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도우미
..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8-01-11 13:11:26
지난 주에 산후도우미를 처음 썼는데
잘 해드렸더니 너무 말이 많으셔서 다 들어주길바라시고
잔소리 작렬 이어서 다른 분으로 교체했어요..
이번주에 오신 분은 좀 조심 하시고
잔소리도 덜 하시고 묵묵히 일 잘 해주셔서
원래 토요일은 미포함인데 토요일도 와주실 수 있으시냐 물으니
안심을 하셨는지 그 이후부터 주구장창 티비 보시네요
지난 번 그분에게는 티비 보지 마시라 모유수유 강요하지 마시라
할말 딱딱 했는데
지쳐서 이제는 그러기도 힘드네요
아오 진짜
입주라 한 달에 280만원 가량인데
제 돈 주고 사람 쓰면서도
눈치만 겁나 보게 되고 산후라 몸도 만신창이인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네요 서럽습니다
IP : 110.70.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11 1:13 PM (216.40.xxx.221)할말 하셔야 돼요.
2. 와
'18.1.11 1:15 PM (115.137.xxx.76)몰랐는데 산후도우미 280이나 받나요?
지역이 어디세요?
산후도우미 배우고 싶네요
와~~딴말 죄송합니다3. ...
'18.1.11 1:1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할말 하세요
4. 아
'18.1.11 1:22 PM (117.111.xxx.142)노산이라.....산후 도유미까지 제대로 도윰 받자 하다 저 너무 고생했어요 친정 도움 받을 입장이 아니어서 혼자있는집에 도유미 아주머니들..ㅠㅜ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어른없이 혼자 있으니 진짜 본인들 얘기에 잔소리에...4번까지 바꾸다 혼자했어요
그 중 한명은 아기사랑 세탁기 새거에 기저귀도 같이 돌려서 기저귀 터져 온갖 먼지가 신생아 세탁물에 들러 붙은거.....금요일 저녁 퇴근길에 몰래 널어두고
토요일 아침 남편과 저 기겁...ㅜㅠ
매주 새로운 아주머니 인사하고 탐색하고 살림 여기저기 있어요 알리고 아....전 더 힘들었음5. ㅍㅍ
'18.1.11 1:37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시간당 임금이 젤 높아서 이상한여자들 너도 나도 하려고해요
전 심지어 시댁 친척애 셋 산후도우미 했던 분 소개받아서 한달 입주했다가 교체했는데 애가 이제 두돌인데도 아직도 이가 갈립니다6. 그뒤로안쓰는데
'18.1.11 1:50 PM (119.149.xxx.131)저 해주신 분은 해골 백개 그려진 티셔츠에 찢어진 청바지
그리고 굽 높은 힐 신고 오셔서 기겁.
분유 찬물에 그냥 타고 청바지 입은채 애 씻기고...
에휴..7. ,,,
'18.1.11 2:05 PM (121.167.xxx.212)간병인처럼 복불복인것 같아요.
잘해주는 분은 잘해 주는데 형편 없는 사람도 많아요.
출퇴근 산후 도우미도 한달에 이백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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