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추물에 대해 얘기 좀 해보려구요~~

대추효과? 조회수 : 5,361
작성일 : 2018-01-11 21:50:44
제가 가끔 댓글로도 달았는데요
제가 대추물을 먹고 추위를 안타게 된것 같아요

원래 제가 엄청나게 추위 더위를 많이 타는데
한 두달정도 전부터 그냥 물에 대추 한줌 넣고 끓여 우려서 물처럼 마셨거든요
그리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냈는데 그러고 보니 올해 한번도 크게 추운적이 없었어요
난방도 한번도 한적이 없고요,  오늘마저도...!
아끼려고 난방 안하는거 아니고, 그냥 딱히 춥지 않고 괜찮거든요
물론 다른식구는 없고 저 혼자라 가능한것이기도 해요

제가 원래 추위 더위를 보통사람보다 엄~~~청 많이 타는데요
(옛날부터 가족, 직장에서 유명했어요 추위타는걸로.)
올해 바뀐거라곤 대추물하고 거위털 경량조끼.  딱 이거 두개거든요

물론 경량조끼땜에 외출할때마다 더 따신것도 있겠지만
암튼 집이나 밖에서나 춥다기 보다는 시원하다.. 라고 느끼고 있어요
그렇다고 갱년기이거나 더워죽겠다거나 그런건 아니고요

제가 전형적인 소음인데 마르고 저혈압에 땀도 안흘리고..
요즘엔 게다가 잘 안움직여서 추위를 많이 탈수밖에는 없는 체질인데요
요즘 진짜 너무 신기할정도로 몸이 따뜻해졌어요

아무래도 대추물이 그 범인(?)인것 같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글 올리구요
지금도 노트북옆에 놓고 계속 마시고 있어요

중간사이즈주전자에 15~20알 정도 넣고 우리면 하루정도 저혼자 마시거든요
그리고 밤에 펄펄 끓여놓으면 아침이 되면 더 진하게 우려져있어요
어디 나갈때엔 다시 한번 끓여서 보온병에 넣어 갖고 다니면서 마십니다.
맛도 괜찮아요~
생강도 넣어봤는데 생각만 넣으면 저는 손이 안가고 마셔지지가 않길래 과감히 뺐어요

암튼 너무 신기해서 글 올려봅니다..

IP : 175.223.xxx.15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추
    '18.1.11 9:57 PM (175.205.xxx.221)

    저는 손발이 너무 뜨거워서
    자다가도 일어나서 찬물에 발을 담그고
    자기도 했을정도였어요.
    (이것도 몸의 순환이 안돼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그런데 대추를 꾸준히 먹어서 그런지
    그 증상이 없어졌어요
    지금은 적당히 따뜻해요^^

    대추가 몸의 순환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 2. 대추씨가
    '18.1.11 9:58 PM (211.219.xxx.204)

    더 좋대여

  • 3. 원글
    '18.1.11 9:59 PM (175.223.xxx.159)

    어머 신기하네요
    그런 효과까지 있는줄은 몰랐어요
    윗님은 대추물을 얼마나(양, 기간)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 4. ㅠㅠ
    '18.1.11 10:04 PM (125.176.xxx.13)

    방법 좀 알려주세요
    마른 대추를 씻어서 끓인다는 말씀이죠?
    얼마나 끓이나요?
    물은 얼마나 부어야 하는지요?

  • 5. 원글
    '18.1.11 10:08 PM (175.223.xxx.159)

    네~ 일부러 본문에 써놨는에.. ^^;;
    물 1.5~2리터 정도에 대추알 20알 정도 넣고
    저는 센불에 화라락 끓어오르면 5분정도. 다시 중간불에 15분정도 두었다가 불꺼요
    밤에 급하게 끓여야 할때엔. 그냥 화라락 끓어오르면 몇분 그렇게 끓게 두고 잠시후 그냥 불끄고 자고요

    사실 그것도 제맘대로 한거라.. ^^;;
    그냥 맘대로 변형해서 하셔도 괜찮을거예요
    중요한건 방법 보다는 꾸준히 그리고 상시 드시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아참 대추가 오동통해지면 저는 칼이나 가위로 한번씩 다 콕콕 찔러줍니다. 잘 우러나라고요 ^^

  • 6. 대추
    '18.1.11 10:13 PM (175.205.xxx.221)

    사실 제가 5년전부터 대추농사를 짓거든요
    그래서
    정해진 양은 없이 수시로 먹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어느 순간 발 뜨겁던게 사라져있더라구요.
    다른 건 따로 한게 없던터라
    대추 때문이라고 믿고있어요^^

  • 7. 원글
    '18.1.11 10:16 PM (175.223.xxx.159)

    아 다시 읽어보니 대추물 아니고 대추네요!
    대추만 먹어도 그런 효과가 있다니.. 정말 신기해요

  • 8. ㅇㅇ
    '18.1.11 10:17 PM (116.127.xxx.20)

    대추 효능 찾아보세요
    만병통치더만요
    면역력 강화등등

  • 9. 원글님
    '18.1.11 10:54 PM (125.128.xxx.182)

    대추우릴때 대추에 칼집내서 하나요?
    통째 그냥 넣으면 잘 안우러날것 같은데..

  • 10. 원글
    '18.1.11 10:59 PM (175.223.xxx.159)

    윗님~ 그냥 마른대추에 칼집 넣으면 힘들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번 끓으면 대추가 물먹어서 오동통해질때
    그때 과도나 가위 들고선 위에서 적당히 콕콕 찔릅니다.
    그러면 더 잘 우러나고 색도 진해져요~

  • 11. 간단히
    '18.1.11 11:03 PM (117.53.xxx.134)

    슬로우쿠커에 한 줌 넣고 '강'으로 해서
    한 3~4시간 놔두면 아주 찐하고 달콤한 대추차가 되어요.
    항상은 아니고 요렇게 추울때만 마셔서 그런가 추위는 타네요. 오히려 생강차 마시고 나면 몸이 따뜻해지기는 하는데 위가 쓰려서요.
    지금 재탕한 것 마시는데 저도 장복해봐야겠네요.

