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 남편생일 가야하나요ㅠ
결혼한지 갓 4개월된 새댁이예용
다름이 아니라 내일이 시누의 남편 생신인데요
시부모님이랑 시누네랑 저희남편이 같이 밥먹는다고 하는데
저도 같이 가야할까요?ㅠㅠ
저희 시누나 저희남편은 저한테 최대한 부담 안주려는 편이라 안와도 된다고 하는데 시부모님이 서운해하실까봐 좀 걸리네요
저희 시부모님은 연락으로 스트레스는 전혀 안주시는데
무슨 날만 되면 다같이 모여 식사하는 걸 좋아하세요
결혼하고 한달에 한두번꼴로 모인 것 같아용 ㅠ
그냥 같이 갈까요? 아님
케이크 맛난거 사서 남편한테 들려서 보낼까요??
1. ....
'18.1.11 11:43 PM (119.69.xxx.115)안와도 된다고 하는 데 고민하는 이유는요?? 나중에 뒷담화가 두려워서요? 당당하게 말하세요. 안와도 된다면서요. 한번 가기시작하면 평생가야합니다. 첨부터 시댁행사는 최소한으로 줄이세요.
2. ㅣㅣ
'18.1.11 11:44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아휴.. 시누이 남편도 챙기나요
3. ..
'18.1.11 11:46 PM (220.85.xxx.236)한번사는 인생.. 최대한 신경쓸거 자제하고 님 인생 살아요
인생 짧아요
케익이고 뭐고 첨부터 하지마요 한번하면 내년에 또해야되요
그리 됩디다4. ㅇㅇ
'18.1.11 11:48 PM (58.145.xxx.135)저희 시어머니도 결혼 후 저한테 시누 남편 생일을 알려주더군요.
근데 그냥 쌩깠어요..
시누 남편 취향도 모르고 나더러 어쩔....ㅎㅎ5. 헐
'18.1.11 11:50 PM (1.231.xxx.151)시누남편 생일에도 가족이 다 모이나요???
결혼한지 17년차인데 시부모님 생신만 식사합니다
그런자리 만들어서 와도되고 안와도 된다고 전하는
자체가 우습네요
만들지를 말아야지....6. ,,,
'18.1.11 11:50 PM (1.240.xxx.221)무조건 멀리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시집식구들이 정상적이고 부담 안주려고 하는데
지레 겁 먹고 멀리하면 좋을게 뭐 있나요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는데
요즘 여자들 오는 정만 바라고 가는 정에는 모른체 하죠7. 부모님도 뵐 겸
'18.1.11 11:51 PM (1.225.xxx.199)겸사겸사 만날 수도 있지만 윗님 말대로
굳이 안가도 돼요. 한 번 가면 계속 참석해야만 하는 자리가 될 수 있어요.
선물도 관계도 부담스런 자리이기도 하죠. 저라면 안갈 듯요8. 결혼하고
'18.1.11 11:55 PM (180.70.xxx.84)첫생일이겠네요 첫생일이고 하니 가다가 차차 핑게데고 안가는게 좋을듯요
9. 여태껏 챙겨왔나보죠
'18.1.11 11:56 PM (118.45.xxx.141)보니 사위 생일이라고 가족들끼리 식사하고 축하해줬나보네요
전 성격이 좋은게 좋은거고 좀 허허하는 성격이라 가겠지만 시어머니랑 시누가 굳이 안와도된다고했으니 정 가기싫으면 고민마시고 곧이곧대로 하시면되죠10. ...
'18.1.11 11:57 PM (117.111.xxx.246) - 삭제된댓글저라면 안가요.
11. ..
'18.1.11 11:58 PM (124.53.xxx.131)처음엔 이리저리 끌려다니기도 해요
처음부터 너무 발뺌하면 좀 그럴수 있으니
이번엔 아파버리거나 그런거 아니면 같이 가도 좋을듯 하네요
안가고 싶으면 꾀병 부리세요 남편이 진짜 믿게끔,
나라면 이번엔 가고
내년부턴 노우 할거 같은데 ..
분위기봐서 결정하세요12. ...
'18.1.12 12:02 AM (117.111.xxx.246) - 삭제된댓글저도 시가 형제들 되게 가까운데
시형제 배우자 생일 안챙겨요. 남편도 안가구요. 시형제 생일도 카톡 인사가 전부.
일년에 껀수가 얼마나 많은데 그것까지 챙겨요.
