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오늘 이렇게추웠어요? 죽는줄..

시베리아 조회수 : 13,050
작성일 : 2018-01-11 19:33:55
저여태 집에 있다가 집에 먹을게 다떨어져서 나갔다가
길에서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와 ..
시베리아 북극수준이에요(서울)

갑자기 머리가 핑도는데 내인생 30대로 다 끝나는줄
알았어요..
길에 사람이없고 좀비거리같아요

이정도였던거에요?
새삼 밖에서 일하시는분들이나
출퇴근 하고 오는 모든분들께 미안해질정도에요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극한의 추위로 바뀐건가요?
진짜 찬바람이 폐속으로 들어가는데 계속 기침만나고
저지금 뜨거운물마시고 정신돌아왔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ㅜㅜㅜㅜ
IP : 175.223.xxx.4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8.1.11 7:35 PM (27.1.xxx.155)

    귀가 떨어져나가는 거 같았어요

  • 2. ....
    '18.1.11 7:36 PM (221.157.xxx.127)

    오늘 젤 추워요

  • 3. 진짜
    '18.1.11 7:36 PM (175.223.xxx.45)

    극한의 추위네요 극한 ..ㅜㅜ

  • 4. 제이드
    '18.1.11 7:37 PM (1.233.xxx.152)

    낼 더 춥다네요

  • 5. 음..
    '18.1.11 7:37 PM (112.186.xxx.156)

    저 지금 퇴근해야 하는데 집에 갈 일이 걱정이네요.
    넘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싫을 지경이예요.

  • 6. 우탄이
    '18.1.11 7:37 PM (211.36.xxx.143)

    으~~~ 안 나갈수도 없고ㅠㅜ
    낼은 또 어째요ㅠㅜ

  • 7. 추워요
    '18.1.11 7:38 PM (1.231.xxx.151)

    정말 너무 추워요
    내일은 더 춥다는데 ㅜㅜ
    겨울 너무 싫어요
    삶의 질이 팍팍 떨어져요

  • 8. ㅂㅅㅈㅇ
    '18.1.11 7:38 PM (114.204.xxx.21)

    길냥이들...휴

  • 9. 시베리아
    '18.1.11 7:39 PM (175.223.xxx.45)

    마스크는 꼭 하세요
    저 지금 계속 숨도못쉬겠고 기침이 계속나와요
    ㅜㅜ 완전찬바람이 폐로 훅 들어가니 더이래요

  • 10. 에이...
    '18.1.11 7:39 PM (59.15.xxx.2)

    시베리아북극은 오바여요.

    사실 기온 낮아도 바람만 안 불면 버틸만 합니다. 캐나다 있을 때 영하 25도 겪어봤는데

    바람 안 부니까 생각보다 별로 안 춥더라구요. 실제기온보다 체감온도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죠.

    오늘은 칼바람은 안 불더라구요. 저는 어제가 사실 더 추웠어요. 바람이 불어서..

  • 11. ...
    '18.1.11 7:39 PM (125.180.xxx.230)

    햇볕쨍쨍한 낮에도 넘 춥더라구요 낼까지는 방에 콕~
    밖에서 일하시는분들 넘 고생이시겠어요

  • 12. ...
    '18.1.11 7:42 PM (125.186.xxx.152)

    우리 동네 아파트 단지 사이길이 응달인데 바람골이라...거기 지나갈땐 냉기가 뺨을 찰싹찰싹 치는 기분.
    살면서 이렇게 뺨이 추웠던 적은 처음이었어요.
    스키장 갈땐 아예 작정하고 둘둘 싸매니까요.
    근데 햇빛 비치는 길에 바람 안불때는 훨씬 낫더라구요.
    체감온도 차이가 정말 커요.

  • 13. ㅠㅠ
    '18.1.11 7:44 PM (211.186.xxx.154)

    길냥이
    유기견
    마당 멍멍이들 어쩜 좋나요.........................

    아휴......................

  • 14. 우리나라는
    '18.1.11 7:49 PM (117.111.xxx.194)

    이상하게 추위가 뻣속으로 스미면서
    추워서 더 춥게 느껴져요
    습해서 그런데요
    저 러시아쪽에서 살아봤는데
    영하 30도 겨울도 지내봤거든요
    근데 털모자에 두꺼운 방한복 걸치면
    여기처럼 뼛속꼬지 시렵지 않아요

  • 15. 쓸개코
    '18.1.11 7:51 PM (121.163.xxx.216)

    어제밤에 음식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얼마나 춥던지요; 습식사료 조금 덜어놓고 왔어요.

