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듣고 심장 벌렁거려서..
조카애가 올해 9살인데 골목에서 놀다가 튀어나온 승합차 귀퉁이에 약간 받혔어요
경황이 없어서 119 불러 타고 가서 엑스레이 찍고 물어봤다는데
크게 골절이나 부러진 곳은 없고 찰과상만 여기저기 많이 났다는데
아이가 하루 자고 나더니 목이 약간 땡기고 무릎이 시큰거린다고 한답니다
학교 쉬게 하고 또 병원에 가봐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엑스레이 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데 자꾸 방사선 쬐게 또 엑스레이 찍게 하기도 그렇다고..
올케는 그래도 저렇게 집에만 있어도 되는거냐고.. 몹시 화가나 있는 상태입니다
명백히 가해 차량이 튀어나온 것이고 게다가 스쿨존 ( 어린이집 바로 앞)에서 속도를 내다가 애를 친거에요
큰 탈이 없다고 해도 성장하는 애인데.. 이럴겨우 후속 처리를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지요??
올케는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하고 지금 몸이 아파서 정신이 없어요..
제가 알아봐 줘야 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