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미래 때문에 너무 걱정이 됩니다
고1 아들아이
취직이라도 하려면 요즘은 중소기업도
힘들다는데,
막상 아이는 유유자적 한데, 오늘도 게임하고
같이
내신 성적내기 힘든 고등학교 가서, 하필 이학교로
상위권 몰려갔네요
옆학교를 갔다면 좋았을것을 이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 안타까워서.
주변서는 모의 잘나오니 정시쓰라는데,
쉽지 않으니요. 2등급도 참 전교 28등안이던데,
그 등수 내는게 쉬울까 싶어 전학도 걱정되고,
1. 저기요.
'18.1.12 1:47 AM (123.108.xxx.39)원글님은 많이 부자신가요.
노후 준비 다 되어있으시고요?2. 게임좋아하면
'18.1.12 2:10 AM (223.39.xxx.127)컴공 가면되겠네요. 공대는 갈데 많아요
3. ㅁㅁ
'18.1.12 2:12 AM (122.43.xxx.182)원글님,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제 시작하는 아들과 서로 마음 맞춰 차근히 준비 잘하세요.
전교 뒤에서 세는게 빠르던 친척아이, 고2어느 순간 가고 싶은 곳을 향해 노력하더니 재수도 없이 사관학교 갔어요.
주위에서 다들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물론 자기 실력보다 많이 낮춰간 아이도 있지만, 또 거기서 성적도 좋고 잘 지내고…우리가 앞일은 모르지만
늘 놀지만 말고,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면 기회는 온다는 걸 믿으니 다들 열심히 사는거 아니겠나 싶어요.
너무 걱정만 마시고 아들 잘 다독여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바래요.
그리고 애들 취업할때 쯤은 어렵지 않을거라 전망을 많아하더라구요. 꼭 일본이 구인난을 겪듯이 그럴거라고 하니 ㅎ4. ....
'18.1.12 2:24 AM (125.130.xxx.104)정시는 최저 맞춘다는 정도로 맘을 먹어야지 정시로 대학보내기는 힘들더군요
힘내세요 전 애둘 재수까지해서 보냈는데요 자고 일어나면 한 5년이 가있었으면 싶었어요5. 네
'18.1.12 2:39 AM (211.246.xxx.219)저희 노후는 됐어요. 넉넉한게 아니고, 연금이면 됐고, 애가 너무 걱정되요.
모의는 늘 1인데, 내신이 3 전체 평균2.6요
이러니 안타까워요.6. 자식입장
'18.1.12 4:38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어머니 그릇이 너무너무 작으시네요....
아들만 바라보지 마시고 다른 일이라도 하세요..
그릇 작은 부모가 나만 바라보고 전전긍긍하면 될 일도 안되겠네요7. ssssssssssss
'18.1.12 6:10 AM (79.184.xxx.88)친구야 좋은 말 해주면 듣기 싫은 것이 사람이야 우선 대한민국 왠만한 엄마들 다 똑같아요 공부 잘 한다고 좋아죽는 엄마 얼마일까요? 자식에게 만족 못하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내 자존심 세우려고 자식들 괴롭히다 점점 더 최악의 길로 달리고 있어요 그만하세요 정말 그만하시고 같이 아들과 게임하고즐기세요 오늘도 즐기지 못하면 내일도 똑같은 모습입니다 기본 생활만 잘 지도하면 그리고 엄마 즐겁게 친구들과 놀거나 일하시면 아들은 저절로 자랍니다 자식에게 짜증내는 눈빛 말투 감정 행동 그대로 반사로 부모에게 합니다 아이들 믿고 좀 기다리세요 기다리기 답답하면 산책을 하고 운돈하고 뭔가를 좀하세요 아들에게 뭔가를 하기 바라지 말고 아무것이나 해서 먹이지 말고 시간 있으시면 솜씨 발휘해보세요 먹을 때 만큼이라도 공부 잔소리 하지말고 하핳로호호 하면서 가족끼리 좀 웃고 즐기세요 님 아들 바보아닙니다 엄마 속 다 알아요 그 아이들 인터넷으로 엄마들 성격 파악 다 합니다
8. 참
'18.1.12 7:04 AM (14.54.xxx.205)숨도 못쉴정도로 걱정 근심이시다니 그모습 아들이
다 느낍니다
위에79 184 님 말 새겨들으시고~
게임좀 하면 어때요?
