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모성애가 많지도 않은데,,,,왜 유독 이거에 집착하는지요

신생아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8-01-11 12:27:23
모성애가 많은편이 아니에요
조금 냉정한 엄마 밑에서 자랐고 스킨쉽은 가끔 손잡는 정도?
공감 능력 좀 떨어지구요,,,,,,,애정결핍 많구요 ㅎ
짐 아이 키우면서도 좋은 엄마는 아니구나싶어서 좀 심난하기도해요


하고픈 이야기는요,,,,,,,,,,,
올 봄에 출산예정인데요,

첫아이는 자연분만, 24시간 모자동실했어요,
이번에도 24시간 모자동실이 하고싶은데,,,,

문제는 제가 서울,경기도권이 아닌
지방에 있는데,,,,
이곳은 24시간 모자동실이 없네요,,,,,,,,

어찌보면 별거아닌데
그냥 병원에서 애낳고 애는 신생아실, 전 입원실
이렇게 3박4일만 있다가 조리원가서
24시간 같이 있으면된다고
이지역 옆지역 다 그렇게 하는데

왜 저는 이리 싫을까요 ㅜ ㅠ
참 별거 아닌거로 세상 힘들게 사는거 같아
한심하기도하구요 ㅜ ㅠ

결국 첫애 낳았던 경기도로 원정?가야할까요 ㅜ ㅠ
IP : 61.80.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1.11 12:51 PM (222.236.xxx.145)

    아기가 안보이면 불안할것 같아서
    저도 같은방에 입원할수 있는 병원 골랐어요
    내내 곁에 두고 있었던게 지금생각해도 좋았어요 ㅎㅎㅎ
    처음이라 모든일이 선명하게 다 떠올라서요
    수술해서 입원실로 옮겨져서 들었던 첫소리가
    울엄마의 "에고 신생아가 눈을뜨고 빤히 쳐다보네 였었어요"

  • 2. ,,
    '18.1.11 12:57 PM (59.7.xxx.137) - 삭제된댓글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님...
    본 모습이야 애 키울때 나오니
    즐육하세요

  • 3. 알랴줌
    '18.1.11 1:05 PM (223.33.xxx.17) - 삭제된댓글

    동물적인 본능이에요
    애미에게 방금 낳은 새끼 떼어놓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인간은 나 편하자고 떼어 놓기도 하지만.. 조금더 본능에 가까운 감수성이 살아 있는거에요.
    금방 출산한 여자중에 유독 그런 사람들이 있답니다

  • 4.
    '18.1.11 1:20 PM (221.167.xxx.147) - 삭제된댓글

    떼아놓는 병원이 이상한거죠..
    정서발달상, 건강에도 아이에게도 엄마와 있는게 좋다고 배웠어요.
    엄마 심장소리들어야 안정느낀다매요
    엄마주위의 환경에 노출되는게 면역에도 도움되구요.

  • 5. ㅇㅇ
    '18.1.11 3:15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원정가면 불편할테니
    앞으로 길고긴 육아의 날이 기다리고 있어요.
    잠시 떨어지는건 이번뿐. 그 시간을 즐기세요

  • 6. 원글
    '18.1.11 10:58 PM (61.80.xxx.74)

    첫댓글님 저도 첫아가
    느낌이 생생해요
    돌부처처럼 자다가 입을 오물락거리면 모유수유하곤했지요
    정말 좋은 기억이에요


    두번째 댓글님
    동물적 본능, 본능에 가까운 감수성,,,
    알것 같아요
    확 와닿네요
    제가 좀 그런편이에요

  • 7. ....
    '18.1.11 11:35 PM (223.62.xxx.216)

    다른 얘기인데 지금 이라도 감정을 배우셔서 아이들 양육 하셨음 해요. 부모에게 감정을 못배우면 공감 능력이 많이 떨어지고 자녀한테 계속 대물림 되는데 남자아이 경우는 나쁜 쪽으로 나타날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929 재무상담 받을껀데요..답례로 뭐가 좋을까요? 6 고민 2018/01/11 643
766928 오렌지쥬스 어디게 제일 맛있나요? 13 요새 2018/01/11 2,799
766927 빠른고3 엄마 입니다. 술집에서 신분증 검사 하나요? 10 두렵다 2018/01/11 1,945
766926 아임닭 다이어트 식단 어떻게. 5 2018/01/11 1,395
766925 비트코인때문에 인터넷에서 싸움 났네요 16 소월 2018/01/11 6,733
766924 딸아이 얼굴에 피부낭종 수술을 하는데요? 1 살빼자^^ 2018/01/11 1,263
766923 내일 강원도 2박 3일 여행가요. 도로 사정 괜찮나요? 5 한파경보 2018/01/11 960
766922 예비 대학생이 컴퓨터 관련해서 딸만한 자격증은 3 긴입시 2018/01/11 776
766921 백화점 안경이요 3 ㅇㅇ 2018/01/11 1,078
766920 탈모에 비오틴 어디서 구매하나요? 5 탈모가 심해.. 2018/01/11 3,653
766919 로열제리 키크는데 도움돼요? 4 2018/01/11 1,971
766918 슬로우쿠커 쓰시는 분들.. 어디 제품으로 구입하셨나요? 1 질문 2018/01/11 869
766917 도라지북어무침 황태로 해도 되나요? 4 .. 2018/01/11 748
766916 20년 가까이 된 청약 통장 해지할까요? 2 무주택자 2018/01/11 2,054
766915 너는 왜 내 운명에는 걸지 못하느냐..8황자...ㅠㅠㅠㅠㅠㅠㅠㅠ.. 4 tree1 2018/01/11 1,302
766914 기독교 단체에서 운영하는 납골당이 있나요? 4 고민 2018/01/11 575
766913 강남역 주변으로 주차되는 아줌마들이 식사할 만한곳 있나요? 3 Sj 2018/01/11 1,558
766912 성형외과상담(쌍수) 2 ㅇㅇ 2018/01/11 1,737
766911 빵반죽 발효 관련 질문 드려요 5 발효 2018/01/11 699
766910 요즘 남자들도 여자 학벌, 집안 봅니다 32 ㅇㅇㅇㅇ 2018/01/11 9,633
766909 자동차 보험 어디로 가입하셨나요? 7 ... 2018/01/11 991
766908 어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봤는데 3 ___ 2018/01/11 1,862
766907 영어 번역 좀 부탁드려요 2 ... 2018/01/11 532
766906 인천 서구와 송파구 사이 동네는? 5 ㄷㄷ 2018/01/11 1,341
766905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 노인주택어때요? 3 광교산 아이.. 2018/01/11 1,913