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래가 너무 암담해서 걱정이에요

...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18-01-11 23:48:45

30대중반여자. 혼자살고있어요.

오래일한 직장 그만두고 구직중인데 일자리가 너무 없어요.

사정상 살고있는 지역을 떠날수가 없어서 이 지역에서만 구해야 하는데 제 전공과 관련된 일자리는 있지도 않고 또한 월급도 너무 박해서 별로 하고싶진 않습니다..

그냥 일반사무직하는게 나을지경인데 사무직도 아무나 할 순 없는것 같더라구요.

전공이 사무직과 동떨어지다보니 이력서써도 연락은 안오고 어리고 경력있는 사람들을 쓰더라구요.

생산직이라도 갈까 싶어 봤는데 12시간근무인데 버틸수 있으련지 모르겠어요.

예전직장에서 너무 편하게 일했고 보수도 넉넉히 받았는데 그런직장을 다신 못구할것 같습니다..

다음달생활비까지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번달에 무조건 일을 구해야 하는 상황인데 너무 막막해서 잠이 오질 않네요...

괜찮은 곳은 연락도 안오는 현실에 당장 다음달부턴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요

전공쪽 일을 한다해도. 또 다른일을 한다고 해도 이제는 나이도 걸리네요..



IP : 175.223.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ny
    '18.1.11 11:59 PM (211.36.xxx.170) - 삭제된댓글

    알바라도알아보세요

  • 2. 아직젊으신데..
    '18.1.11 11:59 PM (118.32.xxx.208)

    일단 생활비까지 걱정해야할 상황이라면 일단 전공, 경력, 내가가진 스팩 내려놓으시고 그지역 특성에 맞춰 작은일이라도 경험치를 쌓는다 여기고 열심히 해보세요. 다만 '나는 곧 떠날사람이야.'라는 마인드가 가장 채용이 안되는 악조건이기도 하니까 .... 건강을 헤치는 일(화학약품 다루는등등)만 아니라면요.

    이전직장 좋았던 시절과 비교하면 우울해질듯해요. 경력단절 후 마흔 훌쩍 넘어 다시 일할때 머릿속에 '나는 왕초보이다.' '나는 처음부터 납작 엎드려 배울것이다.' 라는 마인드로 시작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페이도 처우도 비교할수 없지만..... 지금은 재미있네요.

  • 3. 우선
    '18.1.12 8:42 AM (112.148.xxx.55)

    돈이 작더라도 생활비 벌 정도로만 일하시고 미래를 위해 자격증같은 거 따 보세요. 제 아는 동생 35에 주택관리사 따서 지금 미혼인데 아파트관리 소장 해요. 물론 적성이 맞는 직종 찾기는 힘들겠지만 적성의 기준 폭을 조금 넗혀 생각해 보면 길은 있을거에요

  • 4. 일단
    '18.1.12 10:42 AM (121.169.xxx.230)

    급하면 아르바이트라도 해보구요.
    생산직도 도전해봄이...
    생각외로 적성에 맞을수있어요.

    최저임금오르니 일자리가 없긴 없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633 포장 아르바이트생을 구했는데요..첫날 일하는 거 보고 맘에 안들.. 12 ㅠㅠ 2018/02/07 4,454
777632 여앵커만 혼자만.. Ytn 2018/02/07 613
777631 간이혈당계 믿을만한가요 ㅜㅜ 6 ㅇㅇㅇ 2018/02/07 1,518
777630 어묵탕 처음 끓여보는데 어묵 데쳐서 넣어야 하나요? 8 어묵혹은오뎅.. 2018/02/07 1,866
777629 사각턱 보톡스 맞고 볼살 쳐진분 안계세요? 16 시술도 한 .. 2018/02/07 18,982
777628 너무너무 보고싶은 일본영화!! 10 미치겠다 2018/02/07 3,073
777627 당근마켓 전화번호 오픈하세요? 4 .. 2018/02/07 2,116
777626 영국 선수가 공개한 평창 선수촌 8 동영상 2018/02/07 3,449
777625 박그네도 형량 가벼울거라고ㅜ 4 ㄱㄴㄷ 2018/02/07 1,108
777624 보통 근조화환 얼마짜리면 괜찮나요? 7 어디 2018/02/07 901
777623 네이버댓글관련 토론회 live중이군요 3 네이버서도 .. 2018/02/07 273
777622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대주주 이사진 임명 5 샬랄라 2018/02/07 1,207
777621 혹시 백수 남편이랑 결혼한 분 계시나요? 8 ㅁㅁㅁ 2018/02/07 5,272
777620 아놔 와이키키 ㅎ ㅎ ㅎ ㅎ 17 2018/02/07 4,232
777619 은행다니시는 분들. 해외송금이요 2 나는 바보 2018/02/07 851
777618 동네 정육점에서 파는 곰국국물을 선물로 주면 어떨까요? 12 ..... 2018/02/07 2,371
777617 삼성전자 변호인단.jpg 7 ... 2018/02/07 1,911
777616 대회 하루 앞인데..관중석 얼음깨기 바쁜 스키점프센터 6 기사꼬라지 2018/02/07 1,261
777615 어떤점이 효리와 상순씨가 소울메이트 같은가요?? 8 tree1 2018/02/07 4,634
777614 쇼핑몰구입후 환불문제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 2018/02/07 336
777613 스타벅스 스콘에 분유넣나요? 3 분유? 2018/02/07 2,091
777612 운전하는 분들 모두다 존경스럽습니다.. 27 ㅠㅠ 2018/02/07 5,402
777611 영어공부 미드로 하는 거요 3 ... 2018/02/07 1,932
777610 으랏차차 와이키키 - 거침없이 하이킥만큼 재밌나요. 10 .. 2018/02/07 2,307
777609 후쿠오카 유후인 잘 아시는 분 6 ... 2018/02/07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