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추워서 길냥이들 얼어 죽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영하13도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18-01-12 01:54:24
제가 밥주는 냥이들 7마리정도 있는데
새끼도 4마리나 돼요ㅜㅜ
겨울 시작할때 집도 만들어 줬지만 영하13도까지 떨어진 엄동설한에 얼어죽지 않을까 잠도 안오네요
저녁에 밥줄때 보니 낮에 준 물과 따끈하게 먹으라고 준 황태국은 꽁꽁 얼어있고 늘 주던 사료도 반도 넘게 남아있네요 추우니 밥도 못먹나봐요
저녁에 밥줄때 보니 날씨가 추워서인지 어미가 유난히 예민하네요 핫팩도 집에다 넣어줬지만 이런 한파엔 소용없을텐데 불쌍한 냥이들 어쩌나요...
오늘 아침에도 얼어죽은 아이들 없나 살펴보면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제발 아이들 오늘밤 무사히 잘넘기길 기도합니다 빨리 이 겨울이 끝나면 좋겠네요
힘없는 생명들에게는 너무 가혹하네요ㅠㅠ
IP : 182.209.xxx.2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2 1:57 AM (122.36.xxx.122)

    사료를 봉지에ㅣ 넣어 주세요

  • 2. 샬랄라
    '18.1.12 1:57 AM (211.36.xxx.55)

    안 입는 옷 주시면 효과 있을 것 같은데요

  • 3. 집안에
    '18.1.12 1:59 AM (182.209.xxx.230)

    안쓰는 담요들 옷들 넣어져있어요
    그래도 이 추위에는 견디기 힘들것 같아서요

  • 4. 아침
    '18.1.12 2:06 AM (175.195.xxx.73)

    휴~ 저희집 월룸 건물인데 1층 계단 밑으로 공간이 꽤 있어서 여름부터 스ㅌ롬박스 큰 거 보이면 집 만들어 넣어 놓았어요.아무도 들어 가는거 같지 않더니 오늘은 여러 마리가 들어가 있더군요.1층 입구문을 닫아 놓으면 화장실을 못 갈 것 같아서 유리문 사이에 벽돌을 끼워놓고 조금 열어났어요.반쯤만 열어놓았다가 또 추울까 싶어 이 시간에 조금만 열어놨네요.세입자들도 고양이 키우는 사람이 거의 다여서 세입자 걱정은 안되는데 다른 건물 주인들이 뭐라할까 싶어 눈치 보며 밥 주고 그래요.너무 견디기 힘들면 죽는 것도 괜찮다 싶어요 사는 게 너무 힘들잖아요.그러니 다 데려다 키울 수도 없고.....나이들수록 세상의 그늘들이 더 많이 보이고 ....그러네요

  • 5. ㅂㅅㅈㅇ
    '18.1.12 2:06 AM (114.204.xxx.21)

    에효..무사히 살아 있기만 해다오...ㅜㅜ 아! 또 결손 소녀가장 노숙인 분들 왜 걱정 안하냐고 따지는 분들 있을지 몰라 미리 댓글다는데..당신보다는 그 분들한테도 기부 마니 하고 있으니 걱정마시죠...

  • 6. 저도
    '18.1.12 2:59 AM (110.70.xxx.69)

    저 사는 아파트 단지 내 길고양이들 걱정돼요. 바로 얼마전까지 무사한 거 확인했거든요. 아직 어린 녀석도 있는데.

  • 7. ..
    '18.1.12 3:26 AM (118.91.xxx.223)

    그냥 종이박스에 헌옷 몇가지 주워넣고 후미진데 나둬도 도움될까요?? 며칠전 길냥이가 목이 째지게 울어댔는데 추워서였던것 같아요 계속 생각나네요ㅜ (발정때 내는 그 아기울음소리같은게 아니었음..ㅠ)

  • 8. ㄷㅈ
    '18.1.12 6:15 A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집은 만들어주지 못하고 매일 같은 자리에 밥만 주고 있어요 아침에 보면 다 먹고 갔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다 어디 따뜻한 곳 찾아서 잘 지내고 매일 밥먹으러 오너라 ㅠ 너무 추운 겨울이 원망스럽네요 자연 참 가혹하죠