그럼 아이들은 뭘하면서 쉬어야 할까요?
쉬어야 공부 능률도 오릅니다9. ㄷ
'18.1.12 7:45 AM (114.204.xxx.21)이런분이 애 낳을 생각은 어케 하셨는지 신기하네요
10. ㅠ
'18.1.12 7:58 AM (49.167.xxx.131)저는 옆학교란곳 가도 성적안나올꺼같아서 어딜보내나 고민인 중3올라가는 맘이예요ㅠ 고3되는 큰애도 이제 공부한답니다. 어느집이는 다 비슷한고민일듯해요. 잘하든 못하든
11. 내참~
'18.1.12 9:37 AM (61.105.xxx.62)너무 걱정이 되어서 숨도 잘 안쉬어질 정도네요.---->본인은 바라지도 않는데 너무 걱정해주는건 부모자식간이라도 실례인것 같아요
윗분말대로 맛있는거나 해먹이고 숨도 못쉬게 걱정되면 원글님이 돈 모아놨다가 나중에 공부못해서 취직못하면 가게라도 하나 차려주세요 미리 대비해놔야 원글님이 안심이 될거아니예요 지금 상태로는 스트레스 받아 병걸려요12. ..
'18.1.12 10:35 AM (121.169.xxx.230)일단 생활하시는데 다른 문제는 없는 모양이군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눈에 보이는 대상이 남편,자식뿐이라 집착하고, 오버해서 생각하게 되요.
그정도면 공부 잘하는 편이고, 진학에 대한 생각도 하고 있을거예요.
더 못하는 아이들도 많고, 잘못된 진학이나 선택도 많습니다.
이미 입학해서 2학년이 되는데 지금 후회한들 달라지는건 없으니, 딱 잊으세요.
그래봐야 내 정신만 피폐해져요. 0.5도 어찌할수 없는것을 포기를 못하시군요.
전학은 쉬운가요...아이와 대화를 진지하게 해보세요.
혼자 머리싸매고 있지 말구요.13. 저도
'18.1.12 12:10 PM (124.49.xxx.135)걱정이긴하지만...
위에 걱정놓고 기본생활 지키게 하고 같이 즐기라는글...
너무 좋네요. 두고두고 보고 싶어요14. 놀자
'18.1.12 1:27 PM (124.51.xxx.250) - 삭제된댓글제아들도 고1입니다
한때 저도 아들만 보면 한숨만 나오고 우울중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들 중1때 저는 일하러 가버렸습니다
작은 아들은 초 5였구요
애들보다 아침에 먼저 추15. 놀자
'18.1.12 1:32 PM (124.51.xxx.250)엄마가 자기때문에 숨도 못쉴정도로 힘들어 하는거
아들도 다 느낍니다
본인인들 공부 잘하고 싶지 않겠어여?
더욱이 상위권애들 많은 학교라면
생각보다 성적이 안나와서 본인도 더 답답할거에요
근데 엄마가 거기에 한숨을 더 얹어주면
애는 공부하는게 넘무겁고 힘들어요
안그래도 힘든 공부잖아요
힘들겠지만 냅두세요
버릴수록 다시 가질수가 있는거에요16. 휴
'18.1.12 1:38 PM (218.157.xxx.81)난 또 엄마가 숨도 못쉴정도로 걱정이라길래 애가 꼴찌권인줄 알았네요,
17. ....
'18.1.12 2:13 PM (121.124.xxx.53)그러니까요.. 참..
모의 1등급엄마가 숨이 아쉬어질정도면 그아래 등급엄마들은 죽어야하나요? 어휴..
좀 내려놓으세요.
엄마가 숨못쉬든 숨잘쉬든 자기 갈길 찾아가더군요.18. ..........
'18.1.12 3:1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점수 맞춰 갈 학교 널렸어요.
눈을 낮추세요.19. ...
'18.1.12 6:24 PM (223.63.xxx.82) - 삭제된댓글원글님같은 엄마 둔 자녀라면 너무 숨막힐 것같아요
마음을 다스리셔야할 것같네요20. ㅅㅇㅅ
'18.1.13 1:34 PM (211.36.xxx.221) - 삭제된댓글힘내요 원글님~
모의 올4등급에 내신5등급인 엄마도 이렇게 잘 사니까요.
노후대비 다 되어있다는 게 더 부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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