  • 16. 마른여자
    '18.1.11 7:55 PM (182.230.xxx.218)

    여름 사랑하는 일인으로써 겨울이 좋다는 사람들 대단합니다

    웅크려지고 대변누러가는것도 귀찮아~

    아 모든게넘귀찮아 겨울은 추워서

  • 17. ㅠㅠ
    '18.1.11 8:04 PM (180.182.xxx.160)

    길냥이들 어쩌나요ㅠ

  • 18. 보일러
    '18.1.11 8:04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이렇게 추워도 보일러 한번도 안 틀었다는 분도 계시고...
    추위 안 타는 분들도 많은가 봐요.

  • 19. ...
    '18.1.11 8:1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춥긴 추웠는데 그냥 견딜만 했어요

  • 20.
    '18.1.11 8:20 PM (175.223.xxx.190)

    겨울에 냥이들 습식사료는
    속까지 더 추워질까봐
    그냥은 안줘요.

    밥자리에는 사료에 비벼서 두고요,

    집으로 찾아오는 냥이는
    뜨거운 물에 말아서 줘요.

  • 21. ㅇㅇ
    '18.1.11 8:21 PM (223.38.xxx.138)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방안에만 있다가 아들들 와서
    저녁 먹으러 나왔어요.
    얇은 내복에 얇은 티셔츠, 바지 엄청 얇은
    경량패딩 조끼만 입고 나왔는데
    그리 추운줄 모르겠어요.
    저 추위 무지무지 타서 겨울 싫어하는데
    어쩐 일인지 모르겠네요.
    경기 남동부예요.

  • 22. 기온
    '18.1.11 8:22 PM (58.120.xxx.63)

    기온차 심할땐 조심 해야해요

  • 23. ㅇㅇ
    '18.1.11 8:27 PM (180.230.xxx.96)

    11원달에 패딩 사러다니는데 점원이 이번 겨울춥다더라
    하던데 픽 웃고 말았는데 정말 춥네요 ㅎㅎ

  • 24. 아울렛
    '18.1.11 8:40 PM (220.86.xxx.176)

    오늘 어쩔수없이 은행일이 있어서 나갔는데 귀가 떨어지는것 같아서
    모자위에 기다란 목도리를 목에서 풀어서 모자위에 목도리식으로 잡아맸어요
    우리남편이 처다보더니 똑사세요 하라고 똑이문제가 아니고 귀가 얼겠는데요

  • 25. ...
    '18.1.11 8:53 PM (223.62.xxx.39)

    북극이나 시베리아는 오버...

  • 26. 저도~
    '18.1.11 9:18 PM (180.71.xxx.239)

    오늘 나갔다 왔는데
    옷을 많이 입어서 그런지
    바람이 안불어 그런지
    생각보다는 안추웠어요

  • 27. ....
    '18.1.11 11:25 PM (220.120.xxx.207)

    콧등이 찡한 추위더라구요.
    요즘들어 오늘이 제일 추운날인것 같네요.

  • 28. 그래도
    '18.1.11 11:32 PM (49.161.xxx.193)

    2012년도에 추운거에 비하면....

  • 29. ㅇㅇ
    '18.1.12 4:28 PM (121.168.xxx.41)

    우리나라 겨울이 습하지는 않죠
    한랭건조 아닌가요?

  • 30. ...
    '18.1.12 4:46 PM (180.69.xxx.199)

    우리 어릴땐 더 추웠었어요.
    눈도 엄청 많이 와서 어린 제 나이에 허리까지 쌓인 적도 있고요. 기억들 안 나시나봐요...
    오늘은 어제보단 덜 춥더라고요. 바람이 안 부는 편.

  • 31. 저는 갱년기인지
    '18.1.12 5:27 P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올겨울 그럭저럭 지내요.

    기모 바지 입고
    기모 티셔츠 위에 가디건 입고
    롱패딩 입고
    롱패딩에 달린 털모자 쓰고
    목도리 둘둘 말고
    수면양말 신고
    안팎으로 털달린 부츠 신고 다녀요.

    모자와 목도리를 안하고 나간 날 누가 얼굴과 머리를 자꾸 때리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항상 목도리와 패딩에 달린 털모자 뒤집어 쓰고 다니다 보면
    머리에서 땀이 나기도 해요.

