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있으신 분만 읽으시리라 생각하여
앞에 사정은 생략할게요.
저번에 글 올렸었서 문의 드렸거든요.
맹장 수술 후 다 나았다고했는데,, 염증생겨 2주 치료.. 다 나았다 했는데
아문상처부위 뚫고 피고름 나와서 갔떠니 못봤던 곳에 염증이 있었나보다고 하며
또 2주간 염증치료하자고.. 하여서.(국제성*)
뭔가 잘 못 된 것 같아서 다른병원에서 씨티를 찍어보네 마네.
가족과도 말이 많았는데,, 일단 수술한곳 의사샘을 믿어보기로 하고
병원에 2일에 한번꼴로 또 가기했고. 어젠 제가 연차내고 같이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이물질같은데 있는건 아닌지 검사라도 해보고싶다..
(의사는 의미없다 했어요. 뭐가 안에있음 염증이 더 심할거라 애가 심하게 아파했을거다..)
그러고 상처부위를 후벼파며(염증긁어내고 소독하고 이런작업을 이렇게 하더라고요. 애가 무지아파해요)
피도, 나고 세척하고 그러는 찰라에 실이 나왔습니다;;;;;
의사말은
<엇! 이것때문이었나보네요. 녹는실이긴 한데 안녹고 남아있었나보네요..>
그런데 실팝 뽑을때보면 상처 꼬멘건 실 한가닥일텐데.,
어제 나온거는 얇은 실 3~4가닥이 약 1.5cm 되는 길이로 되어있었고 중간에 묶었던 매듭도 있었어요.
이건 상처 꼬멘 실이 아닌것같은데요??
혹시 수술하면서 작업하면서 사용했던 실을 안뺀건 아닐까요?
그렇다면 이것 의료사고 아닌가요?
남편은 지금 난리입니다. 의료사고라고.. 한달동안 애며 어른이며 고생한거 생각하면...휴..
제가 어제경황이 없어 그걸 사진 찍어 놓지를 못했어요.
의료사고에 해당하나요? 우리가 취할 수 있는건 어떤 상황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