시부모 입장에서는 만나서 밥먹을 수 있는데, 나는 오라면 안가요.13. 행사
'18.1.12 12:04 AM (223.62.xxx.105)그러면서 얼굴 한 번 더 보고 사는 거죠
전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 지
명절에 사람 모이는 것도 좋아해요
남편도 가는 자리에 부부가 같이 안 가는 것도
이상 한 것 같아요
저 라면 갑니다
그런 모임자체가 없는 집 이면 모를 까...
그런 걸 챙기는 집이라면 얼굴보고 좋을 듯 해요14. happ
'18.1.12 12:05 AM (122.45.xxx.28)너무 눈치 보고 잘보이려 하는 건 나중에 더 힘들어요.
안해도 되는 걸로 편히 살아요.
그래도 꼭 해야한다는 게 생겨서 힘들텐데
미리 맘쓰지 말고요.15. ㅇㅇ
'18.1.12 12:15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남매가 많은 게 아니고 둘 뿐이라면 서로서로 생일 챙기는 분위기일 수도 있어요.
내키지 않으시면 안 가셔도 될 것 같은데 너무 불편하게 생각 마시고 다녀오셔도 될 듯 해요.16. ㅡㅡ
'18.1.12 12:15 AM (123.108.xxx.39)신혼이라 그런 고민도 ..
나중에 시누 생일 언제 지나갔나 해요.
애들 키우고 사느라 바뻐서.17. ㅇㅇ
'18.1.12 12:23 AM (116.127.xxx.20)남편이 안 가도 된다고 하니
그것도 복이네요
저런 경우 안 가면 하늘이 무너지는지 아는
남편도 많아요
결혼 초 부터 습관을 잘 들여야 해요
올해 가면 내년에도 가야 하구요
열번 가다 한번 안 가면 대역죄인 되는게
시댁이예요18. 음.
'18.1.12 12:57 AM (189.103.xxx.190) - 삭제된댓글음.. 제 입장에선 시누이 남편.. 아주버님이라고 부르나요?
아주버님 생일에 내가 참석하는건 아주버님 환갑이랑 칠순 정도때 한번 가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19. 새댁
'18.1.12 12:59 A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내 딸이면 같이 가라고 하겠어요
결혼도 했는데 남편 혼자 보내지 말고 같이 가세요
처음이잖아요20. ㅇ
'18.1.12 12:59 AM (61.83.xxx.246)시누남편생일까지 챙기라는 시엄마도 있나봐요 넘싫다
21. 응
'18.1.12 1:10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챙기는게 아니라 그냥 핑계삼아 가족식사하는 자리죠.
안와도 된다는데 굳이 고민하는 이유는 뭔지...
와서 챙겨라, 선물사와라 이런것도 아니고...
저희도 가족생일엔 시간되는 사람들끼리 가족식사 합니다.
특별히 선물주고받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럴때 아니면 모일 기회가 없잖아요.22. ...
'18.1.12 1:21 AM (59.13.xxx.41)너무 부당한 요구하는게 아니라면
같이 축하해주고 얼굴 보고 오면 좋죠.
그냥 사회성 없으신분 아니면
한두달에 한번 친구 만나 수다떠는것처럼
밥먹고 이야기 나누고 하는것도 괜찮아요.
정말 나중에 힘들고 어려운일 있을때
정말 좋은일 있을땐 핏줄밖에 없다는 생각들어요.
케이스바이케이스이지만요.23. 저라면 가요.
'18.1.12 1:29 AM (85.1.xxx.234)처음이니까 가 보세요. 그리고 님 생일에 어찌하나 보시고요. 님 생일에도 모이는 거면 그냥 가족간에 정이 많아 좋다 생각하시고요. 님 생일 쌩까면... 아시죠?
24. 다녀오시죠
'18.1.12 1:35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형제가 많은 집도 아닌거같고 시누네뿐인 모양인데 다모여도 몇명 되지도 않을테고 새댁인데 너무 벽치고 사는것도 이미지 안 좋아져요
25. 흠
'18.1.12 1:42 AM (211.109.xxx.76)신혼인데 남편만 보내도 어색하지않을까요? 처음이니까 분위기ㅜ파악겸 다녀오세요. 무슨 매형생일까지 모일까요 그집도 결혼한지 얼마 안됐나요? 애낳고 그럼 어차피 못만나니 넘걱정마세요
26. ....