  • 32.
    '18.1.12 5:42 PM (61.83.xxx.246)

    오늘 춥긴춥네요

  • 33. ...
    '18.1.12 6:10 PM (39.7.xxx.226)

    낮 말고 새벽이나 해지고 난후 밤에 다녀야 진짜 추운거에요. 즉,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제일 죽은맛이라는거. 낮에 잠깐 돌아다녀보고 엄살이 심하네요. 팔자좋은 소리이기도 하고.

  • 34. 한국은
    '18.1.12 6:20 PM (110.70.xxx.69)

    겨울에 건조하죠. 칼바람이구요
    유럽의 겨울이 습해서 찬물에 들어가있는 듯한 한기가 느껴져요.

  • 35. 놀자
    '18.1.12 6:45 PM (124.51.xxx.250)

    저는 바다대교옆에서 버스기다리다가
    아 바람에도 얼어죽을수 있겠구나 라고 느낀적 있어요
    아마 오늘 원글님이 느낀게 제가 그날 느낀
    살인바람이랑 같을듯 ㅠㅠ

  • 36. 남부지방
    '18.1.12 7:10 PM (180.67.xxx.165)

    남부지방도 추워요
    얼굴이 얼어서 쨍그랑 깨질거 같았어요

  • 37. 노숙자들
    '18.1.12 7:23 PM (175.117.xxx.60)

    다 어디로 가나요?집안에서 보일러 틀어도 춥네요.

  • 38. 추위를 이기는 갱년기
    '18.1.12 8:04 PM (125.178.xxx.37)

    요 며칠 어찌나 등에서 열이 나는지..
    등목하고 반팔입고 겉옷만 파카입고 좀전 애 학원 델다주고 왔네요..다행이다 해야되나..^^;
    지금 아직 집안 보일러 안켜고있어요..
    발만 양말신고 있어요.,
    갱년기 열 대단합니다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075 대추씻으면 작은 것들 까만벌레일까요? 7 대추 2018/01/12 2,208
767074 내일 이남자를 만나야 할까요 38 내일 2018/01/12 11,703
767073 부부탐정 기억나시는분 ㅋ 8 999 2018/01/12 1,734
767072 임산부 영양제 메슥거리고 무기력하면 안맞는거죠? ㅜㅜ 영양제 2018/01/12 543
767071 경제,재테크공부 하고싶은데 인터넷까페 추천좀 부탁드려요 2 .. 2018/01/12 1,218
767070 배에 가스가 너무 차서 힘들어요 9 ... 2018/01/12 4,150
767069 내년 초5인데 영어학원 관련해서 자문 바랍니다. 5 영어 2018/01/12 1,550
767068 딩크 결혼이면 남녀 동일한 결혼비용이 양심적이겠죠? 25 .... 2018/01/11 5,469
767067 국민카드 포인트 5 .. 2018/01/11 1,271
767066 스타필드 다녀왔는데 일본꺼 고대로 배꼈네 45 부동산 2018/01/11 10,094
767065 남양 . 농심 제품에 대한 불매 SNS 반응 11 ... 2018/01/11 2,018
767064 미래가 너무 암담해서 걱정이에요 3 ... 2018/01/11 2,321
767063 홈쇼핑에서 산 먹거리 또 실패네요... 7 아놔 짜증 2018/01/11 5,009
767062 고 3되는 아이가 독감과 감기 이후에 밥을 잘 못 먹어요 3 못 먹어요 2018/01/11 1,328
767061 시누 남편생일 가야하나요ㅠ 26 클라이밋 2018/01/11 4,875
767060 이 추운날 전기매트 사망 ㅜㅜ 전기매트 요 뭐쓰세요? 8 ㅎㅎ 2018/01/11 3,391
767059 65세부터 연금 월백만. 독거노인이면 살아지죠? 11 ... 2018/01/11 5,039
767058 올림픽 티켓 구입 독려하는 文 정부..난감한 재계 17 샬랄라 2018/01/11 1,762
767057 26개월애방치하고 남친과2박3일여행간 엄마 11 말세다 2018/01/11 4,212
767056 정말 중3 고1 고2 여행안하나요 15 2018/01/11 2,864
767055 남편이 비트코인 하나본데 어쩌나요 8 ㅇㅇ 2018/01/11 5,039
767054 오늘밤 우리동네 길냥이들은 잘 있는지... 20 햇살처럼 2018/01/11 1,570
767053 무선청소기 5 2018/01/11 1,118
767052 총균쇠 어려워요~읽기쉬운법?? 9 가고또가고 2018/01/11 2,580
767051 뭇국에 무 파란부분 흰부분 어떤게 맛있어요? 3 2018/01/11 47,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