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한 줄을 모르겠어요...
퇴근하고 오면 서둘러 밥하고 치우고 피곤해요
남편도 회사일에 치이고 눌리고 힘들어해요
애들도 고만고만하게 학교다니고....
웃어야하는데....긍정적이어야하는데...
아이들에게 밝게 대해줘야하는데...
표정이 굳고 꾹참고 집안일하고...
피곤하고.... 40대 인생이 이렇게 가네요
다들 그런가요? 나만 행복할줄 모른걸까요?
1. 샬랄라
'18.1.11 9:25 PM (211.36.xxx.55)재밌고 즐거운 일을 찾아 보세요
취미 생활이 좋을 것 같습니다2. ...
'18.1.11 9:36 PM (125.185.xxx.178)행복하지 않는데 행복한 표정이 나오기는 어렵죠.
운동이나 어디 배우러 다니세요.3. 행복이란단어
'18.1.11 9:36 PM (124.49.xxx.61)없어요 원래..찾는거아니고요
4. ....
'18.1.11 9:37 PM (119.69.xxx.115)그게 행복이에요.. 나 안아프고 집에 아픈사람 없어서 간병안해도 되고. 수입이 있어서 가족이 한집에서 살고..
그 정도도 안되는 집들이 너무 많아서요.5. ...
'18.1.11 9:40 PM (114.206.xxx.247)그게 행복이에요..22
일단 애들이 고만고만 학교다닌다는거 자체가 엄청 행복해하셔야하는 포인트에요!!
이상 낮밤 바껴서 늦잠자느라 학교안가는 자식 둔 어미였습니다..ㅠ6. 최근에
'18.1.11 9:47 PM (221.140.xxx.107)운동시작한지 5개월차
이게 컨디셪을 좋게 하는지 행복한가싶어요
맞벌인데 집에오는길 운전하며 노래듣는게
행복하구나싶고 그래요 맘이 바뀌니 가믕하네요7. ..........
'18.1.11 9:5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힘드시겠어요.
전 1월2일 디스크가 터져 119에 실려
병원 갔다 다음날 수술했어요.
살면서 내게 이런 일이 생길 줄 꿈에도 몰랐어요.
느닷없이 수술이라니.
퇴원후 집에서 요양만 하다가
오늘 수술 부위 실밥 푸는 날이라
버스 20분거리 병원 갔다 왔는데
눈이 쌓여 꽁꽁 얼어 붙은 거리를
내 두다리로 통증없이 멀쩡히 걷고 있다는거,
차가운 공기조차 정말 상쾌하고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전 오늘 정말 행복했어요.
건강하게 회사 다니고, 집안일 하고..
일상을 보내는것만도 큰 축복이라고
새삼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원글님도 행복하세요~8. 윗님
'18.1.11 10:03 PM (112.171.xxx.22)그 전에 허리 아파서 병원에 다닌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디스크가 터졌나요?
저도 4,5번이 안 좋다 하는데ㅠㅠㅠ
친 오빠도 지팡이 짚을 정도로 허리가 좋지 않다 해서 윗님 글을 읽으니 넘 걱정이 됩니다.9. 윗님
'18.1.11 10:07 PM (112.171.xxx.22)쭉 건강하고 행복 하시길 기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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