'18.1.12 1:49 A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이집안은 기본적으로 시부모 생신 두번
시누이 생일 시누남편생일 원글남편생일 며느리 생일까지
생일만 여섯번 챙기는 건가요?
그리고 다음 며느리 생일때도 시누남편까지 다 초대해서 밥먹어야 하나요?
처음엔 멋모르고 간다해도
그렇게 챙기며 사는 시댁
며느리는 피말려요27. ...
'18.1.12 2:23 AM (175.193.xxx.130)결혼 첫 해니까 이번은 생일이라니 가시고요
생일 아닌 모임은 슬쩍슬쩍 바쁘다 선약있다 아프다 핑계대시고 빠지세요28. 가셔요
'18.1.12 4:07 AM (223.38.xxx.249)그래도 남편이 간다고하니
함께 가서 축하해주고
맛난것도 먹고 저 같음 좋아서 따라갈듯요ㅋ29. ㅇㅇ
'18.1.12 4:32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오호라~ 성격 보여줄 절호의 찬스.
나라면 안 감30. 오늘
'18.1.12 7:47 AM (218.237.xxx.85)저도 제 딸이라면 함께가라고 합니다.
무조건 멀리하고 볼 일은 아니예요.31. ....
'18.1.12 8:40 AM (175.223.xxx.26)며느리의 첫 생일에는
사돈의 팔촌까지 불러성대하게 차려주실 시댁인거지요?
그런 좋은 마음을 가진 시댁이라면
첫 생일쯤은 한번은 가도 될듯 해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
첫술에 알아보고 선 그을줄도 알아야해요. 원글님.32. 처음만
'18.1.12 8:52 AM (223.33.xxx.163) - 삭제된댓글가고 내년부터는 절대가지마세요. 세상이 바껴서그렇지 옛날엔 시누남편과 얼굴볼일도 말섞을 일도없어 서로부르는호칭도없는관계였어요. 딸들이 친정들락거리는시대가되니 어쩔수없이 부닥치는일인데 전 수십년간 시누남편생일까지챙기고도 지금재산문제로소송당하고있어요. 다 부질없고 소용없는일입니다
33. 다
'18.1.12 8:54 AM (223.33.xxx.163)쓸데없는일ᆞ 옛날같음 평생서로 얼굴볼일도없는사이에요.
딸들이 친정 권리 높아지다보니 엮이게되는피곤한관계인데 처음만가고 내년부터는 절대가지마세요34. ㅇㅇㅇ
'18.1.12 8:58 AM (121.133.xxx.175)저라면 같이 갑니다. 결혼하고 처음 시누남편 생일이라면 남편만 보내는거 별로 안좋아보여요. 이번엔 사이좋게 같이가서 식사하고 오고 다음부턴 상황에 따라 마음 가는대로..
35. 아아
'18.1.12 9:03 AM (112.65.xxx.190)밖에서 외식하고 헤어지는 건가요?? 그러면 저라면 갈 듯요~ 집에서 먹고 치우고 설거지 거리 나오고 불편하게 앉아있다 와야하는거면 안가겠지만 밖에서 맛있는 거 먹고 그냥 얘기나누다 오는거면 부담없을 것 같아요...시누나 남편이 오지 말라고 했다니 꽉 막힌 분은 아닌 것 같으니 이번만 참석하시고 다음부턴 상황에 따라 슬슬 빠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36. ㅁㅁㅁㅁ
'18.1.12 11:50 AM (119.70.xxx.206)결혼하고 첫생일부터 빠지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시댁도 남편도 괜찮은 사람들인 거 같은데 그냥 케익 사들고 가서 밥먹고 오시죠37. 흠
'18.1.12 1:57 PM (203.248.xxx.72)글쎄요.. 좋은 마음으로 가족끼리 보는것도 좋지만..
전 결혼후에 새언니(오빠 와이프) 생일이라고 엄마가 같이 밥먹자고 하길래.. 그렇게되면 새언니도 내생일 저희남편 생일 다 와야하니까 부담스럽다고 딱 잘랐어요.. 가족모임 횟수가 갑자기 두번이 더 늘어나는거죠.. 직장인들도 주말엔 쉬고 싶어요..(그냥 가서 밥한끼 먹고오는건데 뭐..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 포함 다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원글님이 그런 과라면 글안올리고 고민없이 가셨겠죠) 엄마가 뭐라했지만 전 잘했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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