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으면 늙어야지

아이고 조회수 : 3,689
작성일 : 2018-01-11 13:54:40
엘레베이터에서 아랫집 아저씨를 만났어요
6층 사시죠
아들만 하나이신 이 분은 울 딸들만 보면 좋아서 싱글벙글
딸 둘을 낳은 저 보고도 싱글벙글
첨 이사 오고 집들이 하고
애들만 두고 친구들이랑 백화점 갔는데
친구 늦둥이가 우당탕탕 했나봐요. 아랫집 아줌마가 기겁하고 오셔서 혼내시니까 죄송해요 오늘만 봐주세요 이 애는 오늘 이후로 안 올거구요
우린 조용한 아이들입니다.하고 딸이 말하니까 아주머니가 빵 터져서 가셨대요
그 뒤로 두 분이 낚시 가면 손질한 생선을 주시고요
저두 친정에서 가져 온 야채드리고^^
그저께 또 맛난 생선을 주시길래 엘레베이터에서 잘 먹었다고 감사하다고 했어요
아저씨는 아니라고 담에 또 드리겠다고..
그러곤 4층에서 내려 쏙 들어가시네요
저 7층 살거든요
어쩐지 젊어지셨다.....ㅠㅠㅠㅠ
IP : 220.92.xxx.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말인지
    '18.1.11 2:19 PM (14.49.xxx.104)

    읽어도 모르겠네요

  • 2. 제목도
    '18.1.11 2:23 PM (70.73.xxx.229)

    내용도..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ㅠ

  • 3. 착각?
    '18.1.11 2:28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아저씨를 착각했다고..그래서 늙으면 죽어야지 하며 기억력 자책. .

  • 4. 그러니까
    '18.1.11 2:29 PM (115.136.xxx.67)

    늙으면 죽어야지 이것마저 틀린건가요

    그리고6층 사는 아저씨랑 4층 사는 아저씨를 구별 못 했다는건가요?

  • 5. ㅎㅎ
    '18.1.11 2:37 PM (125.140.xxx.197)

    6층 아저씨라고 확신하고 잘 먹은 생선 감사 인사했는데
    나중에 보니 4층 아저씨였던것.

    근데 그 아저씨는 자기가 생선 준 적 없으면서
    왜 시치미 뚝떼고 또 주겠다고 했는지
    그게 오히려 궁금해요^^

  • 6. 와이프가 줬나보다
    '18.1.11 2:53 PM (124.199.xxx.14)

    생각했나봐요

  • 7. 뭐래??
    '18.1.11 3:00 PM (1.248.xxx.162)

    글 좀 알아먹게 쓰세요.
    읽다가 짜증.@

  • 8. ..
    '18.1.11 3:03 PM (118.43.xxx.204)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인지...

  • 9. 이상하네
    '18.1.11 3:09 PM (211.114.xxx.79)

    사람마다 글에 호불호가 있나봐요.
    저는 이 글 보니 뭔말인지 한번에 알아 먹고 웃었는데
    다른 분들은 뭔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어떤 때는 저는 잘 읽히지 않는 글을 두번 세번 읽고 짜증냈는데
    다른 분들은 댓글을 척척 달아주시는것 보고
    대단한 인내심이다.. 했거든요.

  • 10. 재밌어요ㅋㅋ
    '18.1.11 3:11 PM (116.124.xxx.6)

    행간을 넘나드는
    문장을 일부러 그렇게 쓰신듯

  • 11. ㅎㅎ
    '18.1.11 3:15 PM (220.92.xxx.39)

    제 글이 이상한가요?
    글 좀 쓰는 사람이였는데 ㅎㅎ
    저보고 짜증내시고..
    한번에 알아들으시는 분도 계시고..
    짜증내셔서 지우려다
    반응이 재미있어서 그냥 둡니다.

    4층 아저씨는 부인이 준 줄 알고
    요새 낚시 다녀?? 하시더래요

  • 12. ㅇㅇ
    '18.1.11 3:21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여튼 이 상황이 웃긴데

    원글이 늙으면 죽어야지 해당자면

    욕 얻어먹어요 새파란데

  • 13.
    '18.1.11 3:25 PM (220.92.xxx.39)

    네 욕먹을까
    죽으면 늙어야지 했는데
    제 정신머린 70대 울 엄마보다 심하네요 ㅠㅠ

  • 14. 열린결말?
    '18.1.11 3:33 PM (180.66.xxx.19)

    전 4층에내려 층계쪽으로 들어가셨다 = 계단으로
    다니시더니 젊고 건강해지셨다

    이렇게 봤어요 ㅎ

  • 15. ...
    '18.1.11 5:14 PM (125.128.xxx.118)

    저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딸은 말하는게 참 귀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402 인천 서구와 송파구 사이 동네는? 5 ㄷㄷ 2018/01/11 1,322
767401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 노인주택어때요? 3 광교산 아이.. 2018/01/11 1,896
767400 갸날픈 느낌 나려면.. 24 궁금 2018/01/11 6,353
767399 블루투스 헤드폰 5 음악 2018/01/11 1,090
767398 바게트샌드위치 5 @@ 2018/01/11 1,397
767397 전자동 커피머신 컵워머기능 쓸만한가요? 크크 2018/01/11 281
767396 치매진단을 받으면 본인한테 알리나요? 9 ... 2018/01/11 2,169
767395 지하철 지인이 이르기를~~ 20 문프 생일광.. 2018/01/11 19,175
767394 (펌)문재인대통령 이벤트 주최자 트윗... 일베등이 57 *.* 2018/01/11 3,253
767393 올림픽 기간 평창 숙소 2 올림픽 화이.. 2018/01/11 740
767392 잣죽 미리 끓여놔도 되나요 6 카푸치노 2018/01/11 1,169
767391 올해 수능친 학생 과외 어떨까요? 12 엄마 2018/01/11 2,999
767390 월급을 못받아서 민원넣었는데 5 질문요 2018/01/11 1,760
767389 식기건조대 어찌 버리나요? 2 ... 2018/01/11 5,760
767388 시중에 파는 맛있는 설렁탕 추천해 주세요 3 .... 2018/01/11 849
767387 어르신 영어배우고 싶다는데 10 어머니 2018/01/11 1,236
767386 제가 요즘 하는 다이어트 12 바스키아 2018/01/11 5,079
767385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치료가 되나요? 9 궁금 2018/01/11 9,455
767384 진짜 맛있는 귤은 도대체 어디에? 14 다실패 2018/01/11 3,316
767383 어떤분이 한끼줍쇼 재밌었다고 하셔서 3 ... 2018/01/11 3,268
767382 현재 자유한국당 당사 앞 문재인 대통령 비난 현수막.jpg 26 고소각 2018/01/11 3,336
767381 배송비가 얼마가 들든 구매하시나요? 3 2018/01/11 1,181
767380 세쌍둥이를 두달 간격으로 나눠서 출산? 국내 첫 사례 7 신기방기 2018/01/11 2,870
767379 유재일님페북 보니 김상조공정위원장님ㅜ 4 잘배운뇨자 2018/01/11 1,382
767378 대전 신경정신과 부탁드려요 ㅡㅡㅡ 2018/01/11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