요.
이 정도 하면 받으시는 선생님 입장에선 어떠실지,
너무 약소 한가? 싶고 ㅠ
좀 감이 안오네요. 마음 담은 편지 함께 드릴생각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1. ..
'18.1.12 10:0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넘 좋아요^^ 부담스럽지 않고, 감사하게 받으실 것 같아요.
2. ‥
'18.1.12 10:17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졸업할때도 안되는거 아시면서 쓰시지요
3. ..
'18.1.12 10:25 AM (211.202.xxx.66)감사한 마음만 주셔도 되요.
4. 의미없네요
'18.1.12 10:27 AM (175.120.xxx.181)이제 끝나는데요
졸업때 선물했던게 제일 후회돼요5. 경험자
'18.1.12 10:49 AM (121.184.xxx.163)제가 원래 소소한 감사를 잘 표현하는 편인데,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 아마 많이 받으셨을거에요.
십년전도 넘었으니, 그때는 김영란법도 없을때구요.
그 선생님들 지금도 길거리에서 많이 만나는데, 요즘말로 생까던데요?
몇번을 그러시길래 저도 고개 돌려버리고 외면해버렸어요.
그리고 원장님도 졸업후, 제 전화 진짜 안받으시던데요.~6. ,,
'18.1.12 11:06 AM (1.252.xxx.85)엄마들이 선물하는거..좋은거 아니에요
샘들 시기심 의외로 커서 보기 안좋더군요
선물해도 원장이 자기가 챙기고 안주는 경우도 있고
그러니 뒷담 엄청 하고
감사카드 정도 하면 좋겠어요7. 오웅오웅
'18.1.12 11:27 AM (61.80.xxx.74)괜찮은거같아요
전 예전에 학부모님께서
안나수이 엄지손톱만한 거울달린 립밤
열쇠고리같은거로 작은게나오나봐요
그걸 받은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생각나요
미혼때라 예쁘고 작아서 좋았어요 ㅎㅎㅎ8. 마음
'18.1.12 5:36 PM (175.223.xxx.168)아이 학교보내면어 학기중에는 아이들 간식 몇번넣었고
선생님선물은 마치는날 드렸어요
저위에 후회되신다는분도 계시는데
선생님은 정말정말기뻐하시고 좋아하셨어요
우리아이를 끝으로 명예퇴직하는샘케는
한돈짜리 금돼지도 선물했어요
그때는 금값이 쌀때였죠
우리아이일년동안 맡아주신 감사마음
드리는저도 만감이교차했고
선생님도 그러하셨고
그렇게 작은 선물정도는 눈물나게
고마울겁니다
어떤원장은 시기가 넘심하니
센스있는 학부형이 싸구려문방구
포장지에 향수 둘둘말아 아이가 드리는 선물이예요
하고 드리는것도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9807 | 육아중 에너지 고갈된 느낌. 어떻게들 극복하시나요? 15 | 궁금 | 2018/01/20 | 3,131 |
769806 | 미국드라마 로스트요 3 | ㅇㅇ | 2018/01/20 | 1,264 |
769805 | 오마이걸 새노래 너무 좋아요 5 | 초가지붕 | 2018/01/20 | 770 |
769804 | 어서와프로 인종차별요전다르게생각하는데 13 | ㅇㅇ | 2018/01/20 | 4,365 |
769803 | 마스크 매일 빨아서 쓰세요? 아니면 새거 사서 계속 바꾸시나요.. 8 | 밥심 | 2018/01/20 | 2,566 |
769802 | 여행가방 바퀴 교체 6 | 여행가방 | 2018/01/20 | 1,648 |
769801 | 어서와 그 영국인 인종차별주의 ㅆㄹㄱ네요 74 | 헐 | 2018/01/20 | 23,864 |
769800 | 삼성전자 왜 내리막이지요? 7 | 삼성전자 | 2018/01/20 | 4,893 |
769799 | 양희은이 부릅니다. | 아이사완 | 2018/01/20 | 925 |
769798 | 음식은 심리적인거같아요 4 | ㅇㅇ | 2018/01/20 | 2,070 |
769797 |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기를 바라는 IOC 2 | 반공 세뇌는.. | 2018/01/20 | 987 |
769796 | 영화 좀 찾아주세요(인조인간 여자 3명이 노래하는) 5 | 꼬꼬 | 2018/01/20 | 1,606 |
769795 | 사랑은 정신병의 일종이다 18 | 사랑 | 2018/01/20 | 6,309 |
769794 | 멸치육수 색이 사골처럼 뿌옇고 기름도 좀 떠요 상한건가요 8 | 비린내 | 2018/01/20 | 2,841 |
769793 | 페이스북 알림이 뜨는데요( 여쭤볼게요 ) 1 | 무념무상 | 2018/01/20 | 574 |
769792 | enfj 있으신가요? (심리검사 추천합니다) 13 | ㅇㅇ | 2018/01/20 | 5,103 |
769791 | 지금 kbs 동행. 눈물 나네요 3 | .... | 2018/01/20 | 3,764 |
769790 | mbc스페셜 대체복무라.. 15 | 여호와증인 | 2018/01/20 | 3,140 |
769789 | 혹시 하늘나라 간 강아지를 위한 무엇인가를 하세요? 8 | ..... | 2018/01/20 | 1,490 |
769788 | 아이 대충 키우는거 어떨까요? 38 | 모닝라떼 | 2018/01/20 | 7,132 |
769787 | 돼지도 사람도엄마젖을 빨죠가 무슨 뜻이예요? 16 | Jtbc토론.. | 2018/01/20 | 4,795 |
769786 | 文 "최저임금 너무 올렸다는 비판 있어"..산.. 2 | 샬랄라 | 2018/01/20 | 2,211 |
769785 | 치과의사분 계신가요 5 | ㄱㄱ | 2018/01/20 | 1,533 |
769784 | 하루종일 애시종노릇하고 리액션넘피곤해요 28 | 혼자 | 2018/01/20 | 5,236 |
769783 | 블랙하우스 재방 곧 한다네요. 2 | Rd | 2018/01/20 | 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