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모성애가 많지도 않은데,,,,왜 유독 이거에 집착하는지요

신생아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8-01-11 12:27:23
모성애가 많은편이 아니에요
조금 냉정한 엄마 밑에서 자랐고 스킨쉽은 가끔 손잡는 정도?
공감 능력 좀 떨어지구요,,,,,,,애정결핍 많구요 ㅎ
짐 아이 키우면서도 좋은 엄마는 아니구나싶어서 좀 심난하기도해요


하고픈 이야기는요,,,,,,,,,,,
올 봄에 출산예정인데요,

첫아이는 자연분만, 24시간 모자동실했어요,
이번에도 24시간 모자동실이 하고싶은데,,,,

문제는 제가 서울,경기도권이 아닌
지방에 있는데,,,,
이곳은 24시간 모자동실이 없네요,,,,,,,,

어찌보면 별거아닌데
그냥 병원에서 애낳고 애는 신생아실, 전 입원실
이렇게 3박4일만 있다가 조리원가서
24시간 같이 있으면된다고
이지역 옆지역 다 그렇게 하는데

왜 저는 이리 싫을까요 ㅜ ㅠ
참 별거 아닌거로 세상 힘들게 사는거 같아
한심하기도하구요 ㅜ ㅠ

결국 첫애 낳았던 경기도로 원정?가야할까요 ㅜ ㅠ
IP : 61.80.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1.11 12:51 PM (222.236.xxx.145)

    아기가 안보이면 불안할것 같아서
    저도 같은방에 입원할수 있는 병원 골랐어요
    내내 곁에 두고 있었던게 지금생각해도 좋았어요 ㅎㅎㅎ
    처음이라 모든일이 선명하게 다 떠올라서요
    수술해서 입원실로 옮겨져서 들었던 첫소리가
    울엄마의 "에고 신생아가 눈을뜨고 빤히 쳐다보네 였었어요"

  • 2. ,,
    '18.1.11 12:57 PM (59.7.xxx.137) - 삭제된댓글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님...
    본 모습이야 애 키울때 나오니
    즐육하세요

  • 3. 알랴줌
    '18.1.11 1:05 PM (223.33.xxx.17) - 삭제된댓글

    동물적인 본능이에요
    애미에게 방금 낳은 새끼 떼어놓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인간은 나 편하자고 떼어 놓기도 하지만.. 조금더 본능에 가까운 감수성이 살아 있는거에요.
    금방 출산한 여자중에 유독 그런 사람들이 있답니다

  • 4.
    '18.1.11 1:20 PM (221.167.xxx.147) - 삭제된댓글

    떼아놓는 병원이 이상한거죠..
    정서발달상, 건강에도 아이에게도 엄마와 있는게 좋다고 배웠어요.
    엄마 심장소리들어야 안정느낀다매요
    엄마주위의 환경에 노출되는게 면역에도 도움되구요.

  • 5. ㅇㅇ
    '18.1.11 3:15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원정가면 불편할테니
    앞으로 길고긴 육아의 날이 기다리고 있어요.
    잠시 떨어지는건 이번뿐. 그 시간을 즐기세요

  • 6. 원글
    '18.1.11 10:58 PM (61.80.xxx.74)

    첫댓글님 저도 첫아가
    느낌이 생생해요
    돌부처처럼 자다가 입을 오물락거리면 모유수유하곤했지요
    정말 좋은 기억이에요


    두번째 댓글님
    동물적 본능, 본능에 가까운 감수성,,,
    알것 같아요
    확 와닿네요
    제가 좀 그런편이에요

  • 7. ....
    '18.1.11 11:35 PM (223.62.xxx.216)

    다른 얘기인데 지금 이라도 감정을 배우셔서 아이들 양육 하셨음 해요. 부모에게 감정을 못배우면 공감 능력이 많이 떨어지고 자녀한테 계속 대물림 되는데 남자아이 경우는 나쁜 쪽으로 나타날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497 어린이집 선생님께 선물 챙기는 것.. 8 켄터키치킨 2018/01/19 1,390
769496 미세먼지 마스크 종류도 많은 데 뭐가 좋은가요 1 퓨러티 2018/01/19 889
769495 도박은 하우스만 11 2018/01/19 1,423
769494 서울대투어 5 학생구함 2018/01/19 1,647
769493 대통령부터 청와대수석까지 쑈만 즐기네 26 다들 2018/01/19 2,493
769492 전주 서울닭집 닭강정 후기 부탁드려요~~ 26 닭강정먹고파.. 2018/01/19 6,137
769491 (급질)바지락 넣고 국 끓이고 싶은데요, 또 뭘 넣어야 될까요?.. 2 요리 2018/01/19 702
769490 인간관계 고민글에 대박 댓글이 달려서 공유합니다~~ 34 상부상조 2018/01/19 5,855
769489 비행기 탑승, 환승 잘아시는 분 질문드려요... 4 유럽자유여행.. 2018/01/19 1,302
769488 남의 말에 늘 부정적으로 대꾸하는 남편 19 황금연휴 2018/01/19 4,488
769487 터키여행 요즘은 많이들 가나요? 2 요즘은 2018/01/19 1,578
769486 이빠진 그릇 어떻게 버리나요? 3 masca 2018/01/19 1,570
769485 마크롱 "남북 대화 환영", 文대통령과 통화 1 샬랄라 2018/01/19 562
769484 9살 아이 체중이 15.7키로예요. 31 제인에어 2018/01/19 8,226
769483 오늘 따라 아련한 총수의 안녕~~소리가 12 고기요정 2018/01/19 1,738
769482 암호화폐 해외가 더 위험하다 루비 2018/01/19 781
769481 제천화재당시의 사진들입니다. 8 진실 2018/01/19 1,967
769480 환율로 본 미국 패권의 붕괴 조짐 1 into 2018/01/19 1,246
769479 냉장갈비 일주일 보관해도 되나요? 1 ... 2018/01/19 614
769478 월급이 깎여서 들어왔어요. 7 .. 2018/01/19 3,090
769477 감기로 몸이 붓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9 감기로 2018/01/19 3,889
769476 지인 트라우마가 생겼어요ㅠ 12 .. 2018/01/19 3,707
769475 왜 MB집앞에 가서 상주안허냐~~~~ 12 쥐구속 2018/01/19 1,764
769474 한창 타오를 때의 19금 관계가 부러워요ㅠ 29 ㅇㅇㅇ 2018/01/19 28,316
769473 비트코인 심각한점. 다단계사기입니다. 12 비트코인은 .. 2018/01/19 4,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