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겠어요 빨리...5분뒤 거친 숨만…제천 희생자 최후 육성

............. 조회수 : 3,735
작성일 : 2018-01-12 06:13:14
구조 애타게 기다리다 숨져…희생자와 13분간 통화한 육성 공개

"유리창 깨달라는데" 희생자 가족들 당시 절규도 고스란히 담겨 


"연기가 너무 많이 들어와요. 빨리 좀 와주세요. 죽겠어요"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현장 희생자의 최후의 육성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1일 유족대책위가 공개한 김모씨의 휴대전화에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4시 7분부터 4시 20분까지 13분 가량 희생자로 추정되는 여성과 경찰관이 통화한 내용이 녹음돼 있었다. 

김씨는 화재가 신고된 오후 3시 53분의 10분 뒤인 이날 오후 4시 3분께 6층에 있던 부인과 4분가량 통화를 했다. 이후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이 여성과 통화가 이어졌고, 김씨는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관에게 전화를 바꿔줬다. 

이 여성은 처음 통화에서 "연기가 너무 많이 들어와요. 혼자 있어요"라며 구조를 요청했다.

이 여성과 경찰관은 위치를 확인하는 대화를 몇 차례 나눴으나 경찰관이 현장을 통제하면서 통화하느라 대화는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IP : 175.199.xxx.1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 6:13 AM (175.199.xxx.136)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 2. 너무 안타깝습니다.
    '18.1.12 6:51 AM (209.171.xxx.255)

    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 나지 않길 바랍니다.

  • 3. ...
    '18.1.12 6:52 AM (39.117.xxx.59)

    제목을 너무 자극적으로 쓰셨네요

  • 4. 가슴아파요
    '18.1.12 6:53 AM (14.34.xxx.36)

    육성음성 안타깝고 미안해서 들어볼수가 없어요..
    도대체 처음에 왜 그랬는지..

  • 5. ...
    '18.1.12 7:04 AM (14.34.xxx.36)

    제목이 자극적으로 느껴지지않아요 저는..
    최근일어난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안타깝기 한이없는데요..

  • 6. 다떠나
    '18.1.12 7:17 AM (175.214.xxx.113)

    12층도 아니고 2층인데 뛰어내려도 다 살수 있는 위치에서 저렇게 되었다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 7. duffy
    '18.1.12 7:30 AM (113.154.xxx.39)

    저도 맘아파서 못 듣겠네요 ㅠㅠ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8. ㅇㅇㅇ
    '18.1.12 8:04 AM (106.102.xxx.54)

    저도 희생자와의 통화내용을 보니낀
    마음이 무겁고 너무나 속상하네요 후

  • 9. ㅜㅜ
    '18.1.12 8:23 AM (221.141.xxx.8)

    거기 주인은 일찍 신고하지 도대체 30분동안 혼자 어떻게 불끄려 한건지요..ㅜㅜ불은 바로 신고해야하는데....

  • 10. 물론
    '18.1.12 9:34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늦게 신고한 주인도 문제지만 출동했을때 상황파악만
    제대로 했어도 충분히 구조하고도 남았어요.
    눈앞서 자기 가족 죽어가는 모습 본 가족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까요ㅠ

  • 11. .....
    '18.1.12 10:19 AM (175.112.xxx.180)

    하루빨리 우리나라 구조시스템 빨리 개선이 필요해요.
    세월호, 낚시어선충돌,제천화재 다 너무 안타까워요.
    안에서 희생자들이 애타게 기다리는데 구조원들은 밖에서 별도움이 안되고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이네요.
    일단 그놈이 유리를 먼거리에서도 깨버릴 수 있는 그런거부터 좀ㅠ 똑똑한 사람들 많은데 이런거 발명안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991 1인 가구가 대세…기발한 '복합 제품' 특허 봇물 2 oo 2018/01/12 1,108
767990 후궁견환전처럼 현실을 알려주는 작품이??? 2 tree1 2018/01/12 914
767989 슬로우쿠커 타이머 없어도 괜찮나요? 9 2018/01/12 1,755
767988 저도 1억에 아주 조금 동참했어요. 8 gggg 2018/01/12 3,439
767987 숙대 문화관광V동국대영어영문학 22 ... 2018/01/12 3,077
767986 요 며칠 창문에 결로가 심한데 다른집도 그런가요? 13 집안에비 2018/01/12 3,137
767985 제주도 계시거나 사시는분 지금 상황좀 알려주세요~ 10 2018/01/12 1,748
767984 아이가 손가락, 발가락에 힘이 없대요. 6 ... 2018/01/12 1,921
767983 강아지 키우는 분들,하울링 하던가요? 15 강아지 2018/01/12 2,910
76798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보고 우울증이 17 2018/01/12 6,719
767981 캉캉교를 건너 (본격 시모 올가미 만화) 4 ㅇㅇ 2018/01/12 2,115
767980 40대 이상 비혼분들은 무슨 희망으로 삶을 사나요? 30 ㅁㅁㅁ 2018/01/12 8,462
767979 엄청난 팩트폭행 2 ㅎㅎㅎ 2018/01/12 1,362
767978 류여해 가고 배승희 왔다. 14 떠오르는 똥.. 2018/01/12 3,074
767977 그냥 실내온도 얘기 ㅠ 38 남향 2018/01/12 5,881
767976 아들 키우게 너무 힘들어요 33 엄마 2018/01/12 5,428
767975 이번주 어서와 영국편. 11 ........ 2018/01/12 4,784
767974 최근에 남편과 저 카드발급하니 돈 주던데 14 ... 2018/01/12 3,403
767973 관상 이야기 자주 하는 사람이 있어요 5 ... 2018/01/12 2,225
767972 어린이집 졸업하는데 선생님들 선물 생각중인데요 뭐가 좋을까요? 7 이제 졸업 .. 2018/01/12 2,068
767971 싱가포르서 여성 치마 속 찍다 잡힌 한국인, 알고보니 목사 8 에휴 2018/01/12 3,591
767970 소득세율 구간을 넘어가면 실수령액이 줄어들겠네요? 5 ... 2018/01/12 790
767969 현재 제주도 도로 상태 어떤가요? 3 000 2018/01/12 755
767968 요 근래 다낭다녀오신분? 4 ㅇㅇ 2018/01/12 2,070
767967 대추 우리고 있어요.. 16 좋네요 2018/01/12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