  • 9. ZZ
    '18.1.12 8:28 AM (90.90.xxx.37)

    원글이와 댓글러들 걱정도 팔자네요

  • 10. 호호맘
    '18.1.12 9:03 AM (61.78.xxx.104)

    에고 캣맘들도 추운데 고생하시네요
    먹이가 없으면 추위를 더 견디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ㅠ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에요~~

  • 11. phua
    '18.1.12 10:16 AM (211.209.xxx.24)

     ZZ

    '18.1.12 8:28 AM (90.90.xxx.37)

    원글이와 댓글러들 걱정도 팔자네요
    ㅡㅡㅡㅡ
    그냥 지나가!!!!
    그냥 지나가라구!!!!!!!!!!!!!!

  • 12. 90.90
    '18.1.12 10:29 AM (39.118.xxx.74)

    네 걱정할께 없어서요 ㅎㅎ 부러우세요??먹고살걱정이 없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 걱정만 드네요. 인간들은 누구처럼 삐뚤어진 성정이 간혹있어서 환멸도 들고요

  • 13. ..
    '18.1.12 10:30 AM (121.169.xxx.230)

    핫팩 넣어준다고 하더라구요..

    요즘같은 날씨엔 엄마없는 아기고양이들이 위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017 읽다가 화나서 이 밤에 퍼 왔네요 10 극혐 2018/01/15 3,295
768016 해외여행 중 호텔에서 5 블랙홀???.. 2018/01/15 3,042
768015 백화점이나 쇼핑을 다녀봐야 좋은 물건 얻는 것 같아요 4 dfg 2018/01/15 2,963
768014 오늘 반영구 아이라인 했어요 머리 감고 싶은데 ㅠㅠ 3 아야 2018/01/15 2,121
768013 밑에 지인 며느리가 돈 안쓴다는 글.. 11 .. 2018/01/15 5,382
768012 항공기 수하물 분실 ㅠㅠ 4 아으 2018/01/15 2,443
768011 핸드폰 케이스중에 최강은 5 .. 2018/01/15 2,312
768010 아기 두돌되어 가며 느낀 것들 8 곰순엄마 2018/01/15 4,333
768009 문재인이 한 게 뭐 있냐? 7 Stelli.. 2018/01/15 1,275
768008 누나가 여동생처럼 보이는일 흔하죠? 2 .. 2018/01/15 913
768007 식물ㄴㄹ 클랜징오일이요.. 1 ㅇㅇ 2018/01/15 750
768006 눈 낮춰서 만났더니 지잘난 줄 알던 경우 41 ... 2018/01/15 9,130
768005 가상화폐 폭락장이네요 1 비트코인 2018/01/15 5,011
768004 수시 정말 너무하네요 47 2018/01/15 8,637
768003 파스텔톤 코트 입으세요? 17 옷 많음 고.. 2018/01/15 4,192
768002 영턱스클럽 '정' 4 ㅇㅇㅇ 2018/01/15 2,719
768001 “영화 1987, 가장 중요한 장면 빠뜨렸다” 5 지선스님 2018/01/15 3,551
768000 부부 싸움 후 남편이 시댁에 자꾸 일러요.... 21 .... 2018/01/15 6,532
767999 서울 지금 미세언지 어떤가요 2 공기 2018/01/15 1,553
767998 환기 1 2018/01/15 665
767997 황금빛 내인생 13 .. 2018/01/15 5,046
767996 비트코인 대박난 돈으로 집사? 영국선 쉽지 않아 3 ᆞᆞ 2018/01/15 3,975
767995 제가 너무 옹졸한건지...(남편 관련) 44 ddd 2018/01/15 8,534
767994 중국산 고춧가루 혐오영상 보고나서 3 ㅠㅠ 2018/01/15 2,411
767993 생양파의 매운맛 어떻게없애죠? 4 .. 2018/01/15 3,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