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으면 늙어야지

아이고 조회수 : 3,717
작성일 : 2018-01-11 13:54:40
엘레베이터에서 아랫집 아저씨를 만났어요
6층 사시죠
아들만 하나이신 이 분은 울 딸들만 보면 좋아서 싱글벙글
딸 둘을 낳은 저 보고도 싱글벙글
첨 이사 오고 집들이 하고
애들만 두고 친구들이랑 백화점 갔는데
친구 늦둥이가 우당탕탕 했나봐요. 아랫집 아줌마가 기겁하고 오셔서 혼내시니까 죄송해요 오늘만 봐주세요 이 애는 오늘 이후로 안 올거구요
우린 조용한 아이들입니다.하고 딸이 말하니까 아주머니가 빵 터져서 가셨대요
그 뒤로 두 분이 낚시 가면 손질한 생선을 주시고요
저두 친정에서 가져 온 야채드리고^^
그저께 또 맛난 생선을 주시길래 엘레베이터에서 잘 먹었다고 감사하다고 했어요
아저씨는 아니라고 담에 또 드리겠다고..
그러곤 4층에서 내려 쏙 들어가시네요
저 7층 살거든요
어쩐지 젊어지셨다.....ㅠㅠㅠㅠ
IP : 220.92.xxx.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말인지
    '18.1.11 2:19 PM (14.49.xxx.104)

    읽어도 모르겠네요

  • 2. 제목도
    '18.1.11 2:23 PM (70.73.xxx.229)

    내용도..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ㅠ

  • 3. 착각?
    '18.1.11 2:28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아저씨를 착각했다고..그래서 늙으면 죽어야지 하며 기억력 자책. .

  • 4. 그러니까
    '18.1.11 2:29 PM (115.136.xxx.67)

    늙으면 죽어야지 이것마저 틀린건가요

    그리고6층 사는 아저씨랑 4층 사는 아저씨를 구별 못 했다는건가요?

  • 5. ㅎㅎ
    '18.1.11 2:37 PM (125.140.xxx.197)

    6층 아저씨라고 확신하고 잘 먹은 생선 감사 인사했는데
    나중에 보니 4층 아저씨였던것.

    근데 그 아저씨는 자기가 생선 준 적 없으면서
    왜 시치미 뚝떼고 또 주겠다고 했는지
    그게 오히려 궁금해요^^

  • 6. 와이프가 줬나보다
    '18.1.11 2:53 PM (124.199.xxx.14)

    생각했나봐요

  • 7. 뭐래??
    '18.1.11 3:00 PM (1.248.xxx.162)

    글 좀 알아먹게 쓰세요.
    읽다가 짜증.@

  • 8. ..
    '18.1.11 3:03 PM (118.43.xxx.204)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인지...

  • 9. 이상하네
    '18.1.11 3:09 PM (211.114.xxx.79)

    사람마다 글에 호불호가 있나봐요.
    저는 이 글 보니 뭔말인지 한번에 알아 먹고 웃었는데
    다른 분들은 뭔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어떤 때는 저는 잘 읽히지 않는 글을 두번 세번 읽고 짜증냈는데
    다른 분들은 댓글을 척척 달아주시는것 보고
    대단한 인내심이다.. 했거든요.

  • 10. 재밌어요ㅋㅋ
    '18.1.11 3:11 PM (116.124.xxx.6)

    행간을 넘나드는
    문장을 일부러 그렇게 쓰신듯

  • 11. ㅎㅎ
    '18.1.11 3:15 PM (220.92.xxx.39)

    제 글이 이상한가요?
    글 좀 쓰는 사람이였는데 ㅎㅎ
    저보고 짜증내시고..
    한번에 알아들으시는 분도 계시고..
    짜증내셔서 지우려다
    반응이 재미있어서 그냥 둡니다.

    4층 아저씨는 부인이 준 줄 알고
    요새 낚시 다녀?? 하시더래요

  • 12. ㅇㅇ
    '18.1.11 3:21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여튼 이 상황이 웃긴데

    원글이 늙으면 죽어야지 해당자면

    욕 얻어먹어요 새파란데

  • 13.
    '18.1.11 3:25 PM (220.92.xxx.39)

    네 욕먹을까
    죽으면 늙어야지 했는데
    제 정신머린 70대 울 엄마보다 심하네요 ㅠㅠ

  • 14. 열린결말?
    '18.1.11 3:33 PM (180.66.xxx.19)

    전 4층에내려 층계쪽으로 들어가셨다 = 계단으로
    다니시더니 젊고 건강해지셨다

    이렇게 봤어요 ㅎ

  • 15. ...
    '18.1.11 5:14 PM (125.128.xxx.118)

    저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딸은 말하는게 참 귀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913 공기청정기 틀면 집에서 춥지않나요? 6 q))) 2018/01/17 2,803
768912 주진우가 mbc 시사프로그램 맡는다네요. 23 .. 2018/01/17 4,059
768911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피자집이 어디예요? 10 ... 2018/01/17 2,118
768910 가수가 꿈인 초등 6학년 아이.... 4 ..... 2018/01/17 911
768909 1995년 12월, 전두환 연희동 집앞에서 골목성명 낭독.jpg.. 2 쥐구속 2018/01/17 1,180
768908 우리 아파트 냥이들 소개합니다~~ 18 Sole04.. 2018/01/17 2,778
768907 지금 게르마늄 세트 받아서 착용 중인데요 4 면역 2018/01/17 2,707
768906 강남집은 강남사람들이 60퍼센트 매수한다고해요 8 가ㅇ 2018/01/17 2,667
768905 발암먼지때문에 세끼 요리하기 힘들어서 배달음식시키는데 9 중화요리 2018/01/17 1,933
768904 7세 유치원5시반 마치고 미술학원까지 보낼 예정입니다. 15 앨리스 2018/01/17 2,709
768903 xp컴 3 컴교체 2018/01/17 483
768902 어제 글 올렸었는데 감사합니다-런던그리고뮤지컬 14 런던뮤지컬 2018/01/17 1,508
768901 이명박 전대통령, 부디 오래 사세요 2 뚜비뚜빠 2018/01/17 985
768900 박지원 "안철수 외국 가서 고리채나 해라" 8 ... 2018/01/17 2,002
768899 어젯밤 꿈이 갑자기 생각났어요^^ 2 해몽좀..... 2018/01/17 760
768898 남학생 전기면도기 추천 부탁 드려요 3 전기면도기 2018/01/17 1,080
768897 일본에 가야하는데..... 16 춥네요 2018/01/17 2,790
768896 대구 사시는분들 조언부탁드려요 11 고민고민하지.. 2018/01/17 1,694
768895 오징어볶음 미리 양념 재워놔도 되나요? 4 2018/01/17 1,166
768894 코엔자임큐텐드시는분계시나요? 8 모모 2018/01/17 2,729
768893 논슬립 신발 찾아요 2 봄날 2018/01/17 880
768892 vos박지헌 집이 엄청 크네요 6 .. 2018/01/17 8,515
768891 전기장판 발암물질 2 전기장판 2018/01/17 2,434
768890 셀케 왜 이렇게 미끄러지나요? 4 .. 2018/01/17 1,145
768889 동물보호 땜에 육식을 안하고 채식인 4 2018/01/17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