  • 12. 원글
    '18.1.11 11:07 PM (175.223.xxx.159)

    아.. 맞다! 슬로우쿠커가 있었죠? .
    진짜 윗님 말씀대로 그걸로 하면 완전 편하겠어요
    저도 슬로우쿠커 사야겠네요
    처분할땐 속시원했는데 급 생각난다.. ㅎㅎ

  • 13. 쿠쿠
    '18.1.11 11:13 PM (223.39.xxx.109) - 삭제된댓글

    저 얼마전에 대추물 차처럼 마신다는 글보고 우려먹고 있는데 확실히 추위 덜 타요.
    저는 1리터 주전자에 대추알 20~30개 넣고
    계속 우려마셔요.

  • 14.
    '18.1.11 11:15 PM (211.36.xxx.236)

    솔깃하네욤ㅋ

  • 15. ...
    '18.1.11 11:19 PM (116.34.xxx.239)

    불면증에도 효과있어요.
    살은 찔 수 있구요.

  • 16. ㅎㅎ
    '18.1.11 11:21 PM (124.49.xxx.9)

    대추차ㅡ슬로우쿠커

  • 17. ㅇㅇ
    '18.1.12 12:03 AM (223.62.xxx.180)

    원글님, 대추물 정보 감사합니다.

  • 18. ...
    '18.1.12 6:07 AM (211.177.xxx.63)

    살 찐다니 저도 솔깃하네요

    손바닥도 뜨겁고 다리에 쥐도 잘 나는데

    대추도 대추물도 꾸준히 먹어봐야겠네요

  • 19. ...
    '18.1.12 7:08 AM (14.1.xxx.75) - 삭제된댓글

    대춧물 좋아요. 저도 생리통심하고 손발차가웠는데 많이 좋아지고 추위도 덜 타요.

  • 20. 전기약탕기
    '18.1.12 7:12 AM (223.33.xxx.28)

    사서 그대로 있는데 대추차 만들어야겠네요.

  • 21. 대추씨 조심
    '18.1.12 5:09 PM (58.239.xxx.57)

    댓글단적있는데 대추씨는 조심하셔야되요
    효과는 확실히 좋은데 국산아니고 중국산많아서 달여먹음 농약농축액먹는거랑 같은 효과ㅡㅡ
    친구 시어머님이 대추씨 우려서 드시고 간수치가 확올라서 입원했는데 농약독성 해독땜에 간에 무리가 가서 그랬대요.
    대추야 중국산이라도 양이 적어서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대추씨는 보통 달여서 드시니 더 조심해야해요.
    대추씨 드실때는 꼭 국산무농약 확인하시고 우려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095 제 식욕을 잡고싶어요.. 2 ㅠㅠ 2018/01/15 1,305
768094 아이들 방학하니까 족보에 없는것 많이 만드네요.ㅋ 4 .. 2018/01/15 1,782
768093 파프리카에 어떤 시판 소스가 맛있나요? 3 기름기 적은.. 2018/01/15 768
768092 수내역출퇴근 용인쪽에(죽전역?) 지하철이용과 살기좋은 아파트 추.. 7 죽전역쪽 보.. 2018/01/15 2,309
768091 참치캔 김치찌개에 미림 넣어도 되나요 4 . 2018/01/15 958
768090 가상화폐경험 바당26.2/국당21.6/민6.7/자6.6/정1.3.. 4 비트코인여론.. 2018/01/15 723
768089 16 ... 2018/01/15 3,319
768088 전임자가 일을 망치고 떠나서 큰일이네요 1 격분 2018/01/15 1,113
768087 기레기들 코인 엄청 하나봐요 4 럭비 2018/01/15 1,473
768086 아래 영화 1987 을 보는 두 편의 1 쥐구속 2018/01/15 561
768085 강남 집값이야 그렇다치고 지방 집값 겨우 올라온 거 7 ㅇㅇㅇㅇㅇ 2018/01/15 3,016
768084 체중64인데 66을 입는데요 21 ㅇㅇ 2018/01/15 4,227
768083 영화 1987을 보는 두 편의 글을 소개합니다. 4 길벗1 2018/01/15 970
768082 저탄고지 하시는 분들. 1 ㅣㅣ 2018/01/15 1,020
768081 농가진 거의 다 나았는데요 2 .. 2018/01/15 1,098
768080 유치원생딸이 남의 물건을 가져와요..ㅜㅜ 46 도와주세요ㅜ.. 2018/01/15 8,451
768079 강아지는 왜 항상 이쁘기만할까 생각해보니 11 ㅣㅣ 2018/01/15 4,138
768078 유치원과 어린이집 7세요 ㅠ 4 유치원 2018/01/15 1,896
768077 경량패딩인데 볼록볼록 하지 않은 건 없나요? 7 패션 2018/01/15 1,613
768076 보일러새로바꾸려면 1 점순이 2018/01/15 600
768075 유럽신발 240이면 37인가요 38인가요? 6 ... 2018/01/15 4,095
768074 현각스님 책 읽어보신분 계세요~? 10 깨달음 2018/01/15 1,099
768073 오늘 종일 버스요금 무료아니었나요? 11 버스 2018/01/15 4,805
768072 선화예중 계원예중 예원예중들 다 1학년 자유학기제인가요? 1 .. 2018/01/15 1,617
768071 스마트핑거 마사지기 써보신 분? 1 혹시 2018